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별 생각 없이 마운드에 올랐고 또 아무 생각 없이 초구에 직구를 던지다 일격을 당했다. 그 홈런을 통해 공 1개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게 됐다"
2011년 5월 20일, 프로야구 삼성과 두산의 경기 중 4 대 3으로 삼성이 앞선 9회에 등판한 삼성라이온즈 마무리 오승환은 두산의 손시헌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맞았다. 지난해 1승 47세이브, 평균자책 0.63을 거둔 오승환이 기록한 유일한 블론세이브였다. 오승환이 지난해 오승환이 허용한 홈런이 단 2개인데 그중 한개가 그날 손시헌에게 맞은 홈런이었다. 그날 이후 오승환은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세이브를 따냈다.
동아일보 2012.2.22.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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