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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 개정본 집필 작업을 마치고 원고를 송부한 이후, 계속 도서 교정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읽으면 읽을수록 그동안 지식과 경험이 융복합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고민과 중국 유학자인 정자가 말한 심문(審問 : 깊이 물어봄)과 신사(愼思 : 신중하게 생각함)이 생활 습관화 된 산물이다. 시간이 나는대로 틈틈이 《논어집주상설2》(호산 박문호 저, 책임약주[주저자] 신창호, 박영story 펴냄)를 펼쳐든다. 논어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곁에 두고 읽을 가치가 넘치는 문장으로 가득 차 있다. 논어 제1장 첫머리에 일반 대중들에게 가장 잘 알려졌고 다들 암송하고 있는 공자의 인생 3락 중 첫마디가 나온다. 子曰 : "學而不思罔(학이불사즉망), 思而不學則殆(사이불학즉태)" 이를 해석하면 공자가 말하였다.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음이 없고, 생각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이에 대해 주자는 "그 일을 배우고, 그 도리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고 주자의 주석(朱註)에서는 "마음에서 구하지 않기 때문에 혼미하여 얻음이 없고, 그 일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위태로워 불안하다."고 했다.(p.114)  이에 정자(程子)는 주자의 주석(朱註) 해설서에서 "博學·審問·愼思·明辯·篤行, 五者廢其一, 非學也." 이를 번역하면 "박학( 博學 : 널리 배움)·심문(審問 : 깊이 물어봄)·신사(愼思 : 신중하게 생각함)·명변(明辯 : 분명하게 변별함)·독행(篤行 : 독실하게 실행함), 이 다섯 가지 가운데 하나만 폐지하여도 배움이 아니다.) 라고 했다.(p.115)

 

어제 어느 전문가로 보이는 분으로부터 채팅으로 질문이 왔다. 나는 평소에 채팅을 이용하지 않는데 우연히 채팅방 새 글 표시가 있어 들어가 보니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관련하여 「근로복지기본법」 제62조제1항의 근로복지시설에 대한 질문이었다. 내가 전에 쓴 글을 보고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왜 아파트를 살 수 없느냐는 질문 내용이었다. 보통 기금실무자들은 회사와 본인 이름을 밝히고 전후 사정을 이야기하면서 질문을 하기에 전후 정황을 들어보고 그 상황에 맞는 답변을 해주는데 전문가들은 소속도 본인 이름도 밝히지 않고 훅 질문의 핵심부터 치고 들어온다. 당연히 당혹스럽다.

 

누구냐고 질문하면 꼭 그것을 밝혀야 하느냐, 컨설팅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답변을 해주지 않느냐는 식이다. 컨설팅을 업으로 하는 전문가 냄새가 물씬 풍긴다. 카페는 가입시 개인정보 때문에 회사와 이름, 연락처를 요구하지 않고 있다. 누가 누구인지 모른다, 간혹 회사 기금실무자들은 본인 이메일로 소속과 이름 연락처를 알려주면서 카페 등업 요청을 하면 그제서야 회사를 알 수 있고 바로 등업을 시켜준다.  전문가라도 본인 소속과 이름을 밝히는 것이 기본 예의이고 이런 분들에게는 신뢰가 생겨 민감하거나 책임이 따르는 사안이 아닌 경우 외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주는 편이다. 회사 기금실무자라도 회사 이름을 밝히지 않은 경우는 답변을 자제하고 있다. 대부분 자신들이 이미 답을 정해 놓고 잘못 되면 나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자신들 마음대로 내 답변을 왜곡해서 해석해 놓고 실시했다가 나중에 일이 잘못되어 나에게 책임을 돌리고 항의하는 경우를 많이 경험했기에 나도 방어적인 자세로 답변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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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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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子曰 : "學而不思罔(학이불사즉망), 思而不學則殆(사이불학즉태)"

공자가 말하였다.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음이 없고,

생각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이에 대해 주자는 "그 일을 배우고, 그 도리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고

주자의 주석(朱註)에서는

"마음에서 구하지 않기 때문에 혼미하여 얻음이 없고,

그 일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위태로워 불안하다."고 했다.(p.114)

 

정자(程子)는 주자의 주석(朱註) 해설서에서

"博學·審問·愼思·明辯·篤行, 五者廢其一, 非學也."

