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어제부터 오늘까지 이틀간 진행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 교육을 마지막으로 2022년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을 모두 마쳤다. 홀가분하고 한편으로는 시원섭섭히다. 1월 처음 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을 실시할 때만 해도 코로나19 때문에 2020년과 2021년 2년간 연구소 교육사업이 고전해서 올해는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질지 걱정이 많았다. 소강상태를 보이던 코로나 확진자가 1월 25일 1만명대를 돌파하고, 2월 1일에는 2만명대 돌파, 2월 4일에는 3만명대 돌파, 2월 8일 4만명대 돌파, 2월 9일 5만명대 돌파, 2월 15일 9만명대 돌파, 2월 17일 십만명대 돌파, 2월 22일에는 17만명대, 2월 1일에는 이십일만명대를 돌파하며 확진자 기록을 계속 갈아치우자 2020년과 2021년의 악몽이 되살아나며 난감했다.

 

교육사업을 하는 연구소는 정말 힘들었던 시기였다. 3월 16일에는 코로나 확진자가 621,328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교육 신청을 해놓고 회사에서 외부교육 중지령이 내려지는 바람에 연구소 교육에 참석하지 못하거나 코로나19 확진이 되는 바람에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10월까지도 연구소 교육사업이 고전하다가 11월부터 서서히 회복하기 시작했다. 교토삼굴이라 했던가, 2020년 2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교육사업은 힘들었으나 그래도 컨설팅과 투자사업 쪽에서 선전하여 잘 견디어냈다. 2023년은 이전보다는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람이나 기업이나 힘든 시기를 잘 견뎌내면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통해 지혜와 용기가 생겨 앞으로 닥치게 될 어려움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 교육에서는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하였다. 아직 2022년 거래가 마무리되지 않아 이번 교육을 통해 11월 결산작업까지 진행하며 분개, 계정별 보조부, 합계잔액시산표 작성까지 끝낸 기금실무자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이론에서는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의 특징과 분개방법, 결산 프로세스, 고유목적사업준비금제도, 작성된 결산서를 기초로 법인세 과세표준신고 서식과 작성법,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신고 서식과 작성법, 기금법인 운영상황보고 서식과 작성법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고유번호증으로 종업원 대부사업을 하고 있는 기금법인들은 수익사업 개시신고를 통해 사업자등록증으로 변경해야 하는 법적 근거와 신고방법을 알려주었다. 

 

실습으로는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 30년 실무경험으로 직접 만든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서 엑셀파일을 제공해주고 2022년 사내근로복지기금 거래 예시 사례를 기준으로 거래별 분개방법, 각 계정별 보조부 작성, 합계잔액시산표 작성, 손익계산서 및 재무상태표 작성,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작성, 손익계산서 및 재무상태표 보조부 작성, 예산 집행 대비표 작성, 기본재산명세서, 감사보고서 작성법에 이르기까지 프로세스를 보여주며 설명한 이후 직접 자신들 회사 기금법인의 결산작업을 진행하도록 했다. 이어서 작성된 결산서를 가지고 법인세 과세표준신고 서식에 데이터 입력하기,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신고 서식에 데이터 입력하기, 결산서를 가지고 기금법인 운영상황보고 서식을 작성하는 방법을 실습으로 진행했다. 피드백 결과 만족도가 높아 안도감이 느껴졌다.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를 클릭하세요.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나를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지치지 않게 할 수 있도록 만든 원동력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에 대한 끊임 없는 호기심과 지적 성장에 대한 왕성한 갈망이었다. 나도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이라는 안정된 직장에서 남들처럼 정년까지 갈 수 있어서 편히 지내며 현실에 안주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1년간 평일과 휴일에도 매일 야근과 휴일근무를 자처하고 또 다른 전문가들을 찾아다니며 배우고, 자비로 대학원에 입학하여 경영학석사, 우리나라에서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주제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고 배운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교육을 만들고 이를 응용하여 새로운 사내근로복지기금의 규정과 업무 매뉴얼, 새로운 예규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문도서를 단독으로 집필하게 되었다.

