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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완벽할 수 없기에 일을 효율적으로 잘 하거나 빠른 지적 성장을 위해서는 배우고 더 나은 사람에게 조언을 구해야 한다. 회사에서 하루 근무시간이나 처리해야 하는 업무의 기한은 정해져 있는데 마냥 혼자 배워서 처리해야겠다고 시간을 지체하면 낭비가 되고 궁극적으로 자신과 회사에 피해로 연결되게 된다. <초격차(리더의 질문)>(권오현 지음, 쌤앤파커스 펴냄)에서 저자는 생명체가 위대한 이유는 피드백 시스템이 있기 대문이라고 말한다, 피드백이 없으면 자기를 조정한 능력을 상실해 죽음에 이를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여기서 죽음이란 직장인에게는 업무수행능력 부족으로 퇴출(구조조정)을 의미한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저자는 외부 멘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하 저자의 책에서 발췌하여 소개한다.

 

제가 바쁜 리더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검증과 조정'입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검증과 조정을 가능하게 해주는 멘토나 조언자를 두라는 것입니다. 이때는 자신의 비즈니스나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이 좋습니다. 자신의 업무와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에게는 잘못된 피드백을 받아야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은 정답을 알려 줄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다른 방식으로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줄 수는 있습니다.(중략) 아무리 유명한 강사나 멘토 같은 선배 경영자들이 와서 이야기를 들려줘도 경영자들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멘토 역할을 잘 하실 것 같은 분들이 자신의 경험이나 지혜를 들려주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성공 스토리를 자기 위주 형식으로 하다 보니 소위 '꼰대'가 되기 십상입니다. 멘토는 자신의 지식과 지혜와 경험을 단순히 전달만 해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미래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절히 변형된 형태로 전달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술과 경향 등을 공부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고민한 뒤 조언을 듣기 위해 모인 사람들의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해주어야 합니다. 항상 공부하고 생각해야 좋은 멘토가 될 수 있습니다.(p.75~77 발췌)

 

1993년 2월부터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직하여 지금까지 28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해오면서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며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의 설립과 운영, 목적사업, 회계처리, 분할과 합병, 해산에 이르기까지 A에서 Z까지 전방위로 관련 부처 공무원들과 유관 기관, 회사 관계자들과 기금실무자들의 각종 무료 상담서비스와 멘토 역할을 해왔다. 지난 시간들이 최고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문가와 좋은 멘토가 되기 위해 자비로 비용을 들여 연구하고 희생으로 점철된 시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나만의 시간을 갖고 재충전을 겸하며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연간자문업체나 건별컨설팅 업체에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고자 한다. 그동안 숱하게 많은 무료서비스를 해주었는데, 28년이나 지난 지금도 당당히 무료 서비스를 요구할 정도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환경은 바뀌지 않고 있고, 그 반사 이익을 노무법인이나 세무법인, 법무법인 등이 누리고 있다.

 

이제부터는 최고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략과 서비스를 원하는 업체에게만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받고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칼럼도 사내근로복지기금 법령 개정 동향, 내가 읽은 도서 요약 등을 추가하여 내용을 업그레이드하여 연간자문업체나 컨설팅 진행업체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하는 것도 신중히 구상 중이다. "돈과 인재는 환경이 좋은 곳으로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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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돈의 속성>(김승호 지음, 스노우폭스북스 간)과 <초격차(리더의질문)>(권오현 지음, 쌤앤파커스 간) 두권를 책을 동시에 읽고 있다. 매일 두 세권의 책을 하루에 100페이지씩 읽으니 3일이면 대충 책 두 권 정도를 읽게 된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 춥지도 덥지도 않으니 코로나19로 집콕하며 집에서 시간을 보내기는 독서가 딱이다.  <돈의 속성> 책을 읽으면서 공감이 가는 문장이 있어 소개한다. 

 

중앙대에서 사업자 제자들을 데리고 글로벌 경영자 과정을 2년간 진행했다. 이들과 일주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나 뉴욕에서 현장교육을 위해 미국 업체나 사업 구조 등을 찾아다니는 교육이 있었다. 하지만 막상 현장에 데려오니 한국 굴지의 브랜드 대표들임에도 불구하고 국제적 기준의 에티켓 교육이 전혀 돼 있지 않았다.(중략) 대략 이런 것 들이다. 