"박학( 博學 : 널리 배움)·심문(審問 : 깊이 물어봄)·

신사(愼思 : 신중하게 생각함)·명변(明辯 : 분명하게 변별함)·

독행(篤行 : 독실하게 실행함), 이 다섯 가지 가음데 하나만

폐지하여도 배움이 아니다.) 라고 했다.(p.115)

 

출처 : 《논어집주상설2》(호산 박문호 저, 책임약주[주저자] 신창호,

박영story 펴냄, p.114)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

도서 개정판 작업과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을 하면서

다시 원전을 확인하려고 《논어집주상설2》를 펼쳐보니 새롭다.

그렇지, 널리 배우고, 깊이 물어보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분명하게 변별하고, 독싷하게 실행하는 것, 이것이 배움이지.

 

배움은 끝이없구나!

오늘도 하나를 깨우치고 간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 (www.sgbok.co.kr)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인사혁신처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1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올 설 연휴는 공식적으로 1월 25일 ~ 1월 30일까지 6일이고,

1월 31일 하루 연월차를 내면 설 연휴는 1월 25일 ~ 2월 2일까지

총 9일을 쉴 수 있다.

 

독감은 기승을 부리고,

윤대톨령의 소환 불응으로 정국 대치는 계속대고 있고

물가 상승과 고환율에 기업과 가계는 허리가 휘어져 가는데

이런 연휴가 그다지 반갑지 않은 것은 나 혼자만의

생각이고 고민일까?

 

이렇게 대책 없이 쉬다 보면 소는 누가 키우노?

회사 곳간은 누가 채우노?

회사 곳간이 비기 시작하면 기업들은 당장 인력구조조정

하겠다고 덤빌텐데......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 (www.sgbok.co.kr)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격월에 한번씩 만나는 직장 점심식사 모임이 있다.

만나서 점심식사를 하며 그 동안의 회포와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근황을 듣는다.

내가 관심을 가지는 것은 직장인이 퇴직 이후 10년차

모습이고 내가 앞으로 닥칠 모습을 미리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예견이 되면 미리 대처가 가능하다.

 

한때는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잘나가는 회사에서

간부를 했던 사람들이었다. 퇴직 후 직장을 그만 두고

매달 고박꼬박 들어오던 고정수입이 끊기고 남은

자금으로 자식들 혼사까지 치르면서 자식들에게

집 구입자금이나 임차자금, 혼사를 치르는 비용을

부담하느라 알토란같이 모아 놓은 종자돈을 쪼개서

쓰고 나면 그 다음은 생활에 직격탄이 온다.

 

어제 만난 모임 지인들도 예전에 쓰던 골동품과 같은

휴대폰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고 노트북도 예전

직장에서 퇴직시 천원에 사용하던 내용연수도 훨씬

지났고 메모리 용량이 한참 작은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컴을 그대로 받아서 사용하고 있는데 최근 노트북이

고장이 났는데 수리를 하는데만 수십만원이 들어 수리도

포기하고 신형은 비싸서 새로 살 엄두가 나지 않는단다.

특히 휴대폰 S시리즈는....

 

퇴직을 하니 1차로 월급이 끊기고, 또 10년차가 되니

2차로 개인연금이 끊기더란다. 이제 남은 것은 국민연금뿐.

이구동성으로 물가가 너무 올랐다고 한다. 전에는

마트에서 시장을 보면 30만원이면 충분했는데 이제는

50만원이 훌쩍 넘었다고 하소연한다.

가장 부담되는 것은 의료비란다.

여기서 아프면 집을 팔아야 하고 빈곤층으로 전락한다.

지금 이 시대 베이비부머들의 모습이다.

 

직장인이면 누구나 퇴직은 피할 수 없다.

퇴직 이후 다양한 수입원을 미리 만들어 놓아야 한다.

내가 지금 치열하게 사는 이유이기도 하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 (www.sgbok.co.kr)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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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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