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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목~금요일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진행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교육에서 지난 2월 5일 부영그룹이 쏘아 올린 2021년 이후 자녀를 출산한 임직원들에게 자녀 1명당 출산축하금 지원에 대해 2월 25일 기재부 세제실장이 "기업이 직원에게 금전이든 현물이든 본인이나 부모, 자녀 등 누구에게 지급하더라도 기본적으로 근로소득이며, (부영 사례처럼) 증여로 주었으니까 10% 증여세만 내고 끝내겠다는 것은 맞지 않다. 근로자 본인이 아닌 배우자, 자녀 등에게 지급했을 때 '증여세 또는 근로소득세가 각각 발행한다' 든가 '둘 다 동시에 발생한다'는 학계 주장이 있어 검토 중이다"라며 추가 세 부담이 없도록 한다는 의미가 출산장려금이 대해 한 푼의 세금도 부과하지 않겠다는 뜻인지에 대한 기재부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는 기사와 함께 근로소득으로 몇 년간 분할과세를 통해 세 부담을 줄여주지 않겠느냐는 다른 추측성 기사도 함께 소개했었다.

 

그래서 직원은 증여세(10)로 내고, 기업은 손금(損金·사업과 관련해 발생하거나 지출한 손실 또는 비용)·비용으로 인정받아 법인세를 감면받는 식의 세법 개정이나 현행 소득세법상 출산지원금 비과세 한도(연 240만원)를 1억원으로 대폭 올리는 방안 등이 거론되었다. 그 후 지난 3월 5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윤대통령 주재로 열린 청년분야 민생토론회에서 "기업의 경우 세부담과 관련해서 출산지원금이 근로소득, 인건비로 해서 기업의 비용으로 인정해 세부담이 없도록 조치하겠다. 또한 근로자는 근로소득에 합산되면 세부담이 크게 늘어나는데 자녀가 출생 후에 2년 내에 출산지원금을 지급받은 경우 전액 소득세를 비과세하겠다."는 기사를 보니 정부에서 자녀 한 명당 회사에서 주는 출산축하금 1억원에 대해 비과세를 약속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내가 강의 시 소개한 내용을 바러잡고자 한다.

 

아직 관련 조세법(「소득세법」, 「법인세법」,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내용이 나오지 않았지만 한 기업이 쏘아 올린 저출산 대책에 정부가 이토록 신속하게 화답한 것은 총선을 앞둔 시점이라는 타이밍이 절묘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아무튼 정부가 2년 이내에 출산한 자녀에 대해 연간 1억원을 한도로 지급되는 출산축하금에 대해 소급 적용을 하여 비과세 혜택을 준다고 하니 다행이다. 이번 조치로 다른 기업들에서도 출산축하금 지급이 늘어나 우리나라 출산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실재로 출산율이 높아지기를 희망한다.

 

이번 정부 약속이 입법화되면 고액의 출산축하금은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목적사업비로 지급하는 것 보다는 회사에서 직접 복리후생비로 지급하는 것이 더 유리해진다. 그 이유는 해당 출산지원금 비과세가 「소득세법」이나 「법인세법」에 담기게 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지급되는 금품은 증여소득인데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는 반영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회사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하는 금액의 사용한도는 50~90%로 자금 활용도 측면에서도 불리하다. 이번 일을 교훈삼아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관련된 기사 검색을 게을리하지 않아야겠다는 경각심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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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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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열정'과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하려 한다. 다섯 번째 사례는 경영지도사(재무관리) 도전이었다. 1995년 10월 당시 여의도 K자동차 전산실에 근무하던 ROTC 동기가 자기는 기술지도사를 가지고 있다면서 경영지도사 자격증에 도전해보라고, 나는 (주)대상에서 영리회계를 했고 지금은 사내근로복지기금 비영리회계를 하니까 경영지도사(재무관리)를 하면 좋을 거라는 말을 듣고 두 말 않고 "알았어"했다. 그 후 경영지도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 경영지도사(재무관리)  시험과목이 무엇인지를 조사해서 '96년 초부터 시험을 준비해서 '96년에 1차시험(객관식) 합격, '97년 7월에 2차시험(주관식)에 합격했다. 2차시험은 제12기이지만 실무수습을 '98년에 하는 바람에 경영지도사(재무관리) 자격증은 '98년 제13기로 되어 있다. 이 자격증 덕분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2014년에 실재 있었던 일이었다. 나에게 사내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와 운영실무, 결산실무 세 과목을 모두 수강했고, 2010년 이후 근로복지공단 선진기업복지지원단 컨설턴트로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 강의를 수강한 어느 노무사가 2014년 나에게 전화를 하여 "소장님은 무슨 자격으로 컨설팅을 하십니까? 한국노무사회에 알려서 한국노무사회 차원에서 정식으로 소장님을 (법 위반으로) 문제삼겠다"고 하기에 퍼뜩 경영지도사(재무관리) 자격증이 생각나 "국가에서 주는 유일한 컨설턴트 자격증인 경영지도사(재무관리) 라이선스로 컨설팅을 하는데 무슨 문제가 있나요?"라고 했더니 슬그머니 전화를 끊었다. 나는 이런 경험으로 연구소 교육에 오는 기금실무자들에게 자기가 하는 업무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하라고, 자신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권하고 있다.

