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발길이 머무는 곳에
숨결이 느껴진 곳에
내 마음 머물게 하여 주오.
그대 긴 밤을 지 샌 별처럼
사랑의 그림자 되어 그 곁에 살리라.

아하 내 곁에 있는 모든 것들이
정녕 기쁨이 되게 하여 주오.
그리고 사랑의 그림자 되어
끝없이 머물게 하여 주오.

한순간 스쳐가는 그 세월은
내 곁에 머물도록 하여 주오.
꿈이 꿈으로 끝나지 않을
사랑은 영원히 남아 언제나 내 곁에..

오 지금 내 곁에 있는 모든 것들이
정녕 기쁨이 되게 하여 주오.
그리고 사랑의 그림자 되어
끝없이 머물게 하여 주오.

한순간 스쳐가는 그 세월은
내 곁에 머물도록 하여 주오.
꿈이 꿈으로 끝나지 않을
사랑은 영원히 남아 언제나 내 곁에..

그대 발길이 머무는 곳에
숨결이 느껴지는 곳에
내 마음 머물게 하여 주오.

오 그대 긴 밤을 지 샌 것처럼
사랑의 그림자 되어 그 곁에 살리라..


지금 우리는 조용필의 "그대 발길이 머무는 곳에"
라는 주옥같은 노래와 노랫말을 듣고 보았습니다.
먼저 새해엔 위의 노랫말처럼 님이 머무는 곳에도
항상 사랑과 기쁨이 함께 머물기를 바라며...
이런 아름다운 삶을 위해 마음으로부터 간직하면
좋을 글귀 몇 개를 선정하여 아래에 붙였으니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웃음소리가 나는 집엔 행복이 와서 들여다보고,
고함소리가 나는 집엔 불행이 와서 들여다본다.

받는 기쁨은 짧고 주는 기쁨은 길다.
늘 기쁘게 사는 사람은 주는 기쁨을 가진 사람이다.

어떤 이는 가난과 싸우고 어떤 이는 재물과 싸운다.
가난과 싸워 이기는 사람은 많으나 재물과 싸워
이기는 사람은 적다.

넘어지지 않고 달리는 사람에게 사람들은 박수를
보내지 않는다.
넘어졌다 일어나 다시 달리는 사람에게 사람들은
박수를 보낸다.

돈으로 결혼하는 사람은 낮이 즐겁고,
육체로 결혼한 사람은 밤이 즐겁다.
그러나 마음으로 결혼한 사람은 밤낮이 다 즐겁다.

황금의 빛이 마음에 어두운 그림자를 만들고,
애욕의 불이 마음에 검은 그을음을 만든다.

먹이가 있는 곳엔 틀림없이 적이 있다.
영광이 있는 곳엔 틀림없이 상처가 있다.

남편의 사랑이 클수록 아내의 소망은 작아지고,
아내의 사랑이 클수록 남편의 번뇌는 작아진다.

남자는 여자의 생일을 기억하되 나이는 기억하지
말고~
여자는 남자의 용기는 기억하되 실수는 기억하지
말아야 한다.

누구나 다 성인이 될 수 있다.
그런데도 성인이 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자신의 것을 버리지 않기 때문이다.



세계는 지금 자본주의의 토대마저 흔들리는 경제위기에
빠져있습니다. 우리나라라고 예외는 아니어서 서민들의
삶은 갈수록 고통과 고난의 연속에 빨려 들어가고 있건만
정치권의 리더십은 치열한 권력투쟁에 매몰되어 감투
쫓기에만 몰두할 뿐 서민들의 삶에는 관심조차 돌아 볼
겨를이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올해는 서민들의 삶이 더 팍팍해 질 것이 거의
분명해 보이기 때문에 우리는 마음으로나마 이웃 간에
배려나 양보 등의 사랑정신이 들불처럼 번지도록
다함께 서로서로에게 꿈과 희망의 성원과 격려라도
아낌없이 퍼 주어야겠습니다.
.
.
.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회사 조훈부장님이 보내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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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 "파사현정(破邪顯正)" -

<교수신문>이 총선과 대선이 있는 올해 2012년의
사자성어로 '파사현정'(破邪顯正)을 선정했다고 합니다.

'파사현정'은 '그릇된 것을 깨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
는 뜻으로 불교에서 나온 용어라고 합니다.
즉, "편법, 꼼수는 가고 정의가 바로 서며 거짓과 탐욕,
불의와 부정이 올해에 반드시 사라지길 바라는 변화와
희망의 뜻이 담긴 사자성어라고 합니다.

나라가 망하고 있는 순간에 경종(警鐘)을 울려야
함에도 오히려 그 종마저 깨어 훔치고자 제 귀만
막으면 아무도 모를 줄 알고 종을 내리친다는 2011년
엄이도종(掩耳盜鐘)이라는 사자성어에 이어 올해에는
새 희망과 강력한 변화를 기대한다는 뜻이 담겨진
'파사현정'(破邪顯正)을 선정했다는 것입니다.