 

식당에 들어서면 안내를 받기 전까지 입구에서 기다려라. 아무 좌석에 먼저 앉지 마라. 길을 걸을 때는 사람들과 부딪치지 않게 조심해라. 닿거나 부딪치면 반드시 사과해라. 음식을 먹을 때는 요란스럽게 나눠 먹지 마라. 흘리지 말고 먹어라. 호텔 복도에서는 목소리를 줄여라. 공공장소에서 줄을 설 때는 너무 바짝 다가서지 마라. 밖에서 전화를 받을 때는 조용히 받아라. 남의 집을 방문했을 때는 냉장고를 함부로 열지 마라. 남의 사업장을 방문하거나 미팅이 있을 때면 복장을 갖춰라. 업체 탐방 시에는 슬리퍼를 신지 마라. 식당에서는 팁을 줘라. 한국 식당에서도 팁을 줘라. 식품점에 가서 계산 전에 뜯어 먹지 마라. 카메라를 들이댈 때면 양해를 구하라. 흑인을 보고 놀란 표정을 하지 마라. 못 알아듣는다고 욕하거나 평하지 마라. 여럿이 걸을 때는 한 쪽으로 걸어라. 호텔 로비 바닥에 앉지 마라. 호텔 방 안에서 옷가지와 가방을 펼쳐놓지 마라. 호텔 방 안을 쓰레기장으로 만들지 마라. 나올 때는 베개 위에 팁을 매일 1~2달러 올려 놔라. 머리를 빗고 다녀라. 수염을 기르려면 기르고 밀려면 다 밀어라. 제발 몇개씩 턱 밑에 남겨놓지 마라. 뒷짐 지고 다니지 마라. 소리내서 먹지 마라. 외국인이 한국말을 하면 한국말로 받아줘라. 몇살인지 묻지 마라. 뒤따라오는 사람이 있으면 문을 잡아줘라. 여자에겐 반드시 잡아줘라. 웨이터 옷자락 잡지 마라. 트림하지 마라. 귀 후비지 마라. 대화할 때는 눈을 쳐다보고 손으로 입을 가리지 마라. 공공장소에서 화장 고치지 마라. 태극기 나누어주지 마라. 호텔 방에서 김치 먹지 마라. 이것이 대학 최고 경영자 과정의 교육이었다.(p.192~193)

 

돈을 다루는 네 가지 능력이 있다. 돈을 버는 능력, 모으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쓰는 능력이다.(중략) 돈을 쓰는 능력은 고도의 정치기술과 같다. 검소하되 인색하면 안 된다. 지출해야 할 것은 반드시 기일을 지켜 지출하고 늦거나 미루면 안된다. 시간을 팔아 돈을 버는 사람들의 시간을 빼앗았으면 갚아줘야 한다. 변호사 친구에게 의견을 들었으면 밥값을 내줄 것이 아니라 상담료를 지불해야 한다. 그 변호사 친구도 밥값 정도는 충분히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지적 상담료가 비싼 이유는 그만한 가치를 하거나 그 지식을 배우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였기 때문이다. 반대로 쓸데없이 위세나 허영심 대문에 밥값내고 다니지 마라. 돈 많으면 밥값은 당연히 내야 된다고 믿는 사람들과 어울릴 필요 없다. 폼이나 명예는 그런데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남의 돈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에게 밥값 몇번 더 내줘도 되지만 당연시 여기는 사람까지 챙기면 내 돈이 나를 욕한다. 돈을 잘 쓰는 능력을 배우려면 욕도 먹을 줄 알아야 한다.(p.124~128 요약 발췌) 

 

사내근로복지기금 대면교육을 중단하고 개별 상담은 건별컨설팅이나 연간자문으로 진행한다고 연구소 폼페이지 공지란에 알렸는데도 아직도 매일 무료 상담전화와 메일로 홈페이지 게시판에 질문들이 오고 있다. 나도 지금의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추기까지 28년이란 시간을 들여 공부하며 연구하고 투자했다. 내가 국가의 녹을 먹고 국민들에게 의무 봉사를 해야 하는 국가공무원이 아닌 이상 내 소중한 개인적인 시간을 무한정 사내근로복지기금 무료 상담과 봉사를 하는데 빼앗기고 싶지 않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이나 분할, 분할합병, 회계처리, 목적사업, 운영전략 등 전문성을 요하고 책임이 따르는 사항에 대한 무료 상담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건별 컨설팅이나 연간자문을 이용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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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신이 수행하는 업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들여다보면 지식이 확장되고 경험이 가미되어 지혜가 생기는 것이다. 이 지혜를 바탕으로 자발적이고 열정적으로 업무를 개선해 나가고 창의력을 발휘하면 조직과 회사가 발전한다. 회사에서 필요로 하고 원하는 인재들은 바로 이러한 사람들일 것이다. 대신 회사는 성과에 대한 보상을 당연히 해주어야 한다. 나는 기업문화에 관심이 많아 미국 미디어그룹 넷플릭스의 CEO인 리드 헤이스팅스가 쓴 넷플릭스의 폭풍 성장 비결과 조직문화를 다룬 「규칙 없음」(리드 헤이스팅스, 에린 마이어 지름, 이경남 옮김, RNK) 책을 일생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사전 구독하여 9월 10일에 우편으로 배송받아 읽기 시작해서 어제까지 462페이지를 모두 읽었다. 역설적이게도 코로나19가 준 자기계발의 기회이다. 역시 조직은 사람이다.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이다.

