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운동선수는 출발선상에 오르기 전에 신발끈을 조이고, 일반 사람들도 등산을 하거나 힘든 일을 시작하기 전에 마음을 가다듬으며 신발끈을 조인다고 말한다. 이제 긴 여름휴가도 끝났고 충분한 휴식과 재충전을 마쳤으니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본업으로 돌아와 일에 집중할 때이다. 날씨는 여전히 덥고 8월 말까지는 폭염이 지속된다는 기상청 예보이다. 9월 28일 추석 연휴 전까지는 법정공휴일도 없다. 휴가와 더위로 느슨해졌던 마음을 가다듬고 그동안 밀린 일처리를 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도 9월 1일까지 강의가 빽빽하다. 8월 17~18일 이틀간 연구소에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8월 21일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1일특강>, 8월 22일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진단1일특강>, 8월 28~29일 이틀간 연구소에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 8월 31~9월 1일 이틀간 연구소에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교육이 진행된다. 휴일 빼고 8월 평일  12일 중 8일이 종일 기금실무자 교육이다. 지난 한 달 동안 여행도 다니고, 쉬면서 독서와 휴식으로 재충전을 했으니 빡센 교육 일정을 잘 진행해보려 한다.

 

그동안 31년 간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 중에서는 기업체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이나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주무관청 및 관계 관청 관계자분, 학계와 회계전문가, 교육기관 관계자, 컨설팅 관계자분 등 다양했다. 좋은 인연도 있었지만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나의 열정과 순수한 동기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사람들도 있었다. 좋은 인연으로 만났지만 나중에는 좋지 않은 감정과 배신감, 실망감으로 헤어진 사람들도 있었다. 그런 사람들과는 처음부터 만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법정스님 글이 오늘따라 내 마음 속에 쏙쏙 들어온다.

 

<함부로 인연을 맺지마라.>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 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 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만 만나게 되어 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는 고통을 받아야 한다.

인연을 맺음에 너무 헤퍼서는 안된다. 옷깃을 한 번 스친 사람들까지 인연을 맺으려 하는 것은 불필요한 소모적인 일이다.
수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지만 인간적인 필요에서 접촉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위에 몇몇 사람들에 불과하고 그들만이라도 진실한 인연을 맺어 놓으면 좋은 삶을 마련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
진실은 진실된 사람에게만 투자해야 한다. 그래야 그것이 좋은 일로 결실을 맺는다. 아무에게나 진실을 투자하는 건 위험한 일이다. 그것은 상대방에게 내가 쥔 화투 패를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것과 다름없는 어리석음이다.
우리는 인연을 맺음으로써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피해도 많이 당하는데 대부분 피해는 진실 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 부은 댓가로 받는 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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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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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이번주 목~금요일

이틀간 진행되는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교육교재를

제본하기 위해 거래하는 문구점에 거의 다 도착해서 혹시나 싶은

마음에 아내를 통해 오늘 문구점이 영업을 하는지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더니 아내가 문구점 사장님과 통화했는데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만 쉬고 월요일은 영업은 한다고 했단다.

 

무거운 교재 인쇄물을 들고 문구점에 거의 다 도착했는데,

쉰다니 발길을 돌렸다. 어젯밤에 퇴근하면서 오늘 오전 일찍

교재 제본을 맡기려고 인쇄물 제본을 백팩에 넣어가지고

집으로 퇴근했다.

 

오늘 오전 10시 30분에 서울성모병원 진료가 있어 일찍 교재 제본을

맡기고 서울성모병원으로 출발하려고 부지런히 걸어서 다시

문구사로 갔는데 문구점 입구 유리문에 '8/12~8/15까지 휴가입니다'

라는 휴가 안내문이 붙여져 있다. 순간 실망감으로 몸에서 힘이 빠졌다.

월요일에는 분명히 영업을 한다고 했는데......

이틀씩이나 무거운 짐을 들고 헛걸음을 하다니....

 

연구소로 와서 백팩을 내려놓고 얼른 서울성모병원을 다녀왔다.

