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회사 송년회장에서 직원 질문)"회장님은 성공한 기업가이시죠?"

"아직은 아닙니다. 내가 성공한 기업인이라는 소리를 들을 때는 여러분이 부자가 됐을 때입니다. 여러분의 통장에 5억원 이상 들어 있을 때 나는 성공한 기업가라고 큰소리치고 다닐 것입니다."

 

"저는 이벤트를 좋아합니다. 아내의 생일 땐 자동차 트렁크를 열면 풍선이 날아오르는 전통적 이벤트에서부터 5만원권 50장을 침대 위에 한장 한장씩 깔아놓은 이벤트까지 안 해 본 것이 없죠. 직원들과는 함께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집으로 초대해 점심을 차려주기도 합니다."

"집 근처 산을 오를 때마다 3만원씩 가져갑니다. 젊은 사람이 인사를 해오면 만원을 줍니다. 로또 사지 마시고, 이 돈을 종잣돈 삼아 번성하라고 덕담해 주죠. 오늘도 개그콘서트 출연진들과 저녁에 맥주를 마시기로 했는데 선물로 주려고 만원짜리 신권 100장을 챙겨놨습니다."

 

"성공하고 싶다면 당연히 열정을 가져야 하겠죠. 그런데 어떻게 하면 열정이 생길 수 있을까요?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안된다고 생각하고 얼굴을 찡그리면 의욕과 열정이 사라집니다. 그러나 잘 할 수 있다고 소리치며 자기암시를 하면 열정이 생기고 얼굴이 밝아집니다. 그러면 주변에 사람이 모입니다."

"자신의 미래는 점쟁이가 아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현재 모습에서 알 수 있습니다. 운은 자기 발뒤꿈치에 있습니다. 열심히 뛰고 일한 사람은 당연히 미래가 밝겠죠."

 

"골프를 너무 잘 치면 주변에 같이 칠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인간관계를 잘하려면 내가 져주면 됩니다. 다 이기려 하면 안되죠. 조금만 겸손하면 잘 되더라구요."

"거센 파도는 유능한 선장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거센 파도를 만난 사람은 그 뒤 잔잔한 파도는 그냥 넘어갑니다. 기업을 하면서 혼이 나 본 사람은 잘 안 망합니다."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성공이 아니라 자신이 정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성공입니다. 처음부터 목표를 크게 세워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작은 목표를 달성하다보면 큰 목표도 이뤄집니다. 목표 달성의 달콤한 맛을 봐야 더 큰 성공을 이룰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멀리도 아니고 10미터만 더 뛰면 됩니다. 지금 바로 뛰십시오."

 

<머니투데이 2012년 10월 4일 기사에서 발췌>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9월 28일,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서울 연세대 백양관에서 열린 특별 강연(‘에릭 슈미트와의 아침대화’)

 

"이 시대의 혁신은 젊고, 정규적인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에게서 나옵니다. 틀에 박힌 사고와 고정관념은 혁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젊을 때 도전하세요.”

“청년들에게 혁신과 도전을 권하는 이유는 젊기 때문에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내 나이만 돼도 과감히 무언가에 도전할 수 없어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내기가 힘들다. '예스'(예)는 매우 강한 힘을 갖고 있다. 자신이 도전할 기회가 생기면 항상 '예스'라고 대답하고 도전하라”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여권을 만들고 해외에 나가서 직접 자신의 눈으로 보고 느껴야 한다”

 

“지금 여러분에게 도전하라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 나도 20대 때 큰 위험을 감수하지는 않았다. 대신 내 주변에 정말 특별한 사람들이 많았다. 주위에 한 분야에 ‘미친’ 사람들을 눈여겨보고 그들을 따라다니면서 식견과 열정 등을 배웠다. 항상 나보다 더 똑똑하고, 더 독특하고, 더 미친 사람들을 친구로 두라”

 

“아침에 일어나서 또는 잠들기 바로 직전에 여러분이 만지는 것이 무엇이냐? 그것은 바로 스마트폰인데 이 사실은 우리가 항상 누군가와 연결된 세상에 살고 있다는 증거이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전 세계가 (유튜브 등으로) 연결되면서 엄청난 관객이 생겨났다. 강남스타일과 같은 케이팝(K-Pop) 열풍은 앞으로도 온라인을 통해 끊임없이 일어날 것이다.

(대학 다닐 때 어떤 장래 희망을 갖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최고경영자(CEO)가 되고 싶었던 것은 아니다. 대신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정말 사랑하고 그것을 통해서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고 배우라”

 

(‘구글 직원이 될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 달라’는 질문)

“영어는 잘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어떤 분야에서 일하든지 그 분야에 특별한 취미와 재능이 있는 사람을 눈여겨본다.”