 

90년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맞는 예산서과 결산서 서식을 만들기 위해 타 회사의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서와 예산서 서식을 구해보려 백방으로 뛰어다녔으나 어느 회사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설치되어 있는지 알 수도 없고, 어렵게 알아내어 전화를 하면 100이면 100 모두 거절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기업의 내부 복지제도이다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벽이 두터웠다. 한 회사의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서를 구하기 위해 4년간 공을 들이기도 했다. 어지간하면 포기할만도 했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찾아가거나 전화를 하며 신뢰감을 쌓아간 끝에 4년만에 겨우 처음으로 한 업체의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서를 구할 수 있었다.

 

그 후에 중앙대학교 국제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 논문을 쓰고 여기서 내가 만든 사내근로복지기금 예산서와 결산서 서식을 2001년 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제1회 사내근로복지기금 우수사례 발료회'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방안을 발표하고, 2004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가 쓴 실무도서인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를 집필하고(그 이후 네 권을 더 집필했다), 기금실무자 교육을 개설하여 강의를 진행하면서 부터는 타 회사의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서나 예산서를 무료로 코칭해 주면서 다른 회사들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자료들을 구하기가 쉬워졌다. 그때는 내가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 근무하다 보니 안정된 급여소득이 있어서 오직 열정으로 무료 코칭을 해주었다. 지금도 그때 무료 코칭에 익숙해진 기금실무자들이 회사의 임원이나 관리자가 되어 "KBS 김승훈부장을 찾아가면 무료 코칭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코칭은 무료라는 인식이 퍼지게 된 것이다.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개소한 2013년 12월 이후에도 한동안 이런 인식들이 남아있어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유료 컨설팅에 대한 거부감으로 한동안 고전했었다.  

 

지난 월요일 올해 연구소 결산교육에 참석한 어느 공동근로복지기금 관계자분으로부터 결산과 운영상황보고 일정이 너무 촉박해 엄두가 나지 않는다며 해당 회사 공동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을 해달라는 요청이 왔는데 공동근로복지기금 결산서에 대한 표준을 만들고 싶었던 차에 이 또한 새로운 도전이 아닌가 싶어 실비 수준 가격에 덜컥 수락하고 말았다. 덕분에 월요일과 수요일 이틀간 늦은 시간까지 2개년치 공동근로복지기금 결산서 및 운영상황보고서 작성을 마치고 메일로 송부하고 3월 31일 새벽 두 시 반에 퇴근을 했다. 공동근로복지기금에 대한 결산서와 운영상황보고서 새로운 표준을 만들었다.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를 클릭하세요.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월요일 오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결산1일특강>을 끝으로 3월 연구소 교육이 끝났다. 오늘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1일특강 교육에 참석한 기금실무자들은 이번 주에 부지런히 기금법인 결산을 마무리하여 기금법인 이사에게 보고하고 늦었지만(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업무처리지침 제13조제1항에 따르면 감사는 매 회계연도 시작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전년도 기금법인의 사무 및 회계에 관한 사항 등에 정기감사를 하여야 한다.) 기금법인 감사에게 감사를 받은 후 복지기금협의회에 2021년도 결산(안)을 상정하여 의결을 받아야 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사업계획서(예산) 및 감사보고서(결산) 승인은 사내근로복지기금협의회의 고유 권한이다.(「근로복지기본법」 제56조제1항3호)

 

사내근로복지기금 대부사업이 2005년 「법인세법」 상 수익사업으로 판정받아 대부사업을 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수익사업 개시신고를 하여(고유번호증을 반납하고 수익사업에 관련된 개시 재무상태표 1부를 첨부) 사업자등록증으로 바꾸고 법인세 과세표준신고를 할 때도 「법인세법 시행규칙」 별지 제1호서식으로 신고를 해야 하고 법인세 중간예납 신고도 해야 한다. 그런데 아직도 대부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기금법인들이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고유번호증을 가지고 있는 곳이 많다. 이와 관련하여 내가 국세청에 서면으로 질의하여 받은 유권해석을 정부 공유 차원에서 게시한다. 