연구소로 돌아오니 문구사 사장님이 연구소에 직접 와서 헛걸음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교재 인쇄물을 가져갔다고 한다.

본인이 월요일에 영업을 한다고 했던 말이 생각나 그 약속을 지키려고

휴가를 단축하고 급히 귀경했다고 한다.

평생을 문구점을 지키며 휴가도 없이 일을 하신 분이라 고향에서

휴가랍시고 이틀을 쉬고 있으려니 좀이 쑤시고 여기저기에서

전화가 걸려와 그냥 올라왔다고 한다.

 

요즘 사람들 약속을 너무도 쉽게 하고, 한 약속도 잘 지키지 않는데

문구점 사장님은 본인이 한 약속은 잘 지킨다.

그러니까 주변에서 도와주려는 고객들도 많아지고 작은 문구점이

늘 사람들로 붐빈다. 

이런 신뢰가 이어지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와의 거래도

지금까지 6년째 계속 이어지고 있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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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을 마지막으로 올해 마지막 여름휴가가 끝났다. 9월 추석 연휴까지는 열근해야 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진행되는 기금실무자 교육 교재는 늘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당월에 인쇄하여 제본해서 사용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런 원칙을 고수하느라 주변에서 핀잔도 많이 듣는다. 분기별로 제작하면 부수가 많으니 비용도 절약할 수 있고 매월 인쇄하여 제본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덜 수 있는데, 그런다고 남들이 알아주는 것도 아닌데 괜히 사서 고생을 한다는 말이다. 나도 편하게 살려면 그리 하면 되지만 법령이 수시로 바뀌고 새로운 지식과 정보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 나오는데, 멀리 지방에서 새벽에 또는 교육 하루 전날에 출발해서 서울에서 1박을 하고 어렵게 연구소 교육에 참석하는 기금실무자들을 생각하면 매월 제본을 하는 것이 강사로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한다.

 

지난 주 금요일에 이번주 목~금요일 이틀 간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진행되는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교육교재를 참석인원 수에 맞추어 출력하여 토요일에 제본을 맡기려고 거래하는 문구점에 거의 다 도착해서 혹시나 싶은 마음에 오늘 문구점이 영업을 하는지 문구점 사장님과 통화했더니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만 쉬고 월요일은 영업은 한다고 했다. 15년을 거의 쉰 적이 없는 문구점이라 당연히 문을 열었으리라 생각하고, 무거운 교재 인쇄물을 들고 문구점에 거의 다 도착했는데, 쉰다니 확인 전화를 하지 않은 나를 자책하며 다시 연구소로 발길을 돌렸다. 일요일 밤에 퇴근하면서 월요일 오전 일찍 교재 제본을 맡기고 병원 진료를 가려고 제본용 인쇄물을 백팩에 넣어 집으로 퇴근했다.

 

월요일 오전 9시에 교재 제본을 맡기려고 부지런히 걸어서 문구점에 도착했는데 문구점 입구 유리문에 '8/12~8/15까지 휴가입니다'라는 휴가 안내문이 붙여져 있다. 월요일에는 분명히 영업을 한다고 했는데. 이틀이나 무거운 인쇄물을 들고 헛걸음을 했다. 연구소로 출근해서 무거운 백팩을 내려놓고 얼른 서울성모병원을 다녀왔다. 진료 후 연구소로 돌아왔더니 문구점 사장님이 방금 전에 연구소에 직접 와서 두 번씩이나 헛걸음하게 해서 미안하다며 교재 인쇄물을 가져갔다고 한다. 본인이 월요일에 영업을 한다고 했던 말이 생각나 그 약속을 지키려고 휴가를 단축하고 급히 귀경했다고 한다. 평생을 문구점을 지키며 휴가도 없이 일을 하신 분이라 고향에서 휴가라고 쉬고 있으려니 좀이 쑤시고 여기저기에서 전화가 걸려와 그냥 올라왔다고 한다.