 

규정과 통제는 사무실의 기본 수칙이 되었다. 이를 잘 지키는 사람은 승진했지만, 창의력이 남다르고 독자적인 행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를 답답하다고 여겨 다른 직장을 구해 나갔다. 그들이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자니 속이 쓰렸지만, 회사가 성장할 때는 으례 있는 일이겠거니 하며 애써 마음을 달랬다. 그러자 두 가지 현상이 눈에 보였다. 첫째, 신속한 혁신이 불가능해졌다. 능률은 꾸준히 올랐지만, 창의력은 떨어졌다.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제품을 가진 다른 회사를 매입하는 수 밖에 없었다. 그 탓에 사업은 더욱 복잡해졌고 규정과 절차도 많아졌다. 둘째, 시장은 C++에서 자바로 바뀐 상태였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도 변해야했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우리는 결국 1997년에 회사를 가장 강력한 경쟁자에게 매각했다. 그 다음에 만든 것이 넷플릭스다.(p18)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고 싶지 않았다. 나는 실수 방지책이나 규정을 고수하는 대신, 유연성과 자유와 혁신을 장려하기로 결정했다. 스스로 내린 판단을 실행에 옮길 때 거추장스러운 절차를 밟을 필요 없이 오히려 더 많은 자유를 갖게 되면, 직원들은 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게 되고, 회사도 책임을 묻기 더 쉬워진다. 여기서 넷플릭스의 가장 중요한 세가지 기업문화 요소인 '인재밀도를 구축하라', '솔직성을 키워라', '통제를 줄여라'가 등장하게 된다.(p.18~19 발췌하여 요약 정리함) 가장 공감이 컸던 부분은 '재능이 뛰어나 베스트 플레이어들이 생각하는 좋은 직장의 조건은 호사스러운 사무실이나 멋진 체육관, 혹은 공짜 스시 같은 게 아니다. 그들에게 중요한 건, 재능 있고 협동심이 강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즐거움이다.'(p.41)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만 28년째 수행하다 보니 우리나라 많은 기업들의 기업복지제도나 사내근로복지기금, 공동근로복지기금들을 접하게 되는데 불합리하게 운영되거나 법령을 위반하여 운영하고 있는 부분들을 많이 보게 된다. 그런데, 기업관계자들이나 기금실무자들은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아니 인지를 해도 개선하려 들지 않는다. 개선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의 교육을 받거나 컨설팅을 받아야 하는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28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다만 차이점은 최소한 2000년 이전에는 기업이나 기금실무자들이 개선 방법이 있으면 돈을 들여서라도 추진하려는 열정과 책임감이 있었지만 IMF를 거치고 2000년 이후에는 이 마저도 사라졌다. 언제든지 입사하려는 사람들이 넘쳐나니 직원들의 소중함을 잊고 직원들에게 스스로 알아서 해결하라고 책임에서 물러나 버렸다. 그러니 직원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의 경우에도 전문가에게 비용을 지불할 능력과 권한이 없으니 공짜 서비스만 계속 바라게 되고, 자기계발이 어렵고 업무개선이나 창의력 향상도 어려운 상황에서 인력 구조조정으로 사람은 계속 줄어드는데도 인력 충원은 시켜주지 않으니 업무량 증가와 업무에 대한 책임만 늘어나 툭하면 다른 사람에게 업무를 떠넘기거나 이직해 버리니 결국에는 기업의 손실로 이어진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넷플릭스나 알파벳(구글 모기업), 아마존, 페이스북 같은 글로벌기업으로 발전하고 도약하려면 사고나 제도, 관행을 많이 바꿔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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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지인의 아파트의 사례를 보면서 전문가의 역할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된다. 사연은 이렇다. 이 아파트는 서울 강남에 소재한 10가구(1층 상가와 주차장, 2~5층 각 2세대, 6층 1세대로 구성)가 사는 나홀로 아파트인데 이번 태풍 영향으로 1호 라인에서 누수가 발생했다고 한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는 관리비 안에 수선충당금이 있어서 왠만한 수선비는 수선충당금으로 처리를 하는데 나홀로 아파트이다 보니 별도로 수선충당금을 쌓지 않고 그동안 한 세대에서 관리비조로 7만원씩 거출하여 계단 청소며, 분리수거, 주차관리등 매월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소모성 비용만 처리해  왔다. 그런데 일시에 많은 돈이 들어가야 하는 누수가 발생하다 보니 전체 세대가 온라인에서 처리대책을 논의하게 되었는데 1차로 이번 누수 수선비용은 세대당 1/N로 나누어 분담하면서 2차로 월 부담하는 관리비에 대해 현재처럼 월 7만원씩을 거출하여 관리해갈 것인지(제1안), 차제에 관리비를 14만원으로 인상하여 전문 관리업체에 관리를 맡길 것인지(제2안)를 투표로 결정하게 되었다.

