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지난 4월말, 코로나19 확진자 상황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5월 교육을 폐강하기로 하고 대신에 독서와 건강관리, 취미활동을 통한 재충전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독서는 매일 꾸준히 하고 있다. 《성경》 통독도 이번주로 26주째이다. 작년 11월에 시작했는데 포기하지 않고 매일 꾸준히 계획된 분량을 읽어나가니 이제 시편 마지막이고 두툼한 성경이 절반에 이다랐다. 이문열의 ≪삼국지》는 총 10권 중 7권을 읽었고, 《이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읽기 시작한지 1주일만에 전체 20권 중에서 4권을 읽고 요약정리까지 마쳤다. 레프 톨스토이의 ≪인생독본≫도 5월 24일자 계획된 진도를 나가고 있고 이서윤 작가의 시리즈 《더 해빙》, 《오래된 비밀》, 《내가 춤추면 코끼리도 춤춘다》를 모두 읽었고 마지막 도서인 《운, 준비하는 미래》를 읽기 시작했다. 이외 《코로나 이후의 세계》, 《재난불평등》, 《메이지유신》, 《애터미 DNA》, 《낡은 것은 가고 새 것은 아직 오지 않은》, 《인구의 힘》, 《엘리트 세습》도 읽기를 마쳤거나 진행중이다.
나는 책을 익을 때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에 완독하는 책이 있는가 하면 약간 난해한 책은 읽다가 어렵다고 느껴지면 멈추고 두었다가 다시 읽는다. 집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서재에는 이미 읽었거나 읽고 있는 책들이 늘 꽂혀있어서 눈길이 가는 책은 바로 꺼내서 읽게 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와 교육, 컨설팅은 지난 호에서 이야기했듯이 종합예술이고 다른 업무나 지식과 연관되기 때문에 늘 책을 가까이 하고 자기계발을 통해서 지식을 보충하면서 연구하고 업데이트해 나간다. 그래서 내가 진행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은 어느 회사 하나도 판박이로 찍어내듯 진행한 적이 없고 그 회사 특성에 맞추어 맞춤식으로 진행해준다. 2013년 12월 21년간 다니던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일반퇴직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개소한 이래 단 한 곳도 컨설팅에서 클레임이 걸리지 않았던 가장 큰 비결이 이러한 독서와 자기계발 덕분이다.
두번째는 5월 초에 전문 필라테스 학원에 등록하여 5월 3일부터 주 3회식 40분간 필라테스를 받고 있다. 전문가를 통해 비뚤어진 체형을 바로잡고 내 몸에 맞는 운동을 하기 위함이다. 처음에는 쓰지 않던 근육이나 불균형이던 체형을 바로잡으려니 힘들었지만 3주가 지나니 이제는 몸이 적응을 해가고 있다. 체중도 3주 만에 3.5㎏을 감량했다. 비용은 다소 고가이지만 내가 몰랐던 내 몸의 불균형과 부조화된 체형을 알고 전문가의 지도 하에 바로 잡아가고 있어 만족한다. 우선 걸을 때 걸음걸이가 달라지고 몸이 뻐근하고 장기간 사용하지 않아 퇴화되고 있던 팔과, 어깨 통증이 줄어들었다. 나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을 하지만 이래서 전문가라는 서리를 듣고 고가에도 사람들이 문전성시인 것 같다. 더 늦기 전에 내 몸을 치료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세 번째는 미루어두고 있던 취미활동인 사진을 배우기 위해 카메라를 구입하여 캐논 교육장에서 기초부터 배우고 있다. 요즘 나오는 고가의 카메라들은 고가에 버금가는 첨단 사양들을 많이 반영하여 화질이 뛰어남은 물론 자동으로 촛점을 잡고 조리개 열기 및 터치 셔터속도 조절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고 여기에 동영상 활영 기능까지 있어서 잘 배우면 향후에 동영상 촬영까지 가능할 것 같다. 참 좋은 세상이다. 더 소중하고 가치있는 것은 이런 활동을 통해 첨단 디지털 기기에 대한 공포심이 사라지고 삶 속에서 자신감이 충만해져 간다. 이렇게 지득한 나의 지식과 경험들을 다시 연구소 교육을 통해 기금실무자들과 나누고 공유하게 된다.
진정으로 위대한 일은 모두 서서히 눈에 띄지 않게 이루어진다.
≪인생독본≫(레프 톨스토이 지음, 박형규 옮김, 문학동네, p.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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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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