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지난주 추석 연휴기간 중 공동근로복지기금 해산작업과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매일 꾸준히 했던 일이 연구소 내 책과 방대한 자료 정리 작업이었다. 1993년 2월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직하여 그때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시작하면서 구입하기 시작한 도서와 수집한 자료들이었고 1997년 중앙대학교대학원에 진학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를 주제로 연구하여 경영학석사 학위를 받았을 때 유용하게 활용했던 자료들이었다. 이러한 책과 자료들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지금의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서 서식과 예산서 서식, 출연금을 사용하여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설정하는 방법과 사내근로복지기금 구분경리 방법을 만들었다.

 

특히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서 서식과 예산서 서식을 만들려고 1993년부터 1998년까지 6년 동안 당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운영하는 기업들을 방문하여 결산서 서식과 예산서 서식을 요청했다. 처음에는 강하게 협조를 거부하던 기업들도 계속 찾아가서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서 및 예산서 법정서식이 없으니 현재 하고 있는 회계처리가 맞는지 틀린지를 모르고 있으니 늘 불안감을 안고 업무를 하지 않으냐, 우리나라 기업 실정에 맞는 예산서와 결산서 서식을 만들고 싶으니 협조해달라고 하며 협조해주었다. 이렇게 받은 예산서와 결산서 서식들을 검토해보니 각양각색이었다. 지금 고용노동부 매뉴얼에 실려있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예산서와 결산서 서식이 이렇게 내가 2000년 2월 경영학석사 학위 논문으로 만든 서식들이다.

 

이렇게 내가 1993년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를 하면서 수집한 방대한 책과 자료들을 기초로 11년간의 실무경험을 더해 2004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도서를 집필했고 그해 5월부터 처음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 교육과정을 만들어 교육을 시작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지식에 갈증을 느꼈던 각 기업체 관계자들과 기금실무자들이 앞 다투어 교육에 참석하였고 자발적으로 자신들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보내주며 오류 여부를 검토해달라고 요청하였고 무료로 검토해주면서 자료 축적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렇게 수집한 우리나라 각 기업들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자료들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 경영학박사 논문이 나왔고 세 권의 사내근로복지기금시리즈 실무도서를 단독으로 집필할 수 있었다.

 

그동안 수집하여 쌓아놓은 책과 자료들이 서가를 모두 차지하고도 넘쳐서 천정까지 쌓이며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방대하여 이제는 과거 자료들은 상당부분 정리해야 할 필요성을 느껴 지난 1주일 동안 틈틈이 정리하여 버린 책과 논문, 자료들이 1/3정도는 된 것 같다. 자료를 정리하면서 각종 감사자료와 국세청, 기재부, 노동부에 질의하여 받은 회신문도 발견했고, 2008년 모 대기업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전략> 컨설팅을 하면서 작성했던 313페이지에 달하는 교육과 보고자료도 발견했다. 그동안 너무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 인생은 생각보다 길다. 지난 일주일간 했던 자료 정리는 마음을 비우기 위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계속 자료를 정리하고 버리면서 동시에 마음을 내려놓고 사내근로복지기금시리즈 도서 집필에 전념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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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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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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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IT기술의 발전으로 인터넷에는 각종 정보가 넘쳐난다.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나 이를 이용하여 잘못되어 피해를 보아도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 넘쳐나는 정보량만큼이나 진위 여부를 분별하고 판단하는 능력 또한 중요해졌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정보도 예외가 아니다. 그 중에는 함량 미달이나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정보들, 심지어는 거짓 정보나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자극적이고 본인의 희망으로 포장한 뇌피셜로 만든 자료로 허위 정보나 지식을 전달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최근에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과 관련하여 받았던 질문에 대한 답변을 공유하고자 한다. 이 회사는 서로 지분 출자 관계로 연결된 두 사업주가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기 위한 검토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고용노동부 매뉴얼도 읽어보고, 인터넷에 떠도는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유튜브도 보면서 나름 공부를 했는데 공부하면 할수록 어느 말이 진짜인지, 각자 전달하는 내용이 다르니 진위 구별이 힘들다고 하소연을 하였다. 돈을 들여 최고 전문가를 초빙하면 가장 최신, 가장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데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는데 회사는 돈을 쓸 마음이 추호도 없으니 이를 검토하는 회사 직원만 애를 태우는 것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실시하는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교육에 참석하면 근로복지기본법령 해설과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장단점, 설립 프로세스, 각종 신고 및 보고사항, 벌칙 등을 배워 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데 교육비 마저 지출할 마음이 없다면, 그러면서 나중에 처리한 일(예산과 결산, 법인세신고, 운영상황보고 등)이 잘못될 경우 직원에게 그 책임을 전가한다면 그 어떤 직원이 책임감있게 일을 할 것인가? 공동기금법인 설립에 대해서 질문과 답변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답변한 내용이다.

