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를 아시나요?
"나는 꼼수다."의 줄임말이라고 합니다.
"꼼수"의 사전적 의미는 쩨쩨한 수단과 방법이고,
또 "쩨쩨하다."는 시시하고 신통찮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이름으로 SNS를 통해 팝케스트
(Podcast)의 방법으로 방송(27회)을 하여 세상에
'나꼼수'라는 신드롬(증후군)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딴지일보 총수라는 김어준, 전민주당의원인 정봉주,
시사인 기자 주진우, 그리고 시사평론가인 김용민이
그 주인공들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하고 있는 '나꼼수'라는 방송은 주류
언론이 애써 외면하고 있지만 이미 27회 방송 만에
신드롬(증후군)을 일으키며 사회현상을 만들고 있는데
매 회당 600만회 이상의 다운로드가 이뤄질 정도라고
합니다.

그야말로 기존 신문이나 방송이 놀라면서도 애써
외면할 수밖에 없는 참으로 무서운 존재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다운회수에서 볼 수 있듯 SNS를 잘 이용하지
못하는 아이나 노인층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사람들이
이미 한, 두 편 정도는 다 들어봤을 거라는 판단도
드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출연한 게스트로는~
집권여당의 홍준표 대표,
석학 김용옥 교수 등이 출연한 바 있고,
유시민, 심상전 전의원 등이 출연하였으며,
지금도 많은 정치인이나 유명인들이 얼굴을 내밀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것을 보면
"나꼼수"가 상징하는 바에 기존의 정치집단이나
언론 등이 마냥 모른 채나 할 수 있는 현상이
아니라는 것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꼼수'는 왜 이렇게 인기가 있고,
무엇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는 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1회부터 27회까지 MP3로 모두 다운받아
하나씩 듣고 있는데~ 왜 사람들이 '나꼼수'에 열광
하고 있는 지에 대해 제 나름의 상식선에서 감을
잡아 그 원인을 정리해 보았으니 이런 제 생각과
다르더라도 이해하시고 끝까지 읽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나꼼수'는~
기존의 매체에서는 볼 수 없는 파격적인 방송이라
놀랍기도 했지만 먼저 '재미'있다는 게 인기의 가장
큰 이유일 거라는 생각이 확 들었다는 것입니다.
그 어떤 연예인들의 수다보다 예능감각이 아주
뛰어날 정도로 재미있게 진행한다는 얘기입니다.

더군다나 여느 일반 예능프로처럼 사생활이나 농담
등으로 웃고 떠드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에 귀가 확 트이고
경청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더라는 것입니다.

물론 추측성 발언이 오가고 쌍소리를 주고받는 등
듣기 거북한 면도 많지만 많은 부분이 '사실'일
거라는 믿음을 주며, 더군다나 일반 보통사람들이
궁금해 하면서도 접근이 어려운 정치, 경제, 사회
문제의 정보를 풍자와 해학을 깔아 재치있는 입담
으로 재미있게 전달해 준다는 것입니다.

즉, '나꼼수'는 현재 기존의 언론이 안 해주는
비판과 견제의 기능을 하며 정보를 아주 재미있게
전해준다는 것입니다.

4인방과 게스트 몇몇이 마치 주막에 모여앉아 하는
말처럼 떠들썩하게 잡담을 나누는 식으로 비리와
부패를 비판하고 조롱하며 표를 가지고 있는
유권자의 여론 속으로 파고 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의 집중적인 비판을 받은 유명한 집권
여당 후보가 잘 알려지지도 않았던 시민단체 대표
에게 맥없이 나가떨어지는 유례없는 사건이 벌어
졌지 않나하는 생각도 들더라는 것입니다.
물론, 여러 복합적안 이유도 있었겠지만 말입니다.

하여튼 '나꼼수'라는 생각지도 못한, 또 매체라
말할 수조차 없어 보이는 괴물(?)이 기존 신문과
방송을 깜짝 놀라게 하고, 정치권마저 당황케 하는
그야말로 천지가 개벽하는 현상을 지금 만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꼼수 27회가 공개되자 서버가 다운되고 이를
좀 더 빨리 들으려는 애청자들의 발걸음이 각종
싸이트를 휘젓고 다니며 글로벌 팝케스트 시장에서
3위로 등극하였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는 현실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정보를 독점, 왜곡, 가리려 하는 자는
정보를 있는 그대로 전하려 하는 자에게 기득권을
넘겨줄 수밖에 없는 현상이 우리 사회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는 생각도 드는 것입니다.

