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 9월, 나는 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선진기업복지지원단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강의를 위해 대전지방노동청을
방문하여 1시간 30분 강의를 했었다.
어제, 오후 2시에 똑같은 장소에 가서 다시 고용노동부
지방 근로감독관들을 대상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도입과 활성화를 위한 강의를 했다.
우리나라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과 복지 격차가 나날이 커져가는 현실에서 이를
개선시켜주지 않으면 젊은이들에게 미래가 없다.
일본은 지난 7월 26일, 최저임금 시간급을 24엔(3.0%)
인상한 822엔(원화 8,960원)으로 결정하였단다.
일본이 최저임금을 시급으로 설정하기 시작한 2002년
이후 가장 큰 인상폭이란다.
한국은 2016년 6030원, 내년도 최저임금을 440원 인상한
6470원을 제시하자 경영계에서 발끈하고 나섰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대기업의 임금과 복지격차를 줄이는데 활용하자는
호소를 했다. 7년전에 비하면 머리숱도 많이 빠지고
허옇게 서리도 내렸지만 지금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열정과 사랑은 변함없는 것 같다.
아내가 핀잔을 준다.
"당신은 대화 중에 사용하는 말 중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이
80%를 차지한다."
"매일 칼럼을 쓰면서 덤으로 사랑한다는 메일을 매일 하나씩만
써서 보내주면 아침 밥상이 달라질텐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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