 

요즘 사람들은 약속을 너무 쉽게 하고, 자신이 한 약속도 잊고 잘 지키지 않는데 문구점 사장님은 본인이 한 약속은 철저히 지킨다. 그러니까 주변에서 도와주려는 고객들도 많아지고 작은 문구점이 요즘같이 경기가 어려운 때에도 늘 사람들로 붐빈다. 이런 신뢰가 이어지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와의 거래도 지금까지 6년째 계속 이어지고 있다. 연구소 교육에도 교육 신청을 해놓고 3일 전에 교육안내 문자까지 발송했는데도 사전 통보도 없이 교육에 불참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교육 당일에 전화를 하면 그제서야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교육 참석을 못하게 되었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한다. 기업은 곧 사람이다. 그러면 그 사람뿐만 아니라 그 기업을 다시 보게 된다. 사람이나 기업이나 신뢰가 관계가 거래를 지속시켜 주는 바탕이다. 2004년 6월, 우리나라에서 처음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교육을 개설하면서 '내가 진행하는 기금실무자 교육은 가장 최신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고 만 19년이 지난 지금도 그 초심을 잃지 않고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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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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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큰 맘 먹고 오전에 3주만에 실내골프 연습하러 왔더니
공교롭게도 1년 중 오늘 딱 하루 휴일이라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도착해서 어젯밤 늦은 시간까지
출력해서 다음 주 목~금요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본실무> 교육에
사용하려고 교재 원고 제본을 맡기려고 제본하는 문구사에
무거운 출력물을 낑낑대며 들고 갔더니 오늘 하루 쉰다네.
지난 20여년동안 거의 쉬지 않던 문구점인데.....
 
경기가 어지간히 안 좋긴 안 좋은 모양이구나.
 
연구소에 가서 밀린 일 열심히 하라는 신호네.ㅋ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2023년 9월 교육 일정을 다음과 알려드립니다.

- 교육 대상자 :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관계자(협의회위원, 이사, 감사, 기금실무자) 및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에 관심이 있는 자 대상

- 교육 인원 : 강의당(2일과정 19명, 운영실무1일특강 19명, 설립1일특강 15명)

- 교육 시간 : 2일과정 14H(10:00~18:00), 1일특강 6H(10:00~17:00)

- 교육비 : 2일과정 46만원(자체 제작 교재 및 2일 점심식사 무료 제공), 1일과정 40만원(자체 제작 교재 및 점심식사 무료 제공), 전 과정 고용보험 비환급 과정임

- 강 사 : 모든 강의는 김승훈 박사 직강(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 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대표)

- 강사 소개 : 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재무관리), 사내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경력 31년째, 전 KBS사내근로복지기금(21년 근무)부장 퇴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전)근로복지공단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턴트 양성과정 강사/ 컨설턴트/공동근로복지기금 상담사

- 교육 과정 및 교육일자

1. 9월 7일~8일(목~금) 제2338기 :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14H/46만원

2. 9월 11일~12일(월~화) 제2339기 :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 14H/46만원(*결산&예산 엑셀파일 제공)

 

3. 9월 14일~15일(목~금) 제2340기 :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14H/46만원

 

4. 9월 18일(월) 제2341기 :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1일특강 6H/40만원

5. 9월19일(화) 제2342기 :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1일특강(시행세칙 제정/개정, 시행세칙 폼 제공) 6H/40만원

- 교육 장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사내근로복지기금평생교육원 강의실[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33(논현동 197-20번지)] *주차지원이 되지 않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인원수 제한으로 교육 신청 후 취소시는 다른 기금실무자가 교육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되므로 신중히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 교육 문의 :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 Fax로 신청시는 반드시 접수 여부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육비 : 사전입금(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기업은행:678-011758-04-011) 또는 교육 당일 현장 카드결재