- "요순시대" -

고대 중국 역사상 가장 살기 좋은 태평성대를 구가
했다는 시대가 이 '요순시대'입니다.
올해의 사자성어 '파사현정'과 더불어 그 요순시대의
이야기를 하나 해 보겠습니다.

요임금이 민정시찰을 나갔을 때 이야기입니다.

만백성이 길가에 부복하여 왕의 행렬에 마음으로부터
박수를 보내고 왕에게 무한한 존경과 복종의 뜻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튀는 기현상이 하나 나타났습니다.
길가 뽕밭에서 뽕을 따는 여인이 부복은 고사하고,
왕의 행렬에 눈도 돌리지 않고 열심히 뽕만 따고
있었던 것입니다.
한 마디로 왕의 권위 따윈 알 바 없다는 일종의 배반
행위였습니다.

"어가를 멈춰라!"

왕명에 따라 천지를 흔들던 악대도 음악을 중단하고,
화려한 행렬도 제자리에 멈춰 섰습니다.

"어떤 놈이라고 생각하는가?"
"친위대장이 촌구석의 뽕 따는 무식한 여인인 줄
아뢰옵니다. 소신이 가서 확인을 하고 오겠습니다."

왕의 눈에는, 여인의 뒤태가 너무나 아름다워 거의
환상적이었습니다.
선녀가 아니고선 어떻게 저리도 곱고 매혹적일 수가
있단 말인가?

"아니다. 내 좀 걷고 싶던 차에 잘 됐다."

왕이 직접 뽕을 따는 여인에게로 걸어갔습니다.
하지만 가까이 왕이 왔는데도 여인은 돌아보지도 않고
계속 뽕만 따고 있었습니다.
이런 건방진 태도에 왕은 은근히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너는 나의 백성이 아니란 말이냐? 왕이 너에게 왔다.

그때서야 이 여인이 몸을 돌려 정중히 목례를 했습니다.
그 순간 여인을 바라보던 왕은 크게 실망 했습니다.
그 어떤 권문세가의 영애라도 왕이 손만 잡으면 왕의
것이지만 이 여인은 통 그리 보이지 않았습니다.
여인의 얼굴에, 보기에도 민망한 혹이 달려있었던
것입니다. 이에 왕은 슬그머니 객기가 발동했다.

"그래, 만백성이 짐을 우러러 경의를 표하고, 땅에
부복하여 순종의 뜻을 보이거늘, 너는 어쩐 연고로
부복은 고사하고 아예 오불관언(吾不關焉) 한단 말이냐?"
그러자 이 여인의 입에서 참으로 당당하고 또렷한 답이
흘러나왔습니다.

"하늘 아래 왕의 땅이 아닌 곳이 없고, 땅 끝까지 왕의
신하 아닌 자가 없습니다. 어지신 왕에겐 동서남북의
어느 백성이고 심복치 않은 자가없습니다.
만백성의 어버이에게 부복하는 일만이 경의가 아니고,
부모의 뜻에 따라 소임에 충실함이 더 충성스러운 일이
아니겠사옵니까?"
(普天之下 莫非王土 莫非王臣, 東西南北無思不服)

"부모가 뭣이 그리 대단해?"
"은혜가 무한하여, 자손은 영구히 받들어야 하고, 효는
만행의 근본이며, 모든 선행 중에서 으뜸인데, 군왕이
마땅히 그 모범을 보이셔야 하거늘, 어찌 이를 탓하려
하시옵니까?"
(孝卽 萬行之本,惠我無疆 子孫保之, 百善爲孝先)

이 말에 왕은 감탄하여 절로 미소가 피어올랐습니다.

'요것 봐라. 날 가르치고 있다.
햐! 고것 참 기이하구나! 하하하...'
왕은 첫 번째 질문에서 크게 감탄하여 두 번째 질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넌, 얼굴에 혹이 달려 창피하지 않으냐?"
"신체발부는 하늘이 부모님을 통해 주신 은사이오며,
하늘의 뜻은 삼라만상을 다스리는 것이 온데, 어버이신
왕께서 어쩐 연고로 소녀의 생김새를 조롱하시옵니까?
인간의 도로써 인간을 다스려야 하고,(以人治人)
외양보다는, 내면의 진실을 존중해야 하는 줄 아옵니다."

왕은 더욱 놀라, 신하 중에 이런 어질고 현명한 신하가
많았으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내친 김에 엉뚱한 질문 하나를 더 해봅니다.

"내 너를 내 왕비로 삼고 싶다. 날 따라가겠느냐?"

이 말에 여인은 조용히, 그러나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백성들에게 학문보다는 예를 먼저 가르치셔야 하고,
재리보다는 도리를 먼저 가르치시는 것이 군왕의 도라고
생각하옵니다.
대왕께서 그럴 뜻이 있으시면 나라의 질서를 지키시고
예도를 가르치시기 위해, 당연히 먼저 양친의 동의를
구한 다음, 혼서를 보내시고 예법이 정한 바에 따라,
가장 모범이 되는 절차를 준행함이 마땅한 줄 아온데
어이하여 소녀를 노상납치하려 하시옵니까?"

