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년전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관련하여 인연이 닿았던 분과 우연치않게

연결되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그 당시 그 분은 사업이 아주 잘 나가던

시절이었다. 사업이 번창하여 사업장도 여러 곳에 두고 사람도 많이 쓰고 있

었다. 그래서인지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크고 소중하게 생각하는만큼 그

분은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돈으로 접근하고 내 말에 귀를 기울이지도 않아서

관계가 소원해졌다. 무엇보다 경영에서 정도를 걷지 않고 변칙에 능하다는

인상을 받아 나중에 끝이 좋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들어 내가 먼저 거리를

두었다.

 

한참 시간이 흐른 후에 다시 이야기를 나누니 회사 조직원들의 말을 듣고 그때 나와 우리 연구소와 함께 하지 못했던 것이 두고두고 후회가 되었다고 한다.

당시 회사 조직원들은 사내근로복지기금 때문에 자신들이 하는 업무에 짐이

될까봐 극도의 경계심을 드러내며 나를 가까이 하는 것을 피하라고 사장에게 조언을 했다. 사업이란 것이 복병과 변수가 많은 법, 정도(正道)를 걷지 않으

면 늘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한 문제를 해결하면 또 다른 문제가 새로 생겨나고, 그때마다 임시변통으로 해결해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항

상 잠재된 문제가 언제 나타날지 불안 속에서 지내야 한다. 결국 그분은 회사 조직원들에게 이용만 당하고 사업 대부분 정리했다고 한다. 내가 KBS사내근

로복지기금을 그만두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설립하여 운영하는 모습

을 보고 연락을 하고 싶었지만 나를 홀대했던 자격지심 때문에 용기를 내지

못했다고 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상담을 받다보면 벌칙이나 과태료가 두려워 지난 잘못을

숨기려는 분들이 많다. 단지 자신이 맡고 있을 때만 문제가 없으면 되니 임시

방편의 대안을 달라는 분들에게 나는 정도경영을 주문한다. 전문가가 보면

속은 곪았는데 외부 상처에 약만 바른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아픔 상처를

감히 드러내고 문제를 치유해야지, 눈속임은 오래가지 않는다. 사내근로복

기금 업무를 후임자에게 넘기면 그때는 내 책임은 없다? 후임자가 이 사실

알면 어찌 되겠는가? 어차피 한 회사 안에서 함께 생활해야 하는데, 이직

해도 요즘은 이전 직장에 평판조회를 하는데 좋은 평판이 붙겠는가?

 

문제에 직면했을 때 '어느 길이 가장 정도(正道)인가?'를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임원등기를 못해서 과태료처분 대상이라면, 그동안 결

산을 잘못했다거나, 목적사업비를 초과해서 사용해 기본재산을 잠식했다면,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용을 잘못했다면 기금실무자 혼자서 문제를 끌어안고 벌칙을 고민하지 말고 그대로 드러내어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 조직 내에서 함

께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 기금협의회가 있고 기금법인 이사와 감사라는 기구가 존재한다. 피한다고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

고 단지 미루었을 뿐이고 다시 불거진다. 용기를 내어 문제를 회사 내에서 드

러내는 순간 회사 임원들이나 외부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함께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결국 자신을 지키는 길

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해 우리나라를 뜨겁게 달군 화두는 노동개혁이었다. 재계에서는 저성과

자를 대상으로 정리해고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법개정을 줄기차게 요구했고,

노동계는 순망치한(脣亡齒寒)이라고 저성과자에 대한 일반해고를 허용하면

저성과자 뿐만 아니라 일반근로자들도 얼마든지 해고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

을 들어 격렬히 반대하고 있다. 일반해고 요건을 까다롭게 하는 것으로 한발

물러선 조정안을 내놓았지만 노동계는 진정성을 의심하고 있다.

 

기업들의 절박함도 십분 이해가 간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한국 기업들의

5년 생존율은 30.2%에 불과하다고 한다. 최근에는 기술개발 속도와 이를 결

합한 혁신적인 제품 등장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등장으로 빅뱅디스럽션(big bang disruption, 빅뱅 파괴) 시대 도래, 신흥국 부상, 밸류체인 변화(신흥

국 생산, 선진국 소비 구도가 신흥국 생산, 신흥국 소비 구도 확대) 등으로 상

품과 기업의 생애 주기가 급격히 짧아지고 있어 기업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저최근 타결을 앞두고 있는 FTA 타결도 국내 기업으로서는 위협이자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런 긴박한 상황을 반영이라도 하듯 지난해 대기업을 중심으로 사업군 재편

