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날 연휴는 1월 25일부터 오늘까지 장장 9일의

설 연휴 사상 가장 길었던 휴가 기간이었다.

1월 27일은 임시공휴일, 1월 31일은 연월차를

이용하여 쉬었다면 무려 9일의 연휴였다.

막상 마지막 날에 이르니 언제 이 꿈 같았던 긴

휴일이 어떻게 지나갔나, 나는 이 9일 연휴

동안 뭘 했나를 돌아본다.

 

인생은 늘 해도 후회, 하지 않아도 후회하며

보낸다. 그러나 기왕이면 시도를 해보고 나서

후회를 하는 편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야 발전이 있다. 아무런 시도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낸 사람은 늘 후회만 하다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끝나지만 그래도 도전을 하면서

후회를 하는 사람은 더 나은 나은 방법이나

시간 활용법을 고민하기에 발전이 있는 법이다.

 

9일 동안 들려오는 국내외 우울한 뉴스와 기사들로

마음이 편치가 않았다. 설연휴 이후 또 무슨 일이

일어날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성에

답답하다. 이런 혼돈의 시기에는 내가 가진 강점에

더욱 집중하는 것이 생존의 길이다.

 

지난 9일 동안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의

운영컨설팅과 결산컨설팅을 하면서, 틈틈이

독서, 운동으로 알차게 보냈다.

연휴 기간 동안 《논어집주상설1》, 《논어집주상설2》,

《기독교의 발흥》, 《정조책문》을 완독했다.

다음 주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3일

기금실무자 교육과 결산컨설팅 작업을 계속 한다.

3월 말까지는 긴장 속에서 살아야 한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 (www.sgbok.co.kr)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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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길었던 설날 연휴 6일이 끝났다. 설날 연휴 6일 동안, 아니 새해들어 매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해서 밀린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 일을 하다 보니 요즘은 평일과 휴일 개념이나 감각이 없다. 걸어서 연구소에 출근하면서 길거리를 둘러 보니 문을 여는 가게와 음식점들이 있지만 2월 2일까지 휴무라는 안내판이 많이 걸려있는 상점이나 식당들을 보면 불경기임을 실감하게 된다. 오늘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하면서 거리를 보니 오늘 하루 연월차를 이용하여 계속 쉬는 직장인들이 많은지 거리는 한산하다.

 

이번 설날 연휴에도 출근해서 자정이 넘은 시간까지 모 기업체 급한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컨설팅과 연구소 결산컨설팅 업체 결산 작업을 계속했다. 작년부터 부쩍 중소기업들의 가업상속이나  차명주식 처리,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컨설팅에 대한 상담이 늘고 있다. 이런 상담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절박한 사항이나 고민들을 들으면서 나도 공감하고 동병상련을 느낀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여 가업상속이나 차명주식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훌륭한 대안인데 문제는 이를 최단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깔끔하게 원스톱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전문가들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비용도 만만치 않다. 어느 기업은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면서 수억원의 보험을 들고 수천만원의 컨설팅 비용과 함께 기금법인 관리 명목으로 추가로 수천만원을 지불했다는 하소연을 들으면 안타까웠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금방 누가 전문가인지 확인할 수 있는데. 모르면 당하는 세상이다. 친절을 베푸는 척하면서 나중에 보면 바가지를 씌워버리는 세상이다. 뒤늦게 당하고 나서야 후회해본들 소용이 없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는 이러한 중소기업들의 고민을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과 운영컨설팅을  통해 원스톱으로 깔끔하게 해결해주고 있는데 이를 이용한 중소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아 나도 일을 하는 과정은 힘들어도 마치고 나면 보람을 느낀다. 

 

요즘 관련 법령 개정이 빈번하다. 「공정거래법」, 「상속세 및 증여세법」, 「법인세법」, 「소득세법」, 「지방세법」, 「근로복지기본법」 등 개정이 빈번하여 기금실무자 교육이나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매일 공부하고 수시로 관련 법령을 검색하여 직접 확인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과정이고 그 수행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 자칫 실수라도 하게 되면 낭패를 당하게 되기에 늘 긴장의 고삐를 늦출 수가 없다. 틈틈이 운동도 하고 독서도 꾸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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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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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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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 、오늘은 설날이자 설날연휴 5일차이다.

