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수면의원에 가서 양압기 처방 연장에 필요한
절차인 지난 3개월 양압기 데이터를 제출하고 멸균증류수를
16병 사왔다.
1L짜리 16병이니 백팩에 16㎏를 담아서 집까지 오려니
예전 군생활을 할 때 완전군장을 하고 행군하는 것과
같이 묵직했다.
의사 처방을 받고 양압기를 사용하면 건강보험 적용이
되는데 제일 불편한 것은 해외에 갈 때이다.
해외에 가면 건강보험 적용이 중지되고, 출발할 때
사용할 멸균증류수를 가지고 가야 하니 자연히 여행
캐리어의 무게가 늘어난다.
그래도 숙면에 필요하니 감내해야 한다.
의사 선생님이 내 데이터를 보고는 모범생이란다.
모범생, 별로 반갑지 않은 말인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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