이 발빠르게 일어나며 자발적인 빅딜이 성사되기도 했다. 문어발식으로 확장

했던 사업을 핵심역량이 있는 사업으로 집중하기 위해 기업의 자발적인 M&A

가 일어났다. 여지껏 이런 큰 변화를 경험하지 못한 대기업 종업원들은 처음

에는 맨붕상태에 빠졌으나 서서히 적응해 가는 것 같다. 지금까지는 한번 대

기업에 입사를 하면 그 그룹이 망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그룹이라는 이름하에서 안정적으로 보호를 받고 근무를 했으나 이제는 그룹이 해체되지 않아도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얼마든지 자신이 속한 그룹의 결정에 따라 회사의 그

룹과 회사 뱃지가 바뀔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룹간 M&A가 일어났을 경우 문제는 연봉이나 기업복지제도 격차이다. 인수

하는 그룹이 연봉이나 기업복지제도가 잘 갖추어져 있을 때에는 그 기업에 동화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연봉이나 기업복지제도가 상향되는 편승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그 반대인 경우는 끔직한 상황이다. 인수하는 그룹 입장에서는

그룹내 타 계열사들과의 형평성 때문에 임금인상도 자제되고 최악의 경우는

수년간 동결되는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지난해 이루어진 빅딜 결과가 전자

일지 후자에 해당될지는 피인수되는 기업의 종업원들 반응을 보면 알 수 있

다.

 

기업의 지속적인 존속과 발전을 위해서는 저성과자에 대한 구조조정은 반드

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일방적인 해고보다는 명확한 기준과 회사내

종업원 모두가 보아도 수긍할만한 공정한 평가, 저 성과자를 대상으로 업무능력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고 실제로 노력이 이루어졌는지도 살펴보아야

한다. 종업원들도 이제는 회사가 정년까지 자신을 책임져줄 것으로 믿고 자기계발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자신이 받는 보수보다 최소한 몇배의 성

과를 올려야 회사 내에서 당당히 제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기업에서 자신을 지키는 사람은 자기 자신 뿐이고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방법은 자기계발이 최선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존 챔버스 전 시스코(미국기업) 회장은 "디지털시대의 확산과 함께 10년 안

에 40%의 기업이 사라질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그동안 사내근로복지기금연

구소에서 내가 실시하는 교육에서 자기계발에 힘쓰라고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어느 담당자는 2015년 상반기에 콧방귀를 뀌며 "우리 회사는 절대 그런 일 없을 거예요"하며 큰소리를 쳤는데 하반기 들어 손익이 악화되어 한바탕

인력구조조정 회오리가 휩쓸고 지나갔다.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내 말에 공감하고 경청하며 구체적인 방법을 질문하는 사람이 많이 늘었는데 이 역시 불안정한 기업내 고용환경을 반영한 결과라는 사실에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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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복지전문가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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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연초 3일간의 휴가기간 동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매일 출근하여 박사

과정 학위논문작업을 진행하면서 틈틈히 지난해 12월에 구입한 도서를 읽었

다. 특히 '축적의 시간'(서울대학교 공과대학, 2015년 9월, 지식노마드 刊)을 읽으며 많은 공감을 느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

를 처음 시작한 1993년 2월부터 지금까지 경험한 수많은 일들이 뇌리를 스쳐지나갔다.

 

'축적의 시간'에서는 우리나라가 지난 50년동안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놀랍고도 자랑스런 성장을 이루었지만 수년전부터 성장의 속도

가 느려지고 우리나라 주력산업의 수익성이 무섭게  떨어지면서 우리나라를

먹여살릴 산업의 미래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우리산업이 현재 직

면하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관한 구체적인 방법론과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고 자발적

으로 이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음을 고백하고 있다. 그 결과 찾아낸 키워드가 '축적'이었고 우리산업이 처한 핵심적인 경쟁력의 위기는 고부가가치 핵심기술, 창의적 개념설계 역량의 부족에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데 이 역량들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시간을 들여 경험과 지식을 축적하고 숙성시

킬 수 있을 때 비로서 확보되는 역량이다. 결론은 창조적 축적을 지향하는 사

회시스템과 문화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 기업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로부터 어느 교육기관의 TM(텔레마케터)가 "우리 교육기관이 사내근로복지기금 강의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해요"라

고 말했다는 소리를 듣고 그만 실소를 하고 말았다. 그 교육기관에서 강의를

하는 강사가 과연 사내근로복지기금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기나 하고 그런 말