 

첫째, 상호 지분출자 관계에 있는 특수관계법인(A법인이 B법인의 80% 소유)도 정부지원금 지원이나 무료 설립컨설팅 지원대상에서만 제외될 뿐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은 가능하다. 둘째,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운영하는데 필수인원은 참여회사가 2개사일 경우 6명(협의회위원 노사 각 1인씩 4인, 감사2인)이다. 협의회위원과 이사는 감사를 겸직할 수 없다. 셋째, 공동근로복지기금의 주된 사업지는 출연하려는 법인의 사업자로 등록하면 된다. 넷째, 참여회사가 비상장회사일 경우 자사주를 출연할 경우 출연주식에 대한 평가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라 시가로 평가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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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2024년 9월 교육 일정을 다음과 알려드립니다.

- 교육 대상자 :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관계자(협의회위원, 이사, 감사, 기금실무자) 및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에 관심이 있는 자 대상

- 교육 인원 : 강의당(2일과정 20명)

- 교육 시간 : 2일과정 14H(10:00~18:00)

- 교육비 : 2일과정 46만원(자체 제작 교재 및 2일 점심식사 무료 제공), 전 과정 고용보험 비환급 과정임

- 강 사 : 모든 강의는 김승훈 박사 직강(32년실무경력,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 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대표)

- 강사 소개 : 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재무관리), 사내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경력 32년째, 전 KBS사내근로복지기금(21년 근무)부장 퇴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전)근로복지공단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턴트 양성과정 강사/ 컨설턴트/공동근로복지기금 상담사

- 교육 과정 및 교육일자

1. 9월 5일~6일(목~금) 제2439기 :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14H/46만원
2. 9월 9일~10일(월~화) 제2440기 :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 14H/46만원(*결산&예산 엑셀파일 제공)
3. 9월 23일~24일(월~화) 제2441기 :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14H/46만원

- 교육 장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사내근로복지기금평생교육원 강의실[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33(논현동 197-20번지)] *주차지원이 되지 않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인원수 제한으로 교육 신청 후 취소시는 다른 기금실무자가 교육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되므로 신중히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 교육 문의 :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 Fax로 신청시는 반드시 접수 여부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육비 : 사전입금(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기업은행:678-011758-04-011) 또는 교육 당일 현장 카드결재

- 교육신청: 사내근로복지기금 홈페이지(http://www.sgbok.co.kr)신청서 업로드 또는 팩스로 신청

- 기타 : 수강신청 인원이 4인 미만 시는 폐강될 수 있으니 교육일 전에 연구소 공지사항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육과는 별도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과 분할/합병, 청산, 운영, 결산 컨설팅 상담과 연간자문 수행은 연중 상시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9월.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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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관리자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요즘 때 이른 장미기간인가?

비가 자주 내린다.

어제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

1일차 교육을 마치고 안국역 부근 수운회관에 주역을 배우러

가는데 비가 내리더니 교육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데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오늘은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 2일차 교육이 진행된다.

어제는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와 예산편성방법을 강의했고,

오늘은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과 법인세신고,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운영상황보고서 작성방법에 대한 강의를 이어간다.

 

오늘 아침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각나서 PPT자료를

또 다시 일부 보강했다.

오늘도 화이팅하자.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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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을 보면 정보들이 넘쳐난다, 그 중에는 맞는 정보도 있으나 맞지 않는 정보들도 많다. 인터넷 정보들이 무료이고 사람들이 클릭하면 그 클릭 수에 따라 돈을 벌기 때문에 본인들이 시간과 돈을 들여 연구하여 올리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글이나 저작물을 조금 변형시키거나 본인들의 뇌피셜로 작성한 호기심을 유발하는 카더라식 정보들을 많이 올리게 되는 것 같다. 사내근로복지기금도 예외는 아니다. 이런 출처 불명의 정보들을 믿고 그대로 업무처리를 했다가 잘못되면 곤란한 상황에 직면하거나 낭패를 당하기 쉽다.