이 말까지 들은 왕은 크게 감탄했습니다.
실로 말씨름에서, 왕이 패한 기분이 들 정도라 어안이
벙벙해진 것입니다.

이 넓은 하늘 아래 누가 감히 왕인 나에게 이런 이치에
맞는 유식한 도리를 당당하게 말해 줄 수 있단 말인가?
그런 의인이 내 곁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꼬?
여인에게 빠져듦이, 마치 때 맞춰 내리는 단비처럼
매 마른 대지를 적심 같도다.(心入人也 如時雨之潤)

이 노변의 삼문(三問)이야 말로, 요임금이 한 민정시찰의
가장 큰 성과가 될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왕은 예법에 따라 청혼을 하고 혼서를 보냈습니다.
만백성이 우러러 경축하는 결혼 일에 왕비의 가마가
왕궁에 도달하던 날, 수많은 신하들과 궁녀들이 흥분
하며, 왕비가 얼마나 대단한 미인일까 궁금증이 불타
올랐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마문이 열리자 왕비를 첨 본 궁녀들의
입가에는 조소의 미소가 피어올랐습니다.
그리고 그 조소의 미소가 파문을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마에서 내린 왕비는 무수한 시종들 앞에서
팔을 둥둥 걷어 올리고 주방으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궁녀들이 더욱 비웃으며 말렸습니다.
그러나 왕비는~

"난 왕의 아내다. 내 손으로 왕께 진지를 해드리는 게
도리이다. 저리 물러서라."

그렇게 왕의 수라상을 준비한 다음에 사치스러운
궁녀들의 복장과 경박한 행동을 지적하며 명령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부턴 백성들보다 사치하는 자는 그냥 두지 않겠다.
농어촌의 선량한 부인들보다 잘 먹거나 더 개으른 자는
용서하지 않겠다. 백성들의 어버이신 왕을 섬기는 자들이,
백성들보다 예와 도리가 모자라면, 어떻게 왕께서 바른
정치를 하실 수 있단 말이냐?"

왕비의 엄숙하고 단호한 질책을 받은 궁녀들의 비웃던
입이 모조리 놀란 조개처럼 굳게 다물어졌습니다.
그리고 그날부터, 나라의 질서와 도덕이 하루가 다르게
바로 서고 꽃피기 시작했습니다.
당장 궁중이 달라지고 대신들이 달라졌습니다.

공직자가 달라지니 백성이 금 새 달라져 나라엔 도둑이
없어지고 세상인심이 어딜 가나 풍요로워 졌습니다.
그리하여 이 위대한 여인이 요순시대의 태평성대를 창조
하는 불가사의의 기적을 낳았습니다.
왕으로부터 촌부까지 백성은 하나같이 바른 사고와 예를
지켜 온 천지가 높은 수준의 도덕사회를 이루었습니다.

먼 훗날 왕비가 돌아가시자 온 나라의 백성들과 왕은
크게 목 놓아 엉엉 울었다고 합니다.
어린 아이에서부터 호호백발의 노인들까지,
높은 신하에서부터 저 눈먼 땅의 무지한 노동자까지,
모든 백성이 땅을 치며 울었다는 것입니다.

왕비의 은덕을 높이 기리고 사모하는 백성들 중엔 서거
소식에 너무 충격을 받아 쓸어 지거나 식음을 폐하여
굶어 죽은 자가 부지기수였다고 합니다.


- 다 함께 희망의 꽃씨를 뿌리고 가꿔요 -

하지만 우리는 지금 21세기 첨단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불통과 불신 속에서 엄이도종(掩耳盜鐘)이나
말하고 파사현정(破邪顯正)을 희망하는 참으로 한심한
지대에서 서로를 탓하며 살고 있습니다.

부디 2012년 임진년 새해에는 사람 사는 예와 도리가
강물처럼 흐르고 꿈과 희망이 들꽃처럼 만개하는 그런
아름다운 세상이 되도록 우리 다 함께 희망과 변화의
꽃씨를 뿌리고 가꿔요.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제가 존경하는 회사 조훈부장님이 보내주신 글입니다.
부장님께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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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재산이 많다 해도 죽어 가져갈 방도 없고
영화롭다 해도 죽어 가져갈 도리 없다.

거창한 무대라도 공연 시간은 얼마 안 되고
훌륭한 무대라도 관람 시간은 얼마 안 된다.

권력도 영원할 수 없고
독재나 독식도 지속할 수 없다.

그렇게 모든 것은 다 흘러가고 인생도 결국
사라져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마치 천년만년이나 살 것처럼
권력도 재물도 더 많이 퍼 담으려만 합니다.

