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이틀간 진행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 교육을 무사히 마쳤다. 천만 다행인 것은 참석한 업체 기금실무자들이 모두 해당 회사의 2021년도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서를 완성해도 돌아갔다는 점이다. 절반 이상은 당초 교육 목표였던 법인세 과세표준신고 서식, 법인지방세 과세표준신고 서식, 기금법인 운영상황보고서식까지 작성해서 돌아갔다. 연구소에서 제공한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엑셀서식에 미리 준비해온 기금법인 거래를 가지고 분개, 계정별 보조부 작성, 합계잔액시산표가 완성이 되니 그 이후 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대차대조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작성이 일사천리로 진도가 나간다.
한 업체를 빼고는 다들 거래 건수가 많아서 '결산서 작성이 쉽지 않겠구나' 걱정을 했고, 교육에 참석한 기금실무자들도 과연 이틀만에 우리회사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서 작성을 마칠 수 있을 것인지 반신반의하며 얼굴에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는데 나도 이틀 교육을 마치고 수강생들이 목표를 달성하고 모두 돌아가자 한숨을 쓸어내렸다. 이틀째인 오늘 오전 내내 결산서 작성 실습을 진행했다. 질문사항이나 결산을 진행하다 막히는 부분은 바로 가서 코칭을 통해 해결했다. 점심식사를 하면서 이구동성으로 "아무래도 오늘 밤 10시까지 연구소에 남아서 결산서를 완성해서 가고 싶은데 괜찮죠?"라는 이야기를 할 때까지만 해도 나도 '이번 과정은 초보 기금실무자들이 대부분이고 특이 사항들이 많아서 결산서 작성이 쉽지 않겠구나~" 싶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1시간에 걸쳐서 법인세 과세표준신고 서식, 법인지방세 과세표준신고 서식, 기금법인 운영상황보고서식 작성방법 설명을 마치고 계속 실습을 진행하는데 정말 다양한 케이스의 분개나 회계처리가 나왔다. 사내근로복지기금 분할로 설립된 기금법인은 분할받은 재산 중에 기본재산, 가지급금, 고유목적사업준비금들이 섞여 있었고, 어느 기금법인은 보통예금 통장만 두 개이고, MMF통장, 정기예금 통장까지 있어서 기금실무자가 구분경리에 혼선을 빚고 있었다. 기금원금 통장이라고 말하는 통장 금액이 이자가 누적되어 기본재산 금액과 일치하지 않았고 목적사업 통장과 수익사업 통장이라고 분류한 통장들도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고 있었다.
어느 기금법인은 2020년도 결산 후 법인세 과세표준신고를 했는데 대손처리한 대부금을 관할 세무서에서 익금처리 후 세무조정을 다시 해서 신고하라는 말에 고유목적사업준비금환입액으로 처리를 하기도 했다. 보험회사에서 판매하는 보험상품에 가입을 했는데 보험사 측에서 이자를 약정 만기일보다 늦게 지급하는 바람에 잡이익이 발생하여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설정방법과 법인세비용까지 코칭을 해주었다. 정말 참석한 회사들 사내근로복지기금의 계정과목과 분개, 회계처리, 결산방법이 각양각색이었다. 모든 기금법인 개별 상황에 맞는 맞춤식 코칭, 분개와 회계처리를 코칭해주면서 '이래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의 회계프로그램 개발이 어렵구나' 하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 회계프로그램이나 회계시스템, 결산서 수치가 맞지 않는 회계프로그램이나 회계시스템은 죽은 회계프로그램이고 죽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기금실무자들이 "추천해주실만한 회계프로그램이 있나요?"라고 질문하면 단호하게 "없습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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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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