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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지현 검사의 폭로로 시작된 우리나라 미투 운동의 확산으로 '잘 나

가는 사람도 일순간에 훅~ 가는구나' 하는 것을 실감한. 한때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거론되었던 고은 시인이 그렇고 연극연출가로서 절대권력을 행

사해왔던 이윤택, 영화배우이자 교수였던 조민기와 조재현, 영화배우 오달

수, 최근에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까지 미투 사건으로 한방에 훅~~ 가버렸

다. 미투 운동의 당사자로 지목된 사람들과 연결되어 문화사업을 했던 지

자체나 학교들은 이제는 흔적지우기에 급급해하는 것을 보면 9세기 역사

철학자 액턴 경이 했던 "권력은 부패하기 쉽고, 절대 권력은 절대적으로 부

패한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오늘자 어느 신문 기사 타이틀 '연기처

럼 사라져버린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그 측근들'이 강하게 뇌리에 파고드

는 것은 그만큼 공감하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한사람의 실수는 자신은 물론 가족과 그기 추구했던 가치, 그를 중심으로

모엿던 공동체를 파괴해 버리고 회복불능의 상태로 만들어버린다. 또한 사

람이 욕망 앞에서 자신을 다룬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느끼게

해준다.  오늘자 한국고전번역원에서 시의적절하게 보내준 메일링서비스인

[고전명구 334] 자기단속에서 그 해답을 발견하게 된다. 


모름지기 일을 만날 때마다 자신을 단속하여, 마치 엄한 스승과 존경하는

벗의 곁에 있는 것처럼 처신해야 한다.

須觸處斂束 若在嚴師畏友之側(수촉처염속 약재엄사외우지측)

- 이현일(李玄逸, 1627~1704), 갈암집(葛庵集)17 답훤손(答烜孫)


작년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와 관련해서 이미지를 훼손시키는 사건이

발생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보냈다. 작년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몇건의 공금횡령 사고가 발생하여 긴장을 했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과학기

술의 발달로 대용량의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기술이 발달하여 관

리감독 수준도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투명한 사회가 되다보니 이제는 불법

을 감추는 일도 쉽지가 않다. 불법은 결국 드러나게 마련이다. 작년에는 가

상화폐로, 올해는 미투운동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이 공금횡령이나 기금실

무자가 불미스런 일에 연루되지 않기를 바랬다. 지금은 매스미디어시대이

자 여론전의 시대이다. 이제 겨우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씨앗을 뿌려 뿌

리를 내리고 정착을 시작하는 마당에 불미스런 일에 엮이면 직격탄을 맞게

된다. 


그렇다고 사람들이나 친구, 회사 동료들을 너무 멀리하면 인간관계 형성이

나 업무성과를 내는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운영하는 나로서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철저히 관찰자이자 중재자, 문제

해결사의 역할에 충실하려 한다. 연구소에서 실시하는 컨설팅이나 교육에

서 성과를 내려면 교육생들과 가까워져야 한다. 기금실무자들이 고민하는

사항을 빨리 파악하여 그것들을 꺼내 바로잡고 해결해주어야 컨설팅이나

교육효과가 높아진다. 그런데 회사 관계자나 기금실무자들은 회사의 이름

이나 자신의 창피함 때문에 문제를 밖으로 드러내기를 꺼린다. 경험과 직

감으로 문제를 캐취하여 친밀감으로 파고들어야 한다. 연구소 교육을 가급

적 15명 이하, 많아야 20명 이내로 제한하는 이유가 개별 교육생들과 개개

인과 밀착하여 대화와 코칭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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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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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뉴스에 회사의 공금횡령 기사가 나면 혹시나 사내근로복지기금 기사는 아닌

지 매번 가슴이 철렁거린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활성화를 위해 동분서주

하는 나에게는 좋지 않은 건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이 거론되면 사내근로복

지기금에 대한 이미지가 훼손되어 제도 도입이나 활성화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지난주 지방 모 기업의 경리담당 여직원이 2년여동안 총 56차례에 걸쳐 회사의 공금 9300만원을 인출하거나 남편이나 자식의 계좌 등으로 이

체하여 생활비 등 사적으로 유용하여 법원이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

한 사건이 발생했다. 재판부는 "피해금액이 1억원에 가까울 정도로 크고 피해

 회복이 되지 않는 점, 피해자들에게 용서받지 못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중소기업 CEO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어보면 요즘처럼 경리담당에 대해 복잡한 감정을 가진 적이 없었다며 복잡한 심정을 나타내곤 한다. 당장 경리담당이 미덥지 못해 그만두게 하면 회사의 회계 및 세무

업무가 올스톱되니 답답하고, 계속 고용하자니 요즘 공금횡령 사고가 빈발하

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단다.