 

◎ 국세청 예규1

사내근로복지기금법에 의한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은행 예금이자수입과, 같은 법에 의하여 근로자에게 대출한 융자금에 대한 이자수입이 있는 경우 법인세법 시행규칙 별지 제1호 서식(법인세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에 의하여 법인세를 신고하는 것입니다.[국세종합상담센터 서면인터넷방문상담2-163(2005.1.25)]

 

◎ 국세청 예규2

비영리내국법인이 법인세법3조 제2항 제1호에 규정하는 수익사업을 새로 개시한 때에는 같은 법 제110조의 규정에 따라 수익사업개시신고를 하는 것입니다.[국세종합상담센터 서면인터넷방문상담2-1688(2005.10.21)]

 

◎ 국세청 예규3

사내근로복지기금법에 의한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예금이자소득과 정관상 복지사업으로 근로자에게 융자금을 대부하여 발생하는 대부이자소득이 있는 경우 '법인세법' 3조 제2항 제1호 규정에 의한 수익사업에서 생기는 소득에 해당하므로 같은 법 제63조 규정에 의한 [중간예납] 의무가 있는 것이며, 직전사업연도 실적으로 신고하는 경우, 같은 법 제63조제1항 각 호의 세액공제후 중간예납세액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법인세법 시행규칙' [별지 제58호 서식]에 의하여 신고하는 것입니다.[서면인터넷방문상담2-1326(2005.08.18)]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를 클릭하세요.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지난 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결산실무 이틀 교육을 마치고 곧장 결산컨설팅 작업에 돌입했다. 숫자를 다루는 작업은 저녁식사를 하고 그 이후에 일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가 회사 직원들의 복지업무를 다루다 보니 자연스럽게 직원들의 사무실 방문도 많고 질문이나 항의성의 민원 전화가 많이 걸려와서 근무시간에는 일에 집중이 어렵다. 예전에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21년간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몸에 밴 습관이다.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면서 이런 생활을 하다 보니 이제는 습관이 되었고 내 몸도 자연스럽게 동화되어 올빼미처럼 저녁과 밤에 정신이 맑아지고 집중력이 높아진다. 특히 컨설팅에 필수적인 숫자 작업이나 기획업무는 이때 하면 일 성과가 높다.

 

요즘은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에 집중하고 있다. 컨설팅은 처리 기한이 있고 그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하는 일이기에 숫자와 문구 하나 하나에 집중하고 확인 또 확인을 거친다. 해가 지날수록 지식과 경험, 타 기업들의 사례를 보면서 연구소 교육 뿐만 아니라 작성하는 서식이나 매뉴얼들도 매년 진화되고 발전시켜 가고 있다. 요즘 회사들의 공금횡령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다 보니 사내근로복지기근도 안전지대가 아니어서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서(안)을 작성시 이에 대한 대비책도 세워서 반영해가고 있다. 이런 연구소의 노력 덕분인지 한번 결산컨설팅을 받아 본 회사(기금법인)들이 믿고 계속 맡기는 추세이고 여기에 연간자문까지 계약을 하는 기금들이 매년 늘어가고 있다. 처음 연간자문 서비스를 시작할 때는 첫 회사(기금법인)를 계약하기가 어려웠는데 이제는 입소문을 타고 계속 늘고 있다. 역시 꾸준함과 전문성을 이길 장사는 없다.

 

선구자는 도와주는 사람도 없고 아직 미개척분야에서 해야 할 일도 많아 늘 고단하고 외롭다. 그래도 이 일을 좋아하고 책임감을 느끼기에 계속 하게 된다. 내가 1993년 2월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처음으로 시작하여 30년째 계속 한 우물을 파다 보니 각종 신고서식이나 매뉴얼들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법인세와 법인지방소득세는 그나마 신고서식들이 있다) 아예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서 실무에 적용하고 교육과 컨설팅, 글을 통해 보급시켜 왔다. 이것들을 모아서 2004년부터 지금까지 5권의 단독 집필 책으로 발간했다. 예전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에서 쓴 것으로 기억되는데 내가 좋아하는 글이 서산대사(1520~1604)가 지은 선시(禪詩)이면서 백범 김구선생님의 죄우명이었다는 다음의 글이다.       

 

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눈을 밟으며 들길을 갈 때

不須胡亂行(불수호란행) 모름지기 허튼 걸음을 말라.

今日我行跡(금일아행적) 오늘 내가 남긴 발자취는

遂作後人程(수작후인정) 마침내 후인의 길이 되리니.