 

여섯 째는 학위 과정 도전이었다. '96년에 경영지도사(재무관리) 1차 시험을 합격한 이후 '96년 12월에 중앙대학교대학원에 도전하여 '97년부터 3년간 공부해서 2000년 2월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태와 개선방안'을 논문주제로 경영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기금실무자로서는 우리나라에서 제1호 석사학위 논문이었고 최초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예산서와 결산서 서식을 만들어 제시했다. 이후 나이 50을 넘어 과감하게 경영학박사 학위과정에 도전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을 하는데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좋은 줄은 알겠는데 재무성과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실증분석 논문이 있으면 제시해달라. 그럼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겠다."는 말에 듣고 내가 이 숙제를 해결하고자 2011년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에 진학하여 5년 6개월만인 2016년 8월에 경영학박사(우리나라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곱 번째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기금실무자 교육을 개설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도서 다섯 권을 단독 집필했다. 2004년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2010년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및 신고 》를 집필했고, 2013년 11월 21년간 다니던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일반퇴직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하면서 2014년 부터 본격적인 '한권으로 끝내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시리즈 집필을 시작하여 세 번째 도서인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및 세무실무》, 네 번째 도서인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를, 2015년에는 다섯번째 도서인 《사내근로복지기금 법인설립실무》를 집필했다. 지금 '한권으로 끝내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시리즈 개정 작업을 진행 중인데 연구소 기금실무자교육과 결산컨설팅이 맞물려 보완하느라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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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은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시작한지 만 30년이네.
그동안 강산이 세번 바뀌었구나.
 
(주)대상에 입사해서 7년 8개월 근무하다
1993년 2월 16일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직해서
지금까지 줄곧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만을 파며 연구해왔다.
 
연구하다 보니 열정이 생겨 내 돈을 들여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주제로 중앙대학교애서 경영학석사와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에서
경영학박사(우리나라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 박사)학위까지 취득했고,
2004년부터 지금까지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단독집필 5권 저술,
2004년부터 지금까지 2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강의와
컨설팅을 하고 있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해서 10년째 운영중이다.
 
만약에 내가 다음 생에 다시 사람으로 태어난다 해도
나는 다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고 싶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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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부터 서둘러 급한 연구소 업무와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준비작업과 기금법인 설립 및 합병컨설팅 밀린 작업을 대충 마무리하고 저녁을 먹고 손에 든 책이 지난주 토요일에 강남교보문고에서 구입한 《브레이브 BRAVE》(라이언 홀리데이 지음, 조율리 옮김, 다산초당 펴냄) 책이었다. 책은 내가 힘들고 지쳐있을 때 읽으면 늘 위안과 휴식, 희망, 때로는 용기를 준다. 그래서 교육이나 힘든 일을 마치고 나면 꼭 손에 책을 들고 읽어내려가기 시작한다. 책 읽기가 나에게는 피로 회복제인 셈이다. 책을 읽으면서 명상하고 마음 속으로는 저자와 무언의 대화를 나눈다. 