“결정을 내릴 때는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됐는지, 자신을 돌이켜 생각해봐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 CEO로서 사람을 이끄는 데 도움이 된다. 어려운 결정을 내릴 때는 (구글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과 함께 끝장 토론을 벌인다. 나는 회사에서 먼저 직원들과 편하게 대화한 뒤 서로의 생각을 놓고 토론하는 식으로 의사결정을 이끈다. 한 사람의 생각이나 결정력보다 협업의 시너지가 훨씬 효율적이고 더 낫다”

 

- 한국경제신문 2012년 3월 29일 기사 중에서......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8월 21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경영학회 통합학술대회에서

 

"오너 경영은 자동차는 물론 제조업 전 분야에서 힘을 발휘한다"

 

"오너 경영의 효율성은 한국 기업은 물론 폭스바겐, BMW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좋은 성적표가 증명해주고 있다."

 

"도대체 오너 경영의 문제가 무엇인가? 비전을 가진 경영자들이 여러 가지 제품을 제대로 만들어낼 수 있는 기반이 오너 경영이라고 생각한다"

 

"무엇이든 빠르게 배우고 발전하는 게 한국 기업의 최고 경쟁력이다"

 

"한국 특유의 오너 경영은 이제 글로벌 트렌드가 되고 있다."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게 바로 브랜드다. 불황을 타지 않는 좋은 브랜드는 바로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브랜드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선 '열정'이 필요하다"

 

"돈만 버는 비지니스는 제대로 된 비즈니스가 아니다. 기아차도 마찬가지다. 우린 혼과 열정을 다해 일하며 자동차 산업이 소비자에게 특별한 행복을 준다고 믿는다" 


"한 단계씩 진화하면 큰 변화가 온다. 내가 기아차의 디자인을 점차 변화시키면서 사람들은 `기아차는 바로 이거다`라는 이미지를 떠올리게 됐다. 그것이 브랜드의 힘으로 다가오고 있다"

 

"자동차 산업은 그저 자동차 부품들을 조립해서 하나의 자동차를 만들어 내는 산업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우 특별하다. 자동차 산업은 사랑이다. 차를 운전한다는 것은 정말로 특별한 경험이다. 생각해 보라. 자동차를 운전할 때만큼 모든 세포가 살아 있고 모든 감각들이 예민해진 적이 있는지 말이다" 

"열정과 꿈을 좇으면 위기는 그를 쫓지 못한다. 페르디난트 포르셰는 그 유명한 비틀을 처음으로 디자인한 사람이다. 그에게도 열정만이 가득했고 재미있는 디자인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사람들은 그에게 성공한 차를 만든 비결을 묻지만 그에겐 단순히 좋은 차를 만들겠다는 열정이 있었을 뿐이다"

 

"유럽에 비해 한국의 자동차 역사는 짧다. 그러나 현재 전 세계가 한국 자동차 산업의 빠른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 한국에는 비전 있는 경영자가 필요하다. 국내 자동차 산업에서 이런 역할을 맡은 게 현대ㆍ기아차이다. 현대ㆍ기아차는 숨 막힐 정도의 성공을 전 세계에서 이뤄냈고 한국 국민에게 더 나은 경제로 보답하기도 했다. 이런 것은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오너 경영 때문에 가능했다." 

"(디자인은) 순수함과 우아함을 갖춰야 한다. 나는 직선의 단순함을 추구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말하지 않았는가. 심플함이 세련됨의 절정이라고" 


 "K9에 숨겨진 중요한 비밀이 있다. K9의 엔진은 앞바퀴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 앞 보닛이 길게 늘어나 있고 차의 지붕은 뒤로 눕혀 있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적절한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동차 디자인은 마치 건축물과도 같다. K9은 아름다운 건축물처럼 절제된 미를 자랑한다. 이러한 기아차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점점 더 발전해 나갈 것이다"

 

<매일경제신문 2012년 8월 22일 기사에서 발췌>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루이스와 존슨의 대결

칼 루이스(1961~)는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는 미국의
육상선수입니다. 그리고 벤 존슨(1961~)은 총알 같이 빠른
캐나다의 육상선수였고요.

기억들 하시겠지만 이 두 선수는 88서울올림픽대회가 열린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전 세계인들이 주시하는 가운데
육상 남자 100m 결승에서 맞붙은 바 있습니다.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란 타이틀이 걸린 '세기의 대결'
이었던 샘입니다.

"탕"하는 출발신호와 함께 두 사람은 쏜살같이 결승점은
향해 달려 나갔습니다. 존슨이 앞서가면서 막판 스퍼트가
장기인 루이스도 존슨을 열심히 뒤쫓아 갔지만 따라잡지는
못했고 결국 존슨이 먼저 결승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9초 79"라는 세계신기록이었습니다. 2위를 한 루이스의
기록은 9초 92였고요. 그렇게 우승을 한 존슨은 오른팔을
번쩍 들어 올리며 환호했습니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소변검사에서 금지
약물인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사흘 뒤 존슨은 금메달을 박탈당했고 그가 세운 세계
신기록도 무효가 되었습니다. 그 메달은 루이스에게 넘어
갔고 존슨은 2년간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2년이 지난 1991년 존슨은 다시 트랙으로 돌아왔지만
그는 이미 예전의 존슨이 아니었습니다.
이어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100m에서는 결승에도
오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존슨은 1993년 2월 캐나다 몬트리올의 육상대회
에도 참가는 했지만 또 다시 도핑 테스트에서 적발되어
국제육상연맹으로부터 영구히 선수자격을 박탈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캐나다 스포츠계 고위 관계자가 "존슨은 국가의
수치이며, 차라리 고향인 자메이카로 돌아가면 좋겠다."는
성명까지 발표하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자메이카 출신으로
캐나다에 귀화했던 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각광받던 육상
스타였지만 금지된 약물 부정을 저질러 결국 스스로
나락의 길로 떨어지고 만 것입니다.