대통령까지 만들 수 있다고 으스대던 기존 언론들~
하지만 이제 나꼼수처럼 정보를 공개하는 시대의
흐름을 계속 역행한다면 그 영향력을 반납하고
쇠퇴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고
보여지는 것입니다.

IT기술의 발전과 그것을 기반으로 하는 SNS가
이렇게 세상을 천지개벽을 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SNS의 운영과 좋은 정보(컨텐츠)만
보유할 수 있다면 비록 돈이 없고 빽이 없어도
누구나 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언론인이
될 수 있다는 현실...

우리는 지금 그런 시대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현상을 지금 '나꼼수'가 우리에게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회사 조훈부장님이 보내주신 글입니다)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아내의 종류

좋은글 2011. 11. 10. 15:28

옥야경

부처님이 옥야라는 여인에게 가르쳐주신 7가지
아내의 종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1. 지아비에 대한 것을 생각하지 않고 다른 남자에게
정신이 팔려서 남편이 죽기만을 바라는 살인자
같은 아내,

2. 지아비가 노력해서 얻은 재물을 빼앗아버리는
도둑 같은 아내,

3. 일을 하기 싫어하고 게으르며 많이 먹고 또한
성질을 부려서 근면한 지아비를 억압하는 지배자
같은 아내,

4. 어머니가 자식에게 하듯이 지아비를 섬기고 그의
재산을 지키는 어머니 같은 아내,

5. 동생이 언니를 존경하는 것처럼 지아비를 존경
하는 자매 같은 아내,

6. 오랫동안 만나지 않았던 친구를 만난 것처럼
지아비를 만나면 기뻐하는 친구 같은 아내,

7. 몽둥이로 때려도 화내지 않고 노여워하지 않으며
지아비를 따르는 종 같은 아내.


어떻습니까?
우리 부처님 말씀 참 멋지지요?!
물론 아내들은 뭐 이런 말씀도 있나 하시겠지만
당시 인도사회의 풍습을 생각해보면 사회나 가정의
질서와 평화를 위한 가르침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런데 사실 이 말씀은 아내의 희생적인 내조가
핵심이어서 남녀평등의 가치가 중시되는 현실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생각도 해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사실 좋은 아내는 좋은 남편이 있어야만
작용과 반작용의 이치에서 시너지효과 등으로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어쨌든 지금 시대와는 거리가 있는 말씀이지만~
1번(살인자 같은 아내)나
2번(도둑 같은 아내)
3번(지배자 같은 아내)은 있을 수 없는 경우고~,
4번(어머니 같은 아내)나
5번(자매 같은 아내)
6번(친구 같은 아내)의 경우는 아주 좋은 아내의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7번(종 같은 아내)의 경우는 있어서도 안
되고 그렇게 만드는 남편도 없어야 할 것이라 생각
합니다.
그리고 또한 역으로 얻어터지며 종 같이 사는
남편도 없어야겠습니다.

그렇다면 너는 어떻게 사느냐~라는 의문이 순간
벌떡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기에 스스로 제 삶의
경우를 슬쩍 밝힌다면 감히 이렇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먼저 제 집에서는 4, 5, 6번의 경우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존경과 신뢰에서 1, 2, 3번의 경우는 미워
합니다. 더군다나 7번의 경우는 곁이나 이웃에
두고 싶지도 않습니다.
~ ??? 무슨 말씀인지 명쾌하지 않지요?
스스로 성형하는 것 같아 그냥 넘어갑니다.
이해해 주세요~~ㅎㅎ

그리고 평소 저는 제 아내가 왕비의 대우를
받아야만 한다고 생각하는데 다만 평범한 전제를
하나 두고 있습니다.
뭐~ 전제랄 것도 없는 아주 사소한 것인데~
제가 먼저 대왕이 되면 아내는 당연히 왕비가
된다는 이치를 아내에게 늘 주입하면서 항상 저를
대왕처럼 대우해 주기를 은근히 강요해 왔다는
얘깁니다. 간혹 네로황제도 꿈꾸면서요.~ㅎㅎ

하지만 결론은 님들도 다 아시다시피 백두가 되어
결국 나쁜 머리를 돌렸음을 스스로 드러낸 꼴이
아닌가 하는 자괴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땐 그냥 다 잊고
텁텁한 막걸리가 품어주는 우정의 격려와 성원에
몸을 싣고 앞으로는 내시가 되어 아내를 왕비로
모시는 것도 편할 수 있다는 체념의 생각과
전쟁을 치르면서 그럭저럭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ㅎㅎㅎ


벌써 입동입니다.
좋은 아내, 좋은 남편의 훈훈함으로 감기조차
얼씬 못하는 행복한 가정 이루시기 바랍니다.
물론, 부부 간에 서로 서로 대왕도 대왕비도
만들어 주시고요.
.
.
.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회사 조훈부장님이 보내주신 글입니다)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이연경 아우디코리아 마케팅 총괄 이사가 수입차 여성 임원으로서 삶을 담은 '아우디 그녀, 세상을 사로잡다'(문학동네 출판)를 출간했다.