을 하는 건지,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문제점이나 실무자들이 고민하고 있

는 사항을 알고 해결책을 제시해 주면서 그런 말을 했는지 알 수는 없다. 다만, 그 TM은 한 사람의 교육생이 오면 그만큼 본인이 수당을 챙길 수 있으니 사실 여부를 떠나 온갖 감언이설로 기금실무자를 교육에 참석시키기 위해 현혹했을 것이다. 내가 아는 그 교육기관 강사는 강의에 필요한 교재가 필요하여 나에게 내가 교육했던 교재를 그대로 대신 사용할 수 없느냐고 부탁했던 사람이다. 그리고 그 교육기관에서 강의받은 기금실무자들이 문제해결을 못해 결국 나에게 SOS를 요청하거나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를 대

상으로 하는 <기본실무>, <운영실무>, <결산실무>, <회계실무> 교육에 설 때마다 늘 두근거리고 마음이 무겁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해 내가 모르는 법령 개정사항이 있지는 않은지, 가장 최신의 지식과 경험을 제대로 전달하고 있는지 두렵고, 아직까지 우리나라 10인이상 사업체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률 0.6%(2014년말 기준)밖에 되지 않은 현실이 마음이 무겁고 답답하기만 하다. 어떻게 하면 기업과 기업의 CEO들을 설득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기도 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업무를 담당해왔던 지난 24년은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던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올바른 업무처XX-XXx템을 만들기 위한 도전, 시행착오 기간이었다고 생각한

다. 새로운 사례가 발생할 때마다 새로운 도전, 고뇌, 실패, 재도전을 거치며

경험과 성취감이 축적되면서 우리나라 최초 사내근로복지기금XX-XXX템 공

XX-XX발, 사내근로복지기금 5권의 도서 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 수준별 실무자교육 과정을 개발할 수 있었다. 올해 박사과정을 마치면 본격적인 <사내근로

복지기금시리즈> 후속 도서 집필과 외부 기고를 늘려갈 것이다.

 

"선구자는 한 걸음 나가도 그 자체가 의미가 있다"

박사학위 논문지도를 해주시는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윤병섭교수님이 해주신 격려의 말씀에 큰 위안과 용기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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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2016년 새해가 밝았다. 사람들은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멀리 강원도까지

원정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 열성 때문에 매년 고속도로 정체가 극심하다

는 뉴스를 보면서 새해가 되어도 새해에 대한 감흥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내

가 이상한 사람이 아닌가 되돌아본다. 오늘 아침 집 근처 용왕산을 산책했는데 마침 해가 뜨는 시간이라 미세먼지 가득한 구름 속으로 시뻘건 해가 솟아

오르자 일출을 기다리던 20여명의 사람들이 일제히 휴대폰 카메라를 터트리

며 환호성을 지르는 모습을 보았다. 매일 아침이면 똑같이 떠오르는 태양인데 무슨 새로움이 있겠는가마는 다만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든 연도에 따라 시작

과 끝이 있고 지난 것을 털고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고 정리의식은 필요할 것

이다.

 

지난 12월 28일, 지난 6개월간 구하려고 애썼던 2014년말 사내근로복지기

금 운영현황자료를 드디어 찾았다. 2014년말 사내근로복지기금수는 1,506

개에 기금액은 7조 1034억원, 수혜대상 근로자수는 1,676천명이었다. 우리

나라 10인이상 사업체수는 265,773개인데 사내근로복지기금 기금수는 1506개이니 설립률은 0.6%에 그치고 있다. 그런데 고무적인 것은 내가 본격적으로 근로복지공단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턴트로 활동한 2011년 이후 사내근로복지기금설립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전년 대비 2011년에 +57개, 2012년에 +76개, 2013년에 +66개, 2014년에 +72개 증가했다. 2011년 이전에는 매년 30~40개 증가하던 것에 비하여 큰 폭의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어

희망을 가져본다. 2015년말에는 또 어떤 수치가 나올지 자못 기대가 크다.

 

그러나 2014년말 기업규모별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률을 보면 근로자 1,000인 이상은 56.6%, 500인~999인은 22.0%, 300인~499인은 10.6%인데 비해 100인~299인은 3.8%, 50인~99인은 0.9%, 10인~49인은 0.1%에 그치고 있

어 사내근로복지기금이 대기업과 중견기업 위주로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어

소위 가진 자들을 위한 제도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한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대기업, 공기업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는 비판을 벗어나려면 중소기업에 기금 도입을 늘려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는데 앞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중소기업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는데 앞장서서 역할을 할 것이다.

 

기금법인의 용도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지급보조액 총액은 9,637억원, 대부

는 2조 973억원이다. 지급보조 내역을 살펴보면 장학금이 2,753억(28.6%),

복지시설취득 847억(8.8%), 체육문화활동지원 622억(6.5%), 기타가 절반이 넘는 무려 4,866억(50.5%)로서 이를 좀 더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 기타는 추

측컨데 선택적복지비지원, 기념품지원, 경조비지원, 의료비지원, 단체상해보

험지원이 아닐까 생각된다.

