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연구소 <사내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이틀 교육을 제외하고는

박사학위 논문을 마무리하는데 올인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사내근

로복지기금으로 경영학박사 학위논문을 쓰려니 쉽지 않았다. 무엇보다 자

료(data)를 구하기가 어려웠다. 주무관청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자료협조를

요청했지만 개별 기업들의 기업복지제도라서 공개가 어렵다는 회신을 받

았다. 기업들의 재무제표 자료를 구하려니 이 또한 비용이 녹녹치 않았고

내가 원하는 통계처리에 필요한 수치가 일부 빠져있었다. 사내근로복지금

에 대한 선행논문 또한  많지 않아 모형을 만드는데 또 2~3년을 허비했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프로야구팀 기아 소속 임창용 선수가

2013년 2월, 미국 시카고컵스에 입단하여 인터뷰 당시 했던 말이다. 속도

와 방향이라는 이 두 화두는 따로 따로 볼 것이 아니라 연관지어 보아야

한다. 일단 인생은 방향이 중요하다. 방향이 잘못되면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만큼 시간과 비용 손실이 크다. 그래서 사람들은 제대로된 방향을 찾는데

많은 시간을 비용을 소비한다. 교육을 받고 자기계발을 하는 이유도 제대

로된 방향을 잡기 위함이다. 제대로된 방향을 찾았으면 그 다음은 속도를

내야 한다. 지난 5년간의 학위논문 작업 실패경험과 연구노력, 그리고 전문

가들과의 상담을 통해 이번 학위논문의 모형은 기존 모형의 적용이 어렵

고 자체 모형을 만드는 것이 낫겠다는 방향으로 최종 정리하였다.

 

작년 12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가 개소 2년을 맞으면서 안정을 찾게

되자 이제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첫 박사학위 논문을 쓰는데 올인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의 재무성과라는 연구방향이 정

해졌으니 다음은 속도이다. 연구소 교육이 끝나면 내내 집과 연구소, 도서

관에 칩거하면서 논문작업에 몰두했다. 허접하던 논문이 5월부터 6월까지

총 3차의 대면 논문심사를 거치면서 틀을 갖추어나갔다. 1차 논문심사시에

는 "이런 자료로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겠어요?"라는 핀잔을 듣기도 했다.

자료를 찾기 위해 강의가 없는 날이나 휴일에는 국회도서관, 국립중앙도서

관, 대학도서관을 수시로 찾았다. 이번 논문작업을 하면서 새로 알게된 사

실들도 많다. 표절여부 테스트를 통해 인증서(Turnitin Digtital Receipt)를

발급받고 드디어 어제 최종 학위논문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재무성과에 미

치는 영향> dCollcetion을 대학원 측에 제출 완료했다. 이번주에 Hard Copy

본을 제본하여 제출하면 5년 6개월의 기나긴 박사학위 작업이 완료된다.

 

이틀간 최종 수정작업과 참고문헌을 정리하면서 인용한 원문을 찾기 위해

48시간 자료찾기와 검색을 하면서 자료관리의 소중함을 느꼈다. 학위논문

작업에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윤병섭지도교수

님, 세심하게 논문심사를 해주신 채명신교수님, 이현심교수님, 문교수님과

유박사님, 그리고 자료 협조와 마지막 논문 수정작업을 맡아 해주신 정사무

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받은 은혜는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의 활성화로 보답하고자 한다. 학위논문 작업을 하면서 찾은 자료와 데이터

(data)들은 앞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강의, 사내근로복지기금시리즈

도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칼럼 등을 통해 풀어나갈 것이다. 대부분 학

위를 받으면 그것으로 성장을 멈추는데 나는 이제부터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연구에 대한 시작으로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은 사내근로복지기금이

'One of them'이지만 나에게는 전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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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기업복지&사내근로복지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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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동 주체는 생산(기업)-분배(근로자)-소비(가계)로 나뉜다. 기업에서는

생산은 하고, 근로자들은 노동을 제공하고 임금을 받는다. 이 임금으로 가계

는 소비를 함으로써 기업은 확대재생산을 꾀하게 된다. 최근 분배의 차이에

대해 많은 이슈와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 분배의 차이가 발생하는 원인은 크

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가계와 가계간 소득격차와 둘째로 가계와

기업간 소득격차이다.