실제로 두 달 전 기금실무자교육에 참석한 어느 중소기업의 경리과장은 모

코스닥기업의 자금과장이 3년에 걸쳐 회사 자금 50억원을 횡령하여 회사는

상장폐지되었고 자금과장과 그 자금을 받아 유용한 상대방에게 재판부에서

중형을 선고했다는 기사를 소개했더니 자신의 회사와 너무도 환경이 비슷하

다며 깜짝 놀란다. 그 기업도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본인이 수백억원의 회사

자금을 혼자서 다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회계와 자금관리는 상호 통제와 견

제, 확인절차가 만드시 필요한데 우리나라에서 기 발생한 기업의 많은 공금

횡령사고의 원인을 분석해보면 공통적으로 이를 소홀히 하였을 경우 발생하

였음을 알 수 있다. 중소기업은 십수년을 성장하면서 회사(CEO)와 경리는 뗄

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는데 이런 신뢰가 언론에 공금횡령 뉴스가 자주

나오면 불안해지게 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도 공금횡령 사고가 있었다. 보도된 사고보다 기업의

대외이미지 때문에 보도가 안된 경우가 더 많다. 기업이나 사내근로복지기

금에서 공금횡령 사고가 나면 사고 책임문제와 더불어 기업의 손실여부, 언

론에 보도되면 대외 이미지 실추 문제가 대두된다. 그래서 어떻게든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무무하려 든다. 조용히 해결하는 방법은 당사자가 모두

변상하고 면직처리하면 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지어 어

느 사내근로복지기금은 그동안 기금실무자에게 전적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관리를 맡기며 기금임원들이 사후 관리를 소홀히 하는 바람에 공금횡령액이

대체 얼마인지도 파악을 못한 경우가 있었다. 그렇다고 경찰이나 검찰에

고발도 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꿍꿍 앓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사내근로복지기금에 공금횡령 사고가 발생하면 정확히 사고금액이

얼마인지를 밝혀야 한다. 어차피 당사자가 가공의 회계처리를 했을 것이므

로 거래에 대한 진위 여부부터 확인 대조작업을 벌여나가야 한다. 이때는 가

공의 거래를 추적하는데는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와 자금흐름에 대한

경험과 감각에 의존해야 한다. 전에 모 기금법인의 공금횡령 사고에 대한 회

계컨설팅을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10년치 기금법인 자금흐름을 역추적해야

한다. 종업원대부사업을 실시하는 경우는 자금 유입과 유출에 대부원리금이

포함되어 있어 복잡하다. 그리고 대부사업 뿐만 아니라 목적사업의 경우도

개인별 신청과 집행 사항을 증빙을 가지고 추적작업을 해야 한다. 꼬박 2주

간 작업만에 정확한 횡령금액을 산출한 바 있다. 그 다음에는 횡령금액 처리

이다. 개인변상이 원칙이고 최상책이지만 당사자가 이를 거부하고 배째라는

식으면 나오면 손실처리를 해야 하는데 공히 회계처리가 난제이고 그리고

재무제표에 손실이 표시되므로 결손으로 연결되게 된다.