- 교육신청: 사내근로복지기금 홈페이지(www.sgbok.co.kr)신청서 업로드 또는 팩스로 신청

- 기타 : 수강신청 인원이 4인 미만 시는 폐강될 수 있으니 교육일 전에 연구소 공지사항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육과는 별도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과 분할/합병, 청산, 운영, 결산 컨설팅 상담과 연간자문 수행은 연중 상시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9월.zip
1.88MB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관리자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는 매월 혹은 격월 주기로 연구소 연간자문사를 대상으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연간자문소식지'를 작성하여 송부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는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관련 법령 개정 동향과 해당 월에 신고 및 보고사항 종류 및 신고서식, 그리고 연구소 교육 안내와 자기계발 도움글이다. 자기계발 도움글은 내가 평소에 읽는 책에서 기금실무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내용을 요약해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근로복지기본법령 개정 동향과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법인이 7월에 실시해야 하는 신고사항인 1기 확정분 부가가치세 신고와 법인세 중간예납 신고가 있다.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법인은 비영리법인이기에 조세 협력의무가 있다. 수익사업을 영위하지 않는 기금법인들은 부가가치세법상 과세표준이 되는 매출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매출처별 세금계산서 합계표(갑)'은 해당되지 않고 1기 부가가치세 신고 시 제출해야 하는 서식은 부가가치세법 시행규칙 별지 제39호서식(1)인 '매입처별 세금계산서 합계표(갑)' 서식이다. 그리고 대부이자수익이 있는 기금법인은 법인세 중간예납 신고의무가 있으며(국세청 국세종합상담센터 서면인터넷방문상담2팀-1326, 2005.08.18) 법인세 중간예납 신고 시 제출해야 하는 서식은 법인세법 시행규칙 별지 제58호서식인 '법인세 중간예납 신고납부계산서'이다.

 

자기계발 도움글은 아비투스(HABITUS)(도리스 메르틴 지음, 배명자 옮김, 다산초당 펴냄)에서 요약 정리하였다. 아비투스는 가지다, 보유하다, 간직하다라는 뜻의 라틴어 동사 ‘hahere’에서 파생한 말로 세상을 사는 방식과 태도를 말한다. 아비투스는 인생 설계, 명성, 사고방식 및 생활방식, 식습관, 말투, 만족감, 신뢰, 사회적 지위, 성숙한 삶을 좌우하는 결정적 구실을 한다. 이런 아비투스는 바꿀 수 있다. 남들과 자신을 구별 짓고 돋보이게 할 수단은 아주 많은데 저자가 그 중에서 구체적으로 열거한 7가지 자본(심리자본, 문화자본, 지식자본, 경제자본, 신체자본, 언어자본, 사회자본)과 이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였다.

 

내가 평소에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기 전에 연구소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교율을 수강하고 설립하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지난 주부터 실시한 연구소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 교육에 참석한 기금실무자들이 다들 만시지탄을 하며 아쉬워했다. 이미 다른 컨설팅회사를 통해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을 진행 중이거나 설립했는데 연구소 강의를 듣다 보니 법령 위반사항이나 오류사항들이 많이 발견되어 황망한 표정들이었다. 설립컨설팅을 했던 노무법인에서 할 수 있다고 큰소리쳤던 목적사업이 할 수 없는 사업으로 되어 있고, 당해연도에 출연한 기본재산도 90%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50% 밖에 사용할 수 없음을 알게 되었다.

 

제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기 전에 연구소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부터 듣고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제도가 무엇인지 그리고 장단점을 확실히 알고 난 그 이후에 설립해도 늦지 않다. 그리고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교육이나 설립컨설팅를 받더라도 비록 돈이 더 들더라도 제대로된 전문가를 통해서 설립하기를 바란다. 자본주의는 지식서비스의 Quality는 들인 돈에 정비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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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오늘까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기금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교육을 잘 마쳤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을 배우려는 일념으로 연구소 교육에 참석해준 수강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2013년 21년간 근무하던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과감하게 일반퇴직하고 맨손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창업하는 모험을 감행하였음에도 변함 없이 나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믿고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에 참석해준 회사 관계자와 기금실무자들 덕분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연구하고 발전시킬 수 있었다.

 

이런 감사함과 신뢰관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고 있고 연구소 교육에 참석하는 기금실무자들에게 보답하고자 교재를 새로운 지식과 정보로 업데이트하고 있고 연구소 교육에 참석하는 기금실무자들에게 양질의 식사와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아프리카 속담처럼 연구소는 기금실무자와 사내근로복지기금데도 연구를 오랫동안 멀리 가기 위해서 힘께 가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내가 꾸준히 독서를 하며 알게 된 지식과 삶에 유익한 정보를 연구소 교육에서 기금실무자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말로 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으로 꾸준하게 노력하는 사람을 당할 자는 없을 것이다.