 

먼저 가계와 가계간 소득격차가 발생하는 원인은 재산소득차이인데 사용되는

지표는 5분위배율이다. 가장 큰 원인은 부모가 물려주는 증여재산 때문에 발

생하게 된다. 소위 논란이 되고 있는 금수저와 흙수저론이 여기에 해당된다. 

두번째는 본인의 임금(근로)소득 차이인데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

규직에 따라 임금소득이 달라진다. 2015년 노동백서에 따르면 근로자비중은(2014.8월 경활부가조사 결과) 대기업 정규직 10.3%, 비정규직 2.0%, 중소기업

정규직 57.3%, 비정규직 30.4%였고, 시간당 임금수준(2013.6월 고용형태별근

로실태조사 결과) 대기업 정규직을 100으로 할때 대기업 비정규직은 65.6, 중

소기업 정규직 53.8 비정규직은 36.7로 나타났다. 대기업 정규직이 100이라면

중소기업 비정규직은 36.7로서 많은 차이가 있으며 구직자들이 왜 대기업 정

규직에 그토록 목을 매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어제 발표한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에서 한국의 부자 400명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그대로 확인되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10억이상 금융자산

가는 21만명이었고 4년새 7만명이 늘어 부의 쏠림현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지금의 자산을 어떻게 축적했는지 2011년과 2016년을 비교 조사한 결과 사업

체 운영(28.4%→38.8%), 상속 증여(13.7%→26.3%), 부동산 투자(45.8%→21.0%)

로 상속 증여에 의한 자산축적이 크게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다. 부자들은 ' 내

자녀는 나보다 잘 살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그러긴 어려울 것'(58.3%)이 '그

렇다'(11.8%)보다 압도적으로 많았고 자수성가 가능성에 대해서도 '자녀 세대

에는 자수성가하기가 어렵다'(73%)는 비관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가계와 기업간 소득격차의 사용지표는 노동소득분배율인데 기업이 벌어들인

소득을 자본(기업)과 노동이 어떤 비율로 나눠갖고 있는지는 보여준다. 노동소

득분배율은 1997년 79.8%에서 15년이 지난 2012년에는 68.1%로 감소했는데

낮아진 이유로 노동조합의 감소, 자동화, 비정규직과 외국인노동자의 증가를

들 수 있다. 이러한 소득격차를 완화하는데 사내근로복지기금이 활용되기를

희망한다. 한때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중소기업과 대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의 복지격차를 심화시키는데 일조를 했다고 공격을 받았지만 이제는 아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수혜대상은 전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정부에

서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차별하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행정지도를 하고 있어 

소득격차를 완화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최근에 기업이나 CEO들이

자신이 가진 부를 회사 종업원들과 나무기 위해 회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에 기

부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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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모 인사조직 컨설팅업체가 선정한 최고의 직장에 선정된 직원의 70%는 "회사

가 직원과의 약속은 지킨다"는 인식을 하고 있었고, 최고의 직장에 선정된 직원

의 절반 이상(52%)은 주위 사람들에게 "회사 입사를 추천하겠다"고 응답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사람과의 약속도 있지만 회사와 직원과의 약속도 있다. 약속은

지키기 위해서 하기에 지켜져야 하지만, 때론 자신에게 불리하면 슬그머니 약속을 뒤엎기도 한다. 약속을 잘 지키면 신뢰가 쌓이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신

뢰관계는 깨진다.