 

올해 들어 쉬어본 날이 설날 딱 하루 뿐인데, 3월과 4월이 지나서 이 업무에 대한 압박감에서 해방되어 자유롭게 떠나는 여행을 꿈꾼다.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를 클릭하세요.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논어》는 토론()과 이야기()를 모아놓은 대화록이자 사서이다. 공자와 그 제자, 귀족들간 나눈 토론과 대화를 모아서 편찬한 책이다. 논어를 외국어로 번역할 때 '공자의 어록(The Analects of Confucius)'이라고도 한다. 논어는 총 20개편 498개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논어》의 시작은 학이(學而)편이다. 《논어》 학이(學而)편 첫머리에 우리가 중고등학교 다닐 때 많이 보고 들은 군자(君子)의 3가지 즐거움(三樂)이라는 익숙한 문장이 나온다.

 

學而時習之 不亦悅乎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유붕자원방래  불여낙호)

벗이 멀리서 스스로 찾아오면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남들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으면 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 출처 : 《새번역 논어》(이수태 지음, 생각과나무 펴냄)

 

《논어》의 핵심 철학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학습(學習)이다. 평생 학습, 성찰 학습, 자기주도 학습, 성장 학습이 《논어》의 학습 철학이다.[《1일1강 논어 강독》(박재희 지음, 김영사 펴냄, p.14)] 오늘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이틀 과정 <결산실무> 교육 중 1일차 교육을 진행한다. 3월에 실시하는 이틀 과정 마지막 교육이다. 이번 교육도 기금초보자들이 참석을 해서 해당 사내근로복지기금의 2021년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서와 법인세 과세표준신고서식,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신고서식, 기금법인 운영상황보고 서식을 완성해 가는 과정이다. 

 

2004년 6월, 한국인사관리협회에서 처음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 교육을 시작했을 때는 내가 알고 있는 있는 일방적인 법령 그대로 지식의 전달에만 충실했다. 시간이 흐르고 실무경험과 타사 사내근로복지기금의 다양한 운영 사례, 기금실무자들의 고민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듣고 운영실태를 보면서 내가 가르치는 것 보다는 오히려 내가 많이 배우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 경험이 축적되면서 처음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법 위반입니다. 기금 이사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라며 기금실무자들을 겁주고 '그것도 모르십니까?'라고 했던 교만했던 마음이 "이렇게 운영하시면 기금 이사들이나 기금실무자들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 방식을 바꿔 보시죠?"하면서 불이익을 줄이는 방향으로 조언하고 방법과 대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연구소 교육에서도 질문을 하면 면박을 주기 보다는 "아주 중요한 질문이십니다. 아마 다른 분들도 손을 들고 질문은 하지는 않았지만 다들 궁금해 하는 사항일 것입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문가로 불리는 저도 1993년 2월에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직하여 기금업무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백지 상태였었습니다." 하며 함께 공감해주고 궁금증을 해소해주니 자연스럽게 질문들이 늘어나고 토론식 수업이 되어간다. 권위를 내려놓고 겸손하게 상대를 대하면 상대방도 마음을 열게 된다. 《논어》에서 배운 공자의 수업방식이다. 오늘 <결산실무> 1일차 교육을 마치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4월과 5월 교육일정을 작성하여 홈페이지에 게시하려 한다. 교육과 컨설팅 핑계로 4월 교육 일정 게시가 너무 늦어졌다.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를 클릭하세요.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이틀간 진행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 교육을 무사히 마쳤다. 천만 다행인 것은 참석한 업체 기금실무자들이 모두 해당 회사의 2021년도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서를 완성해도 돌아갔다는 점이다. 절반 이상은 당초 교육 목표였던 법인세 과세표준신고 서식, 법인지방세 과세표준신고 서식, 기금법인 운영상황보고서식까지 작성해서 돌아갔다. 연구소에서 제공한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엑셀서식에 미리 준비해온 기금법인 거래를 가지고 분개, 계정별 보조부 작성, 합계잔액시산표가 완성이 되니 그 이후 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대차대조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작성이 일사천리로 진도가 나간다.