벌써 황금연휴 6일 중 5일이 훌쩍 지나갔다.

 

오후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연구원과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자료 작성 방법과、결산에 대한 궁금증과 질문사항

등에 답변하고 운영상황보고서 및 법인세 신고서식、

법인지방소득세 신고서식 작성법을 코칭했다。

저녁에 연구원들과 상무초밥에서 식사를 했다。

설날이라 문을 연 식당들이 많지 않았다。  

 

이 바쁜 시기에는 나 혼자서 많은 결산컨설팅업체

결산작업을 다 해낼 수 없기에 협업이 필수적이다。

 

오늘 가장 큰 관건은 지난 28일 외뢰받은 기업체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컨설팅 검토보고서를

완성해서 해당 업체에 송부하는 일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은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내는 힘겨운 작업이다.

다른 데서 해결하지 못힌 난이도가 높은 작업들이

오는 만큼 아직 선례가 없는 것을 만들어내야 하는

일들이 많다.

 

종일 관련 법령을 검색해가며 작업을 한 끝에

자정이 다 되어서야 검토보고서가 완성되어 최종

오류가 없는지、 오타는 없는지 검토를 마치고

스캔하여 송부하고 퇴근했다。

집에 도착하니 자정을 넘긴 1시가 되었다。

이렇게 설날 연휴 6일 중 5일이 지나갔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 (www.sgb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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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31일은 화요일 종무식인데 내년 1월 1일이 수요일이어서 기업들이 27일에 실질적인 업무를 종료하는 것 같으니 이번 주가 2024년도 마지막 근무하는 주가 될 것 같다. 지난 주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컨설팅이 진행 중인 어느 대기업은 회사에서 12월 16일부터 미사용 연월차 소진 차원에서 휴가 사용을 권장하여 14일부터 휴가에 들어갔다고 연락이 왔다. 12월 10일에 고용노동지청에서 정관변경 인가신청서를 접수했는데 18일에 정관변경 인가증이 도착했다고 연락이 와서 3주 이내에 목적사업 변경등기를 해야 하니 1월 2일 출근하여 거래하는 법무사에 연락을 하여 바로 기금법인 목적사업 변경등기를 접수하라고 코칭했다. 등기 기한을 넘기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요즘 <한권으로 끝내는 사내근로복지기금시리즈> 개정판 원고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데 분위기 전환과 심기일전 차원에서 휴일인 어제 청계산 산행을 갔다. 어제 새벽 6시 30분, 눈을 뜨자마자 날씨를 검색하니 영하 7체감온도는 10도라고 한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고 알려준다. 속에 옷을 하나 더 껴입었다. 아침에 문밖을 나가보니 그제 오전 10시에 쿠팡에 주문한 아이젠이 도착했다. 하루 전 오전에 물건을 주문하면 그 다음날 새벽에 총알 배송을 해주니 참 살기에 좋은 세상이다. 아내가 전날 사온 통오징어 한 마리를 데쳐주기에 먹고 부지런히 짐을 챙겨 집을 나섰다. 중간에 영동시장에 들러 함께 산행하는 동료들과 함께 간식으로 먹으려고 떡 세 팩을 샀다.

 

떡을 고르는데 60대 후반으로 보이는 등산복을 입은 남자가 물건은 사지 않고 비닐만 몇장 달라고 하면서 눈에 비닐봉투가 보이자 주인 허락이 떨어지기도 전에 서너장을 뜯어간다. 떡집 여주인은 말은 하지 않았지만 불쾌한 기색이 역력하다. 장사하는 가게에 들어와 개시도 하기 전에 저런 행동을 하면 결례이다. 그나마 내가 떡을 세 팩 사주니 얼굴이 펴진다. 논현역에서 신분당선을 타고 청계산역 2번 출구에서 내려 운동삼아 3.5킬로미터를 걸어 청계산 옛골에 도착하여 일행들과 만나 산을 오르는데 곳곳에 눈이 쌓여 미끄러웠다. 스키장갑을 끼고 갔음에도 칼바람에 손이 시려 가면서 연신 입으로 시린 손가락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산 중간쯤 올라 신발에 아이젠을 장착했다.