 

1985년 7월에 첫 직장을 시작한 이래 이제 32년째 직장생활을 하는데 노사간

에도 신뢰관계를 잃어 서로 반목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회사는 근로자측에

게 회사의 경영실적을 일체 공개하지 않고 매년 임금협상때만 되면 회사가 경

영이 어렵다고 호들갑을 떤다. 단 한번이라도 '회사가 올해에 종업원 여러분들

덕분에 사상 최대의 호황을 이루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경영실적을 공개

한 적은 없고 매년 경영이 어렵다고, 원자재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느니, 환율이

어쩌구, 수출주문이 감소했다느니, 경기가 갈수록 침체되고 있다는  등 매년

경영이 어렵다는 이야기 뿐이다. 회사가 이렇게 호들갑을 떠는 것은 결국 임금

을 동결 내지는 인상을 최소화하려는 의도이다.

 

그러다 연말이 지나고 결산을 하여 경영실적을 공개한 자료를 보면 매년 매출

액이 증가하고 있고 이익이 안정적으로 났다는 것을 확인한 순간 회사에 대한

신뢰성은 금이 가기 시작한다. 이렇게 몇년이 지나면 회사는 거짓말을 하는 양

치기 목동이 되고, 종업원들은 회사의 말을 신뢰하지 않게 된다. '회사가 정말

어렵다'고 말해도 '또 무슨 수작을 부리려고...'하며 고개를 돌린다. 최고의 직장

에 선정된 회사의 직원들이 가진 "회사가 직원과의 약속은 지킨다"는 믿음은 고

스란히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로열티로 연결이 되고, 업무에 대한 몰입도 증가

로 이어진다. 부가가치 향상은 결국 매출액과 수익의 증가로 나타난다. 사내근

로복지기금을 설립하는 것도 종업원들이 회사를 신뢰하게 되는 요인으로 작용

하기도 한다.

 

2003년 노동부 연구용역자료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도입한 701개 기업을 대

상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도입동기를 조사한 결과(1순위분석/중복응답 분석) ①안정적인 복지비 지출(61.1%/85.4%) ②사원들의 요구(25.5%/52.4%) ③면세혜택 이용(7.3%/26.5%) ④다른 해보다 당기순익이 많아서(2.6%/8.3%) ⑤기타(2.1%/2.1%) ⑥잘 모름, 무응답(1.4%/1.4%) 순위였지만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도

후 가장 크게 도움이 되는 것에 대한 응답에서는 ①안정적인 복지비 지출(36.2%/53.2%) ②사원들의 회사 신뢰(23.3%/40.8%) ③근로의욕 진작(21.7%/48.5%) ④면세혜택 이용(12.3%/34.8%) ⑤기타(3.1%/3.1%) ⑥잘 모름, 무응답(3.4%/3.4%)로 나타나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도입 후 사원들의 회사 신뢰와

근로의욕 진작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내가 1993년 2월,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직할 때만해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를 한다고 하면 백이면 백 모두 "사내근로복지기금? 그것이 뭐냐?"고 묻곤했는데 이제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이라면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져서 업무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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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중소기업 현장 278곳을

직접 방문하여 조사한 결과 1년전에 비해 경영환경이 '악화되었다'고 응답한 비

율이 47.5%인 반면, '개선되었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28.9%로 조사되었다. 또

현재의 경영상황 악화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2년'(36.5%), '3년'(27.8%)으로 응답해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64.3%가 경영상황이 단기간 내에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경영악화에 따른 위기극복방안(복수응답)으로는 '신규고객 확보 등 시장개척'(67%), '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46.4%), '원가 및 비용절감'(34.8%) 등의 순으로 응답하였다.

 

어제 날짜 제1774호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에서 언급한대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이나 출연은 회사의 이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바 이렇게 중소기업들의 경영이 어려운데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라든가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출연하라고 권유하면 우리나라 기업실정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배 부른 소리한다는 핀잔을 듣기 딱이다. 이번에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서도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권 대출태도가 '엄격해졌다'(40.2%)가 '유연해졌다'(9.2)보다 압도적으로 많아 중소기업들이 자금관리나 자금운영면에서도 예전보다 대출여건이 녹녹치 않음을 알 수 있다. 지난 6월 30일자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6월 금융안정보고서'에서도 3년 연속 이자보상비율 100%를 밑돈 한계기업이 3,278곳으로 조사되었다. 이자보상비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수치로 100%를 밑돌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는 뜻이다.