공금횡령을 방지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주기적인 점검과 관리 뿐이다. 연

구소에서 9월 19일에 실시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진단실무>가 이러한 공

금횡령이나 가산세, 벌칙을 미리 예방하기 위한 사전 진단과정 교육이다. 사

고는 터지고 나면 피해가 크므로 사전에 예방관리가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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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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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일들 중 요즘 연일 신문지상에 떠오르는 일들 중에서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아니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는 일들이 너무 연일 일어나는 것에 나는 맨붕에 빠져들곤 한다. 모 조선사의 시추선사업부에 근무했전(前) 임모 차장이 2012년 1월쯤부터 2015년 10월쯤까지 3년 9개월간 무려 180억원의 회사 자금을 빼돌려 초호화생활을 했다는 사실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금액도 금액이지만, 대기업 상장사에서 3년 9개월동안 그 많은 자금을 횡령했는데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과 회계와 자금관리시스템이 부실했다는 사실이 그저 놀랍기만 하다. 나와 같이 회계업무를 오래 해본 사람들은 숫자 1원만 틀려도 대차가 맞지 않아 원인을 규명하는데 애를 먹는데 무려 180억원을 횡령했는데도 이를 알아채지 못했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임씨가 동원한 수법은 허위 거래명세서이다. 선주사와 기술자들이 쓰는 비품을 구매하면서 허위 거래명세서를 만드는 방법으로 2700여차례에 걸쳐 회사돈 169억 1300만원을 빼돌렸고, 시추선 건조 기술자 숙소 임대차 계약을 하는 과정에서 허위 계약서를 작성하는 수법으로 2008년 5월쯤부터 2015년 11월까지 245회차에 걸쳐 10억 7000만원을 빼돌렸다고 한다. 이렇게 빼돌린 돈으로 부동산투자회사를 세우고, 상가건물과 호화아파트를 구입하고 아내는 물론 내영녀와도 흥청망청 사용했다고 한다.

 

부정하게 번 돈에 대한 결말은 허망하다. 구속, 자금회수, 범행에 가담한 관련자들 고발과 구속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회사의 막대한 손실과 망가진 회사 이미지는 어이할꼬~ 더구나 이 회사는 지금 회생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데 과연 어느 사람이 이런 부실 덩어리에 비리 덩어리인 회사가 회생하는데 천문학적인 자금이 들어가는데 자금지원을 해주자고 선뜻 나설 것인가? 더구나 어제 검찰수사에서 동 사에 수조원대의 회계부정이 추가로 발견되었다고 발표했다. 그 큰 회사의 회계부서에 공인회계사가 한명도 없었다고 한다. 방만경영과 부실경영이 이쯤되면 그 회사 자체만의 문제가 아니고 무언가 또 다른 문제점이나 윗선 또는 전방위 비호세력이 있었을 것이라는 의혹을 갖게 만든다. 공정한 수사를 통해 환부를 도려내고 자금 회수에 대한 보장이 없는 한 국민의 세금으로 이루어지는 추가 자금지원은 단 한푼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런 공금횡령에 대한 문제점을 예방하는 것이 XX-XXXX램이고 XX-XXX템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도 외부에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종종 공금횡령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상담하는 과정에서 느슨한 자금관리와 관심 부족, 수작업 회계처리와 결산작업이 원인임을 알 수 었다. 그 가운데 가장 큰 원인은 공금횡령과 자금운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이 없다는 것이다. 수작업으로 회계처리하고 결산해서 올리면 그냥 믿고 결재하는 XX-XX템과 한사람이 순환보직 없이 오래 한 업무를 맡게되니 공금횡령사고의 싹을 키운 셈이다. 이런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의 느슨함과 맹점을 방지하고 투명하고 편리하게 회계처리를 하고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oooooooooooo템과 공동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oooooooooo템을 공동으로 개발하였다. 전표입력만 하면 실시간 결산서, 운영상황보고, 법인세신고서식이 자동으로 작성이 되고 실시간 자금운용 현황과 목적사업비와 대부사업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어느 대기업이 수년전 사내근로복지기금 oooooooo템 도입을 열심히 검토했는데 흐지부지되었고 수작업으로 회계처리와 결산을 처리하고 있었다. 수개월 전 왜 그 회사에 관리시스템 도입이 중단되었는지 전후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그냥 헛웃음이 나왔다. 사내근로복지기금 oooooo템이 개발되어 있음에도 회사에는 그런 편리한 시스템으로 간단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것 자체를 전혀 보고하지 않고, 대신 틈만 나면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가 어렵고 복잡하다고 보고하고 수작업으로 회계처리를 하면서 매일 야근을 하는 등 철저히 본인의 아성을 쌓아 회사 내 다른 사람이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에 접근하는 것을 막고 현황을 파악하지 못하도록 장기간 벽을 쌓았다. 근로복지기본법 제66조에 따라 기금법인은 기금법인의 관리·운영사항을 항상 근로자가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하도록 명시하고 있음에도 이를 회사에 보고하지 않았다.

