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IT기술 발전으로 편리해지고 전자화되어 가고 있지만,

나는 아직도 매년 양지사 다이어리를 구입해 손으로 직접 쓴다.

하루 한 페이지에 그날 일어난 일과 내 생각들을 기록해 둔다.

오늘은 서울에 첫눈이 내렸고, 코로나19 확진자도 1,030명으로

최고치를 찍었다, 집콕하면서 책을 읽고 있다고 기록했다.

 

매일 매일, 하루 하루가 치열한 내 삶의 기록이 된다.

1년 전, 2년 전, 5년 전, 10년 전 내가 무슨 일을 했는지를 알고

싶으면 그 해의 다이어리를 펼쳐보면 된다. 최근에는 매일 매일

독서기록도 기록하고 있다. 무슨 책을 몇 페이지까지 읽었다고

적어둔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진행과, 기금실무자들과

상담한 내용, 메일로 주고받은 질문&답변도 꼼꼼하게 기록한다.

또 주식투자 기록도 기록해주고 있다. 그날 그날 매수와 매도,

보유중인 종목의 처분손익과 평가손익도 기록해둔다. 

 

이런 일상의 삶을 기록해두면 나중에 자서전이나 책을 쓰는데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고 불현듯 아이디어가 생각나기도 한다.

쎄니팡에 투자한지도 7년째이고,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쓰케어 포함)에 투자한지는 4년째이다. 셀트리온은

중간에 집을 구입하느라 매도 후, 다시 매수를 하여 계속

보유 중이다. 장기보유를 하다보니 지금 평가액은 우상향이고

큰 폭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쎄니팡은 주식 구입일자와 금액, 시공일자, 관련자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그 대화내용을 기억해 기록해두고 있다.

설마 했던 해외국가와의 국가전체 고압질소세척 본계약의

꿈이 지금은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재테크의 중간방점을 찍은 해로 기록될 것이다.

2년 10개월 전, 구입한 아파트로 올 5월에 이사했고, 자식들

넷이 주거안정을 이룬 해가 되었다. 자식들은 부모의 등 뒤의

모습을 보고 자란다는데 부모가 사는 모습을 본 자식들 또한

각자의 위치에서 잘 자라주고 있다.   

 

누군가가 '무엇으로 부자가 되었나요?'하고 나에게 묻는다면

나는 당당하게 "종자돈을 만들어 쎄니팡과 셀트리온에 투자했고,

그 수익금으로 부동산에 투자하였는데 마침 행운이 따랐다"라고

말할 것이다. 오늘은 지난 과거의 선택과 결단의 결과이다.

그럼 미래는? 미래 또한 현재의 선택과 결단의 결과에 따라

자신의 모습이 달라질 것이다. 자신의 매일 매일, 하루하루를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하루를 기록으로 남기다 보면 하루라는

시간이 더 없이 소중함을 느끼게 되고, 더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게 된다.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기록을 남긴다. 그 기록이

곧 그 사람의 이름이 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그동안 제가 직접 경험했고 과거에 선배들이 만들어놓은 결과물을

바탕으로 세워놓은 사업의 미래를 결정하는 3가지 기준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시장 가능성으로, 기술이나 사업이 시장에서 계속 성장할

여지가 있는지를 따져보는 것입니다.

둘째는 발전성으로, '현재 사용하는 기술이 계속 발전할 여지가

있는가?'를 따져보는 것입니다.

셋째는 확장성으로, 현재 사용하는 기술이 한 분야에만 적용되지만

다른 분야로 확대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 세가지 모두의 공통점은 '미래'에 방점을 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초격차 - 리더의 질문>(권오현 지음, 쌤앤파커스, p.178~185 요약 발췌)

 

쎄니팡은 이 세 가지를 모두 충족하고 있다고 본다. 세척효과 94%로

타 공법을 압도하며, 원천특허를 가지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으로 진출하고 있고, 상수도배관 뿐만 아니라 송유관,

장치산업 시설 관, 각 가정의 수도관에 이르기까지 그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동 트기 전 여명이 가장 어둡듯이 쎄니팡은 첫 해외계약 체결의