 

우리는 용기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직관적으로, 또 본능적으로 그 중요성에 관해 깨닫는다. 특히나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알기 어려운 지금 같은 시점에서는 그 중요성을 더 통감할 것이다. 하지만 용기는 결코 머릿속에서만 존재하는 '이상적'인가치가 아니다. 자신감, 꿋꿋함, 두려움 속에서도 한 발자국 나아가는 것, 때로는 물러서서 성찰하는 능력, 나를 둘러싼 모든 게 빠르게 돌아가는 중에도 나의 길을 걸어가는 것, 꼭 들어야 하는 순간에만 귀를 기울이는 담대함 등 용기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 그 진정한 모습을 드러낸다.(한국어판 서문 p.6~7)

 

세네카는 삶에서 일어날 만한 모든 일과 문제에 대비했다. 하지만 세네카도 자기가 겪은 모든 고난을 예상했으리라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전쟁, 난파, 고문, 망명,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결핵까지. 그는 자녀를 잃었고 네로의 광기와 중상모략을 견뎌야 했다. "위험한 일을 겪지 않고 승리한 사람은 없다. 무키우스는 적을 암살하는 데 실패하고 붙들려서 오른손을 불에 집어넣어야 하는 시험에 들었다. 가난했던 파브리키우스는 전쟁에 패했을 때 몸값을 요구하는 적에게 뇌물로 바칠 재물이 없는 시험에 들었다. 루틸리우스는 억울한 혐의에 유죄판결이 내려져서 추방되는 시험에 들었다. 레굴루스는 카르타고에 패하고 붙잡혀서 고문에 시달리는 시험에 들었다. 소크라테스는 신을 모독했다는 혐의가 씌워져서 독을 마셔야 하는 시험에 들었다. 소(小)카토는 카이사르와 싸우다 패해서 스스로 죽음 앞에 서는 시험에 들었다. 불행을 겪지 않은 위인은 없다."(p.67~68)

 

살아오면서 많은 선택의 길목에서 새로운 도전이나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누구나 고생이 뒤따르는 험난한 길 보다는 쉽고 편한 길을 선택하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1993년 2월,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처음 시작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렇지만 한번 발을 들여놓으니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제대로 배워서 활용해보고 싶은 열망과 신념이 생겨 운영사례를 모아 이를 정형화하고, 잘된 점과 잘못된 점을 분석하면서 부족하니 대학원에 진학하여 경영학석사에 경영학박사까지 취득했다. 이런 연구자료를 모아 책을 쓰고 강의하며 연구에 연구를 더하다 보니 오늘까지 왔다.

 

하지만 돈 때문에 내 양심까지 팔지 않는 것은 내 용기이다. 요즘 매일 한 두 번 시험에 드는데 다름 아닌 병원에서 걸려오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상담 때문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해서 무엇을 하고 싶으냐고 물으면 대부분, 병원 임직원들에게 나가는 임금 대신해서 기금에서 기념품, 상여금, 성과급을 주고 싶단다. 뒤에 병원이야 어찌 되었건 당장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해주면 나는 컨설팅 수수료를 받을 수 있지만 명백한 불법을 방치하고 싶지 않고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사랑하기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는 임금인 상여금이나 성과급을 줄 수 없고, 한번 설립하면 병원이 폐업할 때까지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은 해산할 수 없으며 한번 출연한 돈은 다시는 병원으로 돈을 가져올 수 없다고 알려주면서 그래도 설립하겠다면 해주겠다고 하면 고맙다고 하며 조용히 전화를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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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4개월동안 고민하던 사내근로복지기금을 공동근로복지기금으로

전환하는 컨설팅 중 첫 과제를 무사히 마쳤다.

 

근로복지기본법이 개정되고 처음 있는 일이다 보니 여러가지 검토할

사항이나 준비해야 하는 사항들이 많았다. 무엇보다 프로세스가

없었다. 처음 일는 일이니까.

 

현 법령상 미흡한 점은 고용노동부에 서면으로 질의하여 회신을

받아가며 내 나름의 프로세스와 전환이론을 만들어갔다.

내가 지금껏 해온 일은 남이 가지 않은 길을 내가 먼저 걸어가며

길이 없으면 새로 만들고, 법령이 미흡하면 주무관청에 개정 의견을

내어 현실에 맞도록 개정을 하고, 예규가 없으면 새로운 예규를 만들고,

매뉴얼이 없으면 새로 만들고, 사례가 없으면 새로 사례를 만들었다.

 

이러한 끝없는 도전이 나를 성장시키고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이야기를 계속 쓰게 하였고, 사내근로복지기금 도서 다섯 권을

단독 집필하게 만들었고,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 강의를 개설하게 하였고, 50대 초반에 경영학박사에 도전하여

5년 반만에 경영학박사(우리나라 제1호사내근로복지기금 박사) 학위를

취득하게 하였고, 50대 중반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하게

하였고, 우리나라 최고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문가로 만들었다. 