 

가계와 기업, 국가부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도 우리나라 경제전망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올 1분기말로 1,223조 7000억원, 국

가부채는 2015년말로 590조 5000억원이며(비영리 빛 비금융공기업 부채까지

합하면 1000조에 육박함), 기업부채는 올해 1분기말로 959조원을 기록해 가계·

기업·국가부채를 합하면 우리나라 총부채는 무려 3,183조원에 이른다. 지난해말 한계가구도 134만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어(전년보다 4만가구 증가) 한계

기업 증가와 맞물려 금융기관들이 위기의식을 느끼고 기업과 가계에 대해 선제

적인 자금관리에 나섬으로써 개인이나 기업들의 자금사정은 더 어려워질 전망

이다.

 

그러나 역으로 반문해보면 기업들이 잘 나갈때는 과연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거나 출연을 했는지 묻고 싶다. 잘 나갈때도 이런 저련 핑계를 대며 성과배분

이나 종업원복지에 대한 투자,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이나 출연에는 인색했다.

임금인상 시기만 되면 약속이나 한 듯이 회사가 어렵다, 비상경영이다, 기업복지제도를 감축한다 한바탕 법석을 피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로 회사가 적자일 경우에도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출연해야 하느냐는 문의가 많이 오는 시기도

대략 9월부터 11월말까지이다. 그러나 정작 연말이 지나고 다음해 결산서가 나

오면 회사의 엄살보다는 늘 나은 경영실적을 나타내곤 한다. 이런 일이 자꾸 반

복되다보면 종업원들은 회사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된다. 잘나가는 회사의 특징은 회사의 경영실적을 종업원들과 공유하고, 성과보상에 인색하지 않는다는 점이

다. 매년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이 70~80개정도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보면서

희망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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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근로복지기본법상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출연기준이 회사의 법인세차감전

이익의 100분의 5를 기준으로 노사 자율로 정하도록 규정되어 있다보니

늘 우리나라 기업의 이익과 직결되는 경제동향이나 무역동향, 원자재가격

동향, 수출동향, 신기술동향, 노사관계 동향 등 경영여건을 관심있게 모니

터링하게 된다. 회사의 이익이 수익에서 비용을 차감한 수치이다보니 이익

을 늘리려면 수익은 극대화, 비용은 극소화하는 것이 기본원리이다.

 

먼저 수익을 늘리려면 매출이 늘어야 한다. 매출액은 이론상으로 산출공식

은 (판매수량×판매단가)로 계산되는데 실제로 가장 중요한 것은 물건을 사

줄 거래처가 있어야 한다. 요즘은 글로벌시대이다보니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마케팅시장이다. 마케팅시장에서 소비자가 구매하는 기준의 대표적

인 요소는 제품(Product), 가격(Price), 장소(Place), 판촉(홍보)(Promotion)있

는 바 이를 마케팅믹스 4P라고도 부른다. 갑자기 마케팅 단어가 나오니 예전 1997년에 중앙대학교 경영학석사과정에서 배웠던 마케팅이론 추억이 떠오

른다.

 

비용을 줄이려면 매출원가(매입하여 판매하는 경우는 상품 매입원가, 자가

제조하는 경우는 제조원가)를 낮추어야 하는데, 상품이나 제품 공히 만드는

원가가 있는데 이를 제조원가라고 하며 재료비, 노무비, 제조경비로 구성된다.

여기에 판매비와 일반관리부문에서 지출되는 비용과 영업외비용이 더해져

비용을 구성하게 된다. 비용하면 대부분 노무비와 인건비를 떠올리지만 요즘

같이 공장자동화나 사무자동화가 잘 이루어진 회사들은 노무비와 인건비가

절대적으로 높은 편이 아니다.