산고를 겪고 있다. 올해만 지나면 그동안 가슴 졸이며 지루하게

보냈던 안타까움과 간절함이 뒤섞인 오랜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가고 안정적인 사업 궤도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쎄니팡은 해외계약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고 있다. 머지 않아

터널이 끝날 것으로 믿는다. 첫 계약 이후를 상상해본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남의 것을 카피하더라도 미국, 일본 등 선진 기업들의 사례들을 연구한 뒤 그들이 실수한 것은 피하고 부족한 것을 개선하고 보완한 기업이 실력있는 기업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실력이 없는 기업은 실수까지 베껴서 C를 받는 것이지요. "잘 베끼는 것도 실력이다."라는 말이 나온 것도 그 때문이 아닌가 짐작해봅니다. 그런데 지금은 카피할 게 없는 시대입니다. 다른 나라, 다른 기업과 유사한 사업 모델을 따라 하는 기업이 여전히 있기는 하지만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다 보면 실수할수빆에 없겠지요. 실수하지 않는 것이 최고의 덕목이었던 기업들은 아예 새로운 것을 회피하거나 설령 시도하더라도 기존의 관리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최대한 사고가 안 나는 방향으로 어설픈 조치를 취하기 시작햇습니다. 바로 여기서 우리나라 기업의 어려움이 시작된 것입니다.<초격차 - 리더의 길>(권오현 지음, 쌤앤파커스 펴냄, p.19~20)

 

내일(2020121일) 쎄니팡이 한국환경공단(환경부 산하)과 세계 각국에 대한 "상수도관망 질소세척 정비 제안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관 해외사업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쎄니팡은 2017년, 정부에 상수도관 세척의 중요성과 함께 세척효과가 탁월하고 경제성과 편의성(배관 교체시 장기간 단수조치)까지 갖춘 쎄니팡의 고압질소를 이용한 세척방법을 알렸다. 그리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 시장을 개척하면 국익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까지 알렸다. 그러나 돌아온 정부(환경부)의 답변은 '기술의 우수성이 증명되면 합당한 제안이다'라는 원칙적인 말 뿐 더 이상 정부 정책으로 반영되지는 못하였다. 이어서 쎄니팡은 한국수자원공사를 찾아가 관계자들에게 고압질소를 이용한 세척방법을 설명하고 이를 이용하여 공동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해외사업 파트너쉽 체결을 요청하였으나, 한국수자원공사 역시 자사에서 보유한 세척효과도 떨어지는 산소물 세척과 비교하며(쎄니팡이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건까지 제시하며) 받아주지 않았다.

 

이에 쎄니팡은 포기하지 않고 한국환경공단에 제안을 하였다. 한국환경공단 내에서도 많은 반대가 있었지만 쎄니팡 기술에 대한 엄청난 가능성(세척효과, 경제성, 편의성, 글로벌시장 개척)을 간파한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의 결단으로 공동 파트너십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었다. 2019년말~ 2020년 초에 스리랑카에 쎄니팡과 함께 출장가서 질소세척을 브리핑하였고, 태국(방콕 수도청, 지방 수도청) 수도관계자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대구시와 함께 질소세척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서 홍보해주었다.

 

쎄니팡이 한국환경공단과 글로벌 수도배관시장을 개척하여 석권한다면 그 공은 한국환경공단에게 돌아갈 것이다. 급변하는 시대에는 스스로 변화하지 않으면 국가라도 생존이 어렵다. 한국환경공단 리더이신 이사장님의 뛰어난 통찰력과 혜안에 박수를 보내고, 연 200조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100년에 한번 올까말까한 엄청난 대박선물을 안고 제발로 찾아온 쎄니팡을 문전박대하고 돌려보낸, 찿아온 기회와 복을 스스로 걷어차버린 한국수자원공사는 앞으로 만년 적자를 앞에 놓고 두고두고 땅을 치고 후회할 날이 반드시 그리고 곧 올 것이다.

 

기회가 기회인지 모르고 걷어차는 사람이나 기업은 기회를 운운할 자격조차 없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느새 2020년도 마지막 달을 향해 간다.