2004년 출범한 아우디코리아의 '1호 사원', 4년 뒤 2008년 33살 임원으로 승진하여 '33살 수입차 최연소 여성 임원 승진', '아우디 아시아 최고 마케터' 등 화려한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그녀가 책 속에서 밝힌 성공비결이다.

"수입차 대중화 시대에 수입차 업계 여성 임원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주기 위해 1년간 (이 책을)준비해 출간했다"

"남들이 하는 대로만 한다면 그들이 한 만큼밖에 할 수 없다는 걸 나는 안다. 새로운 것이 나올 수가 없다. 결론에 이르기까지 나는 철저하게 고민하고 방법을 찾는다."
 
"사람들은 아우디가 가는 곳에는 언제나 재미난 일이 벌어진다고 생각한다. 아우디코리아가 한국 진출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펼쳐온 마케팅 덕이 크다"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때마다 타겟이 되는 소비자층이 가장 좋아할 만한 라이프 스타일, 문화 체험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갔다(이를 '핀셋 마케팅'이라고 규정했다)."

"남들이 하는 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매 순간 새로운 것을 즐겁게 흡수하고 문화를 퍼뜨리고 다녔던 '날라리적' 기질과 열정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여성에 대한 편견이 가득한 곳에서 오히려 그 어려움을 즐기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단 한 번뿐인 길...

좋은글 2011. 11. 2. 14:18

벌써 11월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말을 주고받은
지가 얼마 전 같은데 한 해가 이렇게 빨리 지나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월은 참 빠르다."고 들 말 합니다.
아마 빚쟁이나 감옥에서 벌을 받는 사람 또는 뭔가
삶이 지긋지긋한 사람이 아니라면 이러한 세월의
빠르고 덧없음을 탓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특히 노인들이 느끼는 세월은 더 빠르다고 합니다.
제 어머니께서 살아생전 말년에 하시던 말씀들 중...
"아침 먹고 돌아서면 점심이고 금방 저녁이다."라며
허탈해 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세월은
가고 이별과 그리움만 만추의 낙엽처럼 날리는
시기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프랑스人 로망롤랑이 한 말씀이 생각납니다.
"인생은 왕복표를 발행하지 않기 때문에 한 번 출발
하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라는 말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무심결에 잊고 지내
왔던 말씀이어서 그런지 마음에서 울리는 여음이
더 크고 깊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가고 있건만
마치 언제라도 쉽게 돌아올 수 있을 듯이 그냥 가고
있습니다.
이 길로 가는 것이 맞는 것인지~,
이 사람과 함께 가도 괜찮은 것인지~,
그 종착지는 얼마나 남아 있는지~,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길이고~
내 인생을 결정하는 참으로 중요한 걸음걸음이련만~
그저, 그냥, 마냥 설렁설렁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가다가 어는 순간이 되면~
"아~ 그때 그 사람 얘기를 듣는 것이 아니었는데~"
"그래 그 사람 말이 옳았어!"
하면서 후회도 하고 반성도 해 보면서 그때 비로소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에 큰 상실감과 견딜 수
없는 회한으로 자신을 탓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우리의 행보는 한 걸음 한 걸음
더욱 신중하도록 항상 정신을 가다듬고 가야겠습니다.
돈, 권련, 자리다툼에 지나치게 인생을 다 걸고 전전
긍긍하며 가지 말아야겠다는 뜻도 포함할 수
있겠습니다.
인생길은 다시 되돌아올 수 없는 일방통행로라는
변할 수 없는 진실을 늘 생각하며 오늘의 삶이 어떤
하나의 가치나 작은 의미라도 있는 길이라면 후회하는
삶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오늘 살아 있음에 감사하고
그 삶 안에서 오늘 이 시간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
이라도 나눠 줄 수 있는 삶이라면 부모님께서 주신
이 세상소풍의 시간을 작은 보람으로라도 채울 수
있는 인생일 거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낙엽이 꽃비처럼 내리는 11월입니다.
모든 인연의 끈을 놓고 찬란한 색깔로 지며
이별을 고하는 거룩한 시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누구나 맞게 될 운명의 시간...
그래서 이왕이면 풍성했던 지난 날의 대화들이 행복
이란 색깔로 기억되는 그런 인생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오늘도 여전히 가는 단 한 번뿐인 우리 인생의 길~
보람으로 가득 찬 멋진 길이 되길 바랍니다.
.
.
.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회사 조훈부장님이 보내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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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야권
단일후보인 박원순 후보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빙의 승부를 예상했지만 결과는
박원순 후보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저는 당시 박원순씨가 왜 갑자기
정치를 하겠다고 나섰는지를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던 시민운동이나 잘 하면 될 텐데 무슨 영화를
얻겠다고 진흙탕 속 같은 정치판에 발을 들여 놓으려
하는지 의아해 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과연 무명에 가까운 시민운동가가 여당의
얼굴이라 할 정도로 잘 포장되고 널리 알려진 후보를
과연 이길 수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이러한 생각이 부질없는 기우였음을 아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개표 전 방송3사 출구조사결과 발표에서부터 압도적인
표차가 모든 것을 말해 주었으니까요.