 

한 업체를 빼고는 다들 거래 건수가 많아서 '결산서 작성이 쉽지 않겠구나' 걱정을 했고, 교육에 참석한 기금실무자들도 과연 이틀만에 우리회사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서 작성을 마칠 수 있을 것인지 반신반의하며 얼굴에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는데 나도 이틀 교육을 마치고 수강생들이 목표를 달성하고 모두 돌아가자 한숨을 쓸어내렸다. 이틀째인 오늘 오전 내내 결산서 작성 실습을 진행했다. 질문사항이나 결산을 진행하다 막히는 부분은 바로 가서 코칭을 통해 해결했다. 점심식사를 하면서 이구동성으로 "아무래도 오늘 밤 10시까지 연구소에 남아서 결산서를 완성해서 가고 싶은데  괜찮죠?"라는 이야기를 할 때까지만 해도 나도 '이번 과정은 초보 기금실무자들이 대부분이고 특이 사항들이 많아서 결산서 작성이 쉽지 않겠구나~" 싶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1시간에 걸쳐서 법인세 과세표준신고 서식, 법인지방세 과세표준신고 서식, 기금법인 운영상황보고서식 작성방법 설명을 마치고 계속 실습을 진행하는데 정말 다양한 케이스의 분개나 회계처리가 나왔다. 사내근로복지기금 분할로 설립된 기금법인은 분할받은 재산 중에 기본재산, 가지급금, 고유목적사업준비금들이 섞여 있었고, 어느 기금법인은 보통예금 통장만 두 개이고, MMF통장, 정기예금 통장까지 있어서 기금실무자가 구분경리에 혼선을 빚고 있었다. 기금원금 통장이라고 말하는 통장 금액이 이자가 누적되어 기본재산 금액과 일치하지 않았고 목적사업 통장과 수익사업 통장이라고 분류한 통장들도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고 있었다.

 

어느 기금법인은 2020년도 결산 후 법인세 과세표준신고를 했는데 대손처리한 대부금을 관할 세무서에서 익금처리 후 세무조정을 다시 해서 신고하라는 말에 고유목적사업준비금환입액으로 처리를 하기도 했다. 보험회사에서 판매하는 보험상품에 가입을 했는데 보험사 측에서 이자를 약정 만기일보다 늦게 지급하는 바람에 잡이익이 발생하여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설정방법과 법인세비용까지 코칭을 해주었다. 정말 참석한 회사들 사내근로복지기금의 계정과목과 분개, 회계처리, 결산방법이 각양각색이었다. 모든 기금법인 개별 상황에 맞는 맞춤식 코칭, 분개와 회계처리를 코칭해주면서 '이래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의 회계프로그램 개발이 어렵구나' 하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 회계프로그램이나 회계시스템, 결산서 수치가 맞지 않는 회계프로그램이나 회계시스템은 죽은 회계프로그램이고 죽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기금실무자들이 "추천해주실만한 회계프로그램이 있나요?"라고 질문하면 단호하게 "없습니다."라고 말한다.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를 클릭하세요.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어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결산컨설팅 작업을 하다가 잠시 시간을 내어 강남교보문고를 들렀다. 연구소는 매년 1월부터 4월까지가 1년 중 가장 힘들다. 특히 1월부터 3월까지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과 결산컨설팅이 집중되는 시기이고 기금법인 감사에게 감사를 받은 후 감사보고서를 첨부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협의회에 2021년도 결산서(안)을 상정하여 의결을 거쳐 3월 말까지 기금법인 운영상황보고서 제출, 법인세 과세표준신고를 해야 한다.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신고는 4월말까지이다. 이 시기가 지나고 나면 나머지 8개월은 비수기이고 긴 휴식기이다.

 

어제도 잠시 시간을 내어 근처 강남교보문고에 들러 휴식기에 읽을 도서 몇 권을 새로 구입했다.

《역사의 원전》(존 캐리 편저, 김기협 옮김, 바다출판사 펴냄)

《미국인 이야기1》(로버트 미들코프 지음, 이종민 옮김, 사회평론 펴냄)

《미국인 이야기1》(로버트 미들코프 지음, 이종민 옮김, 사회평론 펴냄)

《폭격기의 달이 뜨면》(에릭 라슨 지음, 이경남 옮김, 생각의 힘 펴냄)

《송나라의 슬픔》(샤오젠성 지음, 조경희·임소연 옮김, 글항아리 펴냄)

《인생의 발견》(시어도어 젤딘 지음, 문희경 옮김, 어크로스 펴냄)

《권력은 어떻게 무너지는가》(육덕수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모두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와는 너무 거리가 먼 책들이다. 그리고 한 권을 빼면 대체로 주제와 내용이 무겁다. 맨 아래 한 권만 저자가 한국인이고 나머지는 모두 외국인이다. 나는 역사서를 좋아한다. 역사는 늘 반복되고 역사서는 암울한 이 시기에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힘든 시기가 끝나면 이 책들을 읽을 수 있으리란 희망으로 하루를 보낸다. 희망이 없는 하루는 넘 힘들다. 어느 친구가 내 도서 구입 목록을 보고 지극히 편향적이라고 말했다. 나도 인정한다.

