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폭우로 인해 일부지역이 국가 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습니다.
이들 지역에 대해 정부와 금융회사, 기업들이 발빠르게 수해복구 지원책을 내놓고 있으며,
국민들과 기업들의 수해성금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기업에서도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근로자들이 있을 경우 대부분 자체 복리후생규정이나 단협등에 의해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기업의 지원정도는 각 회사별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아무것도 지원해주지 않는 회사가 있는가 하면 기업복지제도가 잘 구비된 회사들은 피해정도에 따라
수천만원의 재난구호금(또는 재해지원금)을 지원해 주는 회사도 있습니다.
지원형태도 무상지원, 무이자대부, 저리자금 대부, 본인부담이 있으며 일부는 혼용하기도 합니다.

기업의 재난구호금(재해지원금) 제도를 검토하기 전에 우선 국가의 지원현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획예산처는 '재해 예비비'로 책정된 1조 1,000억원을 피해지역에 긴급투입하고,
건설교통부는 중부지방 호우로 파손된 주택에 가구당 1,500만원-3,000만원의 복구비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으며,
강원 인제군 등 국가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지원규모가 1,800만원-3,600만원으로 늘어납니다.

건교부의 주택복구비 지원조건은 30%는 재정에서 무상지원, 60%는 저금리(연 3%)로 3년 거치 17년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10%는 본인부담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국세청은 세금 납부를 유예해주고, 피해금액에 대해서는 일부 특별손실을 인정해 줍니다.

금융기관의 대출지원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중소기업 복구를 위해 강릉, 강원, 경기 지방의 경우 업체당 최고 7억원까지 1년만기에 연 2.5% 자금을 지원하고,
농협은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농민에게 대출금리를 0.5%-0.75%포인트 우대해 모두 1조원을 지원하고,
국민은행도 우대금리로 가구당 2000만원 한도에서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각 기업에서도 이같은 정부와 여러 금융기관들 지원조건을 참고하여 수재피해를 입은 근로자들에게
기업차원에서 혜택이 많이 돌아갈수록 하였으면 합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요즘 파업관련 기사가 많아서인지 사회운동이나 환경운동을 비판하는 글이 자주 제 눈에 띄입니다.

김지하시인이 지난 6월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회 세계생명문화포럼-경기 2006'간담회에서
"새만금, 천성산, 사패산, 시화호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한국의 환경운동은 이론없이 행동만 앞서 총체적으로 실패했다"고
지적하고 한국 환경운동이 새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김지하 시인은 "환경 운동가들이 문화적 토양없이 사회적 공공성만 강조하는 바람에 그들이 제시하는
사회적 어젠다는 정치적 정부적 어젠다로 넘어가지 못하고 번번히 실종되고 만다.
그러나 사회적 동력을 상실한 채(환경우동 시민단체들이) 대기업의 기부금에 의존하는 치명적 약점을 드러내게 되는 것이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장기표 새정치연대 대표 또한 6월 26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흥사단 강단에서 열린
'시민운동의 새물결과 방향 강연회에서 "시민단체가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거치면서 권력과 유착 정부를 지지하는 관변단체로 변하였다",
"그에 따라 시민단체들은 개혁적이지 못한 정책까지 지지하고 방조해 왔다"고 비판하였습니다.

민주투사들의 지적이 아니더라도 요즘의 시민단체나 환경단체, 노동단체들의 활동을 지켜보면 그 순수성을 의심하게
하는 면이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종업원의 권익증진, 고용안정 및 근로복지 증진을 위한 그동안의 순수했던 노동운동이 어느 사이엔가
집단적이고 조직적인 정치투쟁화 되어가는 것을 느낍니다.
회사의 근로복지와는 거리가 먼 산별노조의 연대파업 지침에 따라 동맹파업이 이루어지고,
과연 파업의 상대가 누구이고, 누구를 위한 파업이고, 무엇을 쟁취하기 위한 파업인지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나중 산별노조의 힘을 빌리기 위한 품앗이 파업인가?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복지는 회사의 안정과 지속적인 성장이며, 이를 통한 고용의 안정 및 복지확충입니다.
기업이 망하고나면 노조도, 근로자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며칠전 활동하고 있는 카페에 부부의 신뢰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글이 올라왔다.