그리고 이번 선거에서 무엇보다도 눈길을 끈 것은
지지층의 분포였습니다.
대충 감은 잡고 있었지만 지지층의 분포가 이 정도까지
심각할 줄은 전혀 생각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다 보셔서 아시겠지만~
박원순 후보는 40대 이하 세대가 압도적으로 지지했고,
나경원 후보는 50대 이상 세대가 압도적으로 지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야말로 세대차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이것이 의미
하는 현실을 생각해 보니 참으로 서글프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물론 다 아시는 얘기겠지만 요즘 30대 이하 세대들은
50대 이상 세대들이 가졌던 낭만은커녕 내일을 준비할
생각조차 하지 못한 채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대학을 졸업해도 학자금대출로 이미 빚쟁이 신세인데다
직장이라고 들어가 봐야 아르바이트나 비정규직 자리가
대부분이고, 그렇게 어렵게 직장을 잡아도 언제 잘릴지
몰라서 저축은커녕 결혼조차 늦추고 눈치를 보며 산다는
얘깁니다.

현실이 이러하니 공무원이나 국영기업체 등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직업군이 되었다고 합니다.
초급공무원에 합격만 해도 잔치를 한다니 말입니다.
그리고 직장을 겨우 잡았다 해도 고단하긴 마찬가지
라고 합니다.

침체된 경기에 월급은 정체되고 물가는 폭등하니 언제
저축해서 결혼하고 집을 장만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제발 월급이나 밀리지 않고 회사가 문이나 닫지 않는
직장이라면 그냥 만족해야 하는 형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노후를 위해 돈을 모은다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하고 사치로 생각할 정도라고 합니다.

30대 미만의 1차 목표는 일단 40대까지라도 회사에
다니는 것이라고 합니다. 40대까지 회사를 다닐 수만
있어도 능력을 인정받을 만큼 지금 우리사회의 고용이
불안하다는 것이죠.

40대들은 또 어떻습니까?
아파트에 물린 과도기 세대들입니다.
50~ 60대들처럼 아파트를 사면 큰돈을 벌줄 알았는데
최고가에 상투를 잡고 물려서 빼도 박도 못하는 하우스
푸어 신세가 된 사람이 많은 세대들입니다.
그렇다고 집 못 산 사람들이 행복한 것도 아닙니다.
폭등하는 전세자금 마련을 위해 발톱이 빠질 정도로
은행 문을 넘나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의 40대 미만 세대들은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현실이 이러하다보니 금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현재
나라를 운영하는 집권여당 후보가 잘나고 못나고를 떠나
현실을 비판하는 야권 후보에게 몰표를 주게 된 주된
이유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50대 이상 세대들은 아파트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재개발 등으로 부동산 값이 계속 오르기를 학수고대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변화를 두려워하는 쪽으로 투표결과가
쏠렸을 것이라 봅니다.
하지만 바꾸지 않는다고 해서 아파트 값이 계속 오를 수
있는 상황도 아닌데도 말입니다.

