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수면의원에 가서 양압기 처방 연장에 필요한

절차인 지난 3개월 양압기 데이터를 제출하고 멸균증류수를

16병 사왔다. 

1L짜리 16병이니 백팩에 16㎏를 담아서 집까지 오려니

예전 군생활을 할 때 완전군장을 하고 행군하는 것과

같이 묵직했다.  

 

의사 처방을 받고 양압기를 사용하면 건강보험 적용이

되는데 제일 불편한 것은 해외에 갈 때이다.

해외에 가면 건강보험 적용이 중지되고, 출발할 때

사용할 멸균증류수를 가지고 가야 하니 자연히 여행

캐리어의 무게가 늘어난다.

 

그래도 숙면에 필요하니 감내해야 한다.

의사 선생님이 내 데이터를 보고는 모범생이란다.

모범생, 별로 반갑지 않은 말인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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