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인생은 늘 선택의 기로에서 어떤 선택을 했느냐로 성패가 갈린다.  지난 11월 5일은 내가  21년 간 근무했고 (주)대상에 이어 두번째 직장이었던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일반퇴직으로 사직한지 만 10년이 되는 날이었다. 그리고 (주)대상(7년 8개월 근무했었다)에 내가 28년 8개월 남의 밑에서 직원으로 일하다가 내가 직접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하기 위한 스타트를 시작한 날이기도 하다. 내가 21년간 근무했던 안정적인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일반퇴직으로 그만두겠다고 사직서를 쓰니 다들 의아해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정적인 공기업에 다니다 보니 세상 물정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망하고 나서야 정신 차릴거라고 뒤에서 손가락질을 했었다.

 

나는 인생의 성패는 '방향성'과 '타이밍'에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올 6월 12일부터 고려대 신창호 교수님에게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씩 <주역>을 배우고 있는데 주역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것이 '때()'이다. 내가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일반퇴직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내가 이 회사를 그만두어야 할 타이밍이 되었구나, 박수칠 때 떠나야겠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내가 1993년 2월,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직해서 21년동안 내 회사처럼 물불 안 가리며, 휴일수당을 받지도 않고 출근하며 참 많은 일을 했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목적사업이며, 대부사업, KBS공제회 수익사업(사내식당, 사내휴게실, 사내구판장, 사내자판기)을 인수하여 수익사업을 실시하였다가 다시 KBS공제회로 재이관, 자원관리원노조와 장학금 소송에서 완전 승소, 펀드투자, 국세청 세무조사 4회 수감, 감사원감사 4회 수감, 인권위원회 감사 수감, 노동부감사도 많이 수감했고, 국회 국정감사는 매년 수감 등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대부분 경험하며 성공사례들을 계속 만들어 갔다. 내 열정과 시간, 비용을 들여 축적한 다양한 실전 경험들과 학위(사내근로복지기금을 주제로 경영학석사, 제1호 경영학박사)가 나를 우리나라 최고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문가로 만들었다.

 

그러나 KBS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과도한 복리후생비 전환(특히 대학학자금, 입원진료비)은 저금리 기조와 맞물리면서 목적사업비 고갈을 초래했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2003년부터 펀드투자를 실시했는데 어느 해는 높은 수익률을 올린 반면 2008년에는 미국 서브프라임 사건으로 손실이 있었고 2009년 원금을 회복하였으나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처럼 2011년 유럽 신용위기로 또 다시 손실이 발생했다. 나는 당시 윗 관리자에게 수차례 무리하게 투자를 한다는 점을 조언하였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손실에 대한 책임을 규명하는 과정에서 후임 관리자는 나에게 금융회사에서 돈을 받았느냐는 황당한 질문을 무려 세 번에 걸쳐 반복해서 하기에 더 있다가는 더 험한 꼴을 볼 것이 뻔하리라는 판단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21년 간 내 모든 열정을 바쳐 일했던 KBS사내근로복지기금 미련 없이 떠났다.

 

내가 뼈를 갈아가며 사내근로복지기금 최고 전문가가 되기까지는 21년이 걸렸지만, 조직에서 마음을 떠나게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체 3개월이 되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창업을 해도 생존할 수 있겠다는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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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는 감기몸살로 일주일 내내 고전했다. 10월초에 일찌감치 독감예방 접종을 맞았기에 올 겨울 감기에는 끄덕 없으리라 과신하며 몸관리를 소홀히 하다가 더위가 끝나고 추위가 시작되는 환절기에 그만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항생제에 의존하지 않고 자연 치유로 나아볼 거라고 의원을 가지 않고 버티며 혼자서 고생고생 하다가 17일 금요일 모 대기업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컨설팅 미팅을 하루 앞두고 오전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출근하기 전 집 근처 가정의학과 의원을 찾아가 약 처방도 받고, 주사까지 맞고 왔다. 미팅을 하는데 기침을 하고 콧물 닦고, 목이 잠긴 목소리를 내며 설명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예의가 아니고, 자기 몸 관리도 못하는 전문가라는 인식을 주기 싫었다.