요약하면 이혼후 싱글맘으로 있는 사람에게 초등학교 때부터 친하게 알고지내는 친구가
만나자고 전화가 걸려와 반가운 마음에 나가보니 그 친구가 이혼했다는 소식을 전하더라는
것이다. 남편을 잘 만나 주변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으며 잘 살것 같던 그 친구 입에서 나온
말은 의외였다고 한다.
"신랑이 사업하다가 망해서, 생활비조차도 받기 어려워서 애들 셋하고 살려다보니 위장이혼
이것밖엔 달리 할 수 있는 길이 없었어 "
그 친구집의 명의가 신랑이 아닌 친구 명의로 되어 있어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고 친구는
그 집을 처분하고 1억원 넘게 들고 나왔다는데 그걸로 전세 싼거 얻고 기초생활수급을
받으면서 애들 키울거라고 하며 이어 충격적인 말을 하더라는 것이다.
"말이 위장이혼이지, 어차피 도장 찍은 것... 별로 신랑하고 살기도 싫었어~
나 혼자서 그 돈으로 애들 셋 다 잘 키우고 지금 교제하고 있는 맘에 맞는 남자하고 다시
시작하고 싶어. 실은 어릴 때부터 친구로 지낸 남자를 만나고 있어"
그 말을 들었을 때, 어딘가 한방 맞은 것처럼 혼란스러웠다고 한다. 과연, 친구의 남편이
이런 사실을 알았을 때 어떨까? 평소 그 친구가 정말 현실적이었던 것은 예전부터 알았지만,
지금의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한다.

글을 읽으면서 4년전 비슷했던 나의 과거 기억이 떠올랐다.
집사람도 주식투자에 실패하여 많은 경제적인 압박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어느날 밤,
나에게 눈물을 흘리며 이혼해 줄 것을 요구했었다.
"미안해, 빚이 많아서 도저히 갚을 방법도 없고 자신이 없고, 그냥 있으면 우리집 파산을
당하고 당신도 직장에서 얼굴을 들고 회사를 다닐 수도 없고, 우리 가족 모두 뿔뿔이
흩어저 살 수 밖에 없어. 아무리 생각해도 이 방법 밖에는 내가 가족을 위해 더 해줄
방법이 없으니 자기는 걱정말고 나라도 이혼하고 나가서 애들 셋하고 잘 살라고..."

나와 이혼하면 집사람이 택할 선택은 너무도 뻔했다.
"우리가 결혼을 한 것은 혼자 잘 먹고 잘 살자고 한 것은 아니다. 어차피 당신이 주식투자를
한 것이 우리 가족 모두 잘 살아보자고 한 것이었지 당신 혼자 영화를 누리자고 한 일이
아니잖소!  신혼 초에 서로가 한 약속 우리 둘 중 누가 먼저 죽든 죽기 전에는 절대 헤어지지
말자던 그 약속대로 우리 끝까지 최선을 다해 살아봅시다. 열심히 살다보면 혹시 행운이
뒤따를지도 모르지 않소"

그후 집사람과 나 둘이서 개인회생을 신청하여 이행하던 도중 집사람은 빚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유방암을 얻어 1년 6개월을 투병하다가 먼저 하늘나라로 갔다.
결혼하면서 우리 부부는 죽기 전에는 헤어지지 말고, 나중에 뒤에 남은 사람이 먼저
간 사람을 마지막까지 하늘나라로 잘 보내주자고 약속을 했는데 나는 그 약속을 너무도
빨리 지켜야 했다. 다시는 집사람을 내 생전에는만날 수도, 볼 수도 없기에 더 잘해주지
못한 아쉬움과 지켜주지 못한 안타까움은 이루 말 할 수가 없이 크게 남아있다.  

