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째 감기몸살로 고생을 하며 참다참다 오늘 드디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출근길에 집 근처 동네 의원에 갔다.
내일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컨설팅 업체 미팅이 있는데
콧물 흘리며 기침하는 모습으로 나갈 수가 없어 감기에
항복하고 의원에 가서 감기몸살약도 처방받고, 주사까지
맞고 왔다.
의원 진료비가 처방전과 주사처방 포함해서 5,700원이고,
약 처방이 4,900원 합해서 10,900원이 들었다.
건강보험제도 덕분에 저렴하게 처리했다.
1985년 대기업에 입사하면서 직장의료보험료를, 2000년 7월에는
국민건강보험제도로 통합되어 건강보험료를 내기 시작했는데
지금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운영하며 직장생활을
하니 건강보험료를 꽤 많이 내고 있다.
전에는 보험료만 내고 별 혜택을 받지 못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이제는 혜택을 조금씩 보기 시작한다.
건강보험료는 마치 곗돈과 같다.
젊어서는 열심히 내기만 하다가, 나이가 들면 혜택을 보는.
저출산 고령화가 갈수록 심해져가면서 건강보험 재정적자가
눈덩이처럼 늘어간다니 젊은 세대들에게 미안함이 느껴진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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