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오늘은 새벽 5시 30분에 잠에서 깼다. 1월 초 중국허난성 인문학 기행을 다녀온 이후 올빼미형이었던 내가 새벽형으로 수면 형태가 바뀌었다. 내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38년이 넘도록 바뀌지 않았던 수면 습관이 중국 인문학 기행 이후 바뀐 것을 본 아내가 너무 신기하다며 중국기행을 다시 한번 다녀오라고 권한다. 오늘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결산1일특강>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주 목~금요일 이틀간 진행했었던 결산실무 1일차 교육 때 일부 기금실무자들이 너무 어렵다고 난감해하던 얼굴 표정이 떠오르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교육 진행이 부담으로 다가왔다. 수강 인원이 많아서 결산 이외 다양한 질문들이 많이 나오면서 정작 중요한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을 설명해야 하는 시간이 쫓겼던 것도 한 가지 원인이었다.
물론 2일차인 금요일 오전에 1시간에 걸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와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에 대한 핵심을 요약하여 설명하면서 상당 부분이 해소되었고 대부분 자신들 회사의 기금법인 결산을 잘 해결하고 돌아갔다. 2004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교육 개설을 주도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 강의를 시작했으니 올해로 만 20년째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교육도 수강생들의 교육 수준과 업무 난이도에 따라 기간도 이틀 과정과 하루 과정으로, 그리고 교육과정도 기초와 중급으로 차별하여 세분화시켰다. 이틀 과정 교육은 기금업무 초보자를 위한 기본실무, 중급과정의 운영실무와 회계실무(결산실무)로 세분화시켰고 단기 과정은 설립1일특강, 진단1일특강, 운영실무1일특강 등 특강 형태로 세분화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교육을 진행하면서 기금실무자들의 교육 선택의 폭을 넓히고, 부족하고 필요한 특정 분야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었는데 2013년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사직하고 직접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하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과 컨설팅을 더욱 심화 발전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큰 장점은 해가 갈수록 실전을 거치면서 부족한 부분은 다른 사람의 간섭을 받지 않고 바로 개선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강의 교재나 컨설팅 자료들도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관련된 법령 개정이나 새로운 유권해석, 새로운 판결이 나오면 이를 반영하고 여기에 추가하여 배움과 독서를 통해 연구한 사례들을 반영하여 매달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매년 1월~3월까지 3개월이 기금실무자 교육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결산컨설팅 업체의 기금법인 결산을 동시에 진행해야 하니 1년 중에서 가장 힘든 시기이다. 결산컨설팅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기한 내에 처리해서 넘겨주어야 한다. 이 시기가 지나면 여유가 있다. 지난 토요일에 고등학교 동창 등산에도 불참하고 연구소에 출근해서 밀린 일 처리를 했다. 그나마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것이 매주 월요일에 배우는 《주역》과 화요일에 《노자 도덕경》, 목요일에는 사주명리 교육이다. 거대한 우주자연 질서를 배운다. 지난주 《주역》에서 배운 뢰택귀매(雷澤歸妹)괘의 단왈 전에 '일음일양지위도(一陰一陽之謂道)'가 있는데 이는 '한번 음이 되고 한번 양이 되는 것이 도이다' 라는 내용이다. 즐거움과 고난은 계속되지 않고 늘 순환하므로 지금 힘들다고 낙심할 필요가 없다.
인문학은 배우면 배울수록 편안해지고 나를 내려놓게 된다. 지금 힘든 시기가 지나고 나면 '그래~~ 그때는 참 힘들었지!'하며 웃는 날이 온다. 우리 인생에서 생각보다 시간은 빨리 지나간다는 것, 정직하고 치열하게 살다 보면 보람은 남는다는 것을 배운다. 이렇게 생각하니 또 여유가 생기고 일에 몰입하게 된다.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를 클릭하세요.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4275호(20240126) (0) | 2024.01.25 |
---|---|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4274호(20240124) (0) | 2024.01.23 |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4272호(20240119) (0) | 2024.01.19 |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4271호(20240117) (0) | 2024.01.17 |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4270호(20240115) (0) | 2024.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