여하튼 50대 이상 세대들은 이제 현실 변화에 더 큰
관심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이제 부동산(특히 아파트) 가격은 더 오를 수도
없고 또 올라서도 안 된다는 점은 반드시 이해해야
여생을 고단하지 않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왜냐고요? 답은 뻔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아파트 값이 더 오르면 이 30대 이하 세대들은
아파트를 살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갈등과 불만이 고조
되어 사회질서가 무너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40대 이하 세대들은 현재 우리사회의 기둥입니다.
이제 여든 야든 어떤 정치세력이든 사는 게 너무
힘들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무엇이든지 바뀌기를
바라는 이 중심 세대들의 처절한 절규에 귀를 기우리지
않는다면 그 세력은 존재 가치를 잃고 결국 사라질
운명에 처할 수밖에 없으리라 보여집니다.

그래서 박원순 시장이 당선된 후 밝힌 첫 소감 중에~
"제일 먼저 서울시의 따뜻한 예산을 챙기겠습니다."
~라는 변화의 일성이 참으로 반가운 느낌으로 다가온다
하겠습니다.
그 말씀 속에 우리 사회의 중심세력인 40대 이하의
현실에 대한 이혜와 소외된 서민들까지 따뜻하게 덥힐
믿음이 함께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변화의 계절 10월을 보내며~
다가오는 올 겨울이 우리 모두에게 아주 따뜻한 계절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
.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회사 조훈부장님이 보내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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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리비아의 카다피가 숨어 지내다 고향마을의 한 배수구
에서 총을 맞아 죽었다는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27살 대위시절에 구데타를 일으켜 나라를 접수 하고
42년 철권통치를 하던 독재자 치고는 참으로 초라한
죽음을 맞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물론 역사 속 인물들을 돌아보면 대부분의 독재자가
그 범주의 최후를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말입니다.
어쨌든 이제 세계의 관심사는 이 독재자가 제거된
리비아의 운명이 앞으로 어떻게 되느냐에 모아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 카다피가 독재자라는 비난을 받고 있긴 하지만
리비아 부족 간의 입장이나 국제 질서의 메커니즘
등으로 볼 때 그로부터 나름의 인정할 만한 측면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 국가 중 2만 불에 육박하는 독보적인 국민
소득, 사회보장 및 복지 등을 선도하며 140여 개가
넘는 부족을 묶어 리비아라는 국가의 틀로 유지해
왔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국민들은 들고 일어나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그렇다면 카다피가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는 나름의
성과를 내는 선도 국가를 유지한 지도자였는데도
왜 시민들은 들고 일어난 것일까요?

물론, 부족 간의 갈등이나 소통부재 그리고 독재로
부터 해방을 원했던 아프리카 민주화운동인 자스민
혁명의 기세가 사막의 모래폭풍처럼 몹시 거셌던
것도 분명했던 이유이기는 하지만, 저는 좀 더 다른
각도에서 그 원인을 찾아보았습니다.

카다피는 젊은 나이에 구테타로 정권을 잡았습니다.
그는 집권 이후 먼저 모든 원유시설을 국유화하면서
서구의 투기자본들을 자국의 땅에서 다 몰아냈습니다.
이 조처로 당연히 미국과 영국 및 프랑스의 자본들이
눈물을 머금고 쫓겨났습니다.

이렇게 쫓겨나 먹잇감을 빼앗긴 서방의 투기자본들은
호시탐탐 리비아로의 재진입의 날을 노리며 카다피가
실권하기만을 바라며 대결모드를 유지해 왔습니다.

이미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리비아는 140여 개의 부족이
얽혀 있는 나라이기에 당연히 서방국가와 대결모드가
불편한 부족들이 존재하였고 서방의 이간질도 끼어들
여지가 많은 상황이었습니다.
다만, 이렇게 부족 간의 이해관계가 다르고 이를 하나로
통일시키기 어려운 상황에서 카다피라는 철권통치자가
그 틈을 메우며 나라를 이끌어 왔던 것입니다.

그러니 서방의 눈에 비치는 카다피는 눈엣가시일 수밖에
없는 존재였던 것입니다.
"귀신은 무엇을 하는지 몰라, 저런 놈은 안 잡아가고!"
어쩜 이게 서방이 끊임없이 속으로 저주를 보낸 솔직한
심정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그 저주가 통했는지 마침내 기회가
찾아왔는데 그것은 바로 튀니지로부터 시작된 자스민
혁명이라는 시민 해방운동이었습니다.