 

사내근로복지기금 2014년말 증식현황은 금융기관 예입예탁이 3조 9,949억(56.2%), 근로자대부가 2조 1,496억(30.3%), 수익증권 매입 3,668억(5.2%), 유가증권 매입 2,253억(3.2%), 기타 3,668억(5.2%)였다. 저금리 영향으로 근로자대부에 대한 메리트가 줄어들고 있고 수익증권 매입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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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2016년 2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일정(수정)

 

강  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대표)

 

모든 강의는 김승훈대표가 직강(기업실무경력 31년

사내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경력 24년)

 

1. 사내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 2016.2.3(수) ~ 4(목) /2일

2.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 2016.2.25(목) ~ 26(금) /2일

3.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 : 2016.2.18(목) ~19일(금) /2일

4.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1일특강 : 2016.2.16(화)/1일

 전 교육 공히 고용보험 비환급과정임(2일과정은 2015년 대비

교육비 10만원 인하)

0 교육시간 : 09:30~18:00

0 교육인원 : 15명

0 강사 :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김승훈 소장(기금실무 24년)

0 교육문의 :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0 교육신청 : 홈피에서 작성(www.sgbok.co.kr) 또는 팩스
(사업자등록증사본과 참석자성명,연락처,참석일정 기재)로 주시기 바랍니다.

 

첨부 : 2016년 2월 교육안내문(신)

 

사내근로복지기금교육2월.zip(수정).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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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다사다난했던 2015년 이제 마지막 날이다. 매년 1월 1일이면 가슴 벅차게 새해 첫날을 맞이하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벅찬 감동은 어느새 일상 속으로 묻히고 다시 시간에 쫒기고 돈에 휘둘리고 회사 일과 가정사, 친구들과 어울리고 부딪기면서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려고 백방으로 뛰어다니다보면 금새 365일이 훌쩍 지나간다. 늘 연말이면 가슴 한구석에 남는 것은 텅빈 허전함과 헛되이 보내버린 시간과 이루지 못한 목표에 대한 후회뿐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도 근로복지기본법령 개정, 세법 개정, 정관 개정, 임원 변경, 예산서 및 사업계획서 작성,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 결산작업, 법인세신고, 지방소득세 신고, 고용노동부에 운영상황보고서 작성하여 제출, 만기자금 연장, 종업원대부금을 신청받아 실행하고 급여공제 회수, 목적사업비를 신청받아 지원하고 고유목적사업준비금조정명세서 작성하여 제출, 부가세신고, 기본재산총액 변경내역 신고서 작성하여 보고하기, 복지기금협의회를 개최할 때마다 회의자료 준비하고 회의가 끝나면 회의록을 정리하여 결재받고 후속조치 하느라 고군분투하며 바삐 보냈던 한 해였다. 그 과정에서 기금실무자들이 회사의 무관심과 동료들이 내밷는 말에 상처를 받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함께 고민하고 힘들었다.

 

반면에 자신이 맡은 업무에 대해 근본적으로 인식전환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컸다. 하버드 심리학과 교수인 엘렌 랭어의 <마음 챙김(Mindfulness)>(더퀘스트 刊) 책에는 '객실 청소원 연구'라는 글이 소개되어 있다. 하루종일 힘든 육체노동을 하는 호텔 객실 청소원들을 대상으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느냐?'라는 질문을 처음으로 했을 때 대부분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그 다음에는 실험대상을 절반으로 나누어 통제하는 절반의 실험집단(A그룹)에게 그들이 하는 일을 마치 헬쓰클럽에서 운동하는 것처럼 생각하라고 말했다고 한다. 예컨데 침대보를 쒸우고 침대보를 정리하는 것을 헬쓰클럽에서 운동하는 것처럼 생각하라고 지시했다. 그 밖에 다른 조건은 바꾸지 않았는데도 단지 그 말 하나에 실험집단 사람들의 체중, 허리와 엉덩이 비율, 체질량지수, 혈압이 줄었다고 한다. 반면 통제하지 않은 절반의 실험집단(B그룹)에서는 이런 신체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필자는 이 모두가 자기 일을 운동으로 여기겠다는 마음의 변화가 작용한 결과라고 결론내렸다.

 

위 실험결과를 보면 사람에게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마음은 일하는 자세와 태도, 일의 결과에도 큰 영향을 준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마인드는 일을 해결하기 위해 도전정신과 창의성을 자극하기 때문에 일의 결과 또한 좋을 것이다. 요즘 노동개혁이 화두이고 노동개혁의 핵심은 저성과자에 대한 쉬운 해고이다. 여기에 글로벌 경기위축과 긴축 영향으로 기업에서는 인력구조조정이 물밑에서 한창 진행중인데 기업이 원하는 인재에 해당되는지 여부는 마인드세트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강의실 벽에는 기금교육을 다녀간 기금실무자들이 쓴 교육후기가 전시되어 있는데 매일 이 후기를 읽으며 기금실무자들이 회사에서 인정받고  승승장구하기를 마음속으로 늘 기도한다.