사랑의전화 복지재단이 발간한 '2007년 사랑의전화 상담백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전화상담을 한 5,149명중 1위에 부부문제(22.4%)가 차지할 정도로 부부위기가
심각하다. 2위는 가족문제(19.0%), 3위가 이성문제(12.8%), 4위가 인생문제(12.8%),
5위는 성문제(12.3%) 순이었다고 한다. 부부문제 중에서도 남녀모두 배우자의 외도에
관한 상담(31.7%)이 가장 많았고, 이어 성격차이(23.3%), 성생활(12.2%) 순이었다.

부부는 살면서 자칫 서로의 고마움과 소중함을 간과하기 싫다. 건강하고 성공한 삶
뒤에는 건전한 가정과 부부관계가 기본이자 필수불가결 요소이다. 부부관계에서
상대의 학력이나 재물, 물질, 미모가 우열의 척도가 될 수 없다. 부부관계는 일방이
아닌 공동책임이다. 함께 섬기고 노력하여 함께 완성시켜 나가야 한다. 살다보면
남의 떡이 커보이듯 다른 부부와 비교하게 되고 부족한 점도 눈에 띄고, 단점도 크게
보이게 된다. 100년도 채 함께 살지 못하면서 1000년을 살 것처럼 교만을 부리며
무시하고 군림하려 들어서도 안된다.

부부는 유행가 가사처럼 헤어지면 남이 되는 무촌지간이 된다. 그만큼 가까우면서
깨지기도 쉽기에 지키고 유지하는데 그만큼 더 신경을 쓰고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배우자를 두고 외도를 하는 것은 부부의 기본인 신뢰관계를 깨뜨리는 행위이므로
여하한 명분으로도 합리화 될 수 없다. 배우자 또한 나와 같은 소중한 인격체이므로
같이 사는 동안에는 부부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서로 존경해주고 가급적 배우자에게
상처주는 말이나 행동을 삼가하고 장점은 칭찬해주고 단점은 눈을 감아주는 지혜로
서로 부족함을 채워주며 살면 참 좋을 것 같다.

2008.6.16.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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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3개월전 주일 예배시간에 한소망교회 류영모 담임목사님은 완전한 용서는 오직
하나님만이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만큼 용서가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된다.

불현듯 지난 19년전 혼수문제로 집사람과 고모님이 다투던 일이 떠올랐다.
작은고모님은 우리 집안을 위해 많은 희생을 하셨다. 집이 어려울 때 독일에
간호원으로 나가서 봉급 일부를 집으로 송금하였고 할아버니는 그 돈으로 적금을
들어 마을 간척사업 재원으로 활용하셨다.

고모님이 결혼을 하실 때 집에서는 큰 도움을 주지 못하였고 이를 안타까이
여긴 할머니는 집사람이 혼수로 마련해 준 이불을 고모님께 주신 것이다.
작은고모가 결혼할 때 이불 한채 제대로 해주지 못한 미안한 어미의 마음에서
손주며느리에게서 받은 귀한 혼수이불을 고모님께 선물로 주었는데, 고모님 댁에
인사하러 갔다가 우연히 이를 본 집사람이 서운하다고 할머니에게 이야기하여 이후
작은고모님과는 무려 18년간을 발길을 끊고 지냈다.

집사람이 하늘나라로 가기전 3개월 전에 고모님이 집사람이 입원해 있던
국립암센터를 방문하여 18년만에야 눈물로 서로 화해를 했지만 그 긴 기간
미워하고 속상해하며 살았던 과거 고통스런 아픔의 시간은 어디서 보상을 받는단 말인가?

나를 잘 아는 정성진 형님이 1년전 나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김승훈씨는 참 이해할 수가 없다. 지난 과거 어렵고 힘들게 살아왔고 현재
집사람이 유방암 말기라는 엄청난 고난 앞에서 한도 많고 원한도 많을 것 같은데
항상 긍정적인 삶을 사는 것이 언뜻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내가 거부한다고,
내가 싫다고하여 현재 실패가 지난 과거 원점으로 돌이킬 수 없는 것이 우리네
삶이다. 엎질러진 물은 다시는 주워 담을 수는 없다. 대신 앞으로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현명한 삶이다. 지난 과거의 혹독했던 인고의 시간이
나에게 인내와 용서와 화해하는 삶을 사는 지혜를 깨우쳐 주었다.