한편 칼 루이스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금메달 9개와 8개를 거머쥐었고 99년에는 육상경기연맹
선정 '20세기 최고의 선수'로도 뽑히는 영광을 얻기도
했습니다. 페어플레이 선수가 받을 수 있었던 영광이었던
것입니다.

페어플레이와 오심

불법적인 방법으로 이룬 승리(성과)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약물로 이룬 존슨의 기쁨은 잠시뿐이었고 그 이후는 끝없는
추락의 길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을 뿐입니다.

어쩜 우리의 삶도 이런 달리는 육상선수와 같은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목표의 골인점이 높은 자리, 유명해짐,
많은 돈 모음 등으로 더 더를 향해 앞으로만 달려가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이런 우리들의 삶에는 늘 '존슨'의 금지된 약물과 같은
탐욕과 이기, 사리와 사욕의 유혹이 함께 달라붙어 공정
경쟁의 정도를 이탈시키려고 흔들어 댑니다.
그래서 갖가지 이러한 유혹에 빠지지 않는 것이 진정한
승리와 목적 달성의 필수 조건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
봅니다.

지금 지구촌은 상업주의에 물들었다는 올림픽을 비난
하면서도 2012런던올림픽에 한창 열광 중입니다.
그런데 우리 대한민국 선수들의 멋진 올림픽 페어플레이
정신을 빛 바래게 하는 심판들의 어이없는 오심사태가
연속되고 있어 그렇잖아도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에 장작불을 지피고 있는 듯 합니다.

도대체...
어찌된 영문인지는 몰라도 우리 대한민국이 올림픽에서
오심으로 왕따나 모욕을 당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런던 올림픽에서 오심 대상의 나라로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대한민국인 듯해서 서글픔마저 드는 것입니다.

펜싱의 1초는 1분인가 봅니다. 상대선수가 이길 때까지
그 1초는 흐르지 않았으니 말입니다.
유도는 또 어떻고요. 그리고 박태환의 스타트 오심까지
올림픽역사에도 없었던 이런 초유의 오심을 3일이나 연속
당하고 있으니 어찌 화가 치밀지 않고 분통을 깔아앉아
막사발이나 기우리는 태평일 수 있겠습니까?

문제는 선수들의 페어플레이가 올림픽 정신의 기본이긴
하지만 이를 관장하고 게임을 이끌어가야 할 심판들의
이러한 고의적인 망나니짓을 대하면서도 선수단장이라는
사람은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면서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을 내뱉었다는 것입니다.

듣기로는 올림픽 정신이 충만하다 못해 IOC위원장이나
대회조직위원장이라도 이런 경우에는 할 말씀이 아닌 것
같아 정말 놀랐습니다.
하지만 오심도 경기의 일부가 되려면 그 오심에 고의성이
없어야 한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그런데 게임룰에 무지한 우리 눈이 아니라도 박태환이나
조준호, 신아람의 경기는 성대선수나 관중의 반응만 봐도
대놓고 한국선수들을 엿 먹이려는 오심이 거의 분명해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다수의 눈에도 보이는 이런 것들을 선수단장은
도대체 왜 못 보는 것일까요? 아니면 보면서도 뭔가를
의식하면서 짐짓 점잖은 채 할 수밖에 없어 던진 말씀
일까요?

선수들이 4년간 흘린 피와 땀 그리고 눈물이 경기장에서의
페어플레이의 승부가 아닌 심판들의 어떤 꼼수 때문에
뒤집어 진다면 참으로 얼마나 억울하고 기가 막히겠습니까?
이런 선수들에게 "네가 참고 또 다시 4년을 기다려라!"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고 또 그렇게 말하려는 것일까요?

선수단장이나 임원들, 이 사람들은 지금 영국에 비즈니스나
하러 간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고상한 립써비스나 날리며 세비나 축내지 말고 선수들이
말도 안 되는 억울함을 당하는 참으로 시골 운동회 같지도
않은 심판들의 망나니짓에 강력 항의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게 이 사람들의 역할임을 분명히 깨달아야겠습니다.

그게 올림픽의 페어플레이 정신이기도 하고, 앞으로도
우리의 태극도령 그리고 태극낭자들이 이 나라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영광되게 믿고 운동을 할 수 있게 할 것이니까
말입니다.

