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는 아주 어려서 홍역을 앓으면서 잘못 관리하여 태열이 귀로 가는 바람에 귀에 후유증이 남게 되었다. 나중에는 조금만 무리해도  귀에서 피가 나왔고 코에서도 함께 피가 쏟아졌고 한번 코에서 피가 나오면 멈추지 않고 계속 쏟아지는 바람에 빈혈증세로 학교 생활을 거의 망치다시피 했다. 지방에서 그 지역 병원이며 종합병원, 대학병원까지 찾아가 진료를 받아도 아무도 그 원인을 찾지 못했다. 고등학교 2학년 말 서울로 전학와서 신촌에 있는 모 대학의료원에 가서 진찰을 받으니 코 안의 코뼈가 굽었다는 진단을 받고 모든 의문이 풀렸다. 굽은 코뼈 부근을 조금만 스치거나 짓눌려도 곧장 코 안의 약한 혈관이 터져 피가 쏟아졌고 코를 계속 만지니 코피는 멎지 않고 계속 흘렀던 것이다. 그 이후 의사선생님의 처방대로 코뼈 내부 굽은 부위의 혈관을 레이저로 치료하여 고질적인 코피 흐르기가 멈추었고 귀 내부 질병도 대부분 치료되었다. 좀 더 빨리 이 분야 최고전문가를 찾아가 진찰을 받았더라면 지난 20년동안 고생을 하지 않았을 것이고 건강문제며 학교성적도 지금보다는 훨 나았을 것이다.

 

최고전문가는 지식과 경험으로 문제의 원인과 본질을 정확히 알기에 해결책을 쉽게 찾아서 신속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어제 무려 한달 20일을 끌었던 모 회사의 사내근로복지기금 합병등기작업을 마무리했다. 해산하여는 기금법인

과 존속하는 기금법인 공히 문제투성이였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설립단계에서부터 정관 작성과 법인분류가 잘못되다보니 법인설립등기도 잘못되었고 이사의 대표권이며 기금법인 명칭, 기금법인 목적사업 등기 또한 잘못되어 기금법인 정관과 기금법인 등기부등본이 불일치했다. 회계전문가에게 비용을 지불하고 맡겨 처리한 회계처리와 결산, 고유목적사업준비금도 문제가 많았다. 그동안 두차례 기금법인 정관 개정이 있었지만 등기를 하지 않는 바람에 정관 따로 등기부등본 따로인 상태가 되었고 이를 지금까지 그대로 방치되어 온 상황이었다.

 

과태료 처분은 불가피하고, 이를 바로잡자면 어디에서부터 어떤 방법으로 손

을 대야 할지 막막했다. 그 대기업에서도 백방으로 수소문하고 알아보았지만 그 누구도 나서질 못했고 결국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로 연락이 와서 내가 미팅에 참석하게 되었다. 이전에 잘못 처리된 사항을 하나 하나 풀어 해결하되 기금법인 합병이 전제되어야 하기에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키면서 미팅 한달 20일만에 완벽하게 양 기금법인 얽힌 문제를 해결하고 기금법인 합병과 해산기금의 해산등기까지 일사천리로 마무리했다. 내부에서 기금합병및 해산에 대한 컨설팅 의사결정기간 10일을 제외하면 한달 10일만에 끝낸 셈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도 별도 비영리법인으로 설립되어 운영되는만큼 시간과 비용을 들여 관리를 했으면 좋겠다. 최고 전문가에게 교육이며 필요하면 컨설팅을 받고 잘못된 사항을 고쳐나가는 것이 문제가 생겨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받는 것보다는 훨씬 비용이 저렴하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말고, 소 잃기 전에 외양간을 고쳤으면 좋겠다. 하긴 이런 속담이 생긴지는 한참 전이지만 아직도 이런 속담이 사람들 입에 자주 거론되는 걸 보면 사람이 아직도 자기 잘만 멋에 사는 모양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는 평소에 잘 관리해서 앞으로는 제발 이런 속담이 해당되지 않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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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기업복지&사내근로복지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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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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