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학교와 군대, 직장, 동호회, 업무와 관련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 중 일부와는 인연이 되어
계속 그 인연을 이어간다.
오늘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만나 18년째 계속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LH 최부장님의 자녀 결혼식이 있어서
LH경기남부지사를 방문해서 자식 결혼과 젊은
선남선녀의 행복한 출발을 축하해 주었다.
회사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은 보통 회사에서
보직이 바뀌면 그것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과의
인연이 끝나는데 LH 최부장님은 회사에서 보직이
바뀐 이후에도 15년 이상 나와 인연을 계속 이어오고
있으니 이 또한 감사하다. LH 최부장님 외에도 비교적
오랜 기간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인연으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분들이 많으니 감사하다..
각자 다른 가정에서 태어난 젊은 남녀가 서로 만나
결혼까지 하는 것도, 이렇게 서로의 자식들로 엮여져
부모가 사돈을 맺게 되는 것도 살아가면서 큰 인연이다.
오늘 젊은 부부와 서로 사돈으로 인연을 맺게 된 양가
부모들 모습 모두 보기 좋았다.
좋은 인연들이다.
인연을 만들고, 가꾸고 꽃 피우는 것 또한 본인이다.
오늘 결혼식에도 신랑신부 본인과 양가 부모들의
직장 동료들과 친구들이 많이 참석해서 결혼식을
축하해 주었다.
회사 건물 내에 전현직 사원들이나 자녀들의 결혼식을
할 수 있는 복지시설 공간을 가지고 있는 것도 좋았다.
오늘 날씨가 차갑다.
사람들도 인정이 매달라가고 내 이익이 아니면 다들
나서지 않고 외면해 버린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옆구리가 허전하고 사람의 정취가,
이것 저것 재지 않고 그저 만나서 바라만 보고 있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말을 하지 않아도 잔잔한 미소로 화답해주는
진짜 친구가 그립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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