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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는 '열정'과 '도전'이다.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단어처럼 살게 되어 있다. 내 직장생활 39년째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만 내 직장생활을 두 글자로 요약하면 바로 '열정'과 '도전'으로 압축할 수 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그 이야기를 계속하려 한다. 세 번째 사례는 배움에 대한 열정이다. '85년 6월 말,  ROTC를 전역하고 7월 초 바로 (주)대상에 입사하고 첫 발령지가 여의도에 있던 그룹회장비서실이었다. 내가 처음 맡은 업무는 신문스크랩이었다. 지금은 각 신문기사를 스크랩하여 제공해주는 서비스가 많이 있지만 그때 당시에는 없었고 사람이 직접 해야 했다. 비서실에서 가장 먼저 출근해서 10여개 정도 들어오는 신문과 주간지, 월간지 중에서 우리 그룹에 관련된 기사를 찿아 스크랩을 해서 4부를 만들어 비서실장과 회장단에 보고했다. 매일 신문과 책을 읽는 것이 즐거웠고 자연스럽게 자기계발 습관이 몸에 배였다.

 

영어와 일본어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 내 자비로 여의도 학원에 등록하고 배웠다. 평일 새벽 6시 30분부터 50분 진행되는 영어를, 저녁에는 가장 늦은 시간인 밤 10시 30분부터 11시 20분에 끝나는 일본어 두 과목을 월요일~금요일 주 5일을 2년간 수강했다. 이렇게 배운 영어와 일본에 덕분에 '88년에 본사에 복귀해서 '89년 회사에서 실시한 일본어 시험에서 2등을 해 회사 비용으로 연세어학당 6개월 교육을 수강하는 기회를 잡았다. 또한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기준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려고 '97년 중앙대학교대학원에 진학하여 경영학석사를 하면서 장지인교수님이 미국과 일본 비영리법인 회계에 관한 원서를 주셨는데 내가 직접 영어와 일본어 원서를 번역하고 반영하며 지금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예산서와 결산서 서식을 최초로 만들어 석사논문을 썼고 노동부 서울청 근로감독관 회계교육 요청을 받고 강의를 실시하였고 내가 만든 사내근로복지기금 예산서와 결산서 서식이 고용노동부 매뉴얼에 실리게 되었다.

 

네번째 사례는 '회계'업무였다. 중학교 2학년 때 4월에 전학오는 바람에 회계와 분개의 기초를 놓치는 바람에 상업과목에 질려서 다시는 상업이나 회계를 하지 않으려고 고등학교는 이과를, 대학은 공대를 진학했다. 그런데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고 ROTC를 전역하고 (주)대상에 입사여 첫 발령지인 그룹회장비서실에서 내가 맡은 주업무가 계열사 경영실적관리였다. 매월 각 계열사에서 올라오는 재무제표와 결산보고서를 취합하여 분석하고 종합하여 비서실장을 거쳐 회장단에게 보고해야 했다. 회계가 무엇인지, 결산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재무제표를 어떻게 읽고 분석하는 방법을 모르는 나는 멘붕에 빠졌다. '아~ 나에게 회계를 공부하라는 하늘의 뜻이구나!'하고 내 마음에서 받아들이는 순간 그 다음부터는 독학으로 회계를 배우기 시작했다.

 

당시 회사는 하루 24시간 계속 돌아가는 연속공정이기 때문에 결산서에서 제조원가계산서가 매우 중요했고, 제조원가에서 재료비 비중이 커서 수율표가 매우 중요했다. 이를 분석하려면 각 공정 프로세스와 사용하는 용어를 알아야겠다는 생각에서 이를 공부하기 위해 동기가 현장실습을 하면서 정리한 두툼한 노트를 복사해서 독학으로 제조공정과 공정별 프로세스를 공부했다. 회장비서실에서 2년 6개월을 근무하고 본사로 복귀할 때 회계(예산과 결산) 실무를 직접 배우고 싶어 나를 콜했던 기획실 TQC과를 NO하고 관리과를 지원해서 5년 2개월을 근무하며 예산과 결산업무를 직접 담당했다. 이때 배운 영리회계를 지금까지도 계속하고 있고 다음에 이야기를 할 경영지도사(재무관리) 자격증 취득으로 연결되었다. 내가 기금실무자 교육을 진행하면서 인사·총무업무를 하는 기금실무자들 심정을 십분 이해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를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이런 나의 과거 경험이 크게 도움이 되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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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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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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