'사필귀정'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다 아시겠지만~
"모든 것은 필히 바른 곳으로 돌아온다."는...,
하지만 이러한 사필귀정도 따지고 보면 그냥 저절로 찾아
오는 행운이나 공짜 선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찾으려는 사람들의 부단한 노력들이 없다면 결코
우연히 찾아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검사기관의 공정하고 엄격한 도핑 테스트가 없었더라면,
'존슨'의 부정한 승리도 밝혀낼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보다 공정한 경쟁의 결과물에서 다같이
기쁨과 행복을 얻으려면 우리는 공동체 의식에서 늘 깨어
있으며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림픽에서 선수들의 페어플레이 정신을 우롱하는 심판들의
오심에 항의하지 않고 그냥 따른다면... 존슨의 부정승리를
인정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다 할 수 있겠습니까?

찾지 않는 권리는 사필귀정이란 말조차 동의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 사악한 인종차별적 오심에 멍드는 선수들의
페어플레이 정신을 위해서라도 오심에는 강력히 댕응해야
할 것이라 봅니다.
이것은 지금 금메달을 누가 따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올림픽정신을 올바르게 세워야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회사 조훈부장님이 보내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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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의 구루`로 꼽히는 존 체임버스 시스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7월 12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시스코 라이브 콘퍼런스` 인터뷰에서.....

 

"유럽발 경제위기는 투자의 기회다. 정보기술(IT) 산업은 글로벌 불황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다. 한국이 대표적 성공 사례다." 

"전체 시스코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유럽에서 불황이 준 영향은 컸다. 실제 남유럽에서 시작된 불황이 유럽 중ㆍ북부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앞으로 전 세계 정부가 불황으로 인해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세계 각국은 성장을 저해하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인터넷(브로드밴드)과 테크놀로지(기술)에 투자해야 한다.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해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줄 것이다"

 

"한국의 초고속인터넷은 국내총생산(GDP) 1% 성장에 기여했으며 송도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0.5% 정도 기여한다. 기술 투자가 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 사례이다"

 

"1990년대 말 아시아 경제위기 때 시스코는 한국 외 아시아에 공격적으로 투자해 지금 이 지역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할 수 있었다. 지금 유럽 위기도 기회로 보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현 경제 상황에도 네트워크, 비디오 등 다양한 IT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이는 IT 투자가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이다"

 

"역사상 가장 빠른 변화의 시기에 살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으며 변하지 않으면 시스코도 살아남지 못한다. 초연결 시대에서 혁신의 속도를 따라간다는 것은 뒤처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요새 가장 어려워하는 기업들을 보라. 모두 한 번씩 큰 성공을 이룬 기업들이다. 평균 이상으로 혁신하더라도 생존 기한은 3년에서 길어야 5년일 뿐이다"

 

"시장 변화에 따라 기업의 집중 분야를 조정할 수 있는 능력만이 선두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상황이 변해 태블릿을 직접 만드는 것보다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했다"

 

<매일경제신문 2012.6.14 보도기사에서 발췌 정리>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하라 사막 서쪽에는 사하라의

중심이라 불리는 한 작은 마을이 있습니다.

 

매년 적지 않은 여행자들이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 사막을 찾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레빈’이라는 사람이 그곳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그 마을은 전혀 개방되지 않은 낙후된

곳이었다고 합니다.

 

이곳 사람들은 한 번도 사막을 벗어난 적이

없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 척박한 곳을 떠나고

싶어서 탈출을 시도했지만 단 한 명도 성공한

사람이 없었던 것입니다.

 

‘레빈’은 믿을 수가 없어 손짓발짓으로 마을을

떠나지 못한 이유를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대답은 모두 똑같았습니다.

 

"어느 방향으로 가든 결국은 처음 출발한 곳으로

다시 돌아오게 돼요."라고 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는 이 말이 사실인지 실험해보기 위해 직접

북쪽을 향해 걸었고, 3일 만에 사막을 빠져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마을 사람들은 왜 빠져나오지 못했던

것일까...???

레빈은 답답한 마음에 이번에는 마을 사람 가운데

청년 한 명을 데리고 청년이 가는 대로 따라가

보았습니다.

 

10일이 지났습니다. 밤낮 없이 길을 걸었지만,

11일째 되는 날 마을 사람들의 말대로 그들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레빈'은 마침내 그들이 사막을 벗어나지 못한

이유를 알아냈습니다.

바로 마을 사람들이 모두 북극성의 존재를 몰랐던

것입니다.

이에 '레빈'은 지난번 실험에 참가했던 청년을

데리고 다시 함께 길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낮에는 충분히 휴식하며 체력을 아꼈다가

밤에 북극성을 따라 걷다보면 사막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일러주었습니다.

청년은 '레빈'의 말대로 했고, 과연 사흘 만에

사막의 경계지역에 다다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 청년은 훗날 사막의 개척자가 되었고, 개척지

중심에 그의 동상이 세워졌는데, 동상 아래에 이런

글귀가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인생은 방향을 찾음으로써 시작된다.'