어쩜 이 자스민혁명이 시작되면서 서방은 이미 카다피
정권의 몰락과 리비아를 발라먹을 계획을 짜며 쾌재를
부르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작금의 국제질서 역학관계를 보면 이런 생각을 무조건
공상이라고만 말할 수도 없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서방은 반군에게 무기를 공급하고 지원하면서
혁명이 성공할 경우 석유개발 등의 이권을 보장받고
행동에 나섰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사실 반군으로서는 무엇을 내주든 간에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내전이었기에 이런 조건을 면밀히 따져 볼 처지가
아니었을 것이라는 점도 어렵지 않게 생각해 볼 수
있다 하겠습니다.

리비아는 한 때 프랑스의 식민지였습니다.
물론 이제 독립국가가 되었지만 프랑스로선 투기자본
등을 통해 기득권을 계속 행사해 왔었는데 카다피의
등장으로 이권을 챙길 수 없는 형편이 되었었으니...
반군을 지원하며 나토군 중에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열심히 리비아를 공습하는데 앞장섰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미 프랑스는 카다피 정권이 무너진 후에
반군과 리비아 석유의 35프로를 먹기로 계약이 끝난
상태라는 소문도 외신으로 타 흐르고 있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즉 프랑스는 리비아 카다피 몰락의 CDS에 투자를
한 후 반군을 도와 리비아를 공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물론 영국도 미국도 지금 포크를 들고 달려들기는
마찬가지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작금의 국제질서에는 피도 눈물도 없고 오로지
돈을 쫓는 이권만이 계산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리비아의 미래는 안 봐도 뻔하다 하겠습니다.
이제 과도정부가 들어서고 미국 유럽 등의 투기자본이
점령군처럼 들어가 메이저 석유회사들은 석유 이권을
챙기는 등 리비아는 다시 서방경제의 사냥터로 전락할
수밖에 없어 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리비아는 굶주린 사자 무리에 잡힌 얼룩말
신세가 되었고 살과 뼈를 발리는 각고의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 참으로 비참한 국가로 전락했다고 보는 것입니다.

물론 리비아의 민주화는 축하를 받을 일입니다.
당연히 리비아인들의 해방에도 박수를 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리비아에서 터져 나오는 환호와 환희의
찬가(?)에 마냥 박수만을 보낼 수 없는 것이 이러한
가려진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글로벌 경제는 엄청난 시한폭탄을 돌리고 있는
아주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실질적인 돈(재화)는 부족한데 숫자(신용화폐)만 넘쳐
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그 숫자란 것들도 대부분 빚으로 키워져 있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위기일발의 순간에 처해 있는 것이
현재 글로벌 경제의 실상인 것입니다.

따라서 모든 글로벌 경제단위나 주체들이 그 실질적인
돈(재화)을 확보하기 위해 의리도 신뢰도 우정도 다
팽개친 채 혈안이 되어 정글속의 사냥꾼처럼 약육강식의
논리에 따라 사냥감을 찾아다니는 현실이라 하겠습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카다피의 죽음과 그리고 이어지는
서방국가들의 리비아 사냥이 결코 남의 일 같지 않아
저의 부족한 상상력을 동원해 이 글을 정리해 봤습니다.

참으로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지혜로운 리더십의 축복이
당장 우리 한반도에 꽃비처럼 내릴 수 있도록
각자 신에게 기도해야겠습니다.
.
.
.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회사 조훈부장님이 보내주신 글입니다.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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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우리는 귀로 듣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보아야 한다.
눈으로 읽고 가슴으로 느껴야 한다.
만사가 잘 되고 있다고 말하는 동안에도 말하는 이의
이마에 근심으로 접히는 주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헬렌 켈러에게 불굴의 정신과 사랑을 가르쳐준 위대한
스승 설리번이 한 말씀입니다.

듣는다는 뜻의 영어에는~
hearing과는 listening이 있습니다.
그런데 hearing과 달리 listening은 상대의 말을 그저
들리는 대로 단지 듣는 것이 아니라 음미하며 새겨듣는
것이라고 합니다.

상대방의 의도, 감정, 이면의 뜻이나 욕구 또는 정황
까지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자세를 갖추고 듣는 행위
라는 것이죠.

지난 10월 5일 타계한 우리시대의 거목 스티브 잡스는
애플에 복귀한 뒤 해고당한 쓰라린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약점을 반성하고 고쳐나갔다고 합니다.
그는 스스로를 CEO가 아닌 CLO~
즉 Cheif Listening Office라 칭하며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고 팀워크를 우선시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기술적으로 뛰어난 제품도 소비자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소비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크게 열고 다가섰다고 합니다.
무례하고 오만하며 독불장군이라고 불릴 정도로 남의
말을 듣지 않던 예전의 모습에서 완전히 변화해 버린
것입니다.

