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 후 지인 노무사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오늘 박사학위 논문 심사에서 통과되었다는 소식을
나에게 알려주고 싶었다고 했다.
나와는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알게 되어 서로
교류한지 20여년 정도 된다.
내가 1997년 경영지조사(재무관리) 자격증 취득,
2013년 21년 다녔던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중도에
일반퇴직으로 나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하고, 2011년부터 경영학박사 학위 과정에
도전하여 2016년 8월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주제로 우리나라에서 제1호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을 지켜보았다.
그 지인 노무사도 공인노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경영학박사 과정에 진학하였고 올해 오랜 기간
다녔던 공직을 사직하고 노무사 활동을 시작했고
올 여름에 조그만 사무실까지 개업했다.
지인 노무사에게는 내가 모델이 된 것 같다.
자격증 취득 → 경영학박사 학위 도전, 취득 →
다니던 직장을 사직하고 창업 수순을 밟았다.
확실히 열정은 전파되는 것 같다.
노무사 개업 이후에 컨설팅이 몇 건이 들어왔고
박사학위 논문 심사까지 겹쳐 어느 날은 54시간
동안 잠을 자지 못하고 일을 했다고 한다.
가족들이 이러다 쓰러져 죽겠다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개업 후 컨설팅이 들어와 돈이
벌리고 박사학위 논문을 끝내야 한다는 절박감에
힘든 줄 모르고 일했다고 한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 (www.sgbok.co.kr)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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