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간의 긴 설날 연휴를 마쳤다.
오늘은 평일이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연간자문사나
결산컨설팅 업체,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나 관계자의
전화 상담이 올 것 같아 오전 8시에 기상해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만반의 준비를 했다.
오늘도 변함없이 걸어서 연구소에 출근하면서 길거리를
둘러 본다. 거리를 걷다 보니 오늘 하루 연월차를 이용해
계속 쉬는 직장인들이 많은지 거리는 한산하다.
회사는 어차피 연월차수당을 지급하지 않으려고 연월차
촉진책을 시행하고 있으니 업무성과가 떨어지는 오늘같은
날은 연월차를 이용해 쉬라고 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길가 대로변이나 이면도로 건물에는 설날을 마치고
문을 여는 가게와 음식점들도 있지만 2월 2일까지
휴무라는 안내판이 많이 걸려있는 상점이나 식당들을
보면서 불경기임을 실감하게 된다.
오늘은 출근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결산컨설팅
작업을 하면서 「공정거래법」, 「상속세 및 증여세법」,
「법인세법」, 「소득세법」, 「지방세법」, 「근로복지기본법」
등 관련 법령 개정 사항을 출력하여 검토하고 있다.
기금실무자 교육이나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매일 공부하고 수시로 관련 법령을 검색해
직접 확인하지 않으면 실수를 하게 되고 낭패에 빠진다.
누구보다 먼저 지식이나 법령 개정 동향을 알고 연구하고
대응책을 내놓아야 하는 것이 강사이고 컨설턴트이다.
누군가는 컨설팅은 무자본으로 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이는 틀린 말이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공부하고 연구해야
하는 지식산업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실시하는
교육에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공인노무사, 법무사,
행정사, 경영지도사, 컨설팅업체 컨설턴트들이 참석한다.
업무와 법령이 갈수록 전문화되고 세분화되어 라이선스만
가졌다고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런 전문가들이 실수하면 이미지 실추로 인한
타격이 크기에 배움에 대한 열정이 더 높다.
내가 그들보다 긴장을 하고 배우는 이유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강의를 진행하는
내가 긴장하고 공부를 더 열심히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오늘도 《기독교의 발흥》, 《비트코인, 그리고 달러의 지정학》,
《논어집주상설3》 을 틈틈이 독서했다. 배움은 끝이 없다.
내 전문분야인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뿐만 아니라
세상 돌아가는 이치와 변화를 읽기 위해 동서양 고전,
인문학과 재테크에 대한 공부도 꾸준히 한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 (www.sgbok.co.kr)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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