결국 사내근로복지기금은 그 사람이 아니면 안되는 것으로 만들어 놓는 바람에 그 사람이 떠나고 후임자가 업무를 파악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회사와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오랫동안 특정인에게 끌려다닌 셈이다. 물은 고이면 썩는다고 이래서 적당한 기간의 순환 보직이 필요한 모양이다. 진즉에 순환보직이 이루어지고 연구소를 찾아왔더라면 편하고 투명하게 기금업무를 처리할 수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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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휴가는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 및 예산편성실무> 책자를 집필하는데 올인을 했었다. 더운 날씨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의자에 하루 종일 앉아서 도서집필에 매달렸고 덕분에 8월말에 472페이지짜리 예산편성실무 책자를 탈고할 수 있었다.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작업해서 얻은 것은 엉덩이에 난 종기와 시리즈 2차도서였다. 올해 여름휴가는 절반이 다가가는데 뚜렷한 성과가 없으니..... 다행히 이번주에 14일이 휴일로 지정되어 금토일 3일 황금연휴가 생겨 미진한 일에 대한 막바지 피치를 올려야겠다.

 

대신 올 여름에 틈틈히 교육교재 보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본실무>, <회계실무>, <운영실무> 교육에 사용할 PPT자료를 보강하고 있고 회계와 세법 변경사항에 대한 교재보완도 진행하고 있다. 어제는 최근 개정된 근로복지기본법을 반영하여 법령집 업데이트와 근로복지기본법령 PPT자료를 점검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가 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를 자부하는만큼 오는  8월교육에 근로복지기본법령이며 세법, 신고서식들을 가장 최신 자료로 업데이트하여 사복금실무자 수강생들을 맞이할 것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이 돈을 다루는 업무가 많다보니 공금횡령에 관한 기사도 빼놓지 않고 체크하고 있다. 어제 여자친구의 신앙심을 악용해 여친이 다니던 회사 자금 59억원을 빼돌리게 한 30대남성이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징역 8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는 뉴스가 눈에 띈다. 여행사 대표인 남자는 코스닥 상장사 재무과장이었던 여친이 독실한 기독교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미국에서 포교활동을 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면 돈이 필요하다. 하나님이 너에게 돈을 빌리라고 하셨다"고 해 그때부터 4년간 회사 회계장부를 조작해 회삿돈 60억여원을 빼돌렸고 이 가운데 59억원을 남친 계좌에 입금했다고 한다. 그러나 수사기관 조사에 따르면 그 남자는 미국에 간 일도 없고 태국을 드나들며 여친이 보내준 돈으로 여행사를 차리고 태국 현지 여성과 결혼까지 했다고 한다.

 

별로 유쾌하지 않은 기사를 장황하게 소개하는 이유는 공금횡령의 결과는 철저하게 드러나게 되기 마련이고 개인은 법적 처벌을 받고 파멸에 이른다는 사실이다. 4년간 회사 공금 60여억원이 사라졌는데도 이를 발견하지 못한 회사 경영진이나 회계법인도 문제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은 특히 회사에서 출연해준 자금을 다루는 업무이니 결산시 회계감사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에서 가장 강조하는 사항이 자금관리와 회계처리이기에 사복금 실무자 뿐만 아니라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이사나 감사가 반드시 교육을 수강하여 기금법인 관리에 활용했으면 좋겠다. 근로복지기본법 제97조 내지 제99조를 보면 법령을 위반했을 때 기금법인의 이사가 가장 중대한 처벌(1년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양벌규정)을 받고 감사와 협의회

위원 또한 자유스럽지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뉴스에 공금횡령 기사가 나올 때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이 해당된 것은 아닌지 내 가슴이 늘 조마조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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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기업복지&사내근로복지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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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울산 울주경찰서는 지난 7월 1일 평소 드나드는 식당주인 정모(45)씨로부터 받은 장학금 500만원을 학교에 전하지 않고 자신의 마이너스 통장에 넣어둔 혐의(횡령)로 울산 모 학교 교사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고 7월 26일 발표함

1. 경찰 발표자료
- A씨는 평소 정씨에게 학교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많다고 말해왔으며, 이에 정씨가 그간 지역사회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데 써달라고 지난해 5월말 A씨에게 장학금을 전달함
- A씨는 경찰에서 "학교에 전달하지 않은 것은 나더러 알아서 쓰라고 준 돈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돈을 마이너스 통장에 입금해 두었을 뿐 가로챌 의도는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함