 

아무튼 사내근로복지기금 관계자나 실무자라면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출연기

준이 되는 회사의 이익을 내는 구조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어제 뉴스에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FTA가 이슈가 되는 모양이다. 당초에는 공화당의 사실상 후보

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한국과 체결한 한·미 FTA가 잘못 체결되어 미국이

큰 손해를 보고 있다고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우선적으로 이를 손보겠다고 하

더니 어제는 민주당도 중국과 다른나라(한국도 해당)들이 미국인 노동자와 기

업에 불리한 방향으로 만들기 위해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활용하고 있다고 기

존에 체결한 협정들에 대해 재검토대상으로 올려놓았다. 미국에서 언급한 말

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싼값의 물건을 우리 시장에 쏟아붓고, 국영기업에 보조금을 주고, 자국의 통

화가치를 평가절하하고, 미국 기업을 차별하면 결국 우리의 중산층이 그 대가

를 지불해야 하는데, 이런 것들은 중단돼야 한다."

"앞으로 환율 조작국에 대한 책임을 물리고 법집행을 대폭 확대하는 것을 포

함해 우리가 가진 현행 무역 규칙과 수단의 집행을 강화하기 위해 싸워나갈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산업에 대한 지원도 다른 나라의 감시

때문에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 4월에 중국, 한국, 일본, 독

일, 대만 등 5개국을 환율 조작 관련 '관찰대상국'으로 분류한 바 있어  환율조

작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도 자유롭지 못하다. 갈수록 세계가 신고립주의, 보호

무역을 강화하고 있어 우리나라 기업들의 향후 경영환경이 밝지만은 않아 이

를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노사가 머리를 맞대야 할 것이다. 회사도 종업원들에

게 무한의 애사심만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종업원들이 마음을 열고

움직일 수 있도록 사내근로복지기금 등을 통한 성과배분이나 경영정보 공유

등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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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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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요즘 사내근로복지기금에 푹 빠져지낸다. 2008년말부터 미래예측을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기사검색, 모니터링과 스크랩이 습관으로 자리잡더니 2011년에

대학원 박사과정에 진학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작업

을 하면서 아예 하루 일상으로 고착화되고 말았다. 모든 사건과 사고기사, 신문

과 TV뉴스를 보아도 '사내근로복지기금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 '사내근로복지

기금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무엇일까?'를 먼저 생각하게 된다. 투철한 프로의식을 넘어 지독한 사내근로복지기금

워커홀릭이라고 놀림을 받지만 그만큼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문가가 되었고 사

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가 짧은 시간 안에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 허브가

되었으니 과히 기분은 나쁘지 않다.

 

브렉시트가 발생한지 10일이 지나면서 이제는 냉정을 되찾고 앞으로 전개될

시나리오와 각국에 미칠 영향에 관심을 보이며 자국에 미칠 손익을 계산하느

라 각국이 분주하다. 관심을 보이고 있다. 브렉시트도 그 근본원인이 경제위기

에 있는 바,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경제성장에서 활로를 찾아야 하기에 앞으로 미국을 제외한 주요 국가들이 통화전쟁을 벌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최근 우리나라도 부실산업 지원을 위해 한국은행이 10조원 규모의 국책은행

자본확충펀드에 참여하기로 하였고 이와 별도로 경기부양을 위해 추가로 기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이 신빙성을 얻고 있다. 그러면 사내근로복지기금

의 주 수익원인 예금이자율은 더욱 낮아지게 되고 자체 인원을 고용하고 있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은 고정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력구조조정 등 비용절감 압

박을 받게될 것이다.