 

그런데 뜻하지 않은 반전이 발생했다. 제1안으로 가는 것으로 의견이 좁혀졌는데 월 관리비 수입과 지출 내역이 알려지게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총 10가구 중에서 초기에 입주했던 분 중 한 분이 10채 중에서 총 4채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현재 관리비를 관리하고 있는 가구는 월 관리비 면제, 처음 이 아파트 중 네 채를 분양받은 분은 사망하고 그 자식들에게 아파트 세 채와 상가가 상속되었는데 최초 네 채를 분양받은 분의 한 새대는 분리수거 명목으로 관리비 면제, 1층 상가는 관리비 1/2 감면 혜택을 받고 있음이 알려졌고, 관리비도 최초 9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하되었다가 다시 7만원으로 인상되는 등 들쭉날쭉했다. 관리비 수입과 지출 내역이 알려지면서 세대간에 불신이 더욱 높아진 것이다.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아파트 노후화가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이고 승강기 등은 정기적으로 보수점검을 받아야 하는데 그때 그때마다 발생하는 비용들은 어찌 처리할 것인지가 관건이었다. 더구나 이 아파트는 실거주자보다 세입자가 더 많았다. 관리비에 대한 결론이 나지 않다 보니 신속히 해결하자던 아파트 누수 문제도 계속 방치되고 있다. 하자는 발견 즉시 보수를 해야지 방치하면 할수록 부실화는 더욱 가속화되고 공사비는 더 커진다. 더 중요한 것은 예방활동이다. 전문업체는 주기적인 정기 점검을 통해 예방활동이 가능하다. 결국은 돈 몇푼 아끼자고 비전문가인 입주민 한 사람에게 맡겨 관리하는 것보다는 이번 기회에 아예 전문업체에게 맡겨 투명하게 관리하자는 쪽 의견이 시간이 지나면서 우세해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를 고수하자는 반대편 의견들도 만만치 않아 이래저래 아까운 시간만 보내고 있을 뿐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관리도 이와 비슷하다. 지난달 어느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운영컨설팅 상담이 왔는데 기본재산 개념도 없이 마구 집행하다보니 재무제표 상에는 기본재산이 10억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었지만 실재 통장에는 1억원 남짓 밖에 없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단계부터 전문가로부터 제대로 된 컨설팅이나 교육을 받지 않고 설립을 했고, 10년 동안 운영과정에서 단 한 번도 외부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을 받지 않다보니 이런 법령 위반을 하게 된 것이다. 그러면서 정작 문제해결을 위한 컨설팅에는 문제가 외부로 알려질까봐 쉬쉬하며 손사레를 친다. 그동안 제대로된 교육과 관리, 그리고 기금법인 관리·운영사항을 근로자들에게 공개하도록 되어 있는데 한번도 공개하지 않았고, 고용노동부에는 내부에서 분식결산을 해서 기본재산을 잠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를 해 왔다니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제대로된 관리와 기금법인 운영 현황을 기금법인 이사, 협의회위원, 근로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했더라면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현재 이런 기금법인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한번쯤은 일제 운영상황보고와 재무제표, 실재 재산상태가 일치하는지 주무관청의 현장 지도점검이 필요한 것 같다. 연구소에서 실시하는 운영컨설팅은 문제점과 대책, 개선 결과를 반드시 기금법인 임원들과 협의회위원들에게 보고하여 알리도록 하고 있다. 처음에는 어떻게든 사내근로복지기금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각 회사들이나 기금법인들을 지켜주려고 노력했지만 비용을 들여서라도 개선할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고, 오히려 법령이나 단속의 헛점을 이용하여 악용하고자 하는 사례들이 많아 앞으로는 노력과 기대를 접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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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에서는 2018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연구원이 의뢰한 연구용역으로 미래성과공유제를 수행하고 있는데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제도가 성과공유제 중 하나로 선정되어 나도 2018년부터 미래성과공유제 연구위원으로 등록되어 활동하며 미래성과공유 매뉴얼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어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교육을 실시하지 못하는 관계로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제도 영상교육 자료를 촬영했다. 성과공유는 중소기업 사업주가 근로자의 임금 또는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성과공유 유형에 해당하는 방법으로 성과를 공유하는 것이다. 성과공유제의 법적 근거는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 제27조의2이다.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우리나라 사업체수는 2,029,782개인데 그 중에서 인원 규모가 300인 미만인 업체수는 2,026,340개로서 우리나라 중소기업 비중은 무려 99.83%이다. 총 종사자수는 18,198,793명이고 300인 미만 업체 종사자수는 16,043,592명으로 구성비율은 88.16%이다. 비록 늦은 감은 있지만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제도를 성과공유제로 선정하여 홍보를 하는데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홍보맨을 자처하는 나로서는 반가운 마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연구원에서 하는 이 사업에 적극 협조하며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제도를 홍보하고 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에서 이 제도를 적극 도입하여 활용함으로써 대기업과 중소기업 복지격차를 해소하는데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제도가 많이 활용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성과공유제 유형은 첫째는 현금[경영성과급, 임금수준 상승, 보상공제(내일채움, 청년재직자, 청년내일채움)], 둘째는 주식(우리사주제도, 주식매수선택권), 셋째는 기금(사내근로복지기금, 공동근로복지기금)의 세가지 종류가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은 기금형태 유형으로 선정되었다. 이 세 가지 유형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것이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다. 다른 제도들은 회사 비용(복리후생비)으로 지급하면 끝이지만,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은 별도 비영리법인으로 설립하여 운영해야 하기에 주무관청에 기금법인 설립인가신청, 설립인가증을 받은 후에는 기금법인 설립등기, 기금법인 설립신고를 해야 하고 매년 관리·운영상황 자료를 작성하여 5년간 내부 보관을 해야 하고 주무관청에 운영상항보고 실시, 법인세 및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도 실시해야 한다. 법령을 위반하여 운영시는 벌칙과 과태료 처분도 받게 된다.