2. 학교 측 후속조치
- 진상조사를 끝내고서 7월 28일 이사회를 열어 징계위원회를 구성, 징계절차에 나서기 함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 1월 28일 최도석 삼성전자 경영지원총괄 사장이 이학수 삼성그룹 전략기획실장의 장인상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삼성의 엄격한 인력관리 원칙과 관련, '네 가지 금기사항'을 밝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사관리라면 우리나라 최고를 자랑하는 삼성그룹의 인사책임자 입에서 임원 승진인사 기준이 언급되었으니 너무나 당연한 결과였다. 최 사장은 임원 승진 인사 기준과 관련, "직원들의 실적 평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것은 부적절한 이성관계(불륜),골프,도박,주식"이라고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했다. 최 사장은 특히 불륜은 개인 차원을 넘어 회사 전체에 누를 끼칠 수 있어 금기시되고 있으며, 골프는 거래처와의 부적절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어 임원급 이하에서는 철저하게 금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박과 주식은 아마도 회사 업무의 집중도를 떨어뜨리고 손실이 발생했을 때 회사 공금횡령 소지가 있으며 이로 인해 회사의 명예와 신뢰성이 실추되는 경우를 경계하고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으로 생각된다.
 
지난 1999년에 중앙대학교 대학원을 다닐 때 선물옵션을 배우게 되었는데 당시 선물옵션을 강의하신
오규택 교수님이 선물을 하다보면 눈 앞에 선물거래가 어른거려 공부나 연구, 강의를 진행하기가 어렵다고 실토하는 것을 들었다. 시시각각으로 수백만원, 수천만원이 왔다 갔다 하는 분초를 다투는 선물거래인데 어찌 다른 일이 눈에 들어 올 리가 있고 자기계발에 시간을 집중할 수 있겠는가?
 
실제로 주위에서 주식투자를 하는 동료나 선후배들을 보면 일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고 직장의 근무 분위기마저 헤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5년전 여의도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고등학교 동창으로부터 급히 돈을 빌려달라는 전화를 받은 적이 있다. 평소 전화 통화도 거의 없었도 친하지도 않은 동창인데 난감하기만 했다. 미수거래를 하다가 주가가 폭락하여 돈을 메꾸어 넣지 않으면 반대매매가 들어가 큰 손해를 보게 된다고 사정하는데 당시는 여유가 없어서 미안하다고 이야기하며 끝냈는데 그런 금전적인 압박을 받으며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정신상태에서 어찌 회사 일이 손에 잡히고 업무에 충실할 수 있겠는가?
 
회사 내에서 동료가 주식투자에 성공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나머지 사람들은 시샘과 함께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고 회사 일에만 전념하는 자신이 바보스럽게 여겨져 일한 기분이 나지 않아 회사 분위기가 어수선해지고, 주식투자에 실패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안타까움과 동시에 일에는 신경쓰지 않고 주식만 하더니 그럴 줄 알았다는 입방아와 함께 냉소를 받게 된다.
 
특히 이러한 네가지 기준이 사고로 연결되어 기업의 명예와 이미지를 실추시킬 수 있음을 경계하여
회사가 승진이나 인사관리, 일상관리에서 회사원들을 중점적으로 관찰하고 관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직장인들은 평소 자신과 자신의 주변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최근 회사에서 많은 액수의 공금을 횡령한 사원이 발각되어 파면조치가 내려졌고, 아끼는 후배 한 명도 역시 회사 공금에 손을 댔다가 발각되어 징계를 받은 사건이 발생했다. 그 후배는 공교롭게도 6년 전에도 유사한 공금횡령 사고를 내어 중징계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같은 잘못을 반복함으로써 본인의 이미지와 신뢰성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되었다. 생활고에 시달려 자금 압박을 받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공금에 손이 가지더라는 것이다. 공금횡령이 발생하면 그 기업의 주가는 곤두박질치고 회사의 신뢰와 명예 또한 땅에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공금횡령을 사규 인사규정 징계 중 가장 무거운 징계인 파면이나 해고의 반열에 올려놓고 관리하고 있다.
 
자기관리는 곧 절제이다. 아무리 열심히 자기계발노력을 하여 전문성과 유능함을 인정받았다해도 자기관리에 실패하면 물거품이 된다. 자신의 욕망을 절제하지 못하는 자에게 조직은 신뢰하지 않고 큰 일 또한 맡기지 않는다. 조직에서 성공하고 싶으면 평소 자신과 자신의 주변관리, 신용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여야 한다.

김승훈 2007.2.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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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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