 

요즘 TV드라마 응팔(응답하라 1988년)이 인기이다. 한참 시간이 지난 후 2015년이 어찌 기억될 것인지 궁금하다. 다시 오지 않을 2015년이여~~ 아듀~ 그리고 몇시간 뒤에 맞이할 2016년 병신년이여 웰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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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를 하면서 지난 2008년 미국 신용위기가 발생하면서

운용하던 펀드에서 손실이 발생하자 원금회복을 위해 고심하면서 미래예측

에 각별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위기는 어느 순간 갑자기 오지 않는다, 오기

전에 반드시 시그널을 보내는데 그 시그널을 미리 알 수만 있다면 미래에 다

가올 위기에 대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2008년 12월부터 미래예측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지금도 매일 쏟아져 나오는 기사들에

대한 모니터링과 정보기사 분류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12월 26일자 모 경제신문 기사에 인공지능(AI) 컴퓨터나 로봇이 사람이 하는 업무 상당 부분을 대체할 것이라는 기사가 실렸다. 사람은 하루 24시간

중 8시간 이상 일을 하면서도 50분 근무에 10분 휴식시간을 주어야 하고 식사시간 1시간, 토요일과 일요일은 쉬어야 하고 여름휴가, 겨울휴가도 가야 하고, 기분도 맞춰주고, 회식도 시켜주고, 시간을 초과하여 근무시는 시간외 근무수당도 지급해야 하는 등 유지하고 관리하는데 비용이 많이 드는데 비해 AI컴퓨

터나 AI로봇은 쉬는 시간이나 쉬는 날도 없이 입력된 방대한 자료를 일정한 로직에 따라 실시간으로 불평과 군소리없이 척척 처리하기에 기업으로서는 선호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컨설팅회사인 맥킨지가 미국 노동부 지원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CEO 업무 중 20%까지 기계로 대체할 수 있다고 한다.

 

AI컴퓨터가 대체 가능한 업무는 회사 운영을 위해 보고서나 정보를 분석해 판

단하는 일, 인력을 배치하고 업무 상황을 검토하는 일이다. 실제 AI와 테터크놀러지의 발달은 빠른 속도로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신기술 소개 사이트'메이크 유즈 오브'는 컴퓨터가 인간의 사무·지식 노동을 대체할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나도 전적으로 공감한다. 로봇이 대체할 가능성이 큰 직업과 대체가능성, 대체사유를 살펴보면 ①텔레마케터(99%, 24시간 로봇으로 대체) ②세무대리인(98.7%, 세무업무 자동화) ③금융권 대출 담당(98.3%, 로보 어드바이저 활용) ④은행 창구 직원(98.3%, ATM으로 대체) ⑤스포츠 심판(98.3%, 컴퓨터 심판제 도입) ⑥구매·조달직(98%, 인터넷 주문 증가) ⑦제품 포장·운반직(98%, 로봇·기계가 대체) ⑧공장기계 운용직(97.9%, 기계 자동화로 대체) ⑨신용분석가(97.9%, 데이타 분석 자동화) ⑩택시·화물차 기사(97.8%, 자율주행차 등장) ⑪패션모델(97.6%, 로봇이 대체) ⑫로펌 보조(97.6%, 판례 컴퓨터로 대체) ⑬회계처리(97.6%, 회계업무 소프트웨어 확산) ⑭계산대 점원(97.1%, 셀프 체크아웃 대중화) ⑮레스토랑 요리사(96.3%, 요리로봇 등장) 등이다.

 

금융투자의 경우 우리나라 금융회사에서 내년부터는 로보 어드바이저를 본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도 사내근로복지기금xxxxx템을 도입하여 예산과 결산, 법인세신고서식, 지방소득세 신고서식, 운영상황보고서식을 실시간으로 작성해주고 자금운용은 로보 어드바이저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성격과 특성에 맞는 투자상품을 선별해 알려주면 기금실무자는 판단해서 결정하면 될 것이다. 앞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도 컴퓨터나 로봇이 대체할 수 있는 업무는 적극 활용하고 컴퓨터나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섬세한 작업이나 감정노동이 필요한 부분은 기금실무자가 직접 수행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수많은 화이트칼라 일자리들이 AI컴퓨터나 로봇들에 의해 점령당해 중산층의 붕괴를 가져올 것이라는 예측에 정신이 번쩍 든다. 10년, 20년후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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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세상 일이라는 것이 때가 있는 같다. 이전에는 죽어라 노력해도 꿈적도 하지