누가 봐도 그 정도면 도저히 다 사용하고 갈 수조차
없을 정도인데도 마치 저 세상에까지 가져갈 수 있을
듯이 온갖 탐욕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교수신문이 매년 선정한다는 '올해의 사자성어'로
'掩耳盜鐘(엄이도종)'이 선정되었다고 하는데 이는~
"귀를 막고 종을 훔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 사자성어는 중국 진나라의 승상 여불위가 만든
역사책 '여씨춘추'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춘추시대 진나라 범무자의 후손이 다스리던 나라가
망할 위기에 처하자 한 사람이 종을 짊어지고 도망
가려 했지만 종이 너무 크고 무거워서 망치로 깨서
가져가려고 종을 쳤더니 그 소리가 너무 크게 울려
다른 사람이 듣고 빼앗아 갈까 봐 두려워 자신의
귀를 틀어막았다는 일화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이 말씀을 요즘에는 보통~
"자기가 잘못을 저지르고 다른 사람의 비난이나
비판을 듣지 않으려는 태도에 쓰인다."고 하는데
이는 교수들이 2011년 소통부재의 한국사회를
진단한 말씀이라고 합니다. '명진'이란 스님은 이런
현실을 서이독경(鼠耳讀經)이란 부재의 책을 발간
하여 진단하기도 하였습니다.

소통부재하면 두 말할 것도 없이 북한사회를 빼고
말할 수 없는데 그 소통의 길목을 차단하고 북한
주민의 숨통을 틀어쥐고 있던 절대 독재자였던
김정일이 며칠 전 죽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제 귀는 틀어막고 평화의 종을 깨려 쇠망치질을
하며 한반도는 물론 지구촌을 시끄럽게 하던 절대
권력자도 결국 많은 사람들에게 엄이도종의 한
주인공으로서 피눈물의 역사만 남겨놓고 사라져
간 것입니다.

불통 속 현실에서 소외된 주민의 무지한 눈물이
처량도 하지만 절대독재의 호통과 억압은 때를
기다리며 스러져 가는 것 또한 세상의 순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역사는 물 흐르듯 흐르며 선명하게 흔적을
남기는데 탐과 욕의 인간들은 교훈을 얻지 못하고
제 귀를 막고 종을 깨어서라도 독식하려만 합니다.

모든 것이 다 지나감을 항상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성탄절을 맞아 예수님 사랑의 복음이 온 세상에
하얀 눈꽃처럼 피는 연말연시가 되기를 바랍니다.

성탄을 축하합니다.

(회사 조훈부장님이 보내주신 글입니다)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여유 있게 삽시다!

좋은글 2011. 12. 14. 18:13

내게 마음의 여유가 있고 당당함과 자신감이 있으면
상대방이 아무리 공격을 해와도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여유 있게 넘길 수 있다. 유머나 위트는 자신감이 있고
당당한 사람들만이 구사할 수 있는 훌륭한 무기이다.

'최복현'님의 '여유' 중에 있는 말씀입니다.

'
여유(餘裕’)
의 사전적 의미는~
'시간이나 공간적으로 넉넉하여 남음이 있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시간적, 공간적 넉넉함은 마음의 여유와 결부되는
것인데~, 즉 마음이 여유로우면 같은 시간과 공간도 넉넉
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마음의 여유는 느긋하고 차분하게 생각하거나
행동하는 마음의 상태, 또는 대범하고 너그럽게 일을
처리하는 마음의 상태를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음의 여유를 갖는데 있어 때로는 유머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마음의 여유가 있어 유머를 하기도 하지만, 유머를 하다
보면 마음의 여유도 생긴다는 것입니다.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의 이야기입니다.
그가 어는 날 시골길을 가다가 멋진 마차를 타고 가는
노신사와 마주치게 되었는데~
이때 그가 그 노신사에게 이런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어르신, 미안하지만 제 외투를 읍내까지 좀 갖다 주실
수 있겠습니까?"
그러자 그 노신사가 이렇게 말하더랍니다.
"그야 뭐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읍내에 가서 당신을
어떻게 만나 이 외투를 전해줄 수 있단 말이오?"

그러자 링컨이 말하기를~
"그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그 외투 안에
있을 테니까요."
노신사는 링컨의 이러한 놀라운 위트에 감탄하여 즉시
그를 태워주었다고 합니다.


숫자 경제규모가 커지면서 사람들 마음속의 여유가
더 삭막해 지는 것 같습니다.
커진 경제규모가 계속 삶을 채찍질 하고 있으니까요.
무역규모 1조 달러 달성, 경제성장 지속 등 경제규모가
계속 커진다고 자랑을 하고 있습니다만 대다수 서민들의
삶은 더욱 팍팍해 지고, 여유나 유머는커녕 마음속에서는
휑하니 찬바람만 거세게 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마음의 여유를 갖는데 물질도 분명히 필요한
것이지만 유머나 위트가 풍요로운 마음 그 자체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유머나 위트가 마음속의 여유 공간을 더 키워줄
수 있는 것이니까요.

리더십이 부재한 정치야 그렇다 쳐도 경제를 돌아봐도
어느 것 하나 쿠~ㄹ 하게 뚫려 나가는 것이 잘 보이지
않는 현실입니다.
고물가, 고실업, 저소득, 양극화 등으로 유머나 위트를
생산할만한 여유가 살아 있을 공간이 잘 보이지 않는
현실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비관만 한다고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오히려 상황이 악화될수록 유머나 위트로 웃음을 찾고
그 웃음으로 마음의 여유 공간을 열어가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 하겠습니다.