 

 

지금도 나의 도전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칼럼 쓰기와 기금실무자교육,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을 통해 계속되고 있다.

도전을 두려워하고 피하는 사람은 결코 성장할 수 없다.

열정은 도전을 하게 만드는 마중물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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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3855호에서 언급한 대로 오늘은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시작한지 만 29년이 되는 날이다. 1985년 6월 30일 ROTC 전역 후 (주)대상에 입사하여 회장비서실과 본사 기획실에서 7년 8개월 근무하고 기획실 관리과장 승진 발령을 받고 2일째 되는 날, KBS에서 준칙기금으로 운영하던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사내근로복지기금법」 제정 및 실시(1992.1.1.)에 따라 새로 발족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을 전문적으로 관리할 창립요원을 공채로 채용한다는 소식을 듣고 응시하여 합격 후 회사에 사직서를 쓰니 갑작스런 사직서 제출에 사표 수리가 늦어지고 인수인계 때문에 입사일자를 2주 늦춰 2주를 더 근무하고 1993년 2월 16일자로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직을 했다. 당시 전직에 대한 갈등은 컸다. 첫 직장에 대한 애정이 컸고 기왕 치열한 경쟁 끝에 회사에 입사를 했으니 첫 직장에서 정년퇴직과 함께 최고 자리까지 올라가 보고 싶은 꿈과 열정이 있었다. 

 

그렇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이 너무도 컸는데 당시 몸을 담고 있던 대기업에서는 예산과 결산을 담당했던 기획실 관리과는 매일 야근에 휴일도 없이 출근하여 일을 해야 하는 지금 유행하는 말로 뼈와 영혼을 갈아가며 일을 하는 상황이어서 대학원 진학은 꿈도 꾸기 어려워서 결단을 내렸다. 이렇게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자리를 옮겨 4년째인 1996년 12월 중앙대 국제경영대학원에 지원, 합격하여 1997년 3월부터 3년 동안 자비로 경영학석사 과정을 이수했고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주제로 경영학석사 논문을 썼고, 1999년 11월 논문 통과로 2000년 2월  석사 학위를 받았다. 경영학석사 학위를 받고 11년이 지난 2011년 3월 내 나이 50살을 훌쩍 넘긴 나이에 역시 자비로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경영학박사 과정에 입학하여 5년 6개월 만인 2016년 8월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주제로 우리나라에서는 제1호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대상에서 꿈꾸었던 경영학박사 학위, 만학도의 꿈을 드디어 이루었다.

 

2013년 11월에는 20년 8개월 하고도 반을 다녔던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일반퇴직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했다. 내가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만 계속 머물러 있기에는 너무 좁았다. 그리고 상사의 견제가 심했다. 나는 계속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교육과 제도를 이끌어 나가며 회사의 위상도 키워나갔는데 외부 활동을 막았고 펀드투자에 대한 책임 문제로 서로가 신뢰감을 잃어 일반퇴직을 선택해 미련 없이 나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세 번 강산이 변한 시간에서 딱 1년이 부족한 기간 동안 오직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업무로 한 우물을 팠다. 어제 이야기를 한 대로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만난 것은 내 인생에서 행운이라 생각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기회를 놓치고 나서 후회를 한다. 나도 남들처럼 놀 때 놀고 편하게 살았으면 오늘처럼 전문성을 갖추기 어려웠을 것이다. 7년 8개월 동안 대기업에서 정말 빡세게 근무를 하며 배움에 대한 갈증과 열정이 있었기에 내 자비를 들여 석사와 박사학위 취득,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문도서 5권 출간, 기금실무자교육 개설하여 강의 실시, 평일이면 매일 사내근로복지기금 칼럼 쓰기(오늘까지 3,856호)를 계속하고 있는지 모른다. 오늘 호흡기내과 진료를 위한 사전 검사 때문에 서울성모병원을 갔는데 건너편에 중앙도서관 건물이 보였다. 지난 2011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주제로 우리나라 제1호 경영학박사 논문을 쓰느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자료와 뿌리를 찾기 위해 자주 갔던 곳이다. 덕분에 자료를 몇 개 찾아서 학위 논문에 인용과 함께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체계 정립을 할 수 있었다. 꿈을 이룬 사람은 고생했던 장소를 보면 성공의 과정이었기에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그 근처에도 가기 싫어한다. 오늘 오늘이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시작한지 만 29년째라, 박사학위 논문 때문에 고생했던 중앙도서관 건물을 쳐다 보니 더욱 감회가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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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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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저번주 금요일인 8월19일에 서울 라마다호텔 2층 헤라홀에서 김승훈대표님의

경영학박사 학위 수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5년 6개월간의 시간을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 제목으로 실증분석을 통해 증명하는 과정을 이루어 내었습니다.

