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전주MBC에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차

출장을 갔다가 33년만에 ROTC동기를 만났다.
5년전에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에 참석한 그 회사
기금담당자를 통해 어렵게 소재가 파악되어 
통화를 했을 당시 그 동기는 지방은행 지점장으로
근무를 하고 있었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나에게 묻는 첫 질문이
"너는 아직도 현직에 있니?"였다.
그 동기는 4년전에 희망퇴직을 했다고 한다,
"좀 더 버티지 그랬어?"
"아냐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었네,
나라고 아무런 대책없이 그 직장을 나오고 싶었겠는가?
버틸 수 있는데 버티고 싶었지. 그렇지만 방법이 없는걸...."

지난 토요일, 동창모임에 나갔다.
한 때는 직장에서 승승장구하던 친구들이
대부분 퇴직하였거나 다른 기업의 자문역 명함을 내민다.
아직도 현직에 있는 친구들이 몇 안된다.

남자 나이가 50이 넘으면 두 부류로 나뉜다.
현직에 있는 자와 현직에 없는 자.
현직에 있을 때 부지런히 자기계발을 하여
현직에서 물러나도 곧바로 제2의 현직으로 
연결했었어야 하거늘.......
기업은 종업원을 영원히 책임져주지 않은다는 사실을
너무 늦게 깨달았던 것 같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친구야 곧 정년이겠네?"

"응, 내년에 희망퇴직한다"

"그럼 퇴직 후에는 뭐 할건데?"

"그냥 쉬지 뭐~~ 이 나이에 사회에 나가면 뭐 뾰족한 일이 있겠어?"

"야 그러지 말고 대학원 진학해라. 내가 다녔던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윤병섭교수님 소개시켜줄께"

"야 이 나이에 무슨 공부? 이제는 머리가 빠가가 되어 공부도 잘 안돼."

"그럴수록 공부해야지. 머리는 쓰면 쓸수록 현상유지가 된다니까"

"암기가 안되는데 무슨 공부냐, 금새 외웠던 전화번호도 돌아서면 곧 까먹는데... 이 나이에 공부가 쉽냐고?"

"그러니까 적어야지. 나도 틈만 나면 적는다. 봐 호주머니에 작은 수첩을 하나 들고 다니면서 틈만 나면 적는다니까. 적어놓지 않으면 금새 잊어버려... 적자생존이란 말이 있잖니? 적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야~ 너는 그 나이에 아직도 열정이 남아 있냐?"

"야 친구야~ 내 나이가 어때서? 공부하고 책쓰기 딱 좋은 나이지"

"허! 생각해보니 딱 맞는 말이네. 내 나이가 어때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내년이면 친구도 퇴직을 한단다. 35년간 직장생활을 했는데 더 일하고 싶은데 직장에서는 봉급을 미리 얹어줄테네 희망퇴직으로 나가라고 등을 떠밀었던 모양이다. 2년 전만해도 정년퇴직한다고 큰소리치던 친구였는데, 그 사이에 이렇게 기업환경이 바뀌었다. 정년이 연장되었다지만 상대적으로 50대는 희망퇴직의 칼날을 겨누고 있다. 거부하면 보직을 떼고(수당이 없어지니 임금이 줄고, 퇴직금도 줄고) 생소한 부서로 발령을 내니 버티기 어렵단다.

 

"야, 나는 네가 제일 부럽다."

"왜?"

"네가 하는 일은 정년이 없잖아?"

"야 친구야, 내가 이 자리를 잡기 위해 그동안 얼마나 노력하고 고생했는데? 세상에 공짜가 어디있니? 그나저나 너도 지난 35년 직장 경력이 있잖니? 앞으로 45년은 더 살텐데 지금부터 준비해야지"

"너무 늦었지 않냐?"

"늦기는야, 앞으로 45년이 남아있는데,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적당한 때이다"

"그럼 뭘 준비해야하는데?"

 

친구의 눈빛이 달라진다.

"우선 대학원에 등록해서 다니면서 2년동안 책을 하나 쓰는거야. 한 업무만 35년을 해왔기 때문에 그 분야 일은 네가 가장 잘 알잖아?"

"그건 그렇지..."

"책을 쓰면 뒤따라 오는 것이 그 사람 학벌이고 라이선스야. 전문직을 가지려면 학사보다는 석사, 석사보다는 박사가 유리하고든.... 그리고 책을 써서 인기가 생기면 그 다음은 강의 의뢰가 들어오거든. 강의하고 책쓰고, 인생 2막을 새로 시작하는 거야. 수입이 없는 45년 어떻게 버틸래?"