다툼은 여유가 부족한 지대에서 잘 자란다고 합니다.
특히 소통이 막힌 지대에는 여유가 자랄 수 없고 다툼의
싹이 돋아나고 쑥쑥 잘 자란다는 것이죠.

대화하면 통할 수 있는 것도 여차하면 고소하여 다툼을
키우는 시대~, 법 좀 안다고 고소, 고소 또 고소~!!
도대체 유머나 위트는커녕 흉금속의 여유조차 말라버린
화석인간들의 철면피한 난동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시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양성의 측면에서 그렇게 허비하다 가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한 번뿐인 인생 이왕이면 우리 안에서 함께
좀 더 즐거움과 행복함으로 소통하는 여유 공간을 키우는
그런 가치 있는 삶이어야 이 세상의 한 번뿐인 길~
그나마 덜 슬프고 조금의 보람이라도 남기고 가는 삶일
것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여유 있게 살다 갑시다.
.
.
.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회사 조훈부장님이 보내주신 글입니다)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1. 고 박태준 명예회장의 입원 당시 가족과 나눈 대화

"장옥자 여사에 고생시켜 미안하다. 화목하게 잘 살도록 해라"

2. 유언

"포스코 임직원들이 항상 애국심을 갖고 일해달라" 

"포스코가 국가산업의 동력으로 성장한 것에 대해 대단히 만족한다. 더 크게 성장해 세계 최강의 포스코가 되어달라"

"포스코 창업 1세대 중 어려운 이가 많아 안타깝다"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부동산지대 피하기

빚을 권하고, 빚을 늘려서 경제를 지탱하며 그동안
엄청난 부동산 부양정책을 펼쳐 왔지만 오히려 대다수
서민들(99%)은 빚만 잔뜩 짊어지고 또 그중 일부는
'하우스푸어'가 되어 은행의 창고나 채워주는 개미로
전락하여 슬프게 살아가는 시대입니다.

늘어나는 빚이야 가격이 오르면 한 방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과 함께 시대의 변화를 오판한
무지와 탐욕의 결과는 이제 깊은 회한과 함께 내일을
암울한 미래로 만들어 놓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 때 빚을 지고서라도 사두기만 하면 레버러지(부채)
효과로 주머니를 두툼히 채워주며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각광을 받았던 아파트!
그래서 기회는 이때다 싶어 그 아파트들을 무조건 사고
또 다시 담보삼아 계속 보유 숫자를 늘렸던 사람들~
그 결과 이런 다주택자들이 보유한 아파트만 618만
채나 된다는 조사보고서도 있습니다.

이제 경기의 계절변화(경기순환)에 따라 글로벌 대공황
사태가 예견될 정도로 경기가 침체되면서 그 침체의
수렁으로 자꾸만 깊이 빨려들어 가면서 저 다주택자들이
보유한 아파트들은 도대체 어떻게 실수요자를 만나
또 어떤 수익을 만들어 줄 것인지를 생각해 보면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임을 느끼게 됩니다.

여하튼 빚의 규모를 줄이려 대출을 억제하면 부동산
시장은 급락의 폭탄을 맞게 되는 것이고, 그렇다고
이런 식으로 계속 대출을 늘려나가면 나중엔 더 크게
몰락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야말로 우리 경제는
이 부동산에 낀 거품으로 외통수에 몰려 있는 형국이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어쨌든 빚이란 거품은 반드시 꺼져야 하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규모를 줄여야만 하는 것인데
빚이 줄면서 사라지는 거품의 고통이라는 그 대가를
어느 누가 더 치를 것이냐가 문제로 남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이런 저간의 사정을 눈치 챈 사람들이
많아졌고, 그래서 거래량이 급격히 줄면서 지금 집을
사고 싶은 사람들마저 일단 관망하는 경우가 많아
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폭탄으로 키워진 이 집거품을 안고 있다 터지는
비운을 그 누구도 맞지 않으려 하는 현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이 대변화의 패러다임을 읽지 못하고
옛 부동산 불패신화의 미련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소득의 상당부분을 고스란히 은행의 창고를 채워주느라
애를 태우며 사는 참으로 괴로운 인생도 꽤 많은 것
또한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반값 경매아파트까지 나오는 현실이기
때문에 이제 하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음을 통찰
하고 빨리 발을 빼야만 그나마 손실을 줄일 수 있음을
하루라도 먼저 인식해야겠습니다.

(물론, 바닥이 있으면 반등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자본주의가 겪고 있는 유례없는 대 침체기로의
진입이라 보이기 때문에 반등의 터널은 아주 멀 것이고,
어둡고, 추울 것이며, 그 고통의 시간 또한 감내하기조차
힘들 것이라 보인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대다수 우리(99%)의 서민들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이에 미리 대응해 나가야만 하겠다는 얘기입니다.)