 

그동안 응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전국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분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김승훈박사님의 이번 사내근로복지기금 1호 박사학위 논문이 계기가 되어서

국내의 사내근로복지기금 발전에 또 한번의 큰 초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관련 사진 올립니다.

 

김승훈박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공동대표 성현정

 

 

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박사(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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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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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초 '한국1호 상장사' 경방 김준 대표의 인터뷰 기사를 읽은 기억이 난

다. 1956년 3월 3일, 대한민국 증권시장이 처음 문을 열었으니 올해로 만 60년

이 지났다. '대한민국 상장기업 제1호'의 화려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경방은

경성방직이 모태인 방직회사로 1919년 3.1운동 직후에 인촌 김성수선쟁이 전국

을 돌며 각 지방 유지들을 대상으로 1인 1주 공모방식으로 자본금을 마련해 세

운 한국 최초 국민주 형식의 주식회사로 올해로 창립 97년을 맞이한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터줏대감이다. 다음은 인터뷰 기사에서 김준 대표이사의 발언을 발

췌해 보았다.

"최대주주 지분이 100%가 아닌 이상 상장사에 '대주주'는 있어도 '오너'는 없습

니다. 대주주가 오너라고 착각하고 주주를 속이려 들면 역풍을 맞게 됩니다."

"자본시장 60년 역사를 함께한 비결은 주주에게 정직하고 투명한 회사가 되겠

다는 원칙을 지켰을 뿐이다."

"주식회사의 핵심가치는 '투명한 지배구조'이다. 투명해지는데 돈이 든다느니,

투명성 덫에 걸려 성장이 안된다는니 말이 많다. 그러나 과(過)가 탄로나면 공

(功)도 정당한 평가를 못 받고 맞바람이 거세다. 특히 형제끼리 싸우면 망한다"

"소액주주를 만나보면 아직까지는 세금이 부과되는 배당소득보다 자본소득에

더 관심이 많다. 배당을 통한 주주 환원보다는 본업에서 이익을 확대하고 적극

적인 기업설명회(IR)를 통한 주가 부양에 더 힘쓰고 있다."

 

60년 6개월 전에 함께 상장했던 회사가 12개였는데 현재까지 생존한 회사는 4

개 뿐이라고 한다. 경성방직(경방), 조선운수(CJ대한통운), 조선공사(한진중공업

홀딩스), 해운공사(유수홀딩스)가 자랑스런 60년 6개월동안 생존한 자랑스런 회

사들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 네 회사들의 공통점은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있

다는 점이다. 그러기에 내가 이 회사들을 주제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쓰

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여 종업원복지를 챙겨줄 생각을 가진 깨인 회사였기에 노사가 화합하고, 근로의욕 향상→ 생산성 향상 → 회사의 재무성과가 높아지는 선순환구조를 이루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이번에 내

가 쓴 박사학위 논문 주제와 내용의 핵심이기도 하다.

 

일주일 후 다음주 금요일에는 경영학박사 학위수여식이 열린다. 학위수여식장

에서 입을 박사복과 박사모가 미리 도착하여 오늘 오전에 사진관에 가서 사진

을 찍었다. 우리나라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주제로 첫 박사학위 논문을 발표

하겠다는 뜻을 품고 2011년 3월에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하여 5년 6개월만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경영학박사이자 우리

나라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가 된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를 하면서 늘 나에게는 관련 관청(고용노동부)이나 근로복지공단, 교육기관, 기업실무자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라는 호칭을 붙여주곤 했는데 이제는 실재로 사내근로

복지기금박사 학위를 받게 되니 감개무량하다.

 

앞으로도 계속 산업현장 속에서 기업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도입하고 운영하는데 장애가 무엇인지 현상과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고충을 해결해주면서 기

업체의 기금실무자교육과 기금실무자들이 편하게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처

리할 수 있는 환경 구축, 사내근로복지기금 역사를 정리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 박물관 건립, 사내근로복지기금이 기업의 생산성과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것을

실증분석을 통해 증명함으로써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활성화를 위한 연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이것이 내가 안정된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박차고 나와

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설립한 진정한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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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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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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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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