 

금융권의 경우 수익률이 더욱 낮아져 인력구조조정이 강도높게 이루어질 것이

고 여기에 글로벌 시장은 자국 보호주의를 강화하고 있어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출도 타격이 예상되고 수출기업들의 수익성도 낮아져 우리나라 기업들이 인

력구조조정이 상시화될 수 있다. 이는 고용불안은 소비감소로 이어져 경기는 더욱 나빠지는 악순환의 구조를 이어갈 수 있다.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국회의

원들의 친·인척을 보좌관으로 사용한 것도 불과 7개월전인 작년까지만해도 문

제가 되지 않는데 이제 이슈화가 되고 중징계를 넘어서 해당 국회의원의 사퇴

까지 운운하는 것을 보니 그만큼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워져가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지난주에 미래학자였던 앨빈토플러가 사망한 이후 그가 저술했던 책들이 불티

나게 팔리고 있다는 기사를 보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이 그만큼 불확실성

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시그널이라는 생각이 든다. 국제정세 분석가이자 미

래예측 전문가인 조지 프리드먼의 말(『넥스트 디케이드』, 김홍래 역, 썸엔파커

스, 2011, p.19)을 마지막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앞으로 다가올 세계에서는 놀라운 동맹이 형성되고 예상치 못한 긴장이 전개

되며, 특정한 경제조류가 융성하거나 쇠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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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2016년 8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www.sgbok.co.kr) 교육일정

강 사 :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대표)
모든 강의는 김승훈대표 직강(사내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경력 24년)

1. 사내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 2016. 8.23~24일(2일 33만)-화,수
2.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 2016. 8.25~26일(2일 33만)-목,금

(전 과정 고용보험 비환급과정임)

 - 당초 기본실무 일정 8/18~19일이 김승훈대표의 경영학박사 학위수여일(8/18)과 중소기업학회 논문발표일(8/19)과 중복되어 부득이 8/23~24일로 연기되었습니다.

0 2일과정 교육비 430,000→ 330,000원으로 할인(연구소 자체할인)
0 교육시간 : 09:30~18:00(1일과정은 09:00~18:00)
0 교육인원 : 15명
0 강사 :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김승훈(국내 유일한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문가)
0 교육문의 :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0 교육신청 : 사내근로복지기금 홈페이지(www.sgbok.co.kr)  신청서 업로드

또는 팩스로 신청

 

8월.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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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가 어렵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것이 아마도 회사와

는 별도의 비영리법인으로 설립되어 운영되기 때문일 것이다. 사람들은 익숙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불편해하고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는 편이다. 또 자

신의 기준과 시선으로 세상을 보려 하기 때문이다. 2015년 고용노동부에서 발

간한 <2015년 노동백서>에 따르면 2013년말 우리나라 사업체수는 1,752,503

개로 2015년말 비영리법인 갯수가 겨우 3만개를 넘어섰다니 단순 비율만 비교

해도 비영리법인 설립률이 1.7%에 불과한 실정이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률은 2014년말 1,506개이니 0.086%에 불과하니 더 더욱 그러할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하는 사고와 습관, 일상의 익숙함에서 한발짝이라도 밖으로 나가는 것을 두려워하고 거부하려 든다. 우리나라 대부분(99.914%)이 영리기업

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회사들과 기업체 관계자들은 영리기업 마인드에 익숙해

져 있어 비영리기업에 대한 이해와 마인드는 부족한 실정이다. 영리기업과 비영리기업의 가장 큰 차이는 지분권과 이익의 배당여부이다(김승훈 저,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와 예산운영실무', 2014 라의눈 刊). 이익을 내야하는 영리기업과는

달리 비영리법인은 목표의 달성여부가 중요한 평가의 지표가 된다.

 

영리법인은 이익이 많이 창출되는 부분에 예산을 집중하는 것이 당연하고 이익

이 나지 않은 부분은 과감한 구조조정을 하는 것이 경영을 잘 한다고 하지만 비

영리법인은 당초부터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고유목적사업을 수행하는 것이 주목적이기 때문에 이익이 나지 않은 부분에 가용 재원을 투입해서 돈을 사용해야만 일을 잘 한다고 평가를 한다. 그래서 정부에서도 비영리법인이나 공익법인에 대해 각종 조세특례를 주면서 고유목적사업을 장려한다. 출연금에 대한 기부금특례, 출연받은 비영리법인에 대해 증여세 비과세, 고유목적사업준비금제도 등이 이러한 조세특례에 해당된다. 간혹 이런 조세특례를 악용하여 탈세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여타 비영리법인들이나 공익법인들이 따가운 눈총을 받기도 한다.