 

미련을 부리며 늦었지만 처방 덕분에 17일 미팅은 감기몸살이 어느 정도 나은 상태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7일 저녁에는 군 동기모임, 18일에는 고등학교 동창들과 관악산 등산, 19일에는 상무대 내무반 동기였던 권중위가 사는 춘천을 방문하여 부부동반으로 춘천닭갈비 식사를 하고 삼악산케이블카도 타고, 미대 출신인 권중위가 직접 그린 큼지막한 표구한 작품 하나도 선물로 받아왔다. 법정스님은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는 수필집에서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을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고 했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 한다고 했다. 권중위는 지난달 18일에 상무대에서 헤어진지 무려 40년 4개월만에 만나 둘이서 식사한 이후 두번째 만남에서는 부부동반 식사로 발전했다.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고 계속 발전시켜 나가려 한다. 

 

나이가 들면서 정기검진이나 추적 진단을 받으려고 병원을 가게 되는 일이 늘어간고 있다. 그때마다 건강보험제도에 감사함을 느낀다. 젊어서는 건강보험료를 내기만 하고 별 혜택을 받지 못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이제는 혜택을 조금씩 보기 시작한다.  지난 주도 가정의학과 의원에서 전문의 진료를 받고 감기몸살약 처방에 주사까지 맞았는데도 의원 진료비가 처방전과 주사처방을 포함해서 5,700원이었고, 5일분 약 처방금액이 4,,900원 합해서 10,600원이 들었다. 건강보험제도 덕분에 저렴하게 처리했고 덕분에 몸이 한결 나아졌다. 작년에 영국여행을 갔을 때 연국에서는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가서 의사 진료를 받기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렵다고 하였다.

 

나는 1985년 7월 초에 군 전역 후 바로 (주)대상에 입사하여 직장의료보험료를 내기 시작했고, 1993년 2월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직한 후에도 KBS의료보험조합에서 의료보험료를 계속 납부했다. 이후 2000년 7월 직장의료보험제도가 국민건강보험제도로 통합되어 건강보험료로 명칭이 바뀌어 지금까지도 계속 납부하고 있다(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운영하며 직장생활을 하니. 다만 국민연금은 수급연령이되어 내지 않는다). 건강보험료는 곗돈과 같다. 젊어서는 내기만 하다가 나이가 들거나 아프면 혜택을 보게 된다. 직장인 건강보험료는 근로소득을 기준으로 부과되기에 근로소득이 많으면 회사나 근로자들 모두 건강보험료를 포함하여 국민연금 등 4대보험료가 늘어나게 된다. 저출산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이로 인해 건강보험 재정적자가 눈덩이처럼 늘어간다니 젊은 세대들에게 큰 짐을 지우는 것 같아 미안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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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2024년 1월 교육 일정을 다음과 알려드립니다.

- 교육 대상자 :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관계자(협의회위원, 이사, 감사, 기금실무자) 및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에 관심이 있는 자 대상

- 교육 인원 : 강의당(2일과정 20명, 1일특강 20명)

- 교육 시간 : 2일과정 14H(10:00~18:00)

- 교육비 : 2일과정 46만원(자체 제작 교재 및 2일 점심식사 무료 제공),

           결산1일특강 30만원(자체 제작 교재 및 1일 점심식사 무료 제공) , 전 과정 고용보험 비환급 과정임

- 강 사 : 모든 강의는 김승훈 박사 직강(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 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대표)

- 강사 소개 : 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재무관리), 사내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경력 31년째, 전 KBS사내근로복지기금(21년 근무)부장 퇴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전)근로복지공단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턴트 양성과정 강사/ 컨설턴트/공동근로복지기금 상담사

- 교육 과정 및 교육일자
1. 1월 11일~12일(목~금) 제2401기 :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14H/46만원
2. 1월 18일~19일(목~금) 제2402기 :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 14H/46만원(*결산 엑셀파일 제공)

3. 1월 22일(월) 제2403기 :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결산1일특강 7H/30만원(*결산 엑셀파일 제공)
4. 1월 25일~26일(목~금) 제2404기 :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14H/46만원

5. 1월 29일~30일(월~화) 제2405기 :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 14H/46만원(*결산, 예산 엑셀파일 제공)

- 교육 장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사내근로복지기금평생교육원 강의실[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33(논현동 197-20번지)] *주차지원이 되지 않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인원수 제한으로 교육 신청 후 취소시는 다른 기금실무자가 교육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되므로 신중히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 교육 문의 :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 Fax로 신청시는 반드시 접수 여부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육비 : 사전입금(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기업은행:678-011758-04-011) 또는 교육 당일 현장 카드결재