 

사내근로복지기금 하나만 하는 것이 아니고 공동근로복지기금을 포함하여 10분 이내로 설명하기란 힘든 일이다. 나는 평소에 정해진 시간 내에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설명하려면 어떻게 할까를 늘 고민한다. 1분, 3분, 5분, 10분, 20분, 30분, 1시간, 2시간, 4시간, 8시간, 16시간 등 주어진 시간에 따라 어떻게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효율적으로 그리고 알기 쉽게 설명해야 할지를 연구한다. 10분간 동영상 촬영을 위해 그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교안(PPT) 작성과 시간에 맞추기 위해 사전 연습하는데 보냈다. 촬영을 마치고 나니 마음은 홀가분하다.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동영상 교육에 대한 효과가 많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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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날이 1월 20일,  그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자가 급증하였고 이후 확진자 수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아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도 정부 거리두기 시책에 적극 협조하여 2월 하순부터 기금실무자 대면교육을 중단하고 있다. 대신에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컨설팅과 투자사업으로 유지하고 있다. 기금실무자들과 지인들로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운영에 대해 걱정하는 안부 전화를 받는데 연구소는 기금실무자 오프라인 교육은 중단하고 있지만 내가 평소에 강점이 있던 자금운용 경험을 살려 기존에 진행하고 있었던 투자사업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잘 유지되고 있다. 올해는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자금, 동학개미, 미국 주식시장 활황 덕분에 국내 주식시장도 잘 유지되는 도움까지 받았다.  

 

2013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개소하면서 연구소 교육에 참석한 기금실무자들에게 내가 알고 있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지식과 정보는 물론 내가 배우고 경험했던 재테크 지식을 몇가지 알려주었는데 그때 이를 실천한 사람들은 지금쯤 많은 재산증식을 이루었을 것이다. 2015년 이후에는 종자돈을 마련하고, 기회가 되면 서울에 대출과 갭투자를 이용하여 아파트를 마련해 두는 것이 좋다, 주식투자는 반드시 필요하므로 미리 공부하고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는 권고를 했었다. 불과 2~3년 전만해도 갭투자를 이용하여 아파트를 사는 것이 쉬웠지만 이제는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투기 억제책 실시로 대출을 이용하여 집을 구입하는데 많은 제약이 생겼고, 서울에서는 갭투자를 이용해 집을 사는 것은 상상도 못하게 변했다. 무엇보다 서울과 수도권 지방에서도 괜찮은 지역은 아파트 가격이 너무 많이 상승해서 내 돈이 없이 아파트를 구입한다는 것이 엄두를 내기 어렵게 되었다.

 

각종 경제나 사회 지표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9월 4일자 신문 기사에 따르면 부담 가능한 집값 기준인 '연소득 5배'(이는 국제부흥개발은행인 IBRD가 주택정책에 대한 국제 비교 지표를 개발하면서 1990년대 만든 기준이다)로 살 수 있는 서울아파트가 2010년 12.7%에서 2019년 2.6%로 10.1포인트%가 급감했다. 가구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을 가리키는 PIR만 보아도 올해 2분기 기준 서울이 11.4로 홍콩(20.8), 밴쿠버(11.9) 다음으로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이제는 빚을 지거나 부모 도움 없이는 아파트 구입이 어렵게 되었다. 그 타격은 고스란히 30~40대 무주택 직장인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주거안정이 되지 않으니 회사 업무에 집중이 어렵고, 결혼이나 출산도 미루게 된다. 나도 한때는 오랜 기간 무주택자 생활를 해보았기에 집 없는 설움이 어떤 건지를 알고 기금실무자들은 이런 고통을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조언을 하게 된다.