 

비영리법인에 대한 지나친 규제나 비판이 기부제도에 대해 찬물을 끼얹기도 한다. 돈이 있는 사람이나 기업이 자신이 가진 부를 나누는 차원에서 공익목적사

업에 돈을 기부하고 출연하는 것은 국가나 사회가 적극 장려하고 각종 규제를

완화해주어야 함에도 이를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탈세라고 공격한다면 과연 누가 자신들의 부를 내놓으려 할 것인가? 자식들에게 증여해주고 말지. 사내

근로복지기금도 수혜대상이 전체 근로자이기 때문에 회사나 임직원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하여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고유목적사업을 행함으로 소득편중을 줄이는데 활용해야 한다. 비영리법인과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성격을

이해하면 한층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가 쉽고 친근하고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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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31년 전 오늘 군에서 전역한 날이다. 곧장 기업에 입사했으니 오늘로 직장생활

을 만 31년을 한 셈이다. 군에서 전역한지 곧장 대기업에 입사하여 회장비서실

과 기획실에서 7년 8개월,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직하여 21년을 근무하

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31년동안 많은 기

회와 행운이 있었고 훌륭하신 선배님들을 통해 많은 배움도 받을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 흔히 사람은 일생동안 세번의 결정적인 기회를 만난다고 한다. 내 직

업과 관련해서는 세번의 기회가 있었고 이 기회를 모두 잡은 것 같다.

 

첫번째는 1985년 6월, 군 전역시 몇개의 기업 중에서 고민하다가 미원그룹(현

대상그룹)을 택하여 기획업무와 회계업무를 배웠다. 신입사원이 회장비서실로

발령받아 2년 6개월동안 경영관리 업무를 본사 기획실로 복귀해서는 회계(예산, 결산, 원가) 업무를 배웠다. 두번째는 1993년 2월에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직하여 불모지와 같았던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를 만나 지금까지 24년간 내

모든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내 인생의 가장 큰 기회와 행운을 잡았다. 세번째

는 2013년 11월 27년 8개월의 직장생활을 접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

업하여 현재 운영중이다. 안정을 추구하며 1~2년만 늦게 창업했더라면 지금과

같은 성과를 만들어내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선택의 기로에서 내린 내 결정을

믿고 최선을 다하다보니 행운도 많이 따랐다.

 

첫번째 직장에서 기획과 경영관리, 회계업무를 배웠던 것이 지금의 사내근로복

지기금 업무를 수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기획업무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정관관리와 운영규정 제정 및 개정, KBS공제회 부대사업을 인수하여 수익사업

으로 실시할 때 부대사업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관리, 사내근로복지기금 협의회 및 이사회 회의자료를 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영리기업 회계를 배운 덕

에 비영리회계인 사내근로복지기금회계를 빨리 이해하게 되었고 사내근로복지

기금 회계처리방안을 마련하고 경영지도사(재무관리)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아침과 저녁으로 학원을 다니며 배웠던 일본어와 영어는 석사

과정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일본어와 영어로

쓰여진 공익법인 회계 원서를 해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업무를 해보았다. 수익사업(구내식당, 구내휴게실, 구내자판기, 사내구판장)을

인수하여 운영하다 다시 재이관, 종업원대부사업(주택구입자금, 생활안정자금), 장학금지원, 동호인회지원, 경조비지원, 콘도운영 및 요금지원, 경조비지원, 의

료비지원, 재해보장지원 등 다양한 목적사업을 인수하여 운영, 펀드투자, 내부

및 외부감사 수감(감사원감사, 세무조사, 인원위원회, 노동부), 장학금 소송 및

완전승소(1심과 2심) 등 다양한 실전경험은 외부강의와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문

도서를 집필할 수 있는 소재와 컨텐츠가 되었고 회사를 사직하고 사내근로복지

기금연구소를 설립하여 운영하는데 필요한 가장 소중한 자산이 되었다.