경청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사람이 강조하지만 그럴
때는 '그거 모르는 사람 누가 있느냐?'는 식으로 흘려
보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저 또한 그랬고요. 에구~)
그러나 막상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시작하다 보면
자신의 감정과 생각만을 표현하기에 급급한 것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취하는 행동이기도 합니다.

지인들과 노래방에 가면 마이크를 독식하고 혼자만
단독공연(?)에 열중한다든지~
대화라기보다는 연설이나 강연을 하듯 일방적으로
상대의 의견이나 견해는 듣지도 않고 만남의 시간을
전부 자기말로 채우고자 하는 경우라든지~
이런 경우는 경청은커녕 대화의 자세도 전혀 되어 있지
않은 경우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평소에 듣는 훈련이 잘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상대가 하고자 하는 말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
한 후에나 자신의 말을 시작하겠다는 자세를 의식적으로
갖추고 습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듣기 먼저(Listening First),
-말하기는 다음(Speaking Second)’의 저자인
'토마스 츠바이펠'이~
"가슴이나 어깨 근육처럼 듣는 근육도 훈련을 하면
할수록 발달한다."고 한 말씀을 음미하며 경청
(마음으로 듣는)의 자세를 갖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회사 조훈부장님이 보내주신 글입니다. 좋은 글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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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1955년 12월 1일, 목요일이었습니다.

미국 앨라배마 주의 '로자 파크스'라는 한 흑인여성이 퇴근길 버스에 올랐습니다. 잠시 후 비좁은 버스에 백인 승객이 오르자 버스 기사는 그녀에게 자리를 양보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그녀는 이를 거부했고 체포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하지만 이 작은 움직임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미국 흑인 인권운동에 큰 전환점이 됐습니다. 흑인에게 법적 참정권이 주어진 것은 1870년이었지만, 흑인이 백인과 함께 버스를 타는 데는 그로부터 85년이 더 필요했고, 그 변화를 이끌어낸 힘은 바로 작은 '행동'이었습니다.

후에 그녀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게는 여느 날과 똑같은 날이었지만 수많은 대중들의 참여가 그날의 의미를 바꿔놓았다"
'선거'는 바로 이런 '참여'의 상징입니다. 저는 지금 우리가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변화의 출발점에 서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장선거는 부자 대 서민, 노인 대 젊은이, 강남과 강북의 대결이 아니고, 보수 대 진보의 대립은 더더욱 아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선거만은 이념과 정파의 벽을 넘어 누가 대립이 아닌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 누구의 말이 진실한지, 또 누가 "과거가 아닌 미래를 말하고 있는지"를 묻는 선거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55년 전의 흑인여성 '로자 파크스'처럼, 우리가 '그날의 의미를 바꿔놓는'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거 참여야 말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길이며, 원칙이 편법과 특권을 이기는 길이며, 상식이 비상식을 이기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천만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연히 제 한 표의 권리를 행사할 것이고 이른 아침 투표장에 나갈 것입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해주시기를 간곡하게 청합니다.

감사합니다.

안철수 드림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한국시리즈가 아닌 준플레이오프라 후배들이 더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 여기서 이기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또 피말리는 싸움을 해야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까지 생각하다보니 고민이 많아 보인다. 출루하면 적극적으로 주루플레이를 펼쳐 경기 흐름을 끌어올 수 있다. 상대의 분위기를 흐트러뜨리는 기회를 잡겠다는 기분으로 플레이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텐데 너무 해결하려고만 한다"

"테이블세터진이 찬스를 만들어주는 역할에 신경을 써야 한다. 다른 선수들은 희생번트 등의 작전을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부담은 경기력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없다. 편하게 하라고 격려하고 있지만. 너무 잘하려고 하는 것 같다"

"감독님이 계획 하에 선수들을 쓴다. 선발로. 대타로 각기 다른 임무가 부여되지만 그 역할에 최선을 다 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은 선수들 몫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달려드는 타이거즈의 전통을 후배들이 계승했으면 좋겠다. 우리는 절대 약하지 않다"

"우리는 타이거즈다"

프로야구 선수들도 실전 경기. 그것도 큰 경기에서는 긴장이 되는 모양이다.
역시 큰 경기를 많이 치러 본 프로 베테랑 선수답게 경기의 흐름과 맥, 각자의 역할과 대처방법을 잘 알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7일간의 목숨

좋은글 2011. 10. 12. 08:48

아쇼카 왕의 동생은 항상 방탕한 생활을 했습니다.
왕은 그를 깨우치게 하려고 하나의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루는 왕이 자신의 후궁들을 동생에게 보내 놀도록
하고는 갑자기 그 놀이터에 나타났습니다.