"그래야겠다. 와이프랑 상의해볼께? 그런데 대학원 수업은 빡세지 않니?"

"내가 다녔던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는 토요일에만 수업을 하고, 논문만 잘 쓰면 돼. 평소 성실한 너 같으면 문제없이 2년내 석사학위 받을 수 있다. 아내랑 상의하고 생각있으면 나에게 이야기해. 윤병섭교수님에게 이야기해줄께"

"고맙다. 나에게 이런 이야기 해준 사람은 네가 처음이다. 그너저나 네 열정이 부럽다"

"부러우면 함께 하자. 열정은 전파되는 거라잖니"

 

모임에서 나는 110살까지 살거라니 친구들이 다들 놀란다. 자신들은 70~80살쯤으로 인생계획을 잡고 있었는데 20~30년을 더 늘려야겠단다. 문제는 수입이지. 수익창출이 되지 않는 노후연장은 참 힘들거든.....  친구들에게 열정과 도전, 배움, 내책쓰기에 대한 불쏘시게를 지피고 왔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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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연말 대선을 앞두고 온통 사람들의 이목이 대통령 선거에 집중되어 있는

사이에 기업에서는 은밀하게 인력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창사 40년만에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고, 금융권에서도 은밀히

희망퇴직이 진행되고 있다. 경기가 좋지 않아 전반적으로 기업의 조직이

축소되고 부서가 없어진 종업원들은 몇개월치 위로금을 받고 길거리로

나가야 한다.

 

종업원들 입장에서는 어느날 갑자기 회사를 그만두라는 통보를 받으면

억장이 무너진다. 선진국들은 고용이 유연한 반면, 사회안전망이나 재고용

제도가 잘 갖추어져 있어 기본생활은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사회안전망이나 실업수당제도 등이 미흡하여 직장에서 해고되면 재취직도 

어렵고 설사 취직이 된다해도 고용의 질이나 소득면에서 이전 직장과는 큰

차이가 나게 마련이어서 부모에게서 많은 유산을 받거나 크게 저축해 놓은

돈이 없다면 당장 중산층에서 하류층으로 전락하게 된다. 최근에 국민들이

지갑을 열지 않고 경제가 악순환에 빠져드는 이유 중 하나가 고용이 불안

하여 언제 어느 때 직장을 그만둘지 모르니 소비를 최대한 줄이려는 심리가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지 모른다.

 

조직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을 정리하는 것은 조직을

운영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인력구조조정은 회사로서는 마지막

수단으로 써야지 전가의 보도처럼 자주 사용되어서는 오히려 독이 된다.

회사가 어려워지면 으례히 종업원부터 자른다면 평소에 어느 종업원이

회사를 믿고 회사를 위해 충성을 다하겠는가? 그리고 경영이 어려워진 것이

꼭 종업원만의 책임인가? 오히려 책임소재와 경중을 따지자면 미리 기술

변화나 소비트랜드를 예측하지 못해 연구개발노력과 투자시기를 놓쳐 회사를 어려움에 처하게 만든 경영진의 잘못이 더 크지 않겠는다?

 

수년전 해두었던 어느 신문스크랩 글이 생각난다. 쿠쿠압력밥솥으로 유명한

성광전기 구본학사장에 관한 기사이다. 구사장은 회사가 어려웠을 때 기술

개발인력을  해고하지 않고 오히려 캐드 등을 배우게 했다.

 

- 기술개발에 투자할 여력이 있었나?

 

"원래 성광전기 시절부터 인력의 20%를 연구개발에 뒀다. 그런데 수주량이

줄어드니 개발도 안 하고 노는 사람이 태반이 됐다. 그래도 월급 주고 3차원 그래픽설계(CAD)를 배우라고 했다. 공대생들한테 미술을 시킨 거다.

그것이 나중에 기술 개발자가 디자인을 함께 결합시킬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고. 그때 월급 받고 공부하던 사람들 10여 명이 현재 기술연구소의 핵심

중추다."

 

- 왜 안 잘랐나?