- 교육신청: 사내근로복지기금 홈페이지(www.sgbok.co.kr)신청서 업로드 또는 팩스로 신청

- 기타 : 수강신청 인원이 4인 미만 시는 폐강될 수 있으니 교육일 전에 연구소 공지사항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육과는 별도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과 분할/합병, 청산, 운영, 결산 컨설팅 상담과 연간자문 수행은 연중 상시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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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관리자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고등학교 동창들과 관악산 등산을 했다.

오전 10시 사당역 6번출구 앞 집결 - 관음사 - 

마당바위(까지는 가지 못했다) - 낙성대공원을  다녀왔다.

연주대를 찍지 못하고 돌아온 것이 못내 아쉽다.

 

낙성대공원 앞 식당에서 뒷풀이 점심식사를 하고 헤어져

낙성대역으로 가는 도중 내가 자주 들르는 흙서점이라는

중고서점이 있다.

 

오늘 괜찮은 책이 있으려나 하고 살펴보는데 맨 아래 흙먼지 속에

1989년 삼성출판사에서 발간한 동양의명화 6권시리즈가

끈으로 묶여 있고, 그 위에는 1980년 삼성출판사에서 발간한

서양의명화가 낱권으로 시커먼 흙먼지가 뒤덮인체로 쌓여있었다.

다행히 뒤지고 뒤져 시리즈번호 6개를 모두 찾았다.

개당 5000원씩, 12권 60,000원에 얼른 결제했다.

여기에 더해 '역사의 원전'(12,000원), '지식의 원전'(10,000원)

도 함께 결제했다.

 

두근거림 속에 택시가 잡히지 않아 30분을 기다린 끝에

택시를 타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로 귀소했다.

연구소에 들어서자마자 물티슈로 14권 모두 바깥 흙먼지를

깨끗이 닦아내고 책 사이사이 먼지를 털어내니 멀쩡하다.

 

동양의명화 6권시리즈는 한국 2권, 중국 2권, 일본 1권이고

특히 중국은 Ⅰ집(漢 · 唐 · 五代 · 宋의 회화),

Ⅱ집(元 · 明의 회화), Ⅲ집(淸의 회화)로 지난 5월 타이완

인문학여행을 갔을 때 고궁박물관에서 본 중국 국보급

명화들이었다.

 

서양의명화 6권시리즈는 르네상스시대 2권, 17·18세기 2권,

근대·현대 2권이다. 르네상스시대 회화들을 보니 올해

5월~6월에 이탈리아 여행을 갔을 때 본 눈에 익은

명화들로 꽉 찼다.

보티첼리의 비너스 탄생, 밀라노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

성당의 벽에 그려진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

명화들의 그림 사진이 큼직하고 선명하다.  

 

한동안은 이 명화집을 감상하느라 푹 빠져 지낼 것 같다.

이 명화집도 이제야 제대로 주인을 만난 것 같다. 

 

이런 귀한 명화집을 한 권 당 단돈 5,000원씩에 구입하다니

내 생애 최고의 가성비이다.

오늘 등산도 바쁘다는 핑계로 빠지고 연구소에 출근해

밀린 일처리를 할까 생각했었는데 역시 가니까

좋은 일이 생기는구나.

 

갈까말까 고민될 때는 가라!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이번 주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이 없는 주 인데도 오히려 교육이 있는 주간보다 더 바쁘다. 연말 영향인 것 같다. 기업들이 연말에는 미루고 있던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이나 운영컨설팅, 연간자문 등을 결정하여 추진한다. 기업이 당초 예상보다 이익이 많이 나서 절세 측면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여 기금 출연을 통해 과세표준을 줄이려고 하거나 기존에 계획하고 있었던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액을 증액하거나, 1년간 줄다리기를 했던 임단협들이 타결되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과 회사에서 수행하던 복리후생사업을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통합운영하거나, 회계연도 종료를 앞두고 비용을 털어내려는 움직임들이 많다.