'추락하는 것엔 날개가 없다.'고 합니다.
지금 아파트가 그와 유사하게 추락하는 것 같은데 최근
경매대기 중에 있는 물건 몇 개를 살펴보면서 이야기를
이어 나가겠습니다.

4일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파주시 교하읍 '교하2차현대' 111.36㎡의 4억원(감정가)
짜리 아파트가 유찰돼 1억9600만원(최저입찰가)까지
떨어져 경매대기 중이고~
-일산동구 '중산마을' 134.06㎡의 3억9000만원짜리가
유찰돼 1억9110만원까지 떨어져 경매대기 중이고~
-인천서구 마전동 '영남탑스빌' 179.73㎡의 4억4000만원
짜리가 절반 아래인 2억1560만원에 경매대기 중에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경매 물건들이 계속 유찰돼 감정가의 절반
이하로 급락하며 상황이 침체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지금 금리가 낮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은행대출
이자마저 견디지 못하는 '하우스푸어'들이 아쩔 수 없이
토해내는 물건들을 이미 부동산 침체기의 대세를 읽은
수요자가 거리를 두며 구입을 기피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라 하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만약 금리라도 다시 오르기 시작한다면~??
또 원금까지 회수하기 시작한다면~??
(유로존이 파국을 맞으면 우리나라 금융기관들도 자금
압박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지금처럼 마냥 원금
상환유예를 계속 유지할 수 없음도 이해하면서 지금의
현실을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가계부채도 지금 폭발 직전임을 인식하십시오.
부동산값이 계속 더 오르려면 부채(빚) 또한 계속 더
늘어나야만 가능한데 이는 우리경제와 부동산시장에
짙게 드리워진 딜레마(외통수)의 암울한 현실임도
절대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2012년은~
대외적으로 3G(미국, 유럽, 중국)는 물론 일본 등의
글로벌 경제 주체들까지 모두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제현실 또한 여러 가지
제약여건 때문에 상당히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될 것이
거의 분명하다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런 어려운 환경을 곱게 넘기지 못하고 급
폭발 하면 부동산 시장은 암흑천지가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가급적
'부동산지대 피하기'로 대응하는 것이
그나마 현명한 대비책이 되리라 보고 이렇게 주절대니
통찰하시어 잘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수 년째 말씀드려 왔지만 저는 부채 폭발과 부동산
대폭락이 이제 그 한계를 맞아 더 이상 견디기 어려울
순간에 그리 멀리 있지 않음을 분명히 합니다.
그래서 반값 경매는 시작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렇게
'부동산지대 피하기'의 경고음을 계속 발하고 있으니
현명한 판단과 행동을 하시어 개인과 가족 모두 다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회사 조훈부장님이 보내주신 글입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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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 신이시여!

삶에서 '함께'라는 단어는 상호 공감을 전제합니다.
지식과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함께 일하며, 함께
웃기도 하고, 함께 울기도 하면서 함께 힘을
합치는데 '공감의 뜻'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로버트 폴릿'이 '구찌 그룹'의 사장 겸 CEO직을
맡게 되었을 때 각 매장들과 지사들의 반 정도를
직접 둘러보면서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사장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리고, 리더가
바뀌었을 때 사람들이 자연적으로 갖는 불안을
덜어 주고자 노력했다고 합니다.

직원들이 사장과 함께 식사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음으로써 직원들이 자신들을 걱정하고, 회사에
대한 생각을 듣고 공감하고 싶어 하는 인간적인
리더가 사장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려줄 수 있을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리더십도 특정 리더만의 능력은 결코 아니라고
봅니다. 관계하는 사람들 상호간에 서로 리더가
될 수 있고, 그렇게 서로를 이끌어 주는 리더가
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것이죠.

기러기가 V대형으로 떼를 지어 나는 이유는~
혼자 날 때보다도 70%나 효율이 더 올라가기
때문이라는 연구보고가 있습니다.
맨 앞의 기러기가 바람을 일으키면 부상력이
증가하고 뒤를 따르는 기러기에 전달되어 훨씬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죠.

이때 맨 앞에 선 기러기가 리더가 되는데 먼저
맞바람을 헤쳐 나가야하기 때문에 체력이 가장
빨리 소진되고 그러면 뒤에 있던 동료가 앞으로
나와 새로운 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기러기는 모두가 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스스로 힘든 일을 자청해서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삼아
날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도중에 부상 등으로 대열을 이탈하는 동료가
발생하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옆의 동료 두 마리가
따라 붙어 곁에서 함께 응원하며 지켜준다고 합니다.
물론 동료가 힘을 회복하면 다시 대열로 함께 합류
하는 것이고요.

우리가 표현하는 '끼륵끼륵'이라는 기러기 울음소리
표현을 영어에서는 'Honk'라 표현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힘든 여행 중에 기러기들은 동료에게 서로
'Honk', 'Honk'~ 즉 힘내!, 파이팅!, 잘하고 있어!
등의 격려를 하면서 날아간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의 인생여정을 어떻게 가나요?
기러기들처럼 서로서로 셀프리더가 되어주고 격려
하면서 가나요? 아니면~
빨리빨리 해!, 너 때문이야!, 꺼져버려! 하면서~
동료를 탓하기에 더 많은 시간을 허비하며 가나요?

