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동지이다.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동지팥죽이 생각나는 날이다.
젊어서는 먹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먹지를
못했는데 이제 나이가 드니 돈이 있어도 건강
때문에 먹는 음식을 가리게 된다.
지난 11월 뉴질랜드 여행을 다녀온 이후 체중과
체지방량이 급격하게 늘고 전립선에 이상 징후를
느껴 오늘부터 본격적인 식단 조절에 돌입했다.
내년 동지에는 반드시 몸을 정상으로 만들어서 맛있는
동지팥죽을 먹으리라 다짐한다.
오늘 페딩에 목도리와 모자, 장갑을 끼고 등산화를
신고 완전무장하고 걸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했다. 2년 전에도 도서 개정작업으로 시작했으나
사내근로복지기금 구분경리에 대한 이론 정립이
되지 않아도 중도에 접었는데 지난달 드디어 정립했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한권으로 끝내는 사내근로복지기금시리즈'
세 권(결산 및 세무실무, 회계및 예산실무, 설립실무)
개정작업을 마치고 추가적으로 세 권 집필에 도전한다.
1차 작업으로 《한권으로 끝내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및 세무실무》 도서 초본을 12월 24일까지
만들려고 한다. 연말연시 책쓰기에 몰입해보자.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 (www.sgbok.co.kr)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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