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따믹!!!
아내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하자마자 소리친다.
'따믹'은 따뜻한 믹스커피 줄임말이고,
'아아'는 아이스아메리카 줄임말이다.
얼른 따믹을 타서 대령한다.
그런데 꼭 3/1은 남긴다.
"왜 남기는데?"
"많아서. 몸에 안 좋은 것은 적당히 마셔야지"
내가 생각해도 믹스커피 1회분 양이 너무 많다.
그런데 커피와 설탕, 프리마가 함께 봉지 안에 섞여
있어 분리가 어렵다. 한번 트면 다 먹어야 한다.
갈수록 상품들이 소량화되어 가는 추세인데
믹스커피도 지금보다 양을 절반으로 줄여 포장하고,
가격도 그만큼 낮추면 안될까?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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