기러기라는 하찮은 미물도 서로를 아끼고 격려하며
한 가지 공유하는 목표를 향해 자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데...
하물며 만물의 영장이라는 우리 인간은 과연 우리
라는 조직을 위해 구성원으로서 제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느냐는 자문을 해 보게 되는 것입니다.

즉 스스로 리더의 역할을 설정하고 셀프리더십으로
우리라는 조직을 위해 어떤 도움을 주느냐는 자문을
가져 보는 것입니다.

금번 한미FTA법안 국회 비준 처리사태를 보면서~
기러기만도 못한 우리가 얼마나 많은지 참담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대다수인 우리를 안전한 목표로 인도하려는 리더십은
한 줌도 안 되었고 패거리 꼼수의 조폭리더십만 난무
했다는 생각이 드는 상황이었으니 말입니다.

최고의 리더들은 단순히 의욕만 넘치는 사람들이
아니라 긍정적인 에너지를 응집시켜 주변에 퍼뜨리고
증폭시키는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진정한 리더들은 리더십이 양방통행로라는
것을 인식하며 조직 안에서 우리 모두가 함께여야
한다는 것을 믿고 대다수의 우리가 보다 안전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리더십이 부재한 약육강식의
정글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는 순한지 아니면 멍청한지도
모르는 양들처럼 그저 무심히 풀일나 뜯기 바쁠 뿐이니~

오~ 신이시여!
.
.
.
연일 날씨가 칙칙합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회사 조훈부장님이 보내주신 글입니다)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그래서 인생은 돌이켜 후회하지 않으려면~
다음의 네 가지 것에 대하여 깊이 사색하며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삶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
.
그런데~
추워지는 날씨만큼이나 혹한의 냉기류가 한미FTA 바람을 타고
여의도 하늘을 짙게 드리우고 있습니다.

다시 돌이킬 수 없다면...
정말로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사안이라면...
심사숙고 하고, 또 심사숙고 하여 우리와 후손들이 절대로 후회
하지 않도록 결정되어져야 할 텐데... 옷깃을 여며도 파고드는
겨울바람처럼 애리고 시리게 다가오는 현실의 냉기류는 우리의
이런 간절한 희망마저 지나쳐 가는 것 같습니다.
.
.
겨울로 깊어갑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회사 조훈부장님이 보내주신 글 입니다.부장님께는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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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11월 17일 한나라당 인천시당 주최 강연회(주제 ‘한국이 나아갈 길’)에서

“내년 선거는 해보나마나 (한나라당이 패한다)”

“(한나라당은) 문제의식이 없는 ‘웰빙당’이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참패하고도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고 창피하다는 사람조차 없다. 대단히 죄송하지만 내겐 한심한 당으로 보인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뜨는 이유는 간단하다. 안 원장이 ‘청춘콘서트’로 지방에 가서 한 말이 ‘스카이 대학(SKY·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사람들도 어려운데 여러분은 얼마나 어렵겠나’라고 한다. 이러면 젊은이들이 다 넘어간다. 그런데 한나라당에는 힘든 사람들 어깨 두드려주는 사람이 없다. 사랑이 부족한 당이다. 바뀌지 않으면 내년 선거는 해볼 필요도 없다”

“('시민단체가 정치에 참여하는 게 문제 아니냐?', '성장을 해야 나눠 가질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정치권이 잘하면 시민사회가 나섰겠느냐. 성장과 동시에 분배가 잘 되도록 해야 한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우리 안에도 적은 있습니다.

전진의 황제 '부견'은 평민출신의 '왕맹'을 재상으로
삼아 중국의 북방을 통일했습니다.
부견은 선량하고 도량이 넓은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포로가 된 적일지라도 의심하거나 차별하지 않고
선비족 '모용수'(現 KBS방영 광개토태왕-후연 황제)와
강족의 수장 '요장'과 같은 이들에게도 높은 관직과
권력을 나누어줬다고 합니다.
이런 부견을 보고 재상이던 왕맹은 늘 걱정을 하면서~

"황상은 항상 어짊으로만 사람을 대하시는 듯합니다.
하지만 적과 나는 반드시 구분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나라의 적은 진나라가 아니라 나라안으로 들어와
있는 선비족과 강족들입니다.
더욱 걱정되는 것은 그들의 수장이 조정의 요직에
앉아 권력을 쥐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이 변심하면 나라는 곧 위기에 빠지고 맙니다."

하지만 부견은 '진심은 통하는 법'이라며 이러한 왕맹의
간언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왕맹이
죽은 후에는 모용수와 요장을 측근에 두고 더욱 신임
하였다고 합니다.