 

주식투자 또한 직장인이면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언제까지 직장생활을 할 수는 없는 법, 길게는 회사에서 정년이 있지만 변화무쌍한 지금의 분위기로 보면 현재의 직장에서 정년퇴직을 한다는 보장도 없기에 본인의 앞길은 본인이 스스로 헤쳐 나가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 직장 정년은 법적으로 만 60세이다. 의학기술 발달로 사람의 평균수명이 계속 증가추세에 있는데 다행히 60세까지 직장생활을 하다고 해도 그 이후 30~40년을 더 살려면 많은 노후 자금이 필요한데 그 돈은 어찌 마련할 것인가? 더구나 퇴직 이후에는 점점 건강이 좋아지지 않게 되므로 갈수록 의료비가 많이 들어가게 되므로 직장인에게 재테크는 이제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나는 연구소 기금실무자교육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가 회사 돈으로 회사를 직접 설립하여 운영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한다. 본인이 언젠가는 회사를 나와 창업 계획이 있다면 회사를 운영하고 관리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언제 회계와 자금관리, 등기업무, 기획업무 등을 배우겠는가?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은 노사가 윈윈하는 제도이기에 나도 연구소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기금실무자들과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잘 살고 싶다. 나도 대기업에서 7년 8개월 하면서 원가와 회계업무를,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이직하여 28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를 하면서 기획, 회계, 세무, 자금운용, 등기업무, 노무, 대관업무 등을 배웠고 이를 확장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 강사로 데뷔하였고,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자금운용과 펀드관리를 하면서 배운 지식과 경험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하여 투자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여 지금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도 선방하고 있다. 세상 일은 어찌 될지 모르는 것, 배울 수 있을 때 다양한 업무를 배워두면 언젠가는 써먹을 일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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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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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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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회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통해 그동안 느꼈던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와 활성화 방안에 대한 내 개인적인 생각을 썼는데 제일 아쉬운 것은 양대 노총의 무관심이다. 특히 한국노총은 1983년 정부에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도입할 것을 건의하여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이 도입되었으나(준칙기금으로)  그 이후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활성화하는데 별다른 역할이 하지 못했던 것 같다. 만약에 1983년 최초에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도입을 건의하고 이후 정부와 협상을 진행하면서 경영계의 반대를 무릅쓰고 끝까지 법정기금으로 도입할 것을  밀어부쳐 성사시켰다면 우리나라에 지금쯤 4대 법정복지제도가 아닌 5대 법정복지제도로 자리잡았을 것이다. 이보다 더 확실한 근로자복지제도가 어디 있겠는가? 최선책이 아니면 차선책이라도 선택하여 계속 유지시켜야 한다고, 근로자복지를 위해 이만한 제도가 없는 이상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계속 유지 발전시켰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다.  

 

정부에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를 실시하고 있는데도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좀처럼 200명 이하로 떨어지지를 않고 있다. 아파트 단지와 병원에서 n차 감염이 줄을 잇고 있어 당초에 이번주까지 실시하려고 있던 사회적 거리두기 2.5를 2.0으로 하여 2주간 연장한다고 한다. 모 교육기관에서도 교육생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바람에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연구소도 즉시 9월 잔여교육(9/8~9일 열릴 예정이던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와 9/15~16일 진행 예정이던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을 모두 폐강조치하고 수강 신청자들에게 통보했다.

 

이미 연구소에서는 대면 교육을 피하고자 2월 하순부터 오프라인 기금실무자 교육을 폐강하고 연간자문과 건별컨설팅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연구소 홈페이지에도 공지사항에 Q&A에 컨설팅이 진행중인 업체와 연간자문업체 이외에는 질문에 답변을 실시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렸음에도 계속 유선으로 전화하여 "간단한 것 딱 하나만 질문할께요"로 말문을 시작하는데 질문하고자 하는 내용을 들어보면 결코 간단하지가 않다. 코로나19가 쉽사리 꺾이지 않을 것 같은데 이번 기회에 연간자문제도와 건별건설팅을 적극 활용하기를 희망한다.

 

지금 예측으로는 코로나19가 쉽게 끝날 것 같고 가을이 되면 독감과 함께 N차 감염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정말 정부와 국민들 노력으로 우리나라가 코로나를 극복했을 경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정말 우리나라 경제와 사회, 노동과 복지 등 우리나라 전반에 걸쳐 모든 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기업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지 생각해보면 끔직하다. 포스트코로나 이후 사내근로복지기금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자본주의는 창조적 파괴를 통해 성장한다'는 말에 담긴 의미를 아마도 우리가 코로나를 극복하고 나서 각 기업에서 살아남은 임직원들이 실감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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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28년째 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것은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도 사람과 똑 같다는 것이다. 사람은 부모에게 육신을 받아 병원에서 생명체이자 인격체(사람은 태어나는 순간 인격을 가짐)으로 태어나는데 반해 비영리법인은(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은 비영리법인에 해당됨) 주무관청에 비영리법인 설립인가 신청을 하여 비영리법인 설립인가증을 받음으로서(인격은 없지만) 사람으로 치면 태어나는 셈이다. 사람은 태어나면 주민센터에 가서 출생신고를 하면 주민등록번호를 받게 되고, 비영리법인은 설립인가증과 설립등기에 필요한 서류들을 구비하여 관할 등기소에 가서 법인설립등기를 하면 법인등록번호를 받게되고 비로소 법인격을 가지게 된다.