집사람이 좀 더 일찍 고모와 화해했던들, 그만큼 고통과 스트레스는 덜 하였을텐데
그 많은 시간 미워하고 원망하며 살아온 시간은 어디서 되찿고 보상받을 것인가?
우리네 삶은 유한하다. 할수만 있다면 미워할 시간, 원망한 시간, 다툴 시간을
줄이고 용서하고, 사랑하고, 이해하고 즐겁게 보내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

용서는 자존심을 내려놓는 것이다. 그것도 잠시....
시간이 지나고 보면 그런 작은 일로 얼굴 붉히고 화를 낸 자신이 부끄럽게
느끼게 되는 그동안 그저 잠시 자신의 자존심을 내려놓는 것이다.

김승훈 200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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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 2006년 10월 집사람이 국립암센타에서 유방암 말기 투병 중일 때
식사량이 공기밥 한 그릇 이라면 복용해야 할 약은 그의 1.5배였다.
대부분 통증을 완화시켜주기 위한 마약성분이 함유된 진통제들로 일반 약국에서는
판매가 금지된 약들이다. 그 약 중에 덱사라는게 있는데 처음에는 하루에 네번씩
두 알부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8개로 늘어났다. 8개를 목으로 넘기려면 여간
고역이 아니다.

집사람 곁에서 먹는 음식보다 더 많은 덱사를 입안에 넣고 고통스럽게 삼키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안타까움과 애처로움은 이루 말로 형언할 수가 없다.
항암제를 맞으며 이렇게 고통스런 약을 처방받아 먹는 것 이외에 달리 손을
쓸 수 있는 방법이 없었기에 그저 참고 기다리며 한시라도 빨리 새로운 항암제가
나오기만을 학수고대하며 인터넷을 뒤지며 암에 관한 정보를 애타게 찿았다.

한때는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에 모든 희망을 걸며 열광하며 올인했다. 집사람이
국립암센터에 입원해 있었던 당시 항암치료에 지쳐 자포자기하고 희망의 끈을
놓으려는 병실 환자들에게 "조금만 버티자. 황박사님이 우리에게 맞는 새로운
항암제와 줄기세포 기술을 개발하여 반드시 우리를 살려 주실거야"라고 격려하고
식사를 포기한 환자들에게도 밥을 먹어야 기운도 내어 암과 싸워 이길 수 있다며
억지로 밥을 먹게 만들었다.

"그래! 바로 이거다. 사람이 희망을 가지고 있는 한 분명 방법은 있을 것이다."
지난 5월 20일 네째 동생이 광주광역시 첨단지구에서 나이트틀럽을 오픈하는
것을 지켜보신 아버지가 3일전 전화통화에서 나에게 조심스레 한마디 건낸다.
"그날같은 이 경사스런 자리에 꼭 있어야 했던 한 사람이 빠져 서운했다.
동규엄마가 이 자리에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내내 들었다.
경사스런 자리에서 동규엄마 얼굴이 자꾸 떠올라 아쉽고 서운했다"
아버지가 이미 1년 반 전에 하늘나라에 간 집사람을 거론한 것은 그동안
집사람이 우리 집안에 끼친 영향력이 그만큼 컸기 때문일 것이다.

어제는 장모님까지 한마디 거드신다.
"동규엄마가 있었으면 좋으련만... 산 사람은 어떻게든 살지만 죽은 년만
불쌍하지"

"빚만 남겨놓고 가서 미안해! 동규는 컸으니 지 앞길 혼자 헤쳐나갈 수 있지만
우리 쌍둥이들 불쌍해서 어떡해! 우리 쌍둥이들 끝까지 잘 부탁해!"
"쌍둥이들은 걱정말고 하늘나라에 먼저 가서 잘 살어. 내가 쌍둥이들은 잘 키워
사회의 리더로 내보내고 당신 뒤를 따라 하늘나라에 갈테니깐..."
눈을 감기 3일전 마지막으로 나에게 유언을 하고 쌍둥이들을 부탁하며 집사람은
내키지 않은 발걸음으로 하늘나라로 떠났다.