 

'행복을 그리는 철학자'라 불리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카투니스트인 앤드류 매튜스 '행복의 비밀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이다. 내가 변할 때 삶도 변한다. 내가 좋아질 때 삶도 좋아진다. 내가 변하기 전에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우리가 삶에서 무엇을 갖는가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나도 1993년 2월에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직해서 처음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시작했을 때 '무슨 이런 업무가 다 있나?" 싶고 황당했다. 그럼에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계속해서 꾸준히 하다 보니 이 일이 좋아지게 되었고 이제는 전문가가 되었다. 

 

내일부터 이틀간 연구소에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 교육이 진행된다. 2월의 마지막 교육이다. 오미크론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사이에 2022년도 벌써 두 달이 훌쩍 지나가고 있다. 1년 뒤, 10년 뒤에 역사는 그리고 내 인생은 2022년도 2월을 어떻게 기록하고 있을까?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를 클릭하세요.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오늘 오전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와 연간자문과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 계약을 맺고 결산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는 모 사내근로복지기금의 회사 관리자로부터 전화가 왔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직접 담당하고 있는 과장과 그 위 팀장이 어제 동시에 회사에 사표를 제출하고 오늘부터 출근하지 않는다고 한다. 지난 토요일에 그 사내근로복지기금 2021년도 결산컨설팅을 완료하여 2021년 결산서(안), 법인세 과세표준신고서,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신고서, 기금법인 운영상황보고서를 작성하여 송부하였는데 2021년도 결산서류를 받았느냐고 물으니 받지 못했다고 한다.

 

너무 놀랍다. 대기업에서도 이런 돌발사직이 발생하고, 업무 인계인수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 내가 1993년 2월에 (주) 대상을 사직할 때 15일간, 2013년 11월 초에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일반퇴직으로 그만둘 때는 무려 한 달간을 업무인계인수를 했었다. 그때가 언제인데 아직까지도 기업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다니. 업무에 충실하지 못했다는 반증이 아닐까, 또한 그 회사 관리자 말대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와 사내근로복지기금 연간자문과 결산컨설팅 계약을 맺은 덕분에 과장과 팀장이 동시에 퇴직을 해도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단절없이 수행할 수 있어 천만다행이라는 표현에 공감이 간다. 요즘 집이나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틈틈이 책을 읽는데 어제 연구소에서 읽은 책 중에서 업무 인수인계에 대한 논어의 글을 발견하고 잠시 소개해 본다.

 

子張問曰 令尹子文三仕爲令尹, 無喜色; 三已之, 無慍色. 舊令尹之政, 必以告新令尹. 何如?”

(자장이 물어 말했다. “영윤(*관직 이름) 자문이 세 번 영윤 벼슬에 임명되었을 때에도 기뻐하는 표정이 없었고, 세 번 그 자리에서 물러날 때도 화난 표정이 없었으며, 구임 영윤의 업무를 반드시 신임 영윤에게 자세히 보고했다 하니 어떤 사람입니까?”

子曰: “忠矣.”

(공자가 말하기를 충직한 사람이구나!”)

子張曰: “仁矣乎?”

(자장이 말하기를 ()한 사람입니까?”)

子曰: “未知, 焉得仁?”

(공자가 말했다. “확신할 수는 없지만 어찌 인하다고 하겠는가?”