 

사람도 태어나기 전부터 부모가 태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으로 옮기고 사랑을 주고,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해주면 건강한 아이로 태어나듯, 사내근로복지기금도 설립 전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무엇이고 어떤 사업을 할 수 있고, 향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전략을 마련하고, 출연금액을 얼마로 할 것이며 장기적으로 어떻게 키울 것인지, 임원들은 어떤 사람들로 구성하고, 법인관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를 전문가로부터 충분히 배워 내부에서 노사간 머리를 맞대고 성장과 운영전략을 마련하고 기금법인을 설립하여 운영하는 회사들은 매년 기금 출연과 목적사업의 확대, 직원들의 만족도 증가로 이어져 노사간 화합을 통한 회사 발전의 선순환구조를 이루게 된다.

 

10여년 전, A대기업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겠다고 나를 초청하여 강사로 참석한 적이 있었다. 회사를 방문하니 노사 양측에서 10여명이 회의실에 집합해 있었다. 회사측과 근로자측을 대표하는 노동조합 집행부에서 참석하여 회사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려고 하는데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개요와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법, 실시 가능한 목적사업, 출연금 전략 등에 대해 설명을 해달라는 요청이었다. 약 1시간 정도 설명을 하고, 30분에 걸쳐 궁금증에 대한 Q&A를 실시하여 노사 양측에서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한 답변을 해주었고 노사 공히 만족해 하며 그 해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을 통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였다.

 

당시 그 회사의 가장 큰 고민은 우리사주조합이 있어서 회사 직원들이 우리사주를 신청하려는데 직원 1인당 2천만원에 해당하는재원 마련이 가장 고민이었다.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빌려주자니 인정이자를 적용받게 되니 회사와 직원 모두에게 불리했고, 우리사주 청약을 포기하면 대량의 실권주가 발생하게 되어 회사도 직원도 난감한 상황이었다. 그때 내가 회사가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여 출연금으로 직원들에게 우리사주 구입자금을 대출해주면 노사 모두에게 원윈하는 전략임을 제시해주었는데 노사가 내 코칭대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여 우리사주문제를 잘 해결하였고 지금까지 잘 운영해오고 있다. 몇년 전부터는 연구소와 연간자문을 맺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과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도움주고 있다. 최근에 코로나19가 n차감염으로 확산되고 있어 사내근로복지기금 목적사업으로 전 직원들에게 마스크를 선물해주고 싶다고 하여 이를 해결해 주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공동근로복지기금도 관련 법령을 위반하지 않고 잘 운영하려면 전문가로부터 관리가 필요하고, A사내근로복지기금 처럼 관리를 통해 잘 운영되는 기금법인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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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하순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은 휴강 중이지만 연구소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사업은 계속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오히려 기업들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컨설팅을 선호하고 활용하고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회사에서는 직원들이 외부 교육에 참석하거나 외부인과 접촉하는 것을 극도로 꺼리고 있다. 처음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신천지교회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을 때에는 교육생 중에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참석하는 회사는 없는지를 전화로 확인한 이후에야 교육신청을 하기도 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할 때는 연구소에 기금실무자 교육을 신청해놓고 갑작스레 회사 내에서 외부교육 참석 중지령이 내리는 바람에 교육 하루 전에 불참 통보를 하는 기업들이 많았은데 그만큼 기업들이 코로나19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시그널로 생각된다. 하긴 직원 중에서 단 한 명이라도 확진자가 나오면 회사는 매스컴에 오르내리며 당장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해야 하니 그 손실을 계산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또 하나의 흐름은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기업들이 인력 구조조정을 상시로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인력이 감축되면서 감축되는 만큼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 것이 아니라 남은 직원들이 감축되는 직원들의 업무 몫를 1/n로 나누어 처리하다 보니 업무량이 폭증하여 급한 업무나 전문성을 요하는 핵심업무 외에 일상적이고 반복되는 업무는 아웃소싱으로 처리하는 편이다. 회사는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하더라도 신속히 처리해야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와 각종 신고사항은 미룰 수가 없기에 건별컨설팅으로 처리하는 편이다. 연간 자문에 대한 상담도 늘고 있다. 지난달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 기금법인 합병컨설팅이 진행 중인 모 기금법인으로부터 급한 연락이 왔다. 법무법인에서 연구소에서 작성한 기금법인 합병 관련 자료에 문제 제기를 한다고 하기에 메일로 내용을 받아 검토해보니 이미 컨설팅을 시작하기 전에 검토 과정에서 예견된 사항이었다.

