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이틀
과정 중 1일차 교육을 마쳤다. 작년에는 고용보험 비환급과정이어서 9시 30
분에 시작하여 오후 5시까지 핵심 위주로 빡세게 진행하고 1시간 일찍 마치니 실무자들의 피로도가 덜하면서도 집중력은 올라가니 반응이 좋았던 반면,
고용보험 환급과정에서는 시간엄수가 철저해야 하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까지 정해진 일정에 맞추어 교육이 진행되니 실무자들은 숨이 막히듯 하지만 일단 교육이 시작되어 질문과 답변이 이어지면서 교육 열기가 뜨거워지고 금새 오후 6시가 되면서 하루가 금새 지나간다. 뉴스에는 종종 국가예산으로 지원되는 고용보험 환급금을 받기위해 수강생을 부풀리는 등 변칙을 쓴다지
만 우리 연구소는 그런 말이 낯설고 단 한명이 신청을 해도 계획대로 교육
을 진행한다. 월 6일은 반드시 실무자교육에 쓰기로 한 사내근로복지기금연
구소의 설립 당시의 결심을 어기지 않기 위해서이다.
"요즘 메리스 때문에 전국이 난리인데 괜찮겠어?"
"뉴스에 지금 서울에는 메리스가 유행이라는데, 다음에 잠잠해지면 교육에
참석하지 그러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대중교통 보다는 거리가 멀어도 자가용을 가지고 가게
나"
회사 동료들이나 가족 등 주변의 걱정과 애정어린 충고에도 불구하고 사내
근로복지기금 업무를 배우겠다는 배움에 대한 열정 하나로 위험을 무릅쓰고
멀리 부산에서도 이번 교육에 참석한 사복금실무자들이 얼마나 반가운지 모
른다.
"온라인상에서 많이 뵈었던 선생님을 이제야 뵈니 영광입니다."
어느 기업 사복금실무자는 수년 전부터 유선상으로 통화를 자주 했었는데 연
구소 교육에서 딱 만난다. 이름을 들으니 "아~~~ 그분!!!!" 처음 만났는데도
마치 십수년을 알고 지낸 것처럼 반갑다. 2013년말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
기금 설립업체는 1,431개밖에 되지 않고 가뭄에 콩나듯 하는 그런 희귀한 사
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고 있다는 단 하나 공통점 밖에는 없는데도 금새
친숙해지며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에 대한 궁금증과 고충을 봇물터지듯 털
어놓는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고충을 털어놓을
수 있고 하소연할 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 것, 그런 사람을 가졌다는 그 자체
만으로도 행복하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종업원대부사업을 하는데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계속
인하되면서 정기예금과 대출금리가 덩달아 내려가 사내근로복지기금도 대부
금리를 인하해야 하지 않느냐고 회사 내에서 압력을 받고 있는데 어찌해야 할까, 정기예금 금리가 인하되어 올해 수익예산 달성에 문제가 발생하여 이번
에 종업원대부를 시작해야 할지 고민된다, 종업원대부를 하면서 채권확보 방
안으로 직원들 인보증과 보증보험증권을 병행하고 있는데 인보증을 계속 해
도 괜찮을런지 걱정이 된다, 종업원대부금에 대해 대손충당금을 설정해도 되
느냐, 회사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에 경험이 많은 관리자분이 계서서 어
려움이 없는데 그분이 인사발령이 나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사내근로
복지기금 회계프로그램의 도입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데 추천할만한 프로그램이 있는지 여부 등 평소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를 하면서 고민했던 사항이나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질문들이 쏟아진다.
평소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를 하면서 궁금했던 사항들을 교육에서 질문하면 바로 그 자리에서 곧장 해결해주는 것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본방
침이다. 궁금증이 해소되고 고민이 풀리면 사복금 실무자들의 얼굴이 금새
밝아진다. 교육인원이 적으면 적을수록 교육생과 1:1 코칭시간이 늘어나게
되니 이제는 사복금 실무자들은 수강신청 인원이 많은지를 먼저 묻곤 한다.
수준이 낮은 질문이라고 수강생들이 흉볼 것 같아 수강인원이 적으면 좋겠단다. 웃으면서도 나도 그런 과정을 겪어왔기에 그런 심정이 십분 이해가 된다.
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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