 

이제는 기업들도 외부에 일을 맡길 때는 여기저기 알아보고, 전문성을 테스트해보며 나름 자체 검증을 거친 후 일을 맡기는 것 같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컨설팅을 맡기는 기업체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그동안 여기저기 알아보고 미팅을 해보기도 했지만 시원시원하고 정확하게 근거와 팩트를 가지고 책임있는 답변을 해주는 곳은 우리나라에서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뿐이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다른 업체들은 2차, 2차 질문을 계속 하면 대부분 모르겠다고 포기했습니다. 하신 말에 책임질 수 있느냐, 공식 문서로 줄 수 있느냐, 법적 근거를 대라고 하면 말을 돌리거나 말꼬리를 흐렸습니다." 컨설팅 업체들은 전문성이 받쳐주지 않으면 나중에 되돌아올 소송이 두려워 책임있는 답변을 하기 어렵다.

 

오늘 오전에 모 대기업과 사내근로복지기금의 회계컨설팅 미팅 약속이 있어서 서둘러 집을 나섰다. 이 업체도 4년동안 회계처리 문제를 해결하려고 회계법인에 의뢰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 결산과 세무조정을 받으며 나름 다각도로 노력했으나 결국 해결하지 못하고 연구소에 컨설팅을 의뢰하였다. 3년 전에도, 1년 4개월 전에도 컨설팅으로 해결할 것을 제안했지만 컨설팅 금액이 부담스럽다며 거래하는 회계법인을 통해 무료로 문제를 해결하고 시도했지만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에는 3년 전보다는 200만원, 1년 4개월 전보다 100만원 컨설팅 금액을 증액하였다. 검토해야 하는 회계연도가 매년 1년씩 늘었고 그동안 재면서 시간을 낭비했기 때문이다.

 

비교적 오래된 영화로 스티브 매퀸과 더스틴 호프만이 열연한 '빠삐용'이라는 영화가 있다. 억울하게 살인자라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수감된 빠삐용은 두 차례 탈옥을 시도하다 또 다시 잡혀 5년동안 독방 생활을 하게 되는데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탈옥을 시도하다 악마의 섬이라는 무인도로 보내지게 된다. 결국은 불굴의 도전과 집념으로 탈출에 성공하는 것으로 영화는 해피앤딩으로 끝난다. 이 영화에서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빠삐용이 독방생활을 하면서 꿈을 꾸는데 빨강 망토를 입은 심판관 앞에서 자기는 사람을 죽인 일도 없고, 사나이답게 떳떳하게 살아왔노라고 거세게 항변하지만 심판관은 한마디로 잘라 말한다. "너는 법을 어기지는 않았지만 인생을 허비한 죄는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최악의 죄이다." 그동안 자신의 살인죄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던 빠삐용도 심판관의 이런 지적 앞에 꼼짝 못하고 유죄를 인정한다.

 

기업이나 개인도 해마다 진화하고 발전하기에 몸 값이나 컨설팅비용이 이전과 그대로일 수가 없다. 만약 개인이나 기업 가치가 3년 전이나 1년 4개월 전이나 똑같다면 그 개인이나 기업은 활동을 멈추었거나 자기계발,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는 매일 연구를 거듭하며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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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일주일째 감기몸살로 고생을 하며 참다참다 오늘 드디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출근길에 집 근처 동네 의원에 갔다.

 

내일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컨설팅 업체 미팅이 있는데

콧물 흘리며 기침하는 모습으로 나갈 수가 없어 감기에

항복하고 의원에 가서 감기몸살약도 처방받고, 주사까지

맞고 왔다.

 

의원 진료비가 처방전과 주사처방 포함해서 5,700원이고,

약 처방이 4,900원 합해서 10,900원이 들었다.

건강보험제도 덕분에 저렴하게 처리했다.

 

1985년 대기업에 입사하면서 직장의료보험료를, 2000년 7월에는

국민건강보험제도로 통합되어 건강보험료를 내기 시작했는데

지금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운영하며 직장생활을

하니 건강보험료를 꽤 많이 내고 있다.

전에는 보험료만 내고 별 혜택을 받지 못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이제는 혜택을 조금씩 보기 시작한다.

 

건강보험료는 마치 곗돈과 같다.

젊어서는 열심히 내기만 하다가, 나이가 들면 혜택을 보는.