않고 진척을 보이지 않던 일이 시간이 흐르고 여건이 성숙되면 내가 큰 힘을

들이지 않았는데도 저절로 이루어지는 일을 자주 경험한다. 지난주 모 방송

사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로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dddddddddd 도입을 위

한 미팅을 가졌으면 하는 연락이 왔다. 그 회사 사내근로복지기금은 1년 전

에도 사내근로복지기금dddddddd템 도입을 위한 상담을 하였으나 도입비용 문제로 상담이 결렬되어 도입이 무산된 적이 있었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기금실무자가 일정이 촉박하다고 미XX-XX정을 서둘러달라고 요청해 지난주까

지 연구소 기금실무자교육을 마치고 어제 미팅 일정을 잡게 되었다.

 

회사에 도착해 설명을 들으니 제반 사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 회사는 결산

은 회계부서, 운영은 인사파트와 총무파트에서 담담을 하는데 공교롭게도 이

번에 수년간 기금업무를 담당해온 기금실무자가 이번에 갑자기 희망퇴직을,

회계부서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업무를 도와준 회계실무자가 이번에 동

시에 퇴직을 하게 되어 이번에 사내근로복지기금oooooooo템을 도입하는 것으로 내부에서 결론이 난 것 같다. 그동안 1년동안 사내근로복지기금ooooo

ooo템에 대해 검증을 해왔고 최근 **하이닉스, **텔레콤, **&*, ***연금관리공단, 한전***, **항만공사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공기업 사내근로복지기금들이 속속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관oooooo템을 도입하여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보고 신뢰감이 생겼다고 한다.

 

요즘 기업들이 경영환경이 불투명하고 회사 경영연건이 어려워지니 선제적으로 앞다투어 인력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20대까지도 구조

조정 대상으로 삼아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기도 했다. 그렇다고 회사는 구조조정된 인력에 대해 100% 충원을 실시하지 않아 자연히 회사에 남아있는 종업원들은 회사를 떠난 종업원들의 업무까지 떠맡아 처리해야 하기에 급여는 인상되지 않으면서 업무량은 두배 세배로 가중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만 해도 회사에서 이번에 기금담당자가 바뀌었다는 전화가 연구소에 매일 서너통씩 걸려와 어떻게 결산을 하고, 신고 및 보고사항은 무엇인지 업무처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묻는데 난감하기만 하다.

 

사내근로복지기금ooooo템을 도입하면 기금담당자가 바뀌어도 시스템으로 간단한 입력 및 사용설명과 함께 아oo와 패ooo만 알려주면 결산과 예산, 회계처리와 자금관리, 목적사업, 대부사업에 대해서는 업무인계인수가 끝난다. 아직도 우리나라 많은 사내근로복지기금들이 아래아한글이나 워드, 엑셀을 이용해 수작업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예산과 결산을 실시하고 있는데 기금실무자가 바뀌면 후임자는 다시 맨땅에 헤딩하듯 기금업무를 독학으로 배워서 처리해야 한다. 기업들은 종업원들 인건비 때문에 힘들다고 아우성치면서 전표인력만으로 예산, 결산(보조부, 합계잔액시산표, 재무제표 등), 법인세신고, 지방소득세신고, 운영상황보고서식, 자금관리, 목적사업관리, 대부사업관리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똑똑한 사내근로복지기금oooooooo템을 두고서 고임금종업원들에게 수작업으로 기금결산을 하라니 이 얼마나 비효율적인 업무처리이고 인력활용정책인가?

 

어느 사내근로복지기금은 반대로 기금실무자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XX-XXX템을 도입하면 본인 업무량이 줄어 인력구조조정이 될 것을 우려해서 XX-XX템 도입을 반대하는 웃지 못할 상황을 연출하기도 한다. 문제는 어느 것이 회사에 장기적으로 득이 되는 정책이냐는 것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oooooooo램은 개정되는 법령이나 서식들을 반영하여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해줄 수 있어야 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와 ooooooooooooooo이 공XX-XX한 사내근로복지기금ooooooooooooo은 이 약속을 충실하게 지켜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다. 어제 또 하나의 사내근로복지기금oooooo템 도입 씨앗을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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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죠?"

"네. 그렇습니다."

"제가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에 대해 전혀 문외한인데 이번에 회사에서 사내

근로복지기금업무를 맡게 되었는데 당장 다음주에 2016년 사업계획서와 예산서를 상정해야 하는데 연구소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사업계획서와 예산서 작성 컨설팅도 해주는지요? 시간이 5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가능할까요?"

