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결산교육을 진행하느라 무지
바쁘게 지내고 있다. 휴일에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해 교육원고 작업과 교재 편집작업을 하고, 평일에는 교육
진행과 의뢰받은 각 기금법인 결산컨설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평일에도 밤 11시 넘어 퇴근하고 있다.
일에 바쁘다 보니 쎄니팡 글을 자주 쓰지 못하고 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요 며칠 사이에 세니팡이 스리랑카 계약
진행이 지연되면서 왜 지연되었는지, 앞으로 어찌되는건지 다들
무지 궁금한 것 같다. 쎄니팡 주가가 연일 떨어지고 있으니
투자자들은 조바심이 날만도 하다.
이에 대한 답변은 이미 김병준대표가 밴드글에서 언급했다.
나는 스리랑카가 지극히 정상적인 수순을 밟아가는 것으로 본다.
스리랑카 수도청에서 현 스리랑카 법률을 검토해보고 쉽고
편하게 국회 동의를 거치지 않고 국제입찰을 통해 쎄니팡과
계약을 추진하려 했으나, 세계 각국 많은 나라에서 뜨거운 반응과
질문, 러브콜이 쏟아지자 뒤늦게야 아차 싶어서 잘못을 인지하고
이번 기회에 세계 모든 나라에서 통용될 수 있는 글로벌 매뉴얼을
만들어 전세계상수도관리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퍼스트무버가
되겠다는 각오로 정공법으로 선회한 것으로 본다.
사업타당성보고서를 전면적으로 보완하고, 국회까지 통과하면
쎄니팡과의 사업진행은 앞으로 더 이상 거칠 것이 없는 그야말로
탄탄대로일 것이다.
스리랑카는 수조원의 상수도관리 공사대금을 상환해야 하는데,
만약 수도요금에서 이를 상환하지 못하면 국가 재정에서 지출이
되어야 하기에 재무부에서 국회 통과를 주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스리랑카가 전세계에서 퍼스트 상수도관리 무버가 되려면
그정도는 투명한 업무처리가 되어야 한다. 나는 오히려 이러한
스리랑카의 갑작스런 변신에서 전세계 글로벌 상수도관리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무서운 집념과 결의가 느껴져서 뜨거운 갈채를
보내고 싶다. 이 정도로 변신을 하지 않으면 전세계 상수도관리
1등국가의 자격이 없다.
이런 스리랑카를 보면서 대한민국 환경부와 서울상수도사업본부,
한국수자원공사가 쎄니팡을 왜 놓쳤는지, 몇년 뒤에는 땅을 치고
통곡을 할 날이 오리라 본다. 앞으로 스리랑카는 자국 상수도관리
인력을 수백, 수천, 수만명을 훈련시켜 세계 각 나라로 송출하여
고용창출 효과 덕을 톡톡히 볼 것이다. 스리랑카는 쎄니팡의 진가를
알아보고 손을 잡은 덕을 보는 것이다. 상수도관 고압질소세척의
원천국가는 대한민국인데 스리랑카가 이런 기가 막힌 사업 아이템을
잡았으니 대한민국은 굴러들어온 복을 제발로 찬 셈이다.
서울상수도사업본부가 이제야 쎄니팡 시공을 하겠다고 했다니
때는 이미 늦었고 배는 이미 항구를 떠났다. 세상사 갑이 영원히
갑이 될 수는 없다. 실력과 재능이 있으면 언제든지 을이 갑이 될 수
있는 세상이 진짜 공정한 세상이다.
스리랑카와 쎄니팡의 계약이 몇 주, 몇 개월은 지연되겠지만 본계약은
반드시 맺을 것으로 본다. 스리랑카가 이런 보배와 같은 쎄니팡을
그냥 두겠는가? 지금 주가는 스리랑카와 본계약 지연에 따른 실망
매물로 잠시 출렁이고 다소 떨어지겠지만 이 기회에 추매를 늘려가면
하반기에는 반드시 함박웃음을 짓게 될 것이다. 나도 조만간 보유 중인
상장사 주식을 처분하고 쎄니팡 추매를 늘려가려 한다. 이미 코스피나
코스닥 주가는 너무 많이 올라있어 경고음이 끊이지 않고 있어
불안한데 이 시기에 오히려 리스크가 서서히 걷혀져가는 쎄니팡 쪽이
승부가 훨씬 더 빠르다고 본다.
투자는 본인이 선택하고 그 결과 또한 본인이 감당하는 법. 나는
지금까지 내 투자방식으로 투자해서 신용불량자, 적자인생에서
7년만에 흑자인생, 백만장자로 변신했다.
김승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