이제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는 11월도 딱 하루를 남겨놓고 있다.

이제 2020년도 12월 달력 하나를 남겨놓고 있다.

 

마지막이라는 단어는 늘 아쉬움과 비장함을 남긴다.

쎄니팡도 2020년을 몽골과 스리랑카, 태국 수도배관세척

본계약 체결이라는 어마어마하고 부푼 꿈을 안고 시작했으나

코로나19라는 생전 들어보지도 보지도 못한 바이러스 때문에

고전하면서 각국 본계약 체결 일정이 줄줄이 지연되고 말았다.

 

코로나19는 전 세계 나라의 국가행정 뿐만 아니라 기업들,

그리고 각 개인들의 일상마저도 멈추게 만들었고 더 나아가

당장 내일이 어찌될지 모르는 우리의 미래를 미지의 안갯속으로

밀어넣고 말았다.

 

이 엄청난 재난속에서도 천만다행인 것은 그래도 지난 주

스리랑카에서 그토록 오매불망 기다리던 세계 최초로 국가

차원의 사업타당성 검토보고서가 나온 것이다. 이는 무척

고무적인 일이고 쎄니팡이 기사회생하여 12월에 본계약

체결을 기대할 수 있는 튼튼한 동앗줄같은 희망이 되고 있다.

 

지금껏 12월이 오기를 이토록 간절히 기대하고, 복된 희망을

간직한체 11월 마지막 날을 설레임으로 보낸 적이 있었던가?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젯밤 늦은 시각에 쎄니팡 밴드에 쎄니팡이 스리랑카로부터

'스리랑카 수도배관세척 타당성 보고서'를 받았다는 반가운 글이

올라왔다. 그동안 숱한 세월 동안 스리랑카 관계자들을 설득하고

협상에 협상을 거쳐 이루어낸 대단한 쾌거이고 스리랑카 정부와의

수도배관 세척 본계약이 앞으로 본격적인 탄력을 받게 될 것이고

본계약 체결 또한 멀지 않았음을 알려주는 시그널이다.

 

이 보고서에는 '고압질소를 이용한 수도배관세척'의 기술력과 세척

효과, 경제성은 기본이고 쎄니팡에게 가장 중요한 자금력 문제가

담겨있다. 수돗물은 생명수이고 한 국가 국민들의 생존에 꼭 필요한

필수 전략물자이자 기존 생필품이다. 수도배관 전체를 세척하려면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데 해당 국가에서는 자국이 막대한 재원이

드는 SOC투자에 부담을 느끼게 된다. 자연스럽게 선 시공 후 매월

수도요금에서 일부를 상환하는 후정산 방식을 선호하게 된다.

대한민국의 작은 중소기업인 쎄니팡이 이 막대한 자금을 감당할

능력이 되지 않는다. 다만, 그동안 몇 차례의 유증을 통해 유증을

통한 재원조달 방식의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국가 단위 계약을 하면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을 쎄니팡이 유증을

통해 해결하고(쎄니팡은 자본금 및 자본잉여금이 됨), 주주들에게는

각 국가에서 받는 수도요금 중 일부를 정해진 이율로 회수받아 

주주들에게 매년 안정적으로 이익배당을 한다는 의미이다.

요즘같은 저금리에 각 금융기관들은 돈을 굴릴 곳이 없는 상황에서

쎄니팡이 국가를 상대로 하는 SOC 수도사업이니 돈을 떼일 위험도

지극히 낮으니 이 얼마나 기발한 사업이고 아이디어인가? 쎄니팡

김병준대표가 낸 이 기발한 아이디어가 드디어 스리랑카에서 

통했고 그 이면에는 그동안 쎄니팡에서 몇차례 실시했던 성공적인

유증 결과과 쎄니팡 미래가치를 믿고 참여해준 쎄니팡 열성주주들의

성원 덕분이었다.