 

이번 연구소 기본실무 교육에서 공동근로복지기금 목적사업으로 종업원들에게 '하계휴가비'를 지급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고용노동부에서 발간한 사내 및 공동근로복지기금 실무 매뉴얼을 보면 전 직원에게 일률적으로 '하계휴가비' , '월동비' 명목으로 소정의 금품을 지급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는 것으로 명시하고 있다.(p.42) 이는 임금에 해당된다는 의미이고 임금은 「근로복지기본법」 제62조제1항제7호에서 기금법인의 사업으로 할 수 사업으로 명시하고 있다.

 

이런 공동근로복지기금법인 정관이 어떻게 고용노동지청에서 공동근로복지기금법인 설립인가를 받으면서 정식으로 기금법인 정관으로 인가를 받았는지 모르겠다. 고용노동부에서 발간된 사내 및 공동근로복지기금 실무 매뉴얼에도 기금법인에서 할 수 없는 사업으로 명시된 목적사업인데. 또한 자주 질문하는 사항 중 근로조건 또는  근로자의 업무수행과 관련하여 지급되는 직원 격려금, 포상금도 기금법인 목적사업으로 허용되지 않는 사업으로 동 매뉴얼에 명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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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만 해도 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에 공동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이 많지 않았었는데 올해 들어서 부쩍 공동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이 많이 눈에 띈다.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이 늘었다는 신호이다. 오늘부터 열린 연구소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교육에도 3명의 공동근로복지기금 관계자가 참석을 했다. 안타까운 것은 공동근로복지기금이 무엇인지도 제대로 모르고 단순한 가격 비교 견적만으로 가격이 싼 컨설팅 업체를 선택하여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을 진행해놓고 뒤늦게 연구소 교육에 참석해서 근로복지기본법령 축조해설과 강의를 들어보니 자신들이 생각했던 것들이 줄줄이 좌절되는 상황에서 어찌할 바를 몰라 한다.

 

어느 회사는 컨설팅 업체에서 공동근로복지기금은 당해 연도 출연금의 100분의 90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말만 믿고 그 컨설팅 업체에 의뢰해서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했는데 막상 연구소 교육에서 근로복지기본법령 축조해설을 들어보니 상호 지분출자 관계에 있는 공동근로복지기금은 10분의 90 사용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고 망연자실했다. 이미 회사 최고경영자에게 당해 연도 출연금의 90%까지 사용하여 종업원들의 복지에 사용할 수 있다고 보고하고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했고 컨설팅 수수료까지 모두 지급했는데 이 모든 것이 거짓 보고, 출연금 90% 사용 불가로 판명이 난 상황이다. 내가 누차 기금이야기에서 이야기한대로 지식서비스인 컨설팅의 Quality는 철저하게 들인 돈에 비례하는 법이다. 

 

이제 와서 방법이 없느냐고, 다시 연구소에 컨설팅을 받아서라도 이전 상태로 다시 되돌리고 싶다는데 이미 설립해 놓은 공동근로복지기금을 무슨 방법으로 해산할 것인가? 이는 공동근로복지기금 해산 요건에 해당되지 않아 불가능한 주문이다.  연구소는 처음부터 믿고 맡겨준 일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최단 시간 내에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서비스를 해주지만 다른 컨설팅 업체가 이미 저질러놓은 잘못된 일에 대해서는 일체 관여하지 않음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거래는 신뢰가 생명이다. 얕은 머리 굴리며 돈 몇 푼 아끼려다 더 큰 낭패를 보게 된 안타까운 케이스이다.