 

지식과 정보가 참인지 거짓인지를 구별하려면 관련 법령을 따라 가서 정확한 법령 조문을 찾아 법적 근거를 확인하고내용이 맞는지  꼼곰하게 따져보아야 한다. 법령에는 이행 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벌칙이 있다. 거짓 정보의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첫째도 공부, 둘째도 공부이다. 인터넷 카페를 가보면 온통 질문글이고 도와달라는 SOS글 뿐이다. 본인은 노력하지도 않고, 배울려고 하지도 않고 손쉽게 타인에게 기대 문제를 해결하려고 든다. 인터넷 카페를 살펴보면 당장 문제 해결에 급급한 질문들이고, 사내근로복지기금의 경우 컨설팅 견적을 받겠다고 하면 댓글들이 십여개씩 붙지만 질문글에 대한 답변은 대부분 썰렁하다.

 

지난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에 참석한 어느 회사 기금실무자는 요즘 노무법인에서 100만원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해주겠다고 제안을 해서 설립했다고 했다. 정관이며 사업계획서를 회사 이름만 바꾸어 보내주는듯 하여 정관이 왜 이렇게 작성되었고, 사업계획서 수치가 어떻게 나왔는지 질문을 하니 잘 모르겠다며 하면서 답변을 피하더니 나중에는 전화마저 받지 않더라고 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오는 상담전화의 3분의 1은 회사 실무자를 사칭하는 전문가들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에 대해 모르면 당당하게 연구소 교육에 참석하여 배우면 되는데 교육에 참석하지도 않으면서 무료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지식과 정보를 구걸하는 모습이, 이들의 잘못된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링으로 인해 기업체가 피해를 보게 되는 현실이 안타깝다.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아는 것과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에 대해 아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선입견과 편견 때문이다. 나도 지금까지 32년을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에 종사하고 있고 기금실무자 교육과 컨설팅, 연구를 하고 있지만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여전히 발전되고 있는 미완의 영역이다. 근로복지기본법령과 관련 법령이 수시로 제정 또는 변경되고 있고 새로운 예규나 판례들이 시시각각 쏟아져 나오고 있어 자칫 자만하고 연구를 게을리하면 낭패에 빠지게 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32년 간 연구하면서 배운 교훈은 늘 겸손하라는 것이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 교육이 진행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은 꼭 필요한 기금실무자들이 신청을 하는 만큼 신청자가 소수라도 가급적 교육을 진행하려고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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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진행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교육을 마치고 수강생 중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을 하는 노무사분이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궁금증에 대한 질의에 대한 답변과 교육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들으면서 다시 한번 병원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과 운영컨설팅에 대한 심각성을 느낄 수 있었다. 내 개인적인 생각은 병원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이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 그 이유는 첫째, 우리나라 병의원들은 비영리로 설립된다. 대형 대학병원은 대학재단(비영리 재단법인) 부설 수익사업회계로 운영된다. 그리고 개인병원들은 개인사업자가 설립하여 운영하는 개인사업체이다. 대형병원이 아닌 병의원들은 대부분 개인사업자들이다. 

 

둘째, 병의원에서 지급되는 직워들의 급여는 설립자인 원장의 개인 계좌에서 지급되며 급여 성격을 분류해 보면 성과급이 많다. 병원 수익에 기여한 사람에게 지급하는 공로 성격의 특별상여금과 포상금, 직책수당이 주류이고 이는 임금 성격이 강해 「근로복지기본법」에 따라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지급할 수 없다. 셋째, 사내근로복지기금 목적사업 수혜대상은 전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해야 함에도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여 활용하려는 목적이 고임금자인 페이닥터나 팀장, 일부 상담팀 사람들의 임금 보전에 있기 때문이다. 넷째, 병의원은 자본금이 없어서 계속 당해연도 출연금의 20%를 적립해 나가야 함에도 많은 병의원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이를 적립하지 않고 출연금을 전액 사용해버리는 경향이 많다고 한다.

