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 연장과 단축
운명이라 일컬어지는 수명도 평소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연장도 단축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래는 자신의 수명을 연장하거나 단축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습관이나 태도를 정리한 것입니다.
새해를 맞으면 누구나 한 번 쯤 갖는 나름의 뭔가 각오!
비록 또 다시 작심삼일이 될지라도 자신의 수명에 관한
사항이니 장수를 위한 기반으로 삼아 열심히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 낙천적인 사고 : +8년
낙천적인 사람은 면역 체계가 튼튼해 질병에 잘 걸리지
않고, 걸려도 쉽게 낫는다고 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낙천적인 사고방식은 심장병에 좋아,
협심증이나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을 줄인다고 합니다.
● 자기 비하 : -5년
자기 비하는 삶을 좀먹는다고 합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건강에 신경을 잘 쓰며, 자주 행복을 느낀다고
합니다.
요양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해 보았더니, 몸 건강
상태가 비슷하더라도, 자존감이 높고 우울한 감정을
적게 느끼는 사람이 더 오래 살았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 결혼 : +7년
남자와 여자 모두, 결혼 생활이 원만하면 건강하고
부유하며 행복하게 오래 산다고 합니다.
어떤 연구에 따르면, 한 번도 결혼한 적이 없는 사람의
3분의 2가 겉보기에는 더 건강해 보였지만 수명은
기혼자보다 짧았다고 합니다.
● 이혼 : -3년
이혼한 사람은 정신과 진료를 받는 횟수가 많았다고
합니다.
원만하게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사람보다 독신 또는
배우자와 사별한 사람이 병원을 찾는 빈도도 높더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결혼 생활이 너무 불행하다면, 오히려 이혼하는
것이 건강에 더 좋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 일과 인생의 균형 : +3년
바쁜 일정과 계속되는 도전 속에서도 승승장구하며 잘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일에 치여 모든 에너지를
빼앗기고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우울하게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균형이며, 어떻게 해야 균형을 잡을 수
있는지 아는 사람은 오로지 자기 자신일 뿐이므로 늘
스스로의 삶에 대한 지나침을 경계하며 균형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 스트레스 : -2년
스트레스는 죽음의 천을 짜는 실이나 다름없다고 합니다.
심하게 다치거나 인간관계로 큰 상처를 입거나 해서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수명이 1년씩 줄어들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스트레스 또한 스스로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므로
"그래, 그럴 수도 있어..." 정도로 놓아버리는 지혜를
찾아야 하겠습니다.
● 운동 : +2년
운동은 우리 몸의 모든 장기에 마법과도 같은 놀라운
일을 한다고 합니다.
운동 효과는 주로 몸에 나타나지만, 정신 건강에도
놀라운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땀을 흘리고 함께하는 한 잔의 시간...
심신의 피로를 말끔히 쓸어가 버리지요.
● 너무 심한 운동 : -2년
운동 속도가 너무 빠르고 격하면, 우리 근육은 필요한
만큼 산소를 충분히 얻을 여유가 없어지고, 끝내는
무 산소 대사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근육 속에 젖산이 쌓여 다리가 욱신거리고
칼로리가 엄청나게 소비된다고 하네요.
이쯤 되면 운동이 아니라 아주 하기 싫은 억지 노동을
하는 꼴이 된다고 합니다.
운동도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 장수한 부모 : +10년
장수가 유전된다는 사실은 몇 백 년 전부터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이 장수했다면, 자손 또한 남들보다
오래 살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이는 유전학적으로 밝혀진 사실이라고 합니다.
● 외동 아이 : -5년
몇몇 연구에 따르면, 우리 조부모 세대 사람들 가운데
형제가 많은 사람이, 형제가 적거나 없는 사람보다
더 오래 살았다는 기록도 있다고 합니다.
외동아이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수명이 5년쯤 짧다는
것이죠.
부디치며 사는 방법을 모르는 것도 외로음을 크게하고
그것이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작은 키 : +5년
1970년대 미국에서 육상 선수와 유명인들을 대상으로
자료를 모아 분석해 보았더니 키가 작고 몸무게가 적게
나가는 사람이 장수한다는 통계를 얻었다고 합니다.
동물 실험에서도, 같은 종의 개체 가운데 키가 작은
동물이 오래 산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는군요.
● 깡마른 몸매 : -1년
너무 마른 체형도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덴마크 코펜하겐 예방의학원에 따르면, 적당히 살집이
있는 편이 좋다고 합니다.
그들은 연구를 통해, 엉덩이가 너무 작은 여성보다
엉덩이가 조금 큰 여성이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사실도 밝혀냈다고 합니다.
● 채식 : +5년
지중해 연안 사람들은 장수를 누리며, 심장 질환에
걸릴 확률이 낮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지역 주민은 과일, 채소, 견과류를 엄청
많이 먹고, 정제된 음식을 거의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채식주의자는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보다 요절할
확률이 20퍼센트나 낮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네요.
● 패스트푸드 : -4년
패스트푸드에는 방부제, 정제당, 수소화 기름이나
트랜스 지방 같은, 영양학자가 보면 놀라 소리를
지를 만큼 끔찍한 물질들이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인스턴트식품으로부터 빨리 멀어져야겠습니다.
● 명상 : +3년
동양인은 오래 전부터 건강과 장수를 위해 명상을
해왔다고 합니다.
명상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걱정 근심이 달아나며
부정적인 생각을 훌훌 털어 버릴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집중력이 좋아지고, 다른 이들과도 쉽게 조화를
이루어 원만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음수련'가 같은 명상의 프로그램도 유익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오랫동안 TV 보기 : -8년
스탠퍼드 의과대학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소파
위에서만 지내는 인생은 이미 끝난 인생이나 다름
없다고 분석했다고 합니다.
운동 부족은 흡연이나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만큼이나 수명 단축을 가져온다고 분석했다는
것입니다.
소파에서 뒹굴며 지내면 심장병, 당뇨, 요통에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
(회사 조훈부장님이 지난해 연초에 보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