 

또 다른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수년 전에 기금법인을 설립했는데 비용을 아끼려고 회사 직원을 시켜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다른 회사 사내근로복지기금 정관을 다운받아 대충 회사 명칭과 기금법이 명칭, 주소만 바꾸어 사내근로지기금을 설립하다 보니 현 근로복지기본법령과 맞지 않고 기본재산 사용 요건, 목적사업,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용에서 현행 근로복지기본법령을 위반하고 있는 사항이 다수 발견되었다. 더구나 이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출연금을 전부 사용해버리고 예금도 남아있지 않은 상태였는데 이 회사 기금실무자는 연구소에 진단컨설팅을 맡겨서라도 잘못된 사항을 전면적으로 바로잡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는데 과연 회사 임원들이나 기금법인 임원들이 돈을 들여 진단컨설팅을 받으라고 할지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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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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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비가 내린다.
본격적인 여름 장마에 들어선 것 같다.
 
이틀 뒤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열리는 기금실무자
교육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교육 준비를 마치고
밖으로 산책을 나왔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교보문고에 예약해둔 책을 찿으러
가는 날에 하필이면 폭우가 내린다. 
책 내용이 궁금해서 기다릴 수도 없고 비 구경도 할 겸
가벼운 마음으로 우중산책을 나왔다.
비가 내리니 일단은 시원하다.
 
신논현역 사거리는 비가 계속 쏟아지고 심각한 교통정체다.
이렇게 밤새 내리면 작년처럼 물난리가 또 나는 건 아닌지?
자라보고 노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하지 않았던가.
 
예약해둔 책을 찿아서 곧장 헬쓰장으로 왔다.
헬쓰장은 비에도 불구하고 운동하러 온 사람으로 넘친다.
어제는 한산해서 나 혼자 운동했는데.
 
인생은 긴 승부다.
건강과 지식에 투자하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이틀간 진행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 기금실무자 교육을 모두 마쳤다. 지난 16일자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컨설팅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연구소 교육에 참석자가 늘고 있는 것은 특기할 사항이고 반가운 일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이 활성화되면서 일부 컨설팅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통해 상여금이나 성과급, 각종 수당을 지급할 수 있고 회사가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한 돈을 다시 회사로 가져올 수 있다는 근거도 없는 말을 하고 있는데 더 이상 이런 말들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기왕이면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컨설팅을 할 때 제대로 배워서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번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 교육 참석자 가운데 회계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참석이 많았다. 기금실무자 가운데 HR부서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예산이나 결산, 법인세와 법인지장소득세 신고 등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데 회사 회계파트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참석해서 회사 내에서 기금실무자들을 도움을 주면 서로 윈윈할 수 있으리라 본다. 회계실무자들은 영리회계에 익숙한데 여기에 비영리회계를 배우게 되면 자신의 업무확장을 함으로써 날개 하나를 더 달 수 있고, 기금실무자들은 회계부서 직원들을 통해 회계처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본연의 HR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이번 연구소 회계실무 교육에 참석한 기금법인 재무제표에서 이전에 기금실무자들의 업무 실수로 발생한 이월결손금이나 이월이익잉여금이 계속 이월되고 있는 경우를 볼 수 있고 그 해결방안을 주문하는데 먼저 그 원인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원인에 대해서는 회사 내에서 파악을 해야 하는데 십수년이 지났고 회사 내에 관련 자료도 없고 그 당시 담당자도 회사를 더난 경우가 많아 원인 파악조차 힘든 실정이다. 회사의 재무제표 상 오류는 사람으로 치면 몸의 상처와 같아서 수정이 힘들다. 더구나 10여년도 훨씬 이전에 일어난 일인데 정확한 원인규명 없이는 더더욱 불가능하다. 그러기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한 경우 설립 초기에 제대로 된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교육과 결산교육을 받아 기초를 잘 다질 필요가 있다.

 

지난주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에 이어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에도 신규로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회사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했는데 현명한 판단으로 생각한다. 기금제도가 무슨 제도인지, 장단점을 파악하면 그에 따른 출연전략과 목적사업전략 수립이 용이하다. 회사 내에서도 HR부서와 회계부서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하여 쉬는 시간에 머리를 맞대고 회사의 대책과 전략을 논의하는 모습은 보기 좋았다. 이런 회사들은 성공적인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도입·운영이 될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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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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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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