 

인생은 등산과 비슷하다등산은 오르는 것보다 내려올 때 더 조심해야 한다. 곳곳에 커다란 소나무들이 지난번 내린 폭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가지가 부러지고 꺾이고 쓰러져 있다. 인생도 하산이 중요하다. 인생 후반기에 마음을 비우지 못하고 도에 넘게 무리하게 일을 벌이다 보면 위기에 빠진다. 대부분 50까지는 꿈과 목표, 정상을 향해 앞만 보고 돌진한다.  50 이후에는 하산의 시기이다탐욕을 서서히 내려놓고 안전하게 내려와야 한다10년 뒤 내 모습이 될 10년 이상의 노 선배님들의 건강한 자기관리 모습이 부러웠다앞으로 10년 내 우리나라에, 내 일상에 어떤 변화가 생길 것인가? 요즘 점집이 문전성시라는데 갈수록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뜻이겠지. 주역》 곳곳에는 리정형(利貞亨)이라는 문장이 등장하는데 利는 바르고 곧게 해야 형통한다는 의미다이러한 혼란의 시기일수록 부단히 실력을 갈고 닦으며 흔들림 없이 바르게 내 길을 가려한다등산을 마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와서 《한권으로 끝내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및 세무실무》 도서 개정작업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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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모 대기업 노조관계자와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컨설팅 미팅을 가졌다. 요즘 기업들이 경기가 좋지 않아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을 미루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수행하는 목적사업을 회사 비용으로 집행하려 하는 경향들이 있다. 이럴 경우 종업원들은 회사에서 지급되는 금품이 근로소득으로 과세되고 4대보험료가 증가하여 부정적이다. 노동조합 또한 이런 종업원들의 생각을 반영하여 올해 임단협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지급하던 사업은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계속 지급하게 해달라고 주장하고, 회사에 사내근로복지기금 목적사업 재원을 위해 기금출연을 계속해 줄 것을 노동조합측 정책으로 내세우게 되어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을 둘러싸고 회사와 노동조합의 주장이 좁혀지지 않고 있어 올해 각 회사의 임단협은 순조롭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에는 노동조합이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해 잘 모르니 회사 말이 맞는 것으로 생각하여 순순히 회사측 논리에 응해주었는데 요즘은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수년 전에 그 회사 직원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실시한 기금실무자 교육을 수강하고 나서 받았던 교육 교재를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받아서 공부하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눈을 뜨게 되었고 관련 법령인 「근로복지기본법」을 검색해서 찾아보고 본 연구소로 상담을 요청하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컨설팅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시대가 변했음을 느낀다. 요즘 회사를 둘러싸고 있는 경영환경이 너무도 긴박하게 변화하고 있으므로 기업이나 개인, 노동조합도 공부를 하지 않으면 대처가 힘들다.

 

중국 진시황의 아버지인 여불위는 일찌기 "뛰어난 지도자는 얻었을 때 잃을 것을 생각하고, 평안할 때 위태로울 것을 생각하며, 흥할 때 곤궁할 것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잘 나갈 때나 어려울 때 각 상황을 판단하여 가장 현명한 대응책을 마련하려면 교육이 필요하다. 교육을 통해 이러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지혜와 판단능력을 얻는다. 수년 전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실시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에 회사측 관계자 뿐만 아니라 노동조합에서도 함께 참석하여 쉬는 시간이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회사의 복지제도를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 그 재원은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에 대해 서로 진지하게 토론하는 모습을 보면서 시대가 변화하고 있음을 느꼈다.

 

예전에는 회사측은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정보나 자료들은 노동조합에 제공해주는 것을 꺼렸다. 나도 2000년,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를 담당할 당시 사내근로복지기금 회사측 이사가 나에게 "노동조합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의 결산서나 중요한 재무자료들을 일체 제공해주지 말라"는 말도 되지 않은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의 공동대표인 노동조합 사무처장에게 연간 결산자료를 결재받으면서 결산 현황을 설명한 것을 두고 그 이사는 "중요한 사내근로복지기금 재무정보를 노동조합에 제공했다"며 나를 음해하기도 했다. 당시 「사내근로복지기금법」 해당 조문을 보여주면서 정당한 업무수행을 한 것으로 해명을 했지만 그 이후로도 한참 동안 괴롭힘을 당했던 때를 생각하면 격세지감을 느낀다.