출처 : 《11강 논어강독(박재희 지음, 김영사 펴냄, p.308)

 

대부분 높은 자리에 오르면 축하를 하고 기뻐하지만, 그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면 슬퍼합니다. 인간의 감정은 얻음과 잃음에 움직이게 됩니다. 그런데 자문은 자리에 오르고 내려옴에 전혀 감정의 요동이 없었나 봅니다. 특히 자문은 자신의 직책에서 물러날 때 신임 영윤에게 자신의 모든 업무를 정확하게 인수인계했다는 것은 자신이 해야 할 임무를 충실히 다했다는 것입니다. 자리에서 내려올 때 업무에 대한 자세한 인수인계도 없이 갑자기 사라지는 사람이 많은 걸 보면 자문의 이란 행동은 충실한 직무수행의 본보기인 것 같습니다.(p.308)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를 클릭하세요.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인간을 움직이는 두 가지 핵심 동력은 고통의 회피와 기쁨의 경험이라고 한다. 나이 환갑을 지나서 이 이야기를 접하니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런데 고통의 회피는 무시하고 도망친다고 해서 근본적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직장에서는 오늘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다음으로 넘긴다고 해서 내가 해야 할 일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 누군가 다른 사람이 대신 해야 하거나 일이 쌓이면 결국 내 신뢰가 망가지고 나에게 불이익이나 피해가 돌아온다. 간혹 회사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가 일을 해 놓지 않거나 부실하게 해 놓고 후임자에게 넘기면 자신은 당장은 위기를 모면할지 모르겠지만 후임자의 입에서  '전임 기금업무를 엉망으로 처리해놓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게 되고, 꼬리표가 되어 관리자로 승진하더라도 후배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고통의 회피보다는 기쁨의 경험이 사람을 더 성장시킨다. 고통의 회피는 포기에서 오며 포기하는 주된 이유는 결과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포기도 중독이다. 성공한 기업가들의 모임에서 얻은 포기 중독을 끊는 한 가지 팁이 있어 소개한다.

"한가지 일을 깊이 파고들어라. 그래야만 흥미진진한 것들을 얻을 수 있다. 얕은 바다에 사는 흔한 물고기들이 아니라 깊은 바다에 사는 아무도 모르는 심해어를 만날 때, 당신은 비로소 새로운 삶에 눈을 뜬다. 심해어를 만난 사람만이 더 깊은 성공의 비밀과 신비를 얻는다. " 이곳 저곳 재빨리 옮겨 다니는 유목민이 되지 마라. 한 곳에 깊숙이 뿌리박는 정착민이  되어라.《멘탈의 연금술》(보도 새퍼 지음, 박성원 옮김, 토네이도 펴냄, p.65~66)   

 

이번주와 다음 주 설날 연휴가 나에게는 밀린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을 하기 적격이다. 평일에는 기금실무자들의 상담 전화가 많아 일에 집중이 어려운데 휴일에는 외부로부터 상담 문의가 없어 온전히 일에 집중할 수 있다. 예전에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 21년간 근무할 때도 나는 늘 직원들이 퇴근한 오후 6시 이후부터 밤 11시까지 밀린 업무나 기획해야 하는 목적사업이나 결산업무를 처리했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총괄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일을 회피할 수가 없었고 그보다는 정면으로 부딪쳐가며 하나 하나 컨텐츠를 축적해 나갔다. 휴일에도 출근하거나 아예 일을 가지고 가서 집에서 처리했다. 회사에 노트북을 사달라고 요구해서 내 책상에는 데스크탑과 노트북 두 대의 PC가 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독보적인 지식과 실전경험, 컨텐츠들은 지난 29년간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에서 한 우물을 파면서 얻은 기쁨의 경험이 가장 큰 동력이었다.

 

일은 하면 할수록 경험이 축적되면서 처리 속도감이 빨라진다.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21년간 정말 다양한 기금업무를 경험했다. 수익사업(휴게실, 구내식당, 자판기, 사내구판장)을 인수하여 운영(구분경리 포함), 회사로부터 12개 복리후생사업을 인수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 목적사업으로 통합운영(시행세칙 제정), 목적사업 ERP 개발, 장학금 민사소송, 각종 감사(감사원, 국세청, 노동부,국회, 인권위원회 등) 수감, 펀드 투자, 대학생 자녀 장학금 지원체계 변경작업, 콘도 구입, 예산 및 결산과 회계처리 방법 등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유형의 업무를 내 손으로 처리하면서 지식과 실전 경험을 축적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가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떤 유형의 컨설팅도 수용하고 해결할 수 있는 이유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작업(결산서 작성, 법인세 신고,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운영상황보고서)도 짧으면 이틀, 복잡해도 3~4일이면 끝난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 뿐만 아니라 회사의 다른 업무에서도 마찬가지로 일을 배우는 단계에서는 힘들어도 익숙해지면 기쁨의 경험들이 생겨나고 속도와 자신감이 생겨난다. 그때까지는 포기하지 말고 이겨내야 한다.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를 클릭하세요.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어제 연구소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 1일차 교육을 마치고 밤 늦은 시간까지 연구소에 남아서 연구소 홈페이지 커뮤니티 자료실에 2021년도 법인세 과세표준신고와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 신고에 필요한 서식 중 2021년에 개정된 [법인세법 시행규칙 별지서식]과 [지방세법 시행규칙 별지서식], 결산실무 교재에 있는 비영리법인 수익사업 개시신고서,  [부가가치세법 시행규칙 별지서식] 사업자등록증 정정신고서 서식을 게시하였다. 1일차 이론 설명과 엑셀을 이용하여 진행된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서 작성 작업을 마치고 오늘부터 진행되는 법인세 과세표준신고 및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신고 서식 작성을 현장에서 직접 완성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었다.