 

"우리가 나중에 성장하면 그만 한 인력을 밖에서 구해올 수 있었을까 싶었다. 기업의 성장 속도가 빠르면 인재 채용은 쉽지 않다. 그래서 급하게 성장하면 구멍이 생기게 마련이다. 언젠가 그들이 그 틈을 보완해 준다고 믿었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요즘은 같은 50대 연배의 사람들을 만나 얘기를 나누다 보면 대충 세 부류로 나뉜다. 아직도 직장에 남아 있는 사람, 퇴직 후 창업을 한 사람, 그리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경우이다. 세 부류 모두 공통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사항은 자녀 문제와 노후 걱정이었다.

 

아직 직장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째깍째깍 다가오는 정년에 대한 압박감과 함께 퇴직 후 무슨 일을 하며 보람과 수입을 얻을까에 대한 두려움과 고민을 하고 있다. 그나마 공무원이나 공기업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비교적 느긋한 편이다. 두번째, 다니던 회사에서 퇴직하고 개인 사업체를 창업하여 운영하고 있는 경우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보다 일찍 창업을 하여 이제는 중소기업 규모로 키운 사람이 있는가 하면 뒤늦게 창업을 한 사람은 요즘 경기가 좋지 않은 탓에많이 힘들어 한다. 마지막으로 직장에서 나와 집에서 지내는 사람은 모임에 나오면 주로 이야기를 듣는 편이다. 재취업에 대한 정보에 목말라 있지만, 이 또한 쉽지가 않다.

 

지난주 고등학교 동창들 넷이서 식사를 했는데 시종일관 노후에 대한 걱정들이었다. 어느 친구는 회사에서 조만간 명예퇴직과 희망퇴직을 실시할 것 같은데 이참에 회사를 나가야 하나, 좀 더 버텨야 하나를 놓고 고민하고 있었다. 어차피 나이가 들어 직장에서 설 자리도 점점 좁아져 가고 오래 버티지 못할 것 같은데 박수칠 때 떠나라고, 한푼이라도 더 챙겨줄 때 나가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는 선택의 기로에소 고민하고 있었다.

 

또 다른 친구는 회사에서 임금피크제를 한다는데 신청을  해야 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다. 55세 정년인데 올해 신청을 해야 2년을 더 다닐 수 있다고 한다. 임금은 3년치를 5년으로 나누어 지급을 하니 월평균 급여는 줄어들었지만 액수는 길게 보면 같다. 그렇지만 자녀 대학생학자금 지급이나 사내근로복지기금 혜택, 복지카드 혜택, 건강검진 혜택, 의료비지원 등 기업복지제도 헤택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고 무엇보다 자녀들이 결혼을 할 때 대기업 명함을 내밀 수 있으니 매력이 느껴지는 모양이다.

 

그러나 임금피크제가 종업원들에게 장점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임금피크제를 선택하면 신분이 계약직으로 바뀌면서 보직을 주지 않는 회사들이 많다.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유난히 보직에 대한 생각이 남다르다. 자녀들도 "니 아빠가 뭐하시는 분이니?" 물었을 때 "네, xx회사 부장님입니다" 하는 경우와 "xx회사에 직원으로 계십니다." 하는 것과는 바라보는 시선이 하늘과 땅 차이이다. 일부 회사에서는 임금피크제를 신청한 사람들에게도 보직을 주기도 하지만 노동조합의 반대에 직면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자녀들 뿐만이 아니다. 본인들도 외부 사람들과 만나 명함을 내밀 때 보직이 없으면 상대방이 대우를 해주지 않아 자존심이 상하고 사기도 저하된다. 이런 현실 때문에 일부 기업들은 전문가, 메니저, oo대우 등 직책수당이 지급되지 않는 개의 명예직 직위를 만들어 활용하기도 한다. 또한 자존심이 강한 친구는 퇴직하고 연봉계약직으로 1~2년 더 일을 할 수도 있지만 본인은 하지 않겠다고 한다. 회사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면서 후배들을 무슨 낯으로 볼 것이며 후배들에게 어찌 고개를 숙이며 결재를 받고, 후배들에게 부담을 주기 싫다고, 추한 뒷모습이 아닌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주고 떠나고 싶다고 정년이 되면 당당히 퇴직하겠노라고 말한다.

