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경찰서는 지난 7월 1일 평소 드나드는 식당주인 정모(45)씨로부터 받은 장학금 500만원을 학교에 전하지 않고 자신의 마이너스 통장에 넣어둔 혐의(횡령)로 울산 모 학교 교사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고 7월 26일 발표함
1. 경찰 발표자료
- A씨는 평소 정씨에게 학교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많다고 말해왔으며, 이에 정씨가 그간 지역사회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데 써달라고 지난해 5월말 A씨에게 장학금을 전달함
- A씨는 경찰에서 "학교에 전달하지 않은 것은 나더러 알아서 쓰라고 준 돈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돈을 마이너스 통장에 입금해 두었을 뿐 가로챌 의도는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함
2. 학교 측 후속조치
- 진상조사를 끝내고서 7월 28일 이사회를 열어 징계위원회를 구성, 징계절차에 나서기 함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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