 

특히 출연금을 전액 사용해도 된다고 부추기고 있는 사람들 중 일부가 세무전문가, 보험사 컨설턴트라는 이야기에 더 놀라웠다. 그 중 일부 전문가는 5년을 주기로 한번씩 병원을 폐업하면 소득세 추징도 피하고 기본재산이 잠식된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도 함께 폐업할 수 있다고 탈법을 조장하고 있다고 한다. 고용노동부 감사도 잘 나오지 않고, 5년 주기로 법인을 갈아타면 세무조사도 비켜갈 수 있다고 홍보하며 병의원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을 한다니 더 큰 사회 문제로 비화되기 전에 주무관청인 고용노동부에서는 병의원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강력한 관리감독이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작년에 연구소 교육에 참석한 어느 컨설팅업체 관계자로부터 몇 년 전 세 군데 병의원이 공동으로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한 후 정부지원금을 받아서 캠핑카를 구입하여 원장들과 페이닥터들만 이 캠핑카를 이용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바 있다. 또한 일부 병원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는 병원 근로자들의 자녀 학자금은 지급하지 않으면서 페이닥터에게는 임금보전의 방법으로 거액의 자녀 사교육비를 지급하기도 하고, 주택임차자금 명목으로 임금보전을 해주는 변칙적인 운영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도 전해주었다. 이런 들려오는 이야기들이 제발 사실이 아니기를, 이런 일로 인해 법령을 잘 준수하며 운용되고 있는 대다수 사내근로복지기금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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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허난성 인문학기행을 다녀오고 나서 쉴 여유도 없이 그 다음 날 바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해서 내 본업인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업무를 처리하면서 좌충우돌 정신없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중국허난성 인문학기행 중 겼었던 몇가지 충격 여파로 종일 마음이 무거웠다. 첫째는 '전화위복'이란 단어였다. 기행 일정 마지막 날인 7일 정저우신정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기 위해 오전 11시 40분에 탑승을 하고 비행기 이륙을 기다리고 있는데 중국 정저우신정공항 공안이 기내에 들어오더니 곧바로 나에게 다가와 다짜고짜 내 상의 패딩을 달라고 하더니 내 패딩 주머니를 뒤지기 시작했다.

 

갑자기 일어난 일이고 중국말도 못하는데 영문도 모르고 일방적으로 당했다. 한참을 뒤지더니 찾는 문건이 나오지 않은지 주변을 두리번 거리더니 다른 사람에게 갔다. 나중에 옆 사람이 중국어와 영어를 섞어 중국남방항공 승무원에게 항의하니 입국심사대에서 라이터가 발견되었는데 스쳐지나갔다고 라이터를 찾으러왔다고 하며 라이터는 아니고 어느 승객이 성냥을 가지고 들어와 압수해갔다고 하며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 결국 이 헤프닝으로 10분 정도 비행기 이륙이 지연되었고 비행기가 이륙하려고 활주로로 이동해 이륙 출발선에 대기하고 있는데 내 좌석 바로 앞에 앉아있던 우리 기행팅 일행 중 30대 중반의 청년이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며 호흡정지와 함께 온 몸이 굳어가는 목숨이 위태로운 비상상황이 발생했다.

 

비행기 내에는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고 항공기 기내방송으로 승객 중에 의사가 있으면 도움을 달라는 방송을 하니 50대 중반의 중국 여자 의사가 달려와 응급조치를 하고 몸을 압박하고 있는 벨트와 신발과 양말을 벗기고 손과 발을 계속 주무르도록 조치하니 한참만에 겨우 의식이 일부 돌아왔다. 함께 온 가족 세 명 모두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고, 비행기는 두 시간 후에 출발을 했다. 만약 비행기가 이륙하여 가는 도중 하늘에서 이런 응급상황이 발생했다면 어찌 되었을까 생각하니 끔찍했다. 결국 중국 공항공안이 내 패딩을 검사하느라 10분을 지연시키는 바람에 비행기가 이륙 전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었다. 어제 저녁 무렵 거의 회복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전화위복이었다.

 

두번째는 중국의 발전이다. 정저우시는 지난 2012년에 자식 둘을 중국유학 보냈을 때 왔던 곳인데 12년 후 다시 오니 상전벽해였다. 그때 당시에는 한참 신도시를 건설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와보니 지하철이 8호선까지 건설되어 운영되고 있었다. 세번째는 하남성박물관, 천자가육박물관, 은허박물관, 문자박물관 등 큰 도시마다 규모가 엄청난 박물관과 교육시설이 갖추어져 있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기금실무자 교육을 하는 나로서는 발굴된 수 많은 유물을 보여주며 중국 국민들, 특히 학생들에게 자부심을 느끼도록 해주는 이러한 교육시스템이 부러웠다.