저출산 고령화가 갈수록 심해져가면서 건강보험 재정적자가

눈덩이처럼 늘어간다니 젊은 세대들에게 미안함이 느껴진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연말이 되니 몸과 마음이 더 분주해진다. 그동안 일주일째 감기몸살로 고생을 하며 약을 먹지 않고 나아보려고 버티다가 오늘 오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출근길에 집 근처 동네 의원을 찿아갔다. 내일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컨설팅 업체 미팅이 있는데 콧물 흘리며 기침하는 모습으로 나갈 수가 없어 결국 감기에 항복하고 의원에 가서 감기몸살약도 처방 받고, 주사까지 맞고 왔다. 오후부터는 한결 몸이 나아졌다. 의원 진료비가 처방전과 주사처방을 포함해서 5,700원, 5일분 약 처방이 4,900원으로 합계 10,600원이 들었다. 건강보험제도 덕분에 저렴하게 처리했다.

 

1985년 6월 말 군 전역 후 7월 초에 바로 (주)대상에 입사하면서 직장의료보험료를 내기 시작했고, 1993년 2월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직한 후에도 KBS의료보험조합에서 직장의료보험료를 계속 납부했고, 이후 2000년 7월 직장의료보험제도가 국민건강보험제도로 통합되어 건강보험료로 명칭이 바뀌었다. 지금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운영하며 직장생활을 하니 매월 꽤 많은 건강보험료를 내고 있다. 전에는 건강보험료만 내기만 하고 별 혜택을 받지 못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이제는 혜택을 조금씩 보기 시작한다.

 

건강보험료는 마치 곗돈과 같다. 젊어서는 열심히 내기만 하다가, 나이가 들면 혜택을 보게 된다. 저출산 고령화가 갈수록 심해져가면서 건강보험 재정적자가 눈덩이처럼 늘어간다니 젊은 세대들에게 미안함이 느껴진다. 직장인 건강보험료는 근로소득을 기준으로 부과된다. 근로소득이 많으면 회사나 근로자들 모두 건강보험료를 포함하여 국민연금 등 4대보험료가 늘어나게 된다. 내가 그동안 31년 간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홍보하면서 회사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해서 회사에서 수행하는 복리후생제도를 사내근로복지기금 목적사업으로 전환하면 4대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고 했는데 요즘 각종 컨설팅업체들이 이를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에 활용하고 있으니 감회가 새롭다.

 

오늘도 연구소 인테리어 마지막 전기공사를 진행했고(이제는 마지막 작업인 누수된 천정 도배작업만 남았다), 두 개의 기업체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과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고 기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공동근로복지기금으로 전환하는 건에 대한 제안서를 요청해서 작성해서 보냈다. 두 건 모두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특히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면서 가업승계와 주식 출연이 동시에 걸려있어서 전략적인 판단과 접근을 해야 한다. 마침 11월 30일에 한국가족기업학회에서 내가 '가족기업 사내근로복지기금의 기업승계 사례'를 주제로 사례발표를 해야 하는데 이번 건은 시의 적절한 사례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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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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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어제는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고 있던 일 두 가지를 처리했다. 하나는 고용노동부에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의 신규 목적사업에 관한 사항, 협의회 근로자측 위원인 노동조합 대표자에 관련된 사항, 복지기금협의회 회의록 공개에 관한 사항, 마지막으로 근로자 대부사업에 관련된 질문이었다. 연구소에서 기금실무자 교육이나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및 운영컨설팅을 진행하다 보면 다양한 질문들을 받는데 대부분은 즉답으로 처리하지만 간혹 근로복지기본법령에 없는 사항은 고용노동부 예규를 참조하게 된다. 질문한 내용이 고용노동부 예규에도 없으면 새로운 예규를 생산하기 위해 서면으로 질의를 하게 된다.