 

연구소에서는 컨설팅 의뢰가 오면 컨설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자료들을 받아 사전에 충분한 검토 작업을 거친다. 컨설팅 수행 방법과 절차, 난이도, 사전 정지작업이 필요한지 여부, 프로세스, 소요시간, 소요인력을 파악해야 견적금액이 산출되고 금액에 동의가 이루어지면 계약서를 작성하고 계약서에 날인과 선급금이 입금된 이후에 본격적인 컨설팅 작업이 시작된다. 이런 꼼꼼한 검토 작업이 없이 컨설팅을 시작하다 보면 뜻하지 않은 복병을 만나 고전하게 된다. 4년 전에 모 회사의 기금법인 합병컨설팅을 수행하면서 사전 정지작업을 했음에도 등기과정에서 고생했던 경험이 있다. 10년 전부터 잘못된 등기가 있었는데 등기관이 10년 전에 잘못된 등기를 지적하며 10년 전에 잘못된 등기를 거슬러 올라가 바로잡은 이후에 기금법인 합병등기를 진행하라고 하는 바람에 수습하는데 많은 고생을 했다. 기금법인 합병등기와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었지만 선행 등기가 잘못되었다 보니 후속으로 진행되는 업무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 회사도 컨설팅을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자료를 받아 충분한 검토를 하여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컨설팅 방법도 사전에 고용노동부에 질의하여 확인한 상태였다. 기금법인 합병 유형에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합병법인과 피합병법인 모두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설립되어 있는 경우이고 둘째는, 합병법인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있지만 피합병법인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없는 경우, 세번째는 합병법인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없고, 피합병법인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있는 경우이다. 각 경우마다 합병하는 방법과 절차가 다르다. 이 회사는 세번째 유형에 해당되어 법무법인에게 대응할 방법을 코칭해 주었고 당초 기한대로 8월말까지는 잘 마무리될 것 같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을 정해진 기한 내에 효율적으로 신속하게 완수하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다년간의 실전경험이 필수임을 다시 한번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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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4일 오후부터 8월 17일까지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8월 17일이 임시공휴일로 되는 바람에 휴가기간이 하루가 더 늘었다. 2013년 12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개소한 이래 처음으로 다녀온 여름휴가였다. 여름휴가를 마치고 곧장 목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사내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교육을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한 정부의 '수도권 방역 조치 강화' 조치로 인해 이동 자제와 강력한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8월 두 과정(기본실무, 운영실무) 교육을 폐강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2월 하순부터 약 6개월동안 기금실무자 교육을 자제했는데 많이 아쉽지만 기금실무자들의 건강과 회사의 운영과 직결되는 문제라 결단을 내렸다.

 

연구소 8월 교육은 폐강했지만 컨설팅사업은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기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공동근로복지기금의 긴급한 현안이나 설립이나 회계처리, 분할이나 합병, 해산, 정관 변경, 그리고 기한내 처리해야 하는 사안들은 비대면 건별 컨설팅으로 처리하고 있으니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도 몇군데의 설립과 운영컨설팅이 진행되고 있고, 추가적인 컨설팅 상담이 진행 중에 있다. 기업에서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재택근무가 연장되고 있고, 출근하여 근무를 하는 경우에도 회사 직원들이 외부 사람들과의 접촉하는 것을 기피하고 있어 신속히 그리고 효율적으로 해당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건별컨설팅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현재 기금설립 컨설팅이 진행중인 A기업의 경우 연구소 코칭으로 노사 동수로 구성되는 기금설립준비위원회 구성이 끝나고 지금은 정관(안) 작성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이를 위해 회사 복리후생제도를 송부받아 분석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환하기 위한 검토작업이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 회사 복리후생제도를 성공적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세제혜택이나 이전 효과도 고려해야 하기에 세법을 알아야 한다. 때로는 회사측의 도움을 받아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환 전후 시뮬레이션을 해보기도 한다. 수년 전 어느 대기업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을 수행할 때는 회사측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도입 효과를 궁금해하기에 회사 관계자들을 소집하여 직접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도록 코딩을 해주기도 했는데 그 결과에 만족하여 그 이후 해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출연액을 늘려가고 있다.

 

8·15 광복절 집회와 사랑제일교회 발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갈수록 심상치 않다. 여기에 여름휴가가 끝나고 잠복기를 거치면서 폭발적인 n차 감염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어제 우리나라 증시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때문에 코스피는 큰 폭의 출렁임 끝에  -59.25(-2.46%), 코스닥은 -34.81(-4.17%)을 기록했다. 정부의 우려대로 코로나19 n차 감염이 현실화가 된다면 기업과 가계 공히 힘들어지고 최악의 경우 대규모 인력과 사업 구조조정이 발생하여 수입 감소 → 소비 위축 → 구조조정으로 연결되는 대공황의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기업의 경영이 어려워지면 기업복지제도나 사내근로복지기금, 공동근로복지기금 또한 위축될 것이 자명한 일이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지금은 정부의 강력한 거리두기와 이동제한에 적극 협조하고 개인들도 방역조치 또한 잘 지키는 수 밖에 달리 뾰족한 수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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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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