남겨 놓은 빚을 정리하느라 지금껏 2년간 한달 한달을 먹고 싶은 것 참고,
입고 싶은 것 아끼며, 어지간한 거리는 걸어다니며, 한푼이라도 더 벌려고
자린고비 생활을 하며 악착같이 살고 있다. 휴일이면 회사 사람들은 관광지며
콘도를 여행하며 외식도 한다지만 나는 집과 교회만 왔다갔다 하며 참고 버틴다.

살아있으니 행복할 거라고? 빚에 허덕이며, 남겨진 세 자식을 키우며 살아가는
산 자의 고통을 아는지? 몇년 지나면 빚도 갚고 빠듯한 생활도 차츰 펴지겠지!
그러나 보고 싶은 사람 보지도 못하고, 이제는 곁에 하소연할 사람도 없어 나홀로
고민하고 결정하고, 그리움도 외로움도 혼자 삭히고 참아내야 하는 정녕 산 자의
고통을 아는가?

2008.5.28.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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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은 우리 결혼 20주년기념일입니다.
88올림픽이 열렸던 지난 1988년 4월 23일 여의도 가든예식장에서 나는
세상에서 가장 예쁜 나의 이상향의 여인을 만나 결혼을 했습니다.

당신을 만나 너무 행복했습니다. 마치 세상을 모두 얻은 것처럼 행복했고
세상이 온통 장밋빛이었습니다. 결혼과 함께 구입한 고강동 아파트에, 철산동
사원아파트까지 결혼하자마자 아파트도 2채나 생기고 마침 불어닥친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사람들의 부러움과 질투를 한몸에 받으며 부모님 공경할 줄
알고, 재치 넘치고, 리더십이 강한 평생 동반자를 만나니 지난 30년간의 어려움과
외로움, 고난을 하늘이 이제야 한꺼번에 보상해 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 1989년은 우리 부부에게 최고의 해였던 것 같습니다. 큰아들 동규가
결혼 이듬해인 1989년 2월에 태어났고, 나는 대리로 승진했고, 당신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시작한 아르바이트에서 출발하여 계약직을 거쳐 꿈에 그리던 업무직
직능전환 시험에 당당히 합격하여 업무직으로 발령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 나는
1993년 기획실 과장으로 승진했고, 일주일만에 현재 직장으로 전직을 했습니다.
생각했던 일들이 너무도 잘 풀려 잠시 우쭐대기도 했습니다.

당신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이 영원히 함께 지속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행복은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고 계획성있고, 절제된 삶에서 스스로 지키고
만들어 가야 하는 것임을 큰형님을 위해 차린 완구가게의 실패, 이후 경제적인
고통을 겪으며 당신이 병을 얻고, 당신을 하늘나라로 먼저 보내면서 깨달았습니다.

당신만을, 우리 가족들을 위해서만 이기적으로 살았다면 지금의 경제적인 고통이나
이별하는 아픔은 아마 겪지 않았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혼자서만 잘사는 것이 아닌
가족들 특히 장인어른, 장모님, 처남들을 챙기며 함께 살려고 하는 과정에서 겪어야
했던 고통이었기에 내 마음이 무겁고 힘들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당신의 그런 희생이 있었기에 막내처남이 지금 잘 살고 있는지 모릅니다.