 

트레비스 브래드베리 박사가 쓴 '훌률한 직원을 그만두게 만드는 원인 9가지'

를 읽으면서 고개가 끄덕여진다. 좋은 직원들을 떠나게 만드는 관리자의 최악

의 행동 9가지를 소개했는데 31년의 조직생활 경험으로 보니 공감이 느겨진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기업체 기금실무자들을 만나는데 한결같이 열

정이 넘치고 적극적인 인재들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사내근로복지

기금을 인연으로 만난 각 기업체 인재들이 기업에서 인정받고 휼륭한 관리자와 임원으로 성장하길 기도하며 나도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그래야 기업에서 서로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를 맡으려 하고 그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발전의 가

장 강력한 우군이 되기 때문이다.

 

어느새 2016년 절반이 훌쩍 지나갔다. 상반기에는 결산과 예산작업, 법인세신고,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로 힘들었는데 하반기는 여름휴가와 자기계발을 통해 부족함을 채우고 내실을 기하는 기간이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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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기업복지&사내근로복지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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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 주에 모 기업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로 받은 숙제가 하나 있었다.

6월 연구소 교육에 참석한 기금실무자였는데 운영상황보고서를 작성하다가

너무 어려워 나에게 SOS를 요청했다. 그 기업은 3월말 결산법인이라 6월말

까지 법인세신고와 운영상황보고를 해야 한다. 박사학위 논문작업과 연구소

상반기 실무자교육이 어제부로 모두 끝나 티근하자마자 숙제에 매달렸다. 그

런데 결산서를 보고 운영상황보고서를 작성하려니 아주 특이한 형태, 아니 가

장 복잡한 유형의 결산이었다. 대차대조표에는 자산에 등기제 콘도를 구입해

서 보유중이고 미수수익과 생활안정자금대부금이 있었고, 부채에는 미지급비

용이 있으며 고유목적사업준비금과 이익잉여금이 존재했다.

 

손익계산서에는 이자수익이 있는데 이중에 일부가 만기가 도래하지 않은 정기

예금 이자에 대한 미수이자가 있었고, 미수이자가 있으니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을 100% 설정하지 못하여 당기순이익이 발생하였고, 세무조정을 통해 이를 조

정하고 있었다. 이러니 그 기업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가 두 손을 다 들 수 밖에..... 일단은 기 작성해 놓은 운영상황보고서를 살펴보니 기금관리와 용도사업

재원, 사업실적이 숫자가 맞지를 않았다. 당기기금운용수익금과 콘도가 있으니

이월금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작년에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 법인관리실무>

책을 집필하기 위해 운영상황보고서 작성유형을 분류해본 적이 있었는데 이러

한 유형은 새로운 유형이었다. 기존에 작성한 방법으로 하면 수치가 재무제표

와 일치하지 않는다.

 

두세차례 시도 끝에 숫자를 맞추어 작성한 운영상황보고서를 송부해주었다. 작

년에는 서면신고였으나 올해부터는 바뀌어 기금법인 운영상황보고를 기금실무

자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전자신고로 직접 해야 하니 자료 입력작

업이 부담이 큰 모양이다. 나도 새로운 운영상황보고서 작성 유형을 알게되어

소득이 있었다. 또한 이번 운영상황보고서 작성을 하면서 콘도회계처리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었다. 회계전문가들과 상의하여 적용가능성을 타진해 본

후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 실무에 적용할 생각이다. 새로 업무를 맡았거나 하고 있는 업무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이를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치며 고

민하고 연구하고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그 분야에 대한 실전경험과 전문성이 쌓

이게 된다.

 

내일 하루만 지나면 2016년 상반기를 보낸다. 박사학위논문 작성과 심사, 연구

소 강의 진행, 교육원고 집필과 업데이트 작업, 상담과 코칭 등 내 삶에서 가장

치열하게 보냈던 6개월로 기억될 것이다. 며칠간의 휴식시간을 보내면서 그동

안 신세를 진 분들과 식사를 하면서 감사함을 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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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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