 

우리 인생은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우리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도 기금업무를 맡아 처리하면서 내가 왜 이 업무를 맡았나 스트레스를 받으며 불평하기 보다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활용했으면 좋겠다. 기금업무를 하면서 덕분에 회계도 배우고, 결산과 예산도 배우고, 기업복지와 등기업무도 배워 자신의 지식의 폭을 넓혀가는 기회로 활용하기를 바란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또한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의 종합병원 역할을 담당해야 하기에 앞으로도 계속 공부와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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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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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는 '열정'과 '도전'이다.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단어처럼 살게 되어 있다. 내 직장생활 39년째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만 내 직장생활을 두 글자로 요약하면 바로 '열정'과 '도전'으로 압축할 수 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그 이야기를 계속하려 한다. 세 번째 사례는 배움에 대한 열정이다. '85년 6월 말,  ROTC를 전역하고 7월 초 바로 (주)대상에 입사하고 첫 발령지가 여의도에 있던 그룹회장비서실이었다. 내가 처음 맡은 업무는 신문스크랩이었다. 지금은 각 신문기사를 스크랩하여 제공해주는 서비스가 많이 있지만 그때 당시에는 없었고 사람이 직접 해야 했다. 비서실에서 가장 먼저 출근해서 10여개 정도 들어오는 신문과 주간지, 월간지 중에서 우리 그룹에 관련된 기사를 찿아 스크랩을 해서 4부를 만들어 비서실장과 회장단에 보고했다. 매일 신문과 책을 읽는 것이 즐거웠고 자연스럽게 자기계발 습관이 몸에 배였다.

 

영어와 일본어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 내 자비로 여의도 학원에 등록하고 배웠다. 평일 새벽 6시 30분부터 50분 진행되는 영어를, 저녁에는 가장 늦은 시간인 밤 10시 30분부터 11시 20분에 끝나는 일본어 두 과목을 월요일~금요일 주 5일을 2년간 수강했다. 이렇게 배운 영어와 일본에 덕분에 '88년에 본사에 복귀해서 '89년 회사에서 실시한 일본어 시험에서 2등을 해 회사 비용으로 연세어학당 6개월 교육을 수강하는 기회를 잡았다. 또한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기준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려고 '97년 중앙대학교대학원에 진학하여 경영학석사를 하면서 장지인교수님이 미국과 일본 비영리법인 회계에 관한 원서를 주셨는데 내가 직접 영어와 일본어 원서를 번역하고 반영하며 지금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예산서와 결산서 서식을 최초로 만들어 석사논문을 썼고 노동부 서울청 근로감독관 회계교육 요청을 받고 강의를 실시하였고 내가 만든 사내근로복지기금 예산서와 결산서 서식이 고용노동부 매뉴얼에 실리게 되었다.

 

네번째 사례는 '회계'업무였다. 중학교 2학년 때 4월에 전학오는 바람에 회계와 분개의 기초를 놓치는 바람에 상업과목에 질려서 다시는 상업이나 회계를 하지 않으려고 고등학교는 이과를, 대학은 공대를 진학했다. 그런데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고 ROTC를 전역하고 (주)대상에 입사여 첫 발령지인 그룹회장비서실에서 내가 맡은 주업무가 계열사 경영실적관리였다. 매월 각 계열사에서 올라오는 재무제표와 결산보고서를 취합하여 분석하고 종합하여 비서실장을 거쳐 회장단에게 보고해야 했다. 회계가 무엇인지, 결산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재무제표를 어떻게 읽고 분석하는 방법을 모르는 나는 멘붕에 빠졌다. '아~ 나에게 회계를 공부하라는 하늘의 뜻이구나!'하고 내 마음에서 받아들이는 순간 그 다음부터는 독학으로 회계를 배우기 시작했다.