이제야 당신의 지난시절 힘들게 내렸던 결정과 마음 씀씀이가 이해가 됩니다. 당신은
어쩌면 내가 품고 살기에는 너무나 큰 그릇이었습니다. 이제는 우리 가족 당신과
행복했던 지난 시간만을 기억하며 다시는 이런 아픔을 반복하지 않도록, 사랑하는
가족을 나보다 절대 먼저 보내는 일이 없도록 할겁니다. 사랑하는 당신이 유방암으로
투병할 때 경제적으로 힘이 되어주지 못했을 때의 무기력함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는 사랑하는 가족이 아파하는데도 그저 속수무책으로 이를 깨물고 지켜보고
있어야만 했던 무기력한 가장이 되지 않기 위해 이 악물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당신을 보내고나서 가족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끼고 그것을 지키겠습니다. 그리고
일확천금이나 과욕 부리지 않고 차근차근 하나하나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열심히 산
덕에 빚도 계속 줄어가고 있습니다.

당신이 생전에 좋아했던 장미 두송이를 당신에게 바칩니다.
20주년이니 20송이를 바치고 싶지만 한푼이라도 더 아껴 하루라도 우리 가족이 발을
편히 뻗고 살 수 있는 집을 장만하는 것이 시급하고 당신이 더 기뻐할 것 같아 마음을
고쳐 먹었습니다. 동규와 쌍둥이인 재명이와 재윤이 세 자식 훌륭히 키우고 장모님 잘
모시겠다는 당신과의 약속 내 잘 지켜낼 것입니다.

2008.4.23.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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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나는 집사람을 처음으로 만나 결혼하여 함께 했던 지난 19년 3개월의 시간을
내 일생 최대의 행운으로 생각한다. 진정 소중한 만남은 서로의 영혼을 교류하는
것이 아닐까?. 그런 면에서 나는 집사람을 만나 많은 대화를 통해 영혼을 교류하고
살았고 내내 소중한 마음의 안식과 평안을 가질 수 있었다. 집사람이 즐겨썼던
표현대로 "아~ 하면 어~ " 할 정도로 서로 마음이 잘 통했다.

우리 부부는 생각해보니 대화를 많이 나누고 살았던 것 같다.
서로 같은 직장으로 출퇴근하다보니 집에서도 함께 지냈고, 출퇴근, 회사에서도
자주 만났고, 집에 와서도 산책도 같이 다니고 쇼핑도 같이 하고 너무도 당연하지만
잠자리도 같이 하고... 아무튼 같이했던 시간이 너무 많다보니 대화할 시간이 그만큼
많았던 것 같다. 집사람과 헤어진 지금 곰곰히 생각해보니 너무 다정하게 사는
것을 하늘이 시기해서 집사람을 일찍 데려간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대화를 시작하다보면 소재는 끝이 없었다. 회사 이야기, 일 이야기, 자식들 이야기,
회사 동료 이야기, 친척들 이야기, 우리의 미래 이야기, 빚 걱정, 집은 언제 마련할
수 있을까? 등 밤에 눈을 감을 때까지 계속 이어졌다. 때론 잠자리에서도 대화가
너무 길어져 "우리 내일도 있으니 오늘은 그만 잡시다" 하고 겨우 끝을 맺곤 했다.
그러나 이렇게 중도에 이별할 줄 알았더라면 그때 밤을 세워서라도 이야기를 계속
나눌껄...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대화가 좋은 점은

첫째, 서로간에 비밀이 없어져 신뢰가 쌓인다. 우리 부부는 비밀이 거의 없었다.
나는 천성적으로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것 같다. 거짓말을 하면 얼굴이 빨개져
금방 탄로가 나 버린다. 비밀은 감추고 혼자만 독점하는 것으로 남을 배척하는
타인의 접근을 막는 형태로 표출된다. 비즈니스 또는 사람과의 만남에서 상대방의
말만 듣고 자기 속내나 의견은 일절 드러내지 않는 사람은 상대할수록 거북하고
때론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무서움까지 느끼게 한다. 대화는 서로의 마음을
주고 받는 것으로 많이 할수록 신뢰와 정이 쌓이게 된다.

둘째, 아이디어와 중지를 모을 수 있다. 혼자가 아닌 둘, 셋, 그 이상이 모여 대화를
나누다보면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고 더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참고하여 문제
해결에 더 효율적인 방법을 도출해 낼 수 있다.

