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역사와 실수는 계속 반복되는 것 같다. 해마다 연말 즈음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계좌에 오류 입금 사건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작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십수억원까지 돈이 입금이 된다. 회사에서 자신들 회사의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에 출연한다는 것이 실수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계좌로 잘못 입금된 것이다. 회사 자금담당 직원의 명백한 실수이다. 회사 직원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실시하는 기금실무자 교육에 참석하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가 그 회사 거래처로 등록되어 입금처를 컴퓨터 자판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입력하다 보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가 뜨니 글자가 길어 끝까지 확인하지 않고 엔터를 치면 회사 출연금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계좌로 입금되어 버린다.

 

이 회사는 코스피 상장회사로 지난 11월25일과 12월 24일에도 수천만원을 한번도 아닌 두 번에 걸쳐 잘못 송금하는 실수를 반복했고 더 큰 문제는 오류 입금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한 달이 넘도록 그 회사는 오류 입금 사실도 알지 못했고 아무런 연락도 없었다. 답답해서 오늘 연구소에서 연락을 했더니 대뜸 "그런 한 달 전에 그때 왜 연락을 주지 않았어요?"라고 따진다. MZ세대의 업무처리 자세도 문제가 있음을 느꼈다. 연구소도 이런 일이 생기면 시간을 쪼개 등기소에 가서 법인 인감증명과 등기부등본을 발급받아 은행 지점을 방문하여 자금이체 금액 상향 신청을 해야 하고 송금을 마치면 다시 이체 하향 조치를 해서 원위치를 시켜야 한다. 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에서 자금 송금시 조심하라고 반복적으로 늘 교육을 해도 이런 송금 실수들이 계속 발생하니 안타깝다. 

 

요즘 「한권으로 끝내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및 세무실무」 개정본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어제는 종일 개정본 작업을 하느라 1:1 PT받는 날을 금요일로 깜박했다. 오후 5시 30분 넘어 카톡 문자를 확인해보니 아뿔싸 목요일 오후 네 시에 PT를 받는 날이었다. 사전에 연기 신청을 하지 않고 결석을 하면 하루분 1회 이용권이 소멸된다. 뒤늦게 내가 착각했다고 내 실수라고 문자를 보냈더니 고맙게도 이번 한번에 한해 결석처리를 해주지 않겠다고 한다. 감사하게도 그동안 한번도 펑크내지 않고 잘 출석한 성실성을 인정해 준 것 같다.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은 1년 중 가장 바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과 결산컨설팅을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시기인데 시간 내기가 어려운데 1:1 PT를 계속 할 수 있을지 걱정되어 재등록을 고민했는데 계속 받기로 했다. 세상에 고생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고 쉽게 얻을 수 얻을 수 있는 성과물이 있었던가? 그제 성탄절에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명품 공연과 단원들의 군살 없는 몸을 보면서 피나는 연습과 노력이 결국은 명품 공연을 만든다는 것을 느꼈다. 삶도 교육과 컨설팅도 건강과 체력이 기본이니 바쁘고 힘들어도 1주일에 하루 1시간 만큼은 시간을 내어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며 건강을 챙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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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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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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