 

당시 회사는 하루 24시간 계속 돌아가는 연속공정이기 때문에 결산서에서 제조원가계산서가 매우 중요했고, 제조원가에서 재료비 비중이 커서 수율표가 매우 중요했다. 이를 분석하려면 각 공정 프로세스와 사용하는 용어를 알아야겠다는 생각에서 이를 공부하기 위해 동기가 현장실습을 하면서 정리한 두툼한 노트를 복사해서 독학으로 제조공정과 공정별 프로세스를 공부했다. 회장비서실에서 2년 6개월을 근무하고 본사로 복귀할 때 회계(예산과 결산) 실무를 직접 배우고 싶어 나를 콜했던 기획실 TQC과를 NO하고 관리과를 지원해서 5년 2개월을 근무하며 예산과 결산업무를 직접 담당했다. 이때 배운 영리회계를 지금까지도 계속하고 있고 다음에 이야기를 할 경영지도사(재무관리) 자격증 취득으로 연결되었다. 내가 기금실무자 교육을 진행하면서 인사·총무업무를 하는 기금실무자들 심정을 십분 이해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를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이런 나의 과거 경험이 크게 도움이 되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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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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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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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진행하는 기금실무자 교육은 늘 보람과 함께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실재 담당하고 있는 기금실무자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매월 연구소에서 주기적으로 반복되어 진행되는 기금실무자 교육을 통해 현장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하여 이를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얻게 되고 법령 개정 건의와 서면 질의를 통해 새로운 예규를 만들어냄으로써 제도 개선으로 연결시킨다. 세상에 완전체란 없다. 처음 만들어질 때 머리를 맞대고 그 당시에 적합하다고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제도를 만들지만 시행하면서 현장과의 괴리, 시대와 상황 변화에 따라 보완과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법령 개정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역사는 시간의 흐름과 시장 변화에 따른 개선과 보완의 기록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공동근로복지기금제도 또한 마찬가지이다. 1993년 2월부터 지금까지 31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를 하고 있지만 그동안 많은 제도 개선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미흡한 사항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기업에서 기금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기금실무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2004년부터 기금실무자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는 나로서는 이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여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법령 개정을 건의하고 관련 주무관청에 서면으로 질의하여 새로운 행정해석을 만들어냈다. 이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문가'라는 명성도 얻게 되었다.

 

지난 월~화요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 교육을 무사히 마쳤다. 이 과정은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예산과 결산을 교육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예산과정과 결산과정을 제대로 배우고 실습하려면 각각 이틀이 필요하다. 결산은 결산서 작성과 세무신고, 운영상황보고라는 후속 조치들이 있어 연말과 연초에 이틀 과정의 교육은 운영하고 있지만 예산은 이틀 과정을 편성하면 교육생 모집이 어렵다. 타 부처의 비영리법인 설립·운영에 관한 법령이나 비영리법인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을 보면 다른 비영리법인들은 회계연도 종료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다음연도의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서 1부, 당해 사업연도의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서 1부, 당해 사업연도 말 현재의 재산목록 1부를 제출하게 되어 있고 그 관리 또한 철저히 하는 편이지만 사내근로복지기금은 그렇지 못한 편이다.

 

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에 참석한 수강생들을 통해 주무관청의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 관리현황을 파악해 보면 "회계연도 종료 후 3개월  후에 보고하는 운영상황보고서에 당해연도 결산서와 다음연도의 사업계획서를 첨부하지 않아도 주무관청에서 아무 말도 없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해 질문을 하면 잘 모르는 것 같다. 알아보고 전화해주겠다고 했는데 전화가 오지 않았다.", "궁금한 사항을 질문해도 고용노동(지)청 근로감독관분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해서 기금실무자보다 더 모르는 것 같았다. 오히려 설명해주면 고맙다고 하였다.", "연구소 교육을 받고 기금 출연 후에 기본재산총액 변경보고를 하면 '이것을 왜 하세요?'라며 오히려 반문하기에 당황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이런 주무관청의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에 대한 무관심이 불신으로 이어져 자칫 근로복지기본법령 위반에 대한 유혹과 벌칙을 우습게 여기고 기금법인 부실운영으로 연결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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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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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제부터 오늘까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기금실무자를 대상으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오늘은 2일차 종일 교육이 진행중이다.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예산과 결산 교육이다.

점심식사와 음료는 제공하고 있다.

어제 점심식사는 상무초밥에서 초밥세트로,

오늘 점심식사는 삼육가에서 보쌈정식으로 한다.

 

집중해서 강의를 듣고 질문을 계속 하는 기금실무자들과 함께

진행하는 교육이 행복하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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