'비수전쟁'이 끝나고 부견이 낙양으로 피신하자 미처
비수에 도착하지 못한 대군은 뿔뿔이 흩어지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그러자 이때가 기회라고 생각한 모용수는
본격적으로 야심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황하 이북에서 반란이 일어났다는 것을 이유로 자신을
그곳으로 보내달라고 청했던 것입니다. 물론 그를 의심
하지 않았던 부견은 흔쾌히 출병을 허락하면서 감사를
표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손쉽게 황하로 나온 모용수는 즉시 연나라에 살고
있던 선비족 유민들을 불러 모아 후연을 창건해버립니다.
그리고 그 후 관중으로 옮겨 온 선비족은 모용수의 지도
아래 서연제국을 건립합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부견이 강족의 수장 요장으로
하여금 서연을 정벌하도록 명했지만 비참하게 패퇴하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얼마 후 요장도 역시 반란을 일으켜
후진을 창건해 버립니다.

이렇게 선비족과 강족의 반란으로 전진은 커다란 타격을
입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수도 장안이 포위되고
결국 사로잡힌 부견은 후진을 세운 요장에게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비록 요장 앞으로 끌려갈 수밖에 없었던 부견
이었지만 한 가닥 희망만은 버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20년 전 큰 죄를 짓고 사형장으로 끌려가던 요장을 살려
준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부견의 기대와는
달리 요장이 옥새를 요구하며 계속 모욕을 주자 분노가
치오른 부견이 오장에게 배은망덕한 놈이라며 꾸짖었고
그 결과는 죽임으로 다가왔다고 합니다.


역사를 보면 이렇게 사람을 잘못 믿어서 일을 그르쳤던
예가 적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겉모습만 보고 쉽게 판단하기 어렵다고들
하는 것 같습니다. 어쩜 사람의 외면에 나타나는 감정이
대부분 꾸며졌기 때문이리라 봅니다.

특히 복잡한 환경에 처해 있는 사람의 경우 그 마음을
판단하기는 더욱 힘들 것입니다.
따라서 단순한 만남이 아닌 특별한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사람과의 만남은 처음부터 그 사람의 내면까지
정확히 관찰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국가나 정당, 또는 기업 등의 큰 조직의 리더
일수록 함께 하고자 하는 사람의 내면까지 통찰할 수
있어야 인재를 등용하는데 실수를 하지 않고 그 조직을
망치지 않고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피아(彼我)를 구분해야겠습니다.

신자유주의 무한경쟁의 현실에서 자본은 이제 사람보다
더 영특하고 국가나 민족의 개념을 이미 초월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 자본가 이거나 그 자본 안에 편입된 하수인
으로부터 애국이나 애민을 기대하는 것은 차라리 활을
쏘아 별을 따겠다는 참으로 어리석은 망상일 뿐이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투기자본의 뒤에 숨어 수익률만 쫓는 현대판 모용수와
요장에게 염치를 바라는 것 또한 순진한 망상입니다.
그들은 때와 장소, 방법을 불문하고 그들의 목표인
자본수익률만 추구하는 투기자본 그 자체이며 하수인일
뿐이라는 것을 인식해야겠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향해 국가나 민족의 개념으로 '우리'
일 것이라는 순진한 생각은 아예 버리시는 게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들은 1%미만의 투기자본과 한통속에서 끼리끼리의
탐욕만 추구하는 패거리이며 절대로 '우리'와 함께 할
그 어떤 이유도 갖지 않기 때문입니다.

민주주의에서는 다수의 '우리'가 천심이고 황제(부견)
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그 황제(부견)처럼 마냥
'그럴 리 없다'는 한가한 생각에 빠져 방심하는 이가
많은 것도 현실입니다.
하지만 투기자본의 패거리들은 늘 이런 기회를 노리며
그들만의 탐욕의 세를 더욱 키워갑니다.

투기자본 그리고 그 뒤에 숨어 있는 하수인들...
그들로부터 진심이 통하기를 바라면서 그들이 꿈꾸는
자본 갈취의 속내를 진정 읽지 못한다면 과거 전진의
황제 부견이 모용수나 요장의 흑심을 간과하다 결국
비참하게 당한 역사와 다를 것이 없다 하겠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환경만 바뀌었지 사람이 사는 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그래서 왕맹의 충언을 속 좁은 얘기로만 치부하다
결국 최후를 맞은 부견의 때 늦은 후회를 결코 돠풀이
하는 실수를 우리는 이제 하지 않아야겠습니다.

여기에서 '왕맹'의 충언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봅니다.

"황상은 항상 어짊으로만 사람을 대하시는 듯합니다.
하지만 적과 나는 반드시 구분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나라의 적은 진나라가 아니라 나라안으로 들어와
있는 선비족과 강족들입니다.
더욱 걱정되는 것은 그들의 수장이 조정의 요직에
앉아 권력을 쥐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이 변심하면 나라는 곧 위기에 빠지고 맙니다."

그리고 이제~
-당시 황상(부견)은 현재 재민주권의 우리라 하고~
-적은 국제 투기자본이라 하고~
-선비족과 강족은 협조자라 하여~
성찰해 보면 나와 적을 파악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부디 눈을 크게 뜨고 피아(彼我)를 구분해야겠습니다.
.
.
.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회사 조훈부장님이 보내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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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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