 

두 번째는 법제처에 관련 법령 질의와 함께 개선 가능 여부를 질문하였다. 이번에 내가 질의하는 사항은 7~8년 전부터 주무관청에 건의하였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해를 넘겨서는 안되겠다 싶어 부랴부랴 서둘러서 어제 마무리하고 오늘 오전에 연구소 출근길에 근처 우체국에 들러 등기우편으로 송부했다. 내가 처리하는 일에 늘 '이것이 최선의 방법인가?', '더 나은 방법은 없을까?', '이게 가능할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하니 개선이 있고 발전이 있다. 지난 11월 10일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에 고 김수환 추기경님이 하셨던 말 "머리에서 가슴까지 오는데 70년이 걸렸네." 보다는 10분의 1이란 기간에 나는 했으니 다행이다. 한국고전번역원에서 보내주는 메일링 서비스 중 고전산책, 고전명구(2017년 7월 19일자)에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어떤 사람은 다섯 수레의 책을 입으로는 줄줄 외면서도, 그 책의 뜻과 의미를 물으면 전혀 알지 못한다. 이는 독서를 하면서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今有人口誦五車書問其義則冥然莫知者無他不思故耳금유인, 구송오거서, 문기의즉명연막지자. 무타, 불사고이)

- 류성룡(柳成龍 1542~1607), 서애집(西厓集)』 「배움은 생각하는 것을 주()로 함[學以思爲主]

 

지난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제주 인문학 여행을 갔는데 들른 곳 중의 하나가 제주 추사관이었다. 추사의 세한도를 비롯하여 추사가 쓴 많은 작품들을 감상하였고 구입한 기념품으로 세한도 그림과 책갈피, 의문당(疑問堂) 책갈피가 있었다. 의문당(疑問堂)은 추사가 제주도 유배시절인1846년 11월 대정향교를 방문했을 때 대정현 훈장 강사공이 향교에 걸 글씨를 청하자 써준 글이다. 강사공은 이것을 서각장이에게 각서하게 한 뒤 추사에게 "의문이란 무슨 뜻입니까?"하고 묻자 그가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향교가 지녀야 할 바탕은 투철한 공부에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 아이들과 함께 소학공부를 하여 보니, 아이들이 도무지 질문을 하지 않아서 안타까웠습니다. 질문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마음을 집중하지 않고 있다는 뜻이고, 지금 진행되는 맥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고, 그 이전의 것을 복습하지 않았다는 뜻이고, 새로운 것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나지 않았다는 뜻이고, 비록 의심이 나도 자신이 없는지라 소극적으로 학문에 임하고 있다는 뜻이며, 지금 배운 것을 의심하면서 밝혀보고자 하는 열의가 없다는 뜻입니다. 공부에는 의문이 있어야 하고, 그래야 배운 지식이 제 것이 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저 현판은 공부하는 곳에 걸어서 '의심이 나면 반드시 물어라'는 스승의 당부를 환기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의문'을 가지는 방, 의심나면 질문을 하는 방, 그런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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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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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서울수면의원에 가서 양압기 처방 연장에 필요한

절차인 지난 3개월 양압기 데이터를 제출하고 멸균증류수를

16병 사왔다. 

1L짜리 16병이니 백팩에 16㎏를 담아서 집까지 오려니

예전 군생활을 할 때 완전군장을 하고 행군하는 것과

같이 묵직했다.  

 

의사 처방을 받고 양압기를 사용하면 건강보험 적용이

되는데 제일 불편한 것은 해외에 갈 때이다.

해외에 가면 건강보험 적용이 중지되고, 출발할 때

사용할 멸균증류수를 가지고 가야 하니 자연히 여행

캐리어의 무게가 늘어난다.

 

그래도 숙면에 필요하니 감내해야 한다.

의사 선생님이 내 데이터를 보고는 모범생이란다.

모범생, 별로 반갑지 않은 말인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백화점에서 부쩍 50~60% 할인홍보가 많이 온다.

아웃도어에서도 신상을 30~40% 세일한단다.

인터넷쇼핑몰에서 유명 백화점에서 팔렸던 의류를

90% 세일하고 있다.

 

어젯밤에 집에 오는길에 강남식자재마트를 들렀더니

가격이 싼 계란은 모두 동이 나고 한판에 9900원과

비싼 영양란만 아직 남아 있었다.

 

부동산도 아파트 로열층 급매물도 팔리지 않고 계속

쌓인다고 한다. 너무 많이 오른데다 금리마저 올랐으니

누가 집을 사겠는가?

부동산대출(PF)도 심각한 것 같다.

 

요즘 출근길에 아아를 들고 출근하는 직장인이 줄었다.

연구소 근처 식당 식대가 12,500원에서 13,500원으로

1,000원이 올랐는데 점심식사 때면 줄을 섰는데

대기 줄이 평소보다 줄었다.

 

딴 생각 말고 내 본업에만 집중하자.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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