 

그런데 혹시나 해서 관련된 몇개 서식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국세기본법 시행규칙 별지 제3호의2  서식]인 <홈텍스 이용신청서>가 지난 2021년 10월 28일에 개정된 사실을 알고 다운받아 연구소 홈페이지에 게시하였고 출력하여 오늘 교육시간에 배포해주었다. 그나마 1일차 교육을 마치고 발견하여 서식 개정 사실을 알려줄 수 있어 다행이었다. 강의를 하면 가장 최신의 지식과 정보를 전달해 주어야 하기에 법령이나 서식 개정은 없는지 수시로 법령을 검색하여 개정 사실이 있으면 찾아내 교육 교재에 반영한다. 교재를 점검 또 점검하면서 이상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강의를 진행하면서 숫자나 오타를 발견하면 즉시 메모를 해두었다가 다음 달 교육 교재에 바로 반영한다. 그래서 연구소 교재는 수시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그날 참석하는 수강생 숫자만큼만 인쇄하여 사용한다. 변화무쌍한 요즘 시기에는 교육사업은 변신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 

 

이번 결산실무 과정에서는 네 군데 회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콘도 구입에 대한 회계처리 이슈가 있었다. 한 교육과정에서 이렇게 콘도 회계처리를 문의한 적이 없었는데 매우 이례적이었다. 역설적으로 말하면 그만큼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콘도를 구입한 경우 회계처리가 어렵기 때문에 해결해줄 만한 곳을 찾지 못하여 연구소 교육에 참석했다는 반증일 수 있다. 교육시간 중에 나오는 다양한 회계처리 고민들을 모두 해결해 주었다. 회사 회계팀에서 참석한 사내근로복지기금은 회계처리와 결산작업에 강점이 있어 구분경리와 고유목적사업준비금제도를 반복하여 설명해 주니 역시 결산작업과 법인세 신고서식, 법인지방소득세 신고서식 작성 작업에서 진도가 빠르고 내용 또한 정확했다. 대신 운영상황보고서 작성은 노동법 범주라서 다소 생소해 했다. 참석한 회사 절반 이상이 결산서를 완성한 것 같다. 일부는 데이터가 회사 ERP 내에 있거나 노트북을 가져오지 않아 설명을 듣고 방법을 숙지하는 것에 만족을 해야 했다.

 

이번 결산실무 과정에서도 새로 작성한 구분경리와 고유목적사업준비금 PPT 자료를 활용했는데 반응이 좋다. 지난달 까지는 연구소 교육이 시간이 부족하거나 빠듯했는데 올 1월부터는 정확히 시간 안에 마칠 수 있었는데 그 비결은 말이나 판서보다는 요약 PPT로 자료를 만들어 설명하니 시간도 덜 소요되고 내용 전달 면에서도 효과가 빠르다. 앞으로 근로복지기본법령이나 조세법 관련 조문 내용을 요약해 PPT 화면으로 만드는 작업을 계속해 나가려 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1일특강>과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1일특강>에서는 근로복지기본법령 축조해설 시간에 인가사항, 보고사항, 과태료 사항으로 구분하여 PPT 자료로 만들어 삽입해서 설명하는데 역시 반응과 효과가 좋다. 이런 것들이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직접 수행하면서 얻은 지식과 실전경험이 융복합되면서 만들어내는 차별화된 컨텐츠가 아닌가 생각한다.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를 클릭하세요.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