놀이터에 나타난 왕이 대노하며 국법에 따라 사형에
처하겠다고 호통을 칩니다. 신하들이 간했으나 왕은~
"얼마나 임금노릇이 하고 싶으면 왕인 나의 여자를 유혹
했겠는가? 죽어 마땅하니 죽기 전에 딱 일주일간만 네
맘대로 즐기도록 해줄 테니 실컷 놀아보라!"고 말하고는
돌아갔습니다.

그 이후 동생은 수십 명의 미녀들로부터 시중을 받았고
산해진미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등 주지육림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잔치자리에는 칼을 빼어든 험악한 장수가 함께
하며 날마다 이렇게 외쳤습니다.
"이제 육일 남았습니다."
"이제 닷새 남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일주일이 지나고 왕이 찾아왔습니다.

"이제 충분히 즐겼느냐?"
"시한부 목숨인데 무슨 즐길 정신이 났겠습니까?
동생이 이렇게 대답하자 왕이~
"인생이란 다 그런 것이다. 누구나 다 죽을 목숨이고
그 시한 또한 멀리 있지 않은 것이 인생이다.
이런 아까운 인생을 어찌 소중히 하지 않고 방탕으로만
허비할 수 있겠느냐?"며 타일렀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누구나의 삶의 시간은 정해져 있습니다.
앞으로 30년이 될지, 20년이 될지, 또는 10년이 될지...
아니면 오늘밤일지 내일일지...
남겨진 그 시간만 모를 뿐 죽음은 예약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컬하게도 몰라서 행복한 게 이 죽음의
시간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불행하게도 만약 그 시간을 알게 된다면(시한부가
정해진다면) 이것보다 더 큰 고통도 없다할 것입니다.

자~ 그러면 며칠 전에 타계한 우리 시대의 거인
스티브잡스가 1995년 스탠포드大에서 했다는 유명한
연설을 통해 그의 죽음에 대한 생각도 살펴보겠습니다.

~나(스티브잡스)는 17살 때 이런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매일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산다면 언젠가는 의인이
되어 있을 것이다."

이 글에 감명 받은 저는 그 이후로 지난 33년간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 제 자신에게 묻곤 했습니다.
'오늘이 내 인생 마지막 날이라면 지금 하려고 하는 일을
할 것인가?'

며칠 연속 'No'라는 답을 얻을 때마다 나는 변화가 필요
하다는 걸 알게 됩니다.
'곧 죽는다.'는 생각은 인생의 결단을 내릴 때마다 가장
중요한 도구였습니다.
모든 외부의 기대, 자부심, 수치스러움과 실패의 두려움은
'죽음' 앞에선 모두 떨어져나가고 오직 진실로 중요한
것들만이 남기 때문입니다.

죽음을 생각하는 것은 무엇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에서 벗어나는 최고의 길입니다. 여러분은 죽을 몸입니다.
그러므로 가슴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길고 짧을 뿐 모두 죽음을 예약해 둔 인생들입니다.
그런 인생을 보람 있게 보내기 위해서 한번쯤은 죽음이
내일이라는 생각과 함께 자신에 대한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잡스가 생각하며 깨우쳤던~
'죽음' 앞에선 모두 떨어져나가고 오직 진실로 중요한
것들만이 남는다는 것...
그것은 하루하루를 가능한 보람 있게 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살아 있는 이 시간~
나만의 보람 있는 일들... 주변 이웃을 위해 뭔가
그냥 작지만 보탬이 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실천하는 삶이라면 이 세상에 소풍 와 쓰레기나 퍼질러
놓고 떠나버리는 허접한 삶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오늘은 선물이고 내일은 보장된 날이 아님을 우리는 압니다.
그래서 오늘을 내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생각해 보고
아주 작은 것일 지라도 보람 있는 일을 찾아 행동하는
긍정적인 사고와 행동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특별히 할 마땅한 것이 없다면 늘 사용하는 말씀들이지만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등 우리를 훈훈하게 할 수 있는 진솔한
말씀들이나마 소통하도록 해야겠습니다.
.
.
.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회사 조훈부장님이 보내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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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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