 

내가 예전에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쎄니팡 세 차례 유증에 참여한 쎄니팡 주주들의 이름은 쎄니팡

역사에 길이 길이 남을 것이다"

 

이 말이 현실이 될 것이다. 앞으로 쎄니팡이 한 국가와 계약을 맺을

때마다 쟁쟁한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이 앞다투어 유증에 참여할

것이고 그럴 때마다 쎄니팡 유증 가격은 천정부지로 올라갈 것이다.

이 자금으로 쎄니팡은 해외 각국의 수도배관을 쎄니팡의 자본으로

선 세척하고 매월 수도요금에서 후 징수하여 회수하고, 이익금으로

안정적으로 배당을 실시할 것이니 이보다 더 안정적인 사업 모델이

어디 있겠는가? 대한민국의 작은 중소기업이 세계 각 국가를 상대로

이런 엄청난 사업을 하게 될 줄 누가 짐작이나 했겠는가? 

 

지금 쎄니팡이 꿈꾸었던 열정과 도전의 꿈이 점차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이제 머지 않아 스리랑카와 수도배관세척 본계약이 체결되고

뒤를 이어 몽골, 필리핀, 태국 등 해외 각국에서도 스리랑카를 모델로

도미노처럼 수도배관 세척 본계약 체결이 이어질 것이다.

몽골, 필리핀, 태국 등 현재 계약이 진행 중인 국가에서 스리랑카

보고서가 나오기를 학수고대하면서 보고서가 나오면 바로 달라는

주문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누구도 가지 않은 미지의 허허벌판 눈길을 어느 한 사람이 먼저

걸어가면, 뒤에 가는 사람은 앞 사람의 발자국을 그대로 따라가고,

그 발자국이 나중에는 많은 사람들이 가는 길이 된다.

쎄니팡이 그동안 오랜 기간의 준비를 마치고 이제 본격적인 비상이

시작되는구나.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내가 주식투자를 하기 시작한 것은 1985년 6월말 ROTC를

전역하고 곧장 7월부터 (주)대상에 입사하여 그때부터였다.

(주)대상에서 7년 8개월(회장비서실, 기획실) 근무하고

1993년 2월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이직하여 21년을

근무한 후에 2013년 11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한 현재까지 주식투자와의 기나긴 끈을 이어오고 있다.

 

대상그룹 회장비서실에 근무하던 1985년부터 당시 여의도

미원빌딩에서 직장 선배를 따라 점심시간이 되면 얼른

점심식사를 마치고 근처 대신증권에 가서 전광판을 보며

종목에 대한 설명을 듣곤 했다. 당시 선배들의 조언에 따라

IPO를 하는 회사들의 신주공모에 참여하여 매월 급여는

손에 대지 않고 저축하여 종자돈을 만들어 1988년 결혼 시

내집 마련을 했었다. 그룹 내 회사 중 상장회사가 다수 있어

주식시장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것도 업무이고 필요했다.

1988년부터는 본사 기획실로 복귀하여 직접 회사 예산과

결산, 원가, 설비투자, 감사업무를 담당하면서 관리결산과

기획업무를 회사 업무를 실전으로 배우며 공부했다.

 

이런 실전 주식투자 지식과 경험들이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2003년부터는 2013년 퇴직시까지 사내근로복지기금 자금

중에서 큰 금액으로 펀드에 투자했을 때 큰 자산이 되었다.

때론 벌기도 하고, 깨먹기도 하고 정말 주식투자는 어려웠다.

내 돈이 아닌 회사 자금으로 펀드투자를 할 때 원금손실이

되면, 꿈에서도 그대로 재현되어 밤잠을 설치기도 부지기였다. 

 

내가 주식투자를 하면서 가장 중시 여기는 것은 기업의

펀더맨탈이다. 회사의 재무구조는 기본이고, 미래 성장가능성,

투자동향, CEO의 마인드,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 독보적인 기술,

특허 등 파악해야 할 사항들이 많았다.

 

특히 대기업에 비해 비상장 벤처기업에 투자할 때는 자칫

투자금이 휴지조각이 될 수 있기에 더욱 신경이 쓰인다.

쎄니팡에 투자할 때 CEO의 마인드와 회사가 가진 독보적인

'고압질소를 이용한 수도배관세척' 원천특허가 강점이었다. 