셋째, 이해와 배려가 가능하다. 대화를 나누다보면 상대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고 그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되고 실행으로 옮김으로서
상대를 배려하는 행동과 결과로 연결된다. 우리는 집사람 생전에 거의 부부싸움을
거의 하지 않았고 하더라도 빨리 끝냈다. 평소 대화를 많이 나누다보니 상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하면 싫어하는 말과 좋아하는 말, 해야 할 말과 해서는 안될 말을 알고
있었기에 자연히 불필요한 의견충돌이 생기지 않았다.

넷째, 상대를 격려하고 격려받게 된다. 아픔과 어려움을 털어놓을 때 사람들은
진정으로 상대를 격려하고 격려받게 된다. 좌절에 빠져있었다면 격려를 통해 다시
일어나게 된다. 격려는 사람의 아픔과 고통도 잊게 해주는 영혼의 마약과도 같다.

다섯째, 몸과 마음의 건강함을 유지시켜 준다. 고민을 혼자만 간직하고 끙끙대다
보면 스트레스가 되고 이로 인해 건강을 해친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홧병이란 병이 실제 존재하고 있다. 마음에 응어리를 누구에게도 털어내지 못해
생기는 병이다. 누군가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고 나면 마음이 안정되고 홀가분해진다.
자연히 몸의 신진대사도 활발해지고 건강이 좋아지게 된다.

기쁨은 감추고 슬픔은 여러 사람에게 알리라는 말이 있다.
이 시대를 위기라고 하는데 그 근본원인을 분석해놓고 보면 아마도 "대화부족"이
가장 큰 요인을 차지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승훈, 200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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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기업복지칼럼이 50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통신과 더불어 기업복지칼럼 또한 기업복지제도라는 제한된 주제로 인해 컨텐츠와
내용 구성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복지제도를 보면 업종별 특성이 비교적 강한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임단협이 업종별로 유사성을 지니다보니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가령, 건설사들은 출산장려제도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동문건설이 파격적인 출산지원책을 발표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건설과 토목업종은 타 업종에 비해 이주비지원제도와 주택자금대부제도가 비교적 잘 발달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건설현장과 토목공사장을 누비다보니 이사가 잦고, 종업원들의 요구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전력업종은 대학학자금제도가 잘되어 있습니다.
모업체 임단협이나 복지제도를 많이 따르다보니 나타나는 현상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한전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장기근속자가 많다보니 기업복지비용에서 대학학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노조 또한 이 대학학자금은 쉽게 포기하지를 못합니다.
분할되거나 분사된 경우도 제도의 모태가 모기업이다보니 기업보깆제도 또한 모기업 형태를 크게 벗어나지 못합니다.

언론사들은 재해보장제도가 비교적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취재경쟁과 기사작성 및 송고, 프로그램 제작에 쫓기다보니 심적스트레스가 많고,
이로 인한 과로사나 교통사고가 다른 업종에 비해 많습니다.
자연스레 종업원들이 보장제도를 강하게 요구하게 되고 노동조합도 이를 반영하여 회사와의 임단협에서
이를 관철시키다보니 나타나는 결과로 보여집니다.

잘나가는 IT업종이나, 포털업종, 벤처기업들은 장기근속을 장려하는 복지제도가 많습니다.
3년근속, 5년근속, 10년근속 등에 따라 휴가와 휴가비를 지원합니다.
부서간 개인간 벽을 허물기 위해 부서간 단합이나 동호회활동 지원이 활발합니다.
회사 역사가 짧고, 젊은 연령층이 많아 자기계발에 대한 지원도 많은 편입니다.