 

 

자신만의 '북극성'을 찾아서~

 

요즘처럼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느낄 때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새해 인사를 주고받은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제 달력을 한 장 떼고 또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돌이켜보니 제가 kbs에 입사한지도 어언 30년이

되었습니다.

마치 사하라 사막에 사는 원주민처럼 그 안에서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한 삶을 살며 20대의 팔팔

했던 몸과 마음이 이제 단풍색깔로 변해가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그동안 변변한 인생의 목표나 방향도 없이 그저~

주어진 업무에 얽매여 지지고복다가 어느 날 병을

얻어 쓰러졌던 생각을 하면...

 

사람이 죽을 때가 돼야 철이 든다고 했던가요.

병상에 누워 사형선고를 받고 보니 그 때야

제 지난 슬픈 삶들이 돌아봐 지더군요.

 

왜 이렇게 살았을까?

도대체 지금까지 무엇을 했단 말인가?

나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힘들었을까?

 

사리사욕을 쫓아 아등바등...

자리를 지키기 위해 헐레벌떡...

그 안에서 인생을 조망할 그 어떤 이유나 목적도

방향도 또 시간도 가질 수 없었던 것은 어쩜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천운이랄까?

행운과 함께 많은 님들의 도움으로 그 고통의

시간을 뒤로 한 채 병상에서 일어난 후 그 때야

저는 저만의 작은 북극성을 찾을 수 있었고

지금은 그 방향성을 지키고자 애를 쓰고 있습니다.

 

 

이웃과 함께 하려는 것, 공유하고자 하는 것!

물질이 풍부하지 못해 큰 나눔은 어렵지만...

또 초라한 위치나 좁은 연과 맥의 한계에 있지만,

할 수 있는 뭔가를 찾아 가능한 독점을 제한하고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이나마 갖고자 생각

했습니다.

 

그래~ 부족하고 한계가 많은 삶이지만,

나도 뭔가 나누고 줄 수 있는 것은 있을 거야...

 

지치고 힘든 님들과 함께 또는 지난 내 삶처럼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는 사람들과 함께 뭔가

유머라도, 노래라도, 허접한 정보 등등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비록 그것이 작은

것이라도 그것을 찾아 함께 공유하는 것~

 

가진 것은 많지 않지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몸과 마음이 있으니~

뭔가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기쁨!

그것은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해 주는 것처럼

작은 일이지만 분명히 보람이 있는 일일 거야...

그래~ 그것을 찾자!

 

참으로 별 것도 아니고 허접한 생각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이런 다짐과 함께

제 '북극성'을 찾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병상에서의 고난을 오히려 '레닌'과 같은

선지자의 만남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전화위복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인생이란 나이의 많고 적음에 상관

없이 삶의 목표를 새롭게 정한 그날부터 진정한

인생의 새로운 항해가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인디언들은 광활한 대평야를 말을 타고 달리다가

이따금씩 말에서 내려 뒤를 돌아본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달려온 곳을 한 참 동안 바라보고는

다시 말을 타고 앞을 향해 달려간다는 것이죠.

자기가 너무 빨리 달려 자신의 영혼이 미처 따라

오지 못했을까 봐 그 영혼이 다시 자신에게 흡수

되기를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는 참 빨리도 달려왔습니다.

오직 앞만 보고 허겁지겁 달려왔던 삶들...

 

이제 숨을 고른 후 천천히 뒤를 돌아볼 시간도

되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등 뒤에 있는 미처 챙기지 못한 우리의 선과 악

또는 과오의 족적들을 돌아보면 오늘과 내일의

방향성을 찾을 수 있는 북극성이 존재 하리라

믿습니다.

 

과거는 내일을 비추는 북극성이란 생각~

반성과 후회 그리고 아름다운 추억이 등 뒤에서

우리의 지친 일상으로 반짝이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님도 님을 영원히 인도할 수 있는

불멸의 '북극성'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회사 조훈부장님이 지난 2010년 2월에 보내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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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신의(信義)

좋은글 2012. 7. 25. 13:29

스위스 용병의 신의(信義)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국 중 하나가 된 스위스~
그러나 예전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고 국토의 대부분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끊임없이 가난이 이어졌다는
역사를 읽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발달한 산업이 군인 수출, 즉 용병 산업으로의
탈출구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많은 남성들이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해외로 나가 싸웠다는 것입니다.

스위스 '루체른'에는
'빈사의 사자상'이라는 세계적인
조각상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프랑스 혁명 당시 왕인 루이 16세와 왕비 마리
앙뚜와네뜨 일가를 보호하다 전멸한 786명의 스위스
용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덴마크의 투르
발 센이 조각한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문호 마크 트웨인은 '빈사의 사자상'을 보고
'너무 슬프고 가슴 아픈 돌덩어리'라고까지 말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자신들을 고용했던 루이 16세를 위해

프랑스 시민군에 맞서서 목숨을 던졌다는 것입니다.