벤처기업은 회사를 경영하면서 수 많은 난관들을 만날 수

있기에 자금력과 기술력, 창업가정신이 중요하다. 특히

창업가정신은 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벤처기업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비록 오늘은 패하고 깨져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다시 떠오르기에 다시 도전한다는 불굴의 오뚝이

정신이 필수적이다.

 

현재 진행 중인 해외 국가 상수도배관세척 계약도 머지 않아

결실을 맺을 것으로 나는 믿는다. 스리랑카와의 국가 전체의

상수도배관세척 본계약도 김병준 대표의 밴드글처럼 막바지 

실타래가 풀리고 있다니 곧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는다.

회사의 펀더맨탈에 문제와 변화가 없다면 나는 기다린다는

전략이다. 내 기준보다 더 큰 변화가 있다면 비록 손실을

보더라도 과감히 손절했다. 최근 3년간 이런 전략이 투자종목

중에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천보산업, 삼성바이오로직스,

테스 투자에서 효과를 보았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페북에서 1년 전에 내가 쓴 글을 알려준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지원기업 이력/성과 조사자료(2019년 03월)

자료에 따르면 창업기업 생존율은 1년차 62.4%, 2년차 47.5%,

3년차 38.8%, 5년차 28.5%이고, 창업지원기업 생존율은

1년차 99.1%, 2년차 90.2%, 3년차 77.4%, 5년차는 53.1%이다.

5년차의 경우 정부 지원을 받고 받지 않고 차이가 1.86배이다.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나 동생인 김병준 대표가 근무하고

있는 (주)쎄니팡 공히 형제가 무모하다는 소리를 들으면서 올해로

설립 6년차, 7년차가 되었다. 두 회사 모두 정부 지원 없이 숱한

어려움 참 잘 버텨왔고 이제는 안정기에 진입했다.

어제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벤처생태계의 선순환] 2019년 하반기

세미나를 하는데 토론자로 참여하였는데 3M(맨손, 맨몸, 맨땅)으로

시작해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지금에 이른 두 회사를 생각하니

감회가 새로웠다. 밖에는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다.

휴일에도 잠시 출근하여 밀린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흘리는 땀과 노력은 결코 사람을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믿는다.

 

불과 1년 전에 쓴 글인데 마치 수년 전에 쓴 글처럼 느껴진다.

1년 사이에 코로나19가 발생하고 이렇게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릴 줄 누가 알았겠는가?

벤처기업이나 자영업자 뿐만 아니라 국가, 글로벌 대기업들도

그저 속수무책일 정도로 전 세계를 강타하며 근간을 흔들고 있다. 

벤처기업들의 생존여건은 더욱 악화되어가고 있다.

개인들은 회사가 어려워도 매달 꼬박꼬박 월급이 나오고 퇴직금이

쌓이지만, 기업이나 자영업자는 매출과 수익이 발생하지 않고

자금이 고갈되면 차입하고, 차임마저 어려우면 그것으로 끝이다.

 

그래서 기업이나 자영업자는 늘 살얼음판 위를 걷는 심정이다.

잘 되어도 늘 미래에 어떤 위기가 닥칠지 모르니 이익을 적립해

두어야 하고 끊임없이 다각화를 해두어야 한다.

 

회사 직원들이야 회사에 이익이 많이 나면 성과분배를 기대하고

요구하지만 회사나 자영업자는 이익이 나서 다 쓰지를 못하고

언제 닥칠지 모르는 위험에 대비하여 긴축해야 하고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대비해야 한다.

 

또 위기가 닥치면 직접 어려움을 헤쳐나가야 하고.

그나저나 코로나19가 빨리 극복되어야 할텐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밤 11시에 퇴근하면서

논현동 거리를 가로질러 집으로 오는데 그 늦은 시간에

식당에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웃고 떠들며 술을 마시고 음식을 먹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코로나19 팬데믹이 떠올려졌다.