 

세월이 지난 후에 누구 말이 더 옳을지 아직은 모르겠지만 준비없이 맞이하는 퇴직에 대한 부담감과 시간이 흐를수록 각박해져가는 현실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그리고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내 현실로 점점 다가오는 것을 느끼며 자기계발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질의)

제가 22년 근무했던 회사는 2000. 11. 1 최종부도 처리후 2001. 5. 11 파산선고 되었습니다. 저는 이 회사에서 2000. 11. 30 희망퇴직이란 명목으로 퇴직하였습니다. 파산선고시까지 근무한 사람에게만 생활안정자금을 분배한다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2000. 11. 1 최종부도후 회계법인이 실사후 그 내용의 발표가 늦어 2001. 5. 1 파산선고가 되었다면 2000년 11월 30일까지 근무한 사람도 파산선고시까지 근무한 것으로 봐야 하지 않는지

기금 해산시 사내근로복지기금 50%는 생활안정자금으로 근로자에게 분배하고 50%는 비영리법인을 설립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와 같은 경우도 비영리법인 회원이 될 수 있는지

 

(회시)

사내근로복지기금법에서는 “해산한 기금의 재산은 당해 사업의 근로자에게 미지급한 임금, 퇴직금 기타 지급의무가 있는 금품을 지급하는데 우선 사용하여야 하며, 잔여재산이 있는 경우에는 그 100분의 50을 초과하지 아니하는 범위 안에서 정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소속 근로자의 생활안정자금으로 지원할 수 있다”라고 정하고 있는데, 이 때 소속 근로자로 보고 있으므로 귀하가 파산선고 시점 이전에 퇴직하였다면 생활안정자금 지원대상에 해당되지 않음.

 

사내근로복지기금법에서는 해산한 기금의 재산을 미지급 금품 지급 및 생활안정자금 지원으로 사용한 후 잔여재산이 있는 경우에는 그 잔여재산은 정관에 따라 근로자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비영리법인 등에 귀속할 수 있는데, 이 때 ‘비영리법인 등’에는 민법에 의거 설립한 비영리법인 뿐만 아니라 장학회 등 법인격 없는 단체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해산한 기금의 재산이 귀속된 비영리법인 등에서 수혜대상자를 종전 회사의 퇴직근로자와 그 자녀를 수혜대상으로 한다는 방식으로 정한다면 귀하도 동 법인 등에서 수혜를 받을 수 있음.

(노사협력복지과-615, 2004. 4. 7)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쌍용자동차가 5년 이상 근무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하면서 구조조정에 들어갔다는 보도자료입니다.
대상은 5년 이상 근무자이며 7월 10일까지 희망퇴직을 받으며,
희망퇴직을 신청시 위로금은 5년이상 10년미만은 평균임금의 12개월치를, 10년 이상 15년 미만은 16개월치, 15년 이상 근무자에게는 20개월치를 위로금으로 지급한다고 합니다.

쌍용차는 고유가와 환율하락, 내수판매 부진 등으로 지난해 1034억원의 손실을 기록하여 그동안 경영정상화 차원에서 구조조정 논의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쌍용자동차의 지분 51%를 가지고 있는 대주주인 중국 상하이자동차의 의지가 너무 강하여 노조와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 같습니다. 희망퇴직이 계획보다 적을 경우 현재 58세인 정년도 낮추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영이 어려우면 사실 인력구조조정이 가장 효과가 빠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역풍도 만만치 않음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그동안 한솥밥을 같이 먹던 동료가 어느날 갑자기 힘없이 거리로 내몰리는 것을 보며,
'회사가 나의 보호막이 되어 주지는 못하는구나',
'지금 나가는 동료들의 모습이 언젠가는 나의 모습이 될 수도 있겠구나'하는 불안감에 떨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종업원이 과연 회사에 충성을 다하겠습니까?
교토삼굴(狡兎三窟) 이라고 '영리한 토끼는 굴을 세개는 파놓는다는 것입니다'.
상황이 어려우면 미리 튈 준비를 해 놓습니다.

GM대우는 경영이 정상화되면서 그나마 해고시켰던 종업원들을 전원 복직시켰지만 우리나라에 어디 그런 기업이 흔합니까? 아무런 대책없이 길거리에 내몰린 근로자들의 어려운 삶에 대한 소식은 여러 보도자료를 통해 보도되었습니다. 선진국처럼 사회복지안전망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부분 극빈층으로 전락하였습니다. 복지통보를 받고 옥상에 올라거 짐승처럼 울부짖었다는 신문기사를 보고 새삼 직장의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종업원을 해고하는 것은 마지막 수단이어야 합니다.
그 이전에 노사 모두가 고통분담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너무 쉽게 극약처방에 의존하는 기업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극약처방은 더 이상의 약이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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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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