프랑스 시민군이 용병들과 접촉해 폭군을 버리고
그냥 도망가라고 권유를 했는데도~
"우리가 살기 위해 도망간다면, 후세에 누가 우리
스위스 사람들에게 용병의 일을 맡길 것인가?"라며
목숨을 걸고 끝까지 왕을 지켰다는 이야기가 스위스
용병의 신화를 뒷받침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예전 유럽 사람들에게 스위스 용병은 공포의
상징이었고, 우는 아이도 스위스 용병이라는 말만
들어도 울음을 그쳤다고 합니다. 히틀러의 나치군이

주변국을 다 공격하면서도 결코 스위스만은 우회했던

것도 스위스 국민들의 죽음을 무릅쓴 신의로 단결된

저항이 몹시 두려웠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전통이 이어져 현재도 바티칸 국의
교황청을 지키는 군인들은 모두 스위스 용병들이라고
합니다.

이런 스위스 용병들의 용맹함은 나라를 지키는 근본이
되었으며 극한 상황에서 약속을 지키는 모습은 현재
까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스위스의 각종 비즈니스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스위스 국민들은 지독한 가난 때문에 용병
이라는 슬플 수밖에 없는 비즈니스를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가난 했어도 절대 자신을 고용한
사람들에 대해 신의를 저버리는 일은 결코 없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자신을 고용한 왕이 시민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최후까지 지키며 함께 했다는 것이죠.
이 신뢰가 훗날 스위스라는 작은 나라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믿고 맡길 수 있다는 이미지를 지구촌 사람들에게
확실히 심어준 것입니다. 그래서 교황청이 방위를

오늘날까지 스위스 사람들에게 맡기는 관례가 되었으며~
예금주에 대한 비밀을 반드시 지켜주는 스위스 비밀
은행 비즈니스도 그런 신뢰가 바탕에 깔려 있다고
합니다.

(회사 조훈부장님이 보내주신 글 중 일부입니다.

부장님 늘 감사합니다)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회광반조'--- '빛을 돌이켜 되비춘다.'
또는 '그냥 되돌아본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회(廻)'는 전환, '광(光)'은 광명으로 본심을
가리키고, '반조(返照)'는 석양빛이 되비추는 것을
뜻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불교에서는 '회광반조'는 밖으로 찾는 마음을
안으로 돌이켜 본심을 비춰 보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사람이 살면서 자신의 욕심에 끌려 세상을 온전히
바라보지 못하다가, 죽을 때가 임박하면 온전한 정신이
한 번 생기고, 바로 이 맑은 정신을 가지고 지나온
자기의 일생을 돌아보며 반성 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새들도 죽을 때가 되면 그 울음소리가 구슬퍼지고,
사람도 임종이 다가오면 그 마음이 선량해 진다.'는
논어의 구절도 바로 이 회광반조의 정신을 이야기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형수들이 죽기 직전에 눈물을
흘리며 반성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 회광반조의 정신을 살려내서 늘 자신의 삶을
살펴보고 실천한다면 보다 아름답고 가치 있는 삶과
인생을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즉, 인생은 밖으로 내달으면서 구하지 말고 스스로 자기
자신을 보는데서 찾는 것이 보다 행복할 수 있는 지름길
이라는 것이죠.
하여~ 이 '회광반조'의 현상을 미리 깨달아 평소의
삶을 가치 있고 행복한 인생으로 만들어 가야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지금 같은 경제 불황시대에서 간혹 오는 경기반등의
회광반조와 같은 신호에는 절대로 속지 말아야겠다는
말씀도 아울러 드립니다.
이게 무슨 말씀인가 하면~
지금 신자유주의의 글로벌 경기가 침체를 거듭하면서 간혹
위험 자산(주식, 부동산)이 상단수준 회복 또는 반등현상을
보일 때마다 아직도 경기의 대세흐름을 오판하는 분들은
성장의 불패신화에 열광하면서 빚을 내어서까지 투자에
몰빵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최악의 경기침체로 가는 진입로에
있으며 간혹 위험자산이 회복 또는 반등의 신호를 주기도
하는데 이는 '회광반조'의 불빛처럼 꺼지기 직전에 반짝
이는 신호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지금의 경제상황은 간혹 dead-cat bounce 또는
echo bubble을 보이면서 더블딥으로 가는 W자형 침체의
중앙 꼭지점에서 급락현상을 보이면서 간혹 반짝반짝하는
'회광반조'의 신호를 보이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각국 정부의 돈풀이 부양정책이나 일부
몰지각한 언론들의 삐기 질, 그리고 심리의 만성화 또는
저점 선투자 심리 등이 혼합되어 새로운 불꽃처럼 반짝
이며 간혹 상승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를 오판하여
덥석 물어버리는 실수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국가 빚, 유럽의 재정위기, 중국의 거품
등의 문제로부터 글로벌 경기는 대 침체기로 흘러가고
있고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빚이 155%라는 세계최고
수준의 위험수위에 있는 우리 한국의 경기침체도 글로벌
경기불황과 함께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시기라는 점을
반드시 명심해야겠습니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지난 달에 방한했고
'피치'가 지금 방한 중이며, 17일에는 'S&P'가 방한해서
한국의 가계부채 및 경제 전반에 대해서 동반 점검하는
이례적인 사단이 벌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순간, 순간 반짝이는 회광반조의 현상에 착각
하거나 오판하여 마냥 투자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중독
심리에서 벗어나야겠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현상의 흐름으로 볼 때 올 연말이나 내년부터 경기가
대침체기에 빠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세계경제의 형편은 하이퍼인플레이션이나 대공황을
선택해야만 하는 중차대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어느 길을 선택해도 고통과 고난의 길일 수밖에 없기에
각국의 정책은 별무대책으로 그저 시간 벌기에만 급급해
하고 있을 뿐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런 시기에 우리가 미리 준비해야 할 최소한은~