 

퇴근하면서 확인해 보니 11월 18일 21:0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300명대를 넘어섰는데 24:00 기준이면 더

많을텐데..... 이렇게 밤 늦은 시간에 술집과 식장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보니 코로나 상황이 더욱

심각해질 것 같다.

 

아~~ 이제 우리나라도 코로나 팬데믹을 준비해야 하나 보다.

올해 대한민국 겨울은 유난히 춥고 오래 가겠구나~~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쎄니팡 해외사업이 얼마나 많은

타격을 받아왔던가? 다행히 오늘 쎄니팡밴드에 올라온

글에서 김병준대표가 스리랑카 상수도관 질소세척 계약의

막혀있던 실타레가 풀렸다니 천만다행이다.

 

부디 쎄니팡의 해외 사업에는 더 이상 코로나19로 인해

지장이 없기를, 올해 안에 스리랑카, 태국, 필리핀, 몽골과의

상수도관 질소세척 본계약 체결과 무사 시공이 이루어지기를,

쎄니팡 성공을 기원하며 오랜 기간 참고 인내한 쎄니팡

주주들에게도 행운이 함께 하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5년 전 8월 무지 덥던 날,

당시 동생이 근무하는 쎄니팡이 입주해있던 목동

대우마이빌 건물 후문에서 누군가 버리고 간

난 화분 하나를 발견했다.

 

난 화분이 깨져있는 것을 보니 화분이 깨지자

난까지 버린 것이다. 난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았다.

내가 주워와서 시름시름 하는 것을 '쎄니팡난'이라

이름을 지어주고 이제껏 사무실에서 정성껏 키웠다.

 

이제는 제법 촉이 많아져 풍성해졌다.

지난주에 꽃대 하나가 올라오더니 오늘 만개했다.

 

쎄니팡에 곧 좋은 소식이 들려오려나?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 10월 마지막 한 주는 쎄니팡과 서울시상하수도사업본부간 반전과

반전이 계속되었던 한 주였다. 마치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떠올랐다.

 

지난 7월 2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쎄니팡 밴드에 올라온 글 중

쎄니팡과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와 관련된 내용 일부를 발췌해 본다.

 

2020년 10월 29일 김병준 대표 글 

서울시 상수도관 세척기술 경진대회에서 쎄니팡을 제외시킨 것에 대해

- 그동안 서울시 상수도본부 관계자들은 세척은 효과가 중요하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 또 어떨 때는 "당신들은 서울시민께 똥물이나 공급하라"고 했고, 그때도 그 관계자는

저에게 비웃으면서 "예, 알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 제가 욕을 하자 그 관계자는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했으며, 저는

"제발 좀 고소하십요. 판사님 앞에가서 당신들 한 짓을 모조리 까발려 줄게" 라고 했다.

- 서울시는 이미 몇년전부터 플러싱(물세척)으로 세척 관리함을 지정해 놓고 있었다.

그러니 세척효과가 뛰어난 방법에 대해 차별하고 깍아내리고 무시하고 조금의 실수나

틈을 찾아 문제 삼으려 했고, 그렇게 행동을 해왔다. 그리고 서울시는 안해도 좋으니

제발 방해만 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

- 저는 "서울시 관계자께서 쎄니팡을 음해하고 다니니까, 나는 살아남기 위해 서울시

잘못을 이야기 하고 욕을 하고 다니는 것 아니냐! 제발 우리를 건들지 말아라! 그럼

우리도 서울시 이야기는 안하고 다닐께"라고 했다.

- 저들은 서울시 공무원증을 가지고 지방 지자체 상수도담당자를 찾아다니면서

"물세척으로 해라!", "질소세척은 하지 말아라!", "질소세척은 위험하다.",

"질소세척은 비싸다!", "서울시는 물세척으로 하고 있다!" 이런 행동을 서슴치 않고 했다.

 

만약 이 말이 사실이라면 두렵고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긴 격이나 다름 없다.

고인 물은 썩는 법, 빠른 진실 규명과 담당자 전원 교체, 그에 따른 부당하게 집행된

상수도예산 집행된 자금 환수와 관련자 징계 등 책임이 뒤따라야 하지 않을까?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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