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논현동성당 교중미사를 다녀왔다.
오늘은 대림 제1주일, 가톨릭 전례력으로 새해를 시작하는
첫 날이다.
한 달 정도 먼저 2024년을 준비할 수 있어서 좋다.
대림(待臨)은 말 그대로 '임하심 곧 오심을 기다린다'는 뜻이다.
오늘 마르코복음 제13장 35~36절에서 예수님은 주문하고 있다.
"그러니 깨어 있어라. 집주인이 언제 돌아올지, 저녁일지,
한밤중일지, 닭이 울 때인지, 새벽일지,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
주인이 갑자기 돌아와 너희가 잠자는 것을 보는 일이 없게 하여라."
사람은 언젠가는 죽는다.
이는 불변의 진리이다.
중국 천하를 제패한 진시황도,
고대 대제국을 건설했던 알렉산더대왕도 결국은
죽음을 비켜가지는 못했다.
우리 삶이 언제 끝날지는 그 누구도 모른다.
살아있는 동안에는 그저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살 뿐이다.
나만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아니라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나도 내가 배우고 익힌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기금실무자들에게
나누고 공유하고, 도서를 집필해서 알리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는 노사가 함께 윈윈하는 제도이다.
오후 늦게 연구소에 출근하여 내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교육준비와
목~금요일 이틀간 진행되는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
교재 업데이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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