-빚을 내지마라(있으면 빨리 갚아라)!
-저축을 해라(현금을 보유해라)!
-소비를 줄여라!
-건강해야만 한다!


~등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그나마 이 정도라도 준비하고 있어야만 위기가 왔을 때
그야말로 참담하고 피눈물 나는 꼴을 당하지 않고 나와
가정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 보기 때문
입니다.

제가 왜 이런 말씀을 자꾸 드리느냐 하면~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리는 앞으로 1~2년 안에 우리
시대 최악의 경기불황의 쓰나미와 마주치게 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저만의 단순한 생각이 아닙니다.
세계적인 경제전문가들의 전망이 그렇고 제 자신 수년
동안 계속 지켜본 경기흐름이 그러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제 문제는 항상 최악의 상황을 고려하여 계획하고
뭔가 안전을 준비하는 게 현명한 태도라 할 것입니다.
통찰하지 않고 그냥 감이나 마타도어 또는 습관처럼
중독되어 하는 투자나 단 한 번의 오판이 나와 내
가족의 안전과 행복을 파괴 할 수 있다는 점, 반드시
명심하시어 행동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향후 1~2년 내에는 경기의 흐름에서 그 어떤
반등을 보이더라도 회광반조처럼 최후의 반짝임이라
인식하고 인내하며 내실만을 기하실 것을 권합니다.
영국의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의 묘비명~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처럼 한탄하는
일이 절대로 없기를 바라며~

진인사 대천명(盡人事 待天命)!
최선의 준비를 다 하고 신의 가호를 기원합시다.
.
.
.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회사 조훈부장님이 보내주신 글입니다. 조훈부장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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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1998년 5월 멕시코시티 프로 레슬링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은 한 늙은 레슬러의 은퇴식을 지켜보면서 깊은 감동과
사랑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1975년 프로 레슬링에 입문해 항상 황금색 가면을 쓰고
경기를 해 온 그는 '마법사의 폭풍'으로 불렸습니다.
화려한 분장뿐 아니라 그의 현란한 개인기는 많은 관중을
열광시켰으며, '마법사의 폭풍'은 위기의 순간마다 꺾이지
않고 다시 일어나 상대 선수를 제압하는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23년 동안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 '마법사의 폭풍'은
어느새 53세의 중년이 되어 끝까지 자신을 아껴 준 팬들을
위해 마지막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마법사의 폭풍'이 링 위에 오르자 관중은 모두 기립박수로
그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표했습니다.

그는 관중의 갈채를 한 몸에 받으며 링 중앙에 섰습니다.
관중의 박수가 잦아들 즈음 '마법사의 폭풍'은 천천히 황금
가면을 벗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관중들은 그가 준비한 선물에 놀라 모두 숨을 죽였습니다.
처음으로 황금가면을 벗는 그 또한 감격에 차 있었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는 작은 가톨릭교회의 신부인
'세르지오 구티에레스'입니다. 프로 레슬링을 하는 동안
저는 고아원 아이들을 경제적으로 도울 수 있었고,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그의 말이 끝나자, 한동안 관중의 정적이 이어지더니 더욱
뜨거운 기립박수가 쏟아졌습니다.'세르지오'신부는 23년
동안 '신부'라는 신분을 감춘 채 프로 레슬링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3천여 명의 고아들을 돌봐 온 것입니다.
.
.
.
아~ 역시 신부님이셨군요!
무한한 존경과 함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그런데 신부님!~
꿈과 희망을 나누기는커녕 독식과 불통의 패거리를 만들어
곳간을 터는 저 설치류들은 도대체 어찌해야 하나요?

(회사 조훈부장님이 보내주신 글입니다. 조훈 부장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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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미자하(彌子瑕)

 

미자하는 한비자 '세난' 편에 나오는 인물입니다.
춘추전국시대 위(衛)나라에 임금의 총애를 받았던 시쳇말로
꽃미남이었던 인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미자하가 어느 날 어머니가 병이 났다는 전갈을
받자마자 허락도 없이 임금의 수레를 타고 고향으로 갔습니다.
당시 법률은 허락 없이 임금의 수레를 타면 월형(발뒤꿈치를
자르는 형벌)에 처하게 되어 있었는데도 말입니다.

