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지난 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결산실무 이틀 교육을 마치고 곧장 결산컨설팅 작업에 돌입했다. 숫자를 다루는 작업은 저녁식사를 하고 그 이후에 일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가 회사 직원들의 복지업무를 다루다 보니 자연스럽게 직원들의 사무실 방문도 많고 질문이나 항의성의 민원 전화가 많이 걸려와서 근무시간에는 일에 집중이 어렵다. 예전에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21년간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몸에 밴 습관이다.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면서 이런 생활을 하다 보니 이제는 습관이 되었고 내 몸도 자연스럽게 동화되어 올빼미처럼 저녁과 밤에 정신이 맑아지고 집중력이 높아진다. 특히 컨설팅에 필수적인 숫자 작업이나 기획업무는 이때 하면 일 성과가 높다.
요즘은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에 집중하고 있다. 컨설팅은 처리 기한이 있고 그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하는 일이기에 숫자와 문구 하나 하나에 집중하고 확인 또 확인을 거친다. 해가 지날수록 지식과 경험, 타 기업들의 사례를 보면서 연구소 교육 뿐만 아니라 작성하는 서식이나 매뉴얼들도 매년 진화되고 발전시켜 가고 있다. 요즘 회사들의 공금횡령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다 보니 사내근로복지기근도 안전지대가 아니어서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서(안)을 작성시 이에 대한 대비책도 세워서 반영해가고 있다. 이런 연구소의 노력 덕분인지 한번 결산컨설팅을 받아 본 회사(기금법인)들이 믿고 계속 맡기는 추세이고 여기에 연간자문까지 계약을 하는 기금들이 매년 늘어가고 있다. 처음 연간자문 서비스를 시작할 때는 첫 회사(기금법인)를 계약하기가 어려웠는데 이제는 입소문을 타고 계속 늘고 있다. 역시 꾸준함과 전문성을 이길 장사는 없다.
선구자는 도와주는 사람도 없고 아직 미개척분야에서 해야 할 일도 많아 늘 고단하고 외롭다. 그래도 이 일을 좋아하고 책임감을 느끼기에 계속 하게 된다. 내가 1993년 2월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처음으로 시작하여 30년째 계속 한 우물을 파다 보니 각종 신고서식이나 매뉴얼들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법인세와 법인지방소득세는 그나마 신고서식들이 있다) 아예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서 실무에 적용하고 교육과 컨설팅, 글을 통해 보급시켜 왔다. 이것들을 모아서 2004년부터 지금까지 5권의 단독 집필 책으로 발간했다. 예전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에서 쓴 것으로 기억되는데 내가 좋아하는 글이 서산대사(1520~1604)가 지은 선시(禪詩)이면서 백범 김구선생님의 죄우명이었다는 다음의 글이다.
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눈을 밟으며 들길을 갈 때
不須胡亂行(불수호란행) 모름지기 허튼 걸음을 말라.
今日我行跡(금일아행적) 오늘 내가 남긴 발자취는
遂作後人程(수작후인정) 마침내 후인의 길이 되리니.
올해 들어 쉬어본 날이 설날 딱 하루 뿐인데, 3월과 4월이 지나서 이 업무에 대한 압박감에서 해방되어 자유롭게 떠나는 여행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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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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