"시간은 충분하지는 않지만 자료를 보내주면 시간에 맞추어 작업을 진행시켜

보겠습니다. 당장 2014년도 결산서와 2015년 수입과 지출내역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그게......"

"무슨 일이 있나요?"

"2014년도 결산서가 없습니다"

"네? 그럼 운영상황보고와 법인세신고는 어떻게 했나요?"

"운영상황보고는 작년말에 내부에서 보고한 사내근로복지기금 현황보고 자료로 대충 기입했고, 예산서는 외부에 위탁하여 작성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법

인세 과세표준신고자료는 보이지를 않습니다. 법인세신고는 하지 않은 것 같

습니다."

"그럴리가 있나요? 올해 초에 전임자가 연구소 결산교육에 참석해서 결산서

를 작성해갔던 것 같은데..... 함 확인해보시죠?"

"저..... 올해 초에 기금업무를 담당했던 기금업무 담당자는 한달 전에 퇴직을 해버렸습니다.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서류철을 아무리 찾아보아도 법인세신

고 자료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 작년에 선급법인세도 환급받지 못하였겠네요? 4월 하순에 세무서에서

입금된 돈이 없나요?"

"네, 없네요"

 

이렇게 인연이 되어 맡게 된 어느 회사 사내근로복지기금의 2016년 예산서

및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컨설팅. 그동안 10여년을 수작업으로 결산을 해왔고 기금실무자가 자주 바뀌다보니 숫자 연결이 되지 않아 자료 작성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2016년 예산서가 작성되려면 2015년 추정손익계산서와 2015년말 추정대차대조표가 작성되어야 이월되는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추정할

수 있고 여기에 2016년 수입예산과 비용예산을 추가하면 예산서가 만들어진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25% 올려 우리나라도 2016년 금리가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 문제도 큰 변수이다.

 

2015년 추정재무제표를 작성하여 재무상태를 현 예금과 대부금 시재잔액과

 대조해보니 금액이 일치하지를 않는다. 몇번이고 현 시재를 중심으로 역산해서 검토해도 계속 같은 금액의 차이가 발생하는데 이럴 경우 내 지난 23년 사

내근로복지기금 경험으로 추정컨데 전년도에 보고한 자료에 뭔가 오류가 있

을 가능성이 크다. 그 회사 실무자에게 확인해보았지만 전년도 수치는 이상이 없다고 한다. 다시 오늘 그 회사 실무자에게 예금통장과 수입, 지출내역 자료를 가져오도록 하여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자료를 최종 점검을 해보니 전년도 그 회사에서 작성한 수치에서 오류가 있었음을 발견하고 어느 부분에서 잘못되었는지 설명하고 자료를 최종 수정해주었다.

 

"지금이 21세기, 최첨단시대에 살고 있는데 이 큰 기금법인이 계산기를 두들

겨가며 수작업으로 예산서와 결산서를 만든다는 것이 말이나 됩니까? 사내근

복지기금관리시스템을 도입해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시고 남는 시간

에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시죠?"

"네, 이번 일을 겪으면서 저도 사내근로복지기금xxxx-XX템 도입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내년에 반드시 도입할 수 있도록 건의하겠습니다"

 

오늘로서 2015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실무자교육을 모두 마쳤다. 올해

남는 시간은 박사학위논문 작성작업과 밀린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 

사내근로복지기금xxxxxx템 도입을 위한 미팅으로 분주하게 보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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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때론 알면서도 사람을 믿고 일을

추진했다가 사람에게 실망하기도 하고, 모르면서도 사람 말을 믿고 일을

했다가 잘못되어 쓴 웃음을 짓게 되는 일이 종종 있다. 최근 6개월 사이에 

일어났던 세가지 사건을 소개한다.

 

하나는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그룹사 내 회사들간

유사사업 통폐합 차원에서 그룹 계열사 두개를 하나로 합병하게 되어 양 회

사에서 운영중인 사내근로복지기금 또한 합병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

었다. 이 기업은 회사 합병은 회계법인에 수십억원을 들여 기업합병컨설팅

을 진행하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 합병에 대해서는 회계법인에서 많은 억대

의 추가 댓가를 요구하여 포기하고 막상 자신들이 하려니 엄두가 나지 않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지식과 정보를 SOS 요청하였다. 처음에는 무료

로 기금법인 합병에 대한 방법과 프로세스 등을 요구하다가 녹녹치 않으니

기금합병컨설팅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의뢰할테니 사전에 결재를 받

기 위해서는 견적서가 필요하고 견적서에는 구체적인 프로세스와 방법 등이

자세하게 명시되어 있어야 결재를 받는데 유리하다고 말했다. 반드시 컨설팅

을 하겠다고, 정 믿기 어려우면 회사 이름을 걸고 약속한다며 자신들이 스스

로 먼저 수차례 다짐을 하기에 설마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딴소리는 하지 않