 

어느덧 7월 말이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고 이번주가 여름휴가 최성수기이다. 앞으로 당분간 사내근로복지기금시리즈 도서 집필에 집중하기 위해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 주 3회만 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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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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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논현동성당 교중미사를 다녀왔다.

사내근로복지기금시리즈 도서 집필을 시작했으니 바쁘다는

핑계로 갈까말까 망설이다 가기로 했다.

'갈까말까 할때는 가고, 살까말까 할 때는 사라'는 말이 있는데

생각해 보면 명언이다.

다녀오고 나니 마음이 편하다.

 

이번 성당 주보에는 상반기 성당 운영결산이 실려있었다.

성당이 비영리기관이니 관심이 가서 자세히 보게 된다.

여기도 수입과 지출, 당기순이익 대신에 운영수지차액이라는

계정과목을 사용하고 있다.

 

성당에서 돌아와 집에서 여유있게 점심식사를 마치고 걸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해서 밀린 일처리를 했다.

어제 그동안 미루고 있던 모 공공기관의 사내근로복지기금

기본재산 사용을 위한 운영컨설팅 작업을 하느라 늦게까지

야근을 하는 바람에 수면 시간을 놓쳐 밤잠을 설쳤다.

기업복지 기사 검색도 하고, 스크랩도 하는 바람에 정작

도서 집필 진도는 많이 나가지를 못했다.

어제 시리즈 도서 전체 구상을 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진도가 많이 나간 것에 만족한다.

도서 집필 작업은 매일 매일 꾸준히 하자.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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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3일 연휴를 보내고 다시 출근하여 근무를 하려니 피로가 풀리지 않아서 어제는 종일 힘들었다. 연휴에 쏠비치진도를 다녀오면서 수면부족 상태에서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고속도로를 19시간을 운전했던 여파가 컸다. 그럼에도 일을 할 때는 다시 업무에 집중해서 맡은 일은 완벽하게 처리해야 하는 것이 직장인의 숙명이다. 어제는 세 가지 이슈가 있었다. 첫째는 현재 연구소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이 진행 중인 모 기관에서 전화가 왔다. 지난 금요일에 그 기관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에게 오전 일찍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 설립인가증을 받았다고 연락을 받았는데 고용노동지청 근로감독관이 잘 알아서 업무처리를 했고, 인가증도 잘 나왔겠지 믿고 후속 업무인 기금법인 설립등기 코칭을 진행하였다.

 

컨설팅을 일사천리로 진행하려면 중간 각 단계에서 오류가 없어야 한다. 오후에 아무래도 찜찜하여 일단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지나간다'는 속담처럼 기금법인 설립인가증에 오류는 없는지 확인하려고 기금법인 설립인가증을 스캔하여 보내달라고 요청해서 받아 보았더니 아뿔싸! 인가증에서 오류사항이 발생했다. 바로 오류사항의 근거 자료들을 찾아서 메일로 보내주고 그 자료를 출력하여 바로 고용노동지청에 찾아가서 근로감독관에게 기금법인 설립인가증을 재발급 내지는 수정해달라고 요청하도록 하였다. 담당 근로감독관은 알아보고 연락을 주겠다고 하였는데 어제 담당 근로감독관에게 전화가 왔다고 한다.

 

여러 사람, 특히 고용노동부 본청에 확인한 결과 지적해준대로 기 발급해준 기금법인 설립인가증에서 오류가 있었음을 확인했고, 빠른 시일 내에 오류를 수정하여 인가증을 재발급해 등기로 보내주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신속히 조치를 해주어 다행이다. 기금법인 설립인가증이 잘못되면 후속 기금법인 설립등기를 진행할 때 보완이 떨어지고 그때 가서야 고용노동지청에 가서 인가증을 재발급해달라고 하면 서로가 불편해진다. 오류는 발견 즉시 바로잡아야 한다. 수년 전에도 이런 경우가 발생하여 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에 참석해 상담을 했었는데 당시는 근로감독관이 한번 발급한 인가증을 취소하고 재발급하는 것은 불가하니 일단 기금법인 등기를 하고 나서 추후에 정관변경 등기를 통해 오류사항을 수정하라고 하여 기금실무자가 애를 먹은 적이 있었다.