그러나 왕은 미자하가 "월형을 마다않을 정도로 효심이 깊다."
며 칭찬했다고 합니다. 그런 일이 있은 후 또 한 번은 왕과
함께 과수원을 거닐던 미자하가 탐스러운 복숭아를 따 한 입
베어 먹다 맛있다며 그 복숭아를 왕에게 바쳤다고 합니다.
이에 왕은 "맛있는 복숭아를 제가 먹지 않고 나에게 줬다."며
미자하의 충성됨을 칭찬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미자하도 늙어 미소년의 자태를 잃게
되었고, 왕의 총애도 그로부터 멀어져 갔습니다. 그렇게 왕의
관심권에서 멀어진 후 미자하가 벌을 받을 일이 생기자 왕은
옛일을 떠올리면서 "저 놈은 옛날에 허락도 없이 내 수레를
몰래 훔쳐 탔고, 자기가 먹다 남은 복숭아를 나에게 먹였다."고
여도지죄(餘桃之罪-먹다 남은 복숭아를 준 죄)를 물어 중형에
처했다고 합니다.

이 얘기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미자하의 행위는 처음이나
나중이나 변한 것이 없었지만, 처음에는 충심과 효심으로 칭찬
받았던 일인데도 나중에는 위법과 불경의 죄가 되더라는
것입니다.
왜요? 그것은 군주가 미자하에 대한 애(愛)와 증(憎)의 마음을
완전히 반전시켰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군주에게 전제(專制)적 권한이 통용되던 시대에는
군주의 마음에 따라 똑같은 행위도 애(칭찬)이 증(죄)으로
변하더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미자하의 사례에서 보았듯 오늘 날 우리도 돈과 권력의
힘의 논리에 의해 애와 증을 강요받기도 합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시쳇말이 어쩜 이를 잘 웅변해
주는 말이라 할 수도 있겠습니다.


♠ 민심(民心)도 변합니다 ♠

자~ 어쨌든 전제시대는 군주의 마음이 죄의 유무를 갈랐습니다.
그런데 이런 전제시대인데도 당 태종의 통치이념인 정관정요
(貞觀精要)에는 민심의 향배에 대한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위징'이라는 신하가 태종에게 "임금은 배요, 백성은 물이다.
물은 배를 실어 띄울 수 있지만, 배를 전복시킬 수도 있다.
(君舟也 人水也 水能載舟 亦能覆舟)"며 주의를 환기하는 상소를
올렸다는 기록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절대 권력의 군주시대에도 민심을 아주 중하게 여겨야 한다고
보았던 것입니다.

하물며 이제 주권제민의 시대에는 그 민심에 따라 정치, 경제
등의 모든 선택이 결정되는 시대입니다.
그런데도 우리의 정치인들은 이렇게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민심을 별로 두려워하지 않고 우습게 아는 경우가 자주 보이는
것 같습니다. 마치 돈과 권력의 힘으로 현대판 미자하를
단죄하듯 민심을 깔아뭉개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치인과 권력은 그 물(민심)의 속을 다 알지 못합니다.
아니 어쩜 너무나 잘 알고 있으면서도 혹세무민, 곡학아세,
조삼모사 등으로 그 민심의 눈과 귀를 현혹하여 반응이 느릴
수밖에 없어 잔잔하기만 한 바다(민심) 위에서 제 마음 것
선상잔치를 즐기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경제는 쓰나미에 떠밀려 작은 어선부터 침몰시켜 오고 있는데
'종북'이라는 고함(종치고, 북치고)소리는 이미 죽어 관속에
들어간 메카시를 깨우고 있고~,
근신하며 천수를 누리는 것조차 감사해야할 50의 시대마저
국민을 섬겨야하는 군인정신의 사열장에 슬그머니 나타나
시대를 혼돈케 하고 있으며~,
또 공영, 공정의 길로 가고자 하는 후배들을 가로막아 서서
사익을 쫓아 임전무퇴나 외치며 생떼를 부리는 후안무치까지~
지금 우리시대의 바다(민심) 위에는 그들만의 선상잔치가 진창
벌어지고 있다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종북이라는 매카시색안경으로 가려지고 몰염치와
철면피들의 잔치분위기에 짓눌린 민심일망정 미자하를 단죄한
군주처럼 시간의 변화에 따라 분노의 역류를 만들어 그 배를
물속에 빠트리고 그들의 선상잔치를 익사케 할 날도 머지않아
반드시 오리라 믿습니다.

바다가 항상 잔잔한 것이 아닌 것처럼 민심도 항상 불변하지
않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고, 상식이기 때문입니다.
.
.
.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회사 조훈부장님이 보내주신 글입니다.감사합니다)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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