겠지 하고 믿고 필요한 자료를 주었더니 자료를 받고 나서 그 이후 전화가 뚝 끊겼다. 한참 뒤에 확인을 하니 멋적게 전화를 받으며 내부에서 그냥 진행하

라고 지시해서 자신들이 진행하고 있단다. 맨 마지막에 자료 감사했다는 말

을 하면서...... 그 이후에도 수차례 그 회사에서 사람만 바꿔서, 다른 계열사

기금실무자를 통해 문의 전화가 왔지만 신뢰가 깨진 기업과는 더 이상 통화

하고 싶지 않았다.

 

둘째는 최근에 일어난 일로 한달전부터 어느 중소기업에서 무슨 실장(꽤 직위가 높았다)이라며 전화가 자주 걸려왔다. 회사 인원이 20명인데 이번에 매출

을 150억원을 올렸고 회사 이익이 많이 나서 성과를 공유하고자 연구하던 차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알게 되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로 전화를 하게 되었다며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을 받아 제대로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여 잘 운영해보고 싶단다. 내가 우리나라 중소기업에 사내근로복지기

금을 설립하고자 하는 열망이 높다는 이야기를 들었는지 이런 식의 달콤한 입에 발린 말을 하며 필요한 지식과 정보만 제공받고 나중에는 말을 바꾸는 업체들이 많아 주저하자 자신들은 절대 그런 회사들이 아니며 사장님도 올해안으

로 기금을 설립하라고 했으니 설립에 걸림돌은 없으니 어떤 절차로 설립컨설

팅을 받으면 되는지 알려달란다. 그리고 일정이 촉박하니 견적서와 컨설팅계

약서를 요구하며 대신 설립프로세스와 절차를 자세하게 알려주면 사장님을

설득해서 당장 내일이라도 컨설팅 계약을 맺고 설립을 추진하고 싶단다. 교육을 진행하고 나서 밤 늦은 시각까지 자료를 만들어 보내주니 그렇게 안달이던 회사에서 그 다음날 전화가 없어 연락을 해보니 사장님이 기금설립이 급한 것도 아니고, 설립하더라도 외부에 맡기지 말고 직접 설립하면서 경험을 쌓으라고 했단다.

 

세번째는 중견기업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컨설팅을 받고 연락이 와서 대충 금액을 전하고 문제점이 있으면 컨설팅을 의뢰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보내준 자료를 검토해보니 정관, 규정, 결산, 법인세신고 등 잘못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컨설팅을 수행하려면 절차상 구체적으로 어디에서 무슨 잘못이 있는지 내부에서 형식상으로라도 보고를 해야 한다고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오류사항을 명시해달라기에 요구대로 자세하게 6페이지에 걸쳐 오류사항을

작성해 보내주었더니 자료를 받고는 연락이 뚝 끊겼다. 나도 그 회사도 역시

별 수 없는 회사이다 싶어 그 이후 연락을 하지 않았다.

 

잘 나가는 굴지의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이 합병이나 분할을 하면서 수십억원

을 드는 것은 아까워하지 않고 사내근로복지기금은 그에 비하면 새발의 피(鳥足之血)와 같은 많지 않은 돈 몇푼에 회사 이름까지 팔아가며 상대를 속여야

하는지. 그런 직원들이 일하는 회사가 과연 앞으로도 승승장구할 수 있을까?

거짓말은 잠시는 고객을 속일지는 몰라도 시간이 흐르면 반드시 고객에게 진

실이 알려지게 된다. 그런 기업문화를 가진 기업이 만드는 제품이나 상품에

진실성이 담겨있을까? 그런 제품이나 상품, 서비스가 언제까지 통할 수 있을

지 생각하면 안타깝다. 이런 일이 일어날 때마다 속상하지만 우리나라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씨앗을 하나 뿌렸다, 회사 실무자가 회사 내에서 인정받는데 내가 지식제공을 해주었다 치고 너털웃음 한번 웃고 털어버린다. 나도 지

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얻기 위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았으니 도움을 주어야 할 인연에게 도움을 주었다 생각하면 마음 편하다.

 

"나는 나의 삶이 죽은 사람이든 살아있는 사람이든 다른 사람들의 노고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매일 하루에 백번씩 스스로에게 일깨운다. 또한 내가 받은만큼, 그리고 지금도 받고 있는만큼 주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매일 하루에 백번씩 스스로에게 일깨운다."(알버트 아인슈타인) - 이창우의 행복편지 제989호(2015.12.16)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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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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