 

두번째는 기본재산 사용에 대한 운영컨설팅이 진행 중인 모 공공기관의 업무 진행이었다. 공공기관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과 [공공기관의 혁신에 관한 지침]에 따라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출연할 때 뿐만 아니라 기 조성된 기본재산을 사용하고자 할 때에도 기획재정부 또는 행정안전부와 사전에 협의하도록 되어 있다. 이 협의가 여간 까다로운 곳이 아니다. 이전에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몇 군데 공공기관 사내근로복지기금의 기본재산 사용에 관한 운영컨설팅을 진행했었는데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었다. 세번 째는, 연구소 결산컨설팅 및 연간자문업체에서 근로자 대부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재원대책, 대부이율을 조정하는 방안을 상담하여 코칭을 해주었다. 어제 금리인하 이슈와 주택 전세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요즘 부동산시장이 약세일 때 무주택 직원들이 주택을 구입하려는 발 빠른 움직임이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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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는 지난 3개월 간의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진행된 기금실무자 교육과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으로 지친 심신에 휴식을 주는 재충전 시간으로 보냈다. 이번 주도 수요일 중간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어 재충전 시간으로 보내면서 지난 3개월 동안을 돌아보며 내가 어느 것을 놓쳤는지, 어느 부분에서 실수를 했는지, 내가 선택했던 것들 중에서 잘못된 것은 무엇이었는지, 연구원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작업에서 실수한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피드백을 하는 성찰의 시간으로 활용하려 한다.

 

사람들은 그저 기계적이고 반복적으로 같은 일을 반복한다. 원래 인간은 편안함을 추구하고 자신에게는 관대한 법이라 자신이 내린 결정이 최선인 것으로 믿고 그 신념을 더욱 강화하며 살아간다. 다른 사람이 업무 개선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면 검토도 해보지 않고 자신의 논리를 지키고 방어하기에 급급해 한다. 그러면 자신이 처리하고 있는 업무에 발전이 없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경력 3~4년차임에도 질문을 해보면 3~4년 전 전임자에게 인수받은 그대로, 잘못되었음에도 문제를 개선하지 않고 그대로 반복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일이 끝나면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리뷰와 성찰의 시간을 통해 피드백을 해보며 개선점을 찾아서 개선시켜가야 실수를 줄이고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남은 시간은 자기계발에 활용하면 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가 추구하는 전략이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초격차 전략이다. 다른 컨설팅 업체나 교육기관들은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과 컨설팅이 많은 교육과정이나 컨설팅 중 하나인 'One of them'이지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는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교육과 컨설팅 주업이고 본업이자 전부인 'only'이다. 내 머릿 속은 매일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저녁 잠자리에 들 때까지 오직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생각 뿐이다. 이번 주는 다음 주 4월 15일에 진행될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1일특강>, 4월 16일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진단1일특강>, 4월 18~19일 이틀간 진행될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교재 업데이트, 진행 중인 한 업체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컨설팅을 마무리하고 공동근로복지기금 해산컨설팅도 마무리 수순을 진행하려 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기금실무자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법령 해석이 필요한 부분이나 기금법인을 운영하면서 개선이 필요한 부부은 고용노동부에 서면 질의를 하고, 제도개선을 의뢰한다. 지난주 초에는 지난 1월과 2월에 고용노동부에 서면으로 질의한 사내근로복지기금 목적사업과 협의회위원 자격, 공동근로복지기금 해산에 관한 회신문 3개를 받았다. 이번 주에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연간자문사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수혜대상과 목적사업에 대한 질의가 있어서 고용노동부에 서면 질의를 하려고 한다. 다음주부터는 서서히 「한권으로 끝내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및 세무실무」 책자 개정판 집필작업을 시작하려 한다. 내후년까지는 사내근로복지기금시리즈 10권 집필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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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힘들었던 연초 3개월을 보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맞는

4월 초 토요일이다.

 

오늘은 제22대국화의원선거 사전투표를 마치고 그동안

밀렸린 일들을 처리했다.

강남역에 있는 삼성전자서비스센터를 방문해서 분실했던

이어폰 하나도 새로 구입했고,

강남교보문고에 들러 분실한 선글라스도 하나 새로 맞추고

비트모빅 락업을 하러 간 자식 얼굴도 볼겸 걸음수도 채울겸

서초동 모빅회관을 걸어서 다녀왔다.