철강업종은 장기근속자들이 많아 학자금이나 연공서열형 복지제도가 발달되어 있으며,
공기업들은 대학학자금과 주거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가 잘 발달되어 있는 것도 눈에 띄입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포스코 건설노조 파업이 진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너무도 많은 것 같습니다.
서로가 아팠던 과거의 상처를 조속히 현명하게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지난주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때 사례발표를 부탁하려고 모 회사에 근무하는 직원에게 전화를 하였더니 퇴사하고 없다는 답변이었습니다.
순간 기분이 묘해졌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직장은 한우물을 파며 그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는 것인데, 어느 시점에서부터인지 회사는 경력을 쌓기위한 과정이 되어가는 것 같아 약간 당황은 되었습니다.

하긴 회사가 정년을 보장해주지 않는데, 종업원들도 회사에 목을 멜 필요는 없겠지요.
회사가 가치를 창출하지 못하는 종업원들을 언제든지 인력구조조정을 할 준비가 되었는 만큼, 종업원들도 자신들의 능력에 맞는 직장을 선택하여 갈 수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 주위에서 이직이 너무 상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강의에서만 듣던 '내 실력과 몸값', '칼자루를 잡아라!', '평생직장보다는 평생직업을 가져라!'하는 말들이 현실이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 직장에 오래 있었다는 것은 내가 무능하고 경쟁력이 없음을 보여주는 것에 불과하다.'는 말은 자기 하기 나름이지 경쟁력과는 무관한 것으로 생각을 했는데 그럴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러한 실용성과 전문성을 위해 미련없이 직장을 떠나는 시대를 맞아 이제는 기업들도 '유능한 인재들이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구나!'하는 생각도 가지게 됩니다.

좋은 복지제도를 가지고 있으면 언론에서 알아서 그 기업 홍보를 해 줍니다.
동문건설 회장이 한 말이 생각납니다. 동문건설은 셋째 아이를 출산하면 대학을 마칠때까지 매월 50만원씩을 지급하는데, 저출산이라는 국가적인 위기와 맞물려 언론에서 집중적으로 홍보를 해주다보니 인재가 너무 많이 몰려 행복한 비명을 지른다고 합니다.

좋은 복지제도를 가지고 있으면 유능한 인재가 몰리고, 종업원들 입장에서도 회사가 발전을 해야 좋은 복지제도를 유지시킬 수 있으니 더 열심히 일하게 되고, 선순환의 고리가 계속 이어지게 됩니다. 종업원들도 회사가 다른 회사에 비해 더 잘해주는 것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열심히 일하라고 독려하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알아서들 열심히 일합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포스코 건설노조원들의 포스코 점거농성이 어제밤 건설노조원들의 자진해산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러나 국가경제와 지역사회에 끼친 여파는 컸습니다.

건설노조는 상황을 너무 오판하지 않았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가 상황을 오판했다고 보는 이유는 다음의 세가지입니다.

첫째, 파업했던 시기는 국가가 폭우라는 재난으로 고생하는 시기입니다.
국가와 국민들은 폭우라는 재난에 맞서 죽느냐 사느냐 매달리는 시기에 배부르게 파업이나 하는 노조를 사회나 여론은 결코 손들어주지 않습니다.

둘째, 사회는 파업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지난 지자체선거에서 민주노동당의 완패나 열린우리당의 참패 이유를 생각해 보시면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명분없는 어설픈 노동운동은 더 이상 환영받지 못합니다.

셋째, 폭력은 안됩니다.
한미FTA시위, 농민시위, 새만금소송, 청송산사건, 대형사업장 파업 등 국민들은 각종 폭력시위와 소송에 지쳤습니다. 교섭의 직접 당사자가 아닌 국가 기간산업체인 포스코 본사를 점거하고 벌인 폭력 시위는 국민들이나 시민들을 더이상 설득시키지 못합니다. 더구나 요즘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 또한 투자를 유치해야하기 때문에 지역 이미지관리 차원에서 폭력시위를 반대합니다.

노조가 파업하는데 명문과 여론의 지지가 없으면 결코 상대를 이길 수 없습니다.
시민들과 여론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건설노조는 결국 스스로 무너질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실패한 혁명이나 파업앞에는 험난한 시련이 주어지듯이 건설노조 또한 향후 손해배상청구 등 엄청난 고난과 어려움, 혼란에 직면할 것입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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