금새 걸음수 만 보가 넘었다.

걸어서 퇴근하면 오늘 걷기목표 12000보 달성이다.

 

자식과 점심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며 여유로운 하루를 보냈다

오후에는 어제 <사내(공동)근로복지 기본실무> 교육을 마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강의장 내부 청소도 했다.

미루어둔 모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컨설팅 작업도 마무리했다.

바쁘다는 핑계로 그동안 미룬 사주명리 책 복습도 한시간 했다.

 

요즘은 의자에 앉으면 졸음이 쏟아진다.

아직도 지난 3개월 격무에 대한 피로가 풀리지 않은 것 같다.

모처럼 1시간 낮잠도 잤다.

오늘은 휴일인데 무리하지 않고 평소보다 일찍 퇴근해야겠다.

오늘 끝내지 못한 일은 내일 해야겠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지난 주 목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틀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교육을 마치고 바로 연구소 연간자문사를 대상으로 연구소에서 제공하는 소식지인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뉴스> 1~2월 합본호 작성 작업에 돌입했다.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뉴스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관계된 각종 법령 개정 동향이나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와 관련된 정보, 사내근로복지기금 예규, 연구소 교육일정, 내가 읽고 있는 책 중에서 공유하고 싶은 내용을 골라 소개하고 있다. 처음에는 한 두개 기금법인을 대상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자문업무를 시작했는데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가 시간이 흐르면서 전문 분야로 인식한 회사들이 법령 위반에 대한 RISK에 부담을 느껴 매년 두 세개씩 늘더니 이제는 이용 기금법인들이 어느덧 20여개 업체가 되었다. 연말 연초에는 각종 법령 개정들이 많아 체크해야 할 법령이 많으니 소식지 작업 분량 또한 많다.

 

이번 합본호에는 「근로복지기본법」 및 시행령, 「법인세법」과 「소득세법」 개정사항과 [근로복지증진 기본계획(제5차 : 2022~2026년], 2023년에 적용되는 건강보험과 고용보험, 산재보험 요율 변경사항, 연구소에서 질의하여 받은 예규, 연구소 2023년 2월~4월 교육일정, 내가 최근에 읽은 책 중에서 공감이 간 내용을 발췌해서 소개했다. 이런 정책 자료들이나 동향, 정보들을 미리 알면 당장은 아니어도 언젠가는 관련 법령 개정으로 이어질 사항들이 많기에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서는 사전에 대비가 가능하다. 최근 들어 연구소에 기금법인에서 연간자문 문의가 늘고 있는 것도 이런 맥락일 것이다.

 

2주 전에 어느 모임에 참석했는데 참석자 중에서 어느 명문대 출신 엘리트 교수의 넋두리를 들었다. 이 교수는 정년퇴직을 2년 앞두고 있는데 평소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이것도 모르느냐?"며 학생들을 많이 혼내는 바람에 학생들이 무서워하고 가까이 오지 않았다고 한다. "학생들이 모를 수도 있는데, 몰라서 질문했는데 내 기준으로 생각해서 그냥 혼냈다"면서 엘리트로만 살아왔던 자신의 기준으로 생각하고 제자들을 혼낸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지난 세월의 교수생활에 대한 자책이었다. 나는 이 말을 들으며 내가 진행하는 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이 나가야 할 방향성을 찾았다. '왜 회사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해서 운영하는가?', '내가 왜 이 기금업무를 하는가?' 곧 기금업무에 대한 정체성과 가치를 스스로 느끼게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에서 교육 전 날 급히 PPT화면을 몇 개 만들었는데 반응이 좋았다.

 

내가 하는 일에 자부심과 가치를 느끼면 일이 즐겁고 집중하게 되는 법이다. 이번 기본실무에서 모 중소기업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여 회사 차명 주식을 기금법인에 출연하는 건에 대한 상담을 받았는데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주식을 출연하는 것은 내가 8년 전에 이미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을 수행하면서 진행해준 사례가 다수 있고 최근에는 2년 전에도 모 상장 대기업과 모 중견그룹 창업주가 소유한 주식을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하는 것을 운영컨설팅으로 수행해준 사례가 있어 가능하고 사전 전략이 필요하다는 답변을 주었다. 연구소는 맡겨주는 일에는 최선을 다해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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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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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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