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당일치기로 고향 진도를 다녀왔다.
아버지께서 농사일 하시다 다치시는 바람에 진도읍 병원에

입원하셨다. 그만 쉬시라고 해도 가뭄에 시달리는 농작물을

보면 그냥 집에 있을 수가 없으시단다. 천상 농군이시다.

지지난 주는 월.화.목.금 주중 4일간 연구소 교육으로
가지 못하고 어제 일요일 휴일을 이용해서 출발했다.
편안한 우등고속버스로 당일치기가 가능해서 좋다. 

강남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첫 버스가 오전 7시 55분에

출발해 목포 남악을 거쳐 4시간 40분 후 진도읍 터미널에 
12시 35분에 도착했다. 일을 보고 다시 오후 3시에 진도를

출발해 목포남악과 무안읍을 거쳐 5시간 5분 걸려 

서울 강남센트럴시티터미널에 도착했다.

요즘같은 무더위에 차를 10시간 운전해서 다녀오려면 

몸도 지치고, 주유비에 고속도로 톨게이트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우등고속버스를 이용하면 1인석에서 시원하고

쾌적한 자리에서 바깥 경치도 구경하며서 밀린 잠도

실컷 자며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다.

오전에 좀 더 일찍 출발하고, 배차간격도 줄면 더 자주
이용할텐데 아쉽다. 오전 일찍 출발해서 점심과 저녁은

진도에서 관광하면서 해결하고 심야버스로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당일치기 관광이 가능한 날을 꿈꾼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모처럼 오전에 구룡산 - 대모산 - 수서역까지 등산을 했다.

모처럼 산행을 하니 역시 등산이 좋았다.

 

등산이 좋은 점은,

 

1.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이 있고 평지도 있다.

우리 인생과 너무도 닮았다.

 

2. 햇볕이 있는가 하면 그늘이 있고 흐르는 땀을 식혀주는 시원한 바람이 있다. 

 

3. 도중에 수시로 사람을 만나기에 외롭지 않다.

지나가는 사림들에게 인사하면 함께 인사하니 기분이 좋다.

 

4. 새소리와 풀벌레 소리가 들려온다.

등산하는 내내 대자연의 미물들이 연주하는 생생한  오케스트라를 마음껏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가끔 뽕짝이나 7080 음악을 틀고 등산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잠시 기다렸다 가면 된다.

 

5. 누가 빨리 가라고 뒤에서 재촉하지 않는다.

내 체력대로 천천히 올라가면 된다.

 

6. 의자나 바위에 걸터앉아 쉬어도 비키라고 하거나 자릿세나 요금을 달라고 않는다. 

 

7.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다.

 

8. 가는 곳곳에 안내판이 있어 길을 잃을 위험이 없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7월 13일 오늘 단상
1. 비 오는 날은 믹스커피가 땡긴다.
오후 들어 비가 더 세차게 퍼붓는다.
이런 날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콕하며 달달한 믹스커피를
마시며 밀린 일 처리를 한다.
이것 저것 생각하니 심란해진다.
 
2. 오전 일찍 서울성모병원에 검진차 다녀왔다.
병원은 환자들로 붐빈다. 특히 노인분들이 많다.
나이가 들고 경제적으로 힘든 때일수록 건강이 제일
소중한 자산이다. 건강은 건강할 때 잘 관리하자.
 
3. 한국은행이 0.5% 빅스텝 금리 인상을 실시했다.
오늘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5% 인상했다.
1.75%에서 2.25%가 되었다. 한번에 0.5%이상 인상하는 것을
빅스텝이라고 한다. 미국 연준이 이미 0.75%를 인상한 바 있다.
한은총재가 연말까지 추가 인상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치솟는 물가를 잡으려면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겠지.
앞으로 금융회사들은 이를 기화로 예금 금리는 최대한 늦게
그더도 찔끔 올리고, 대출금리는 바로 대폭 올릴테지.
 
4. 눈 딱 감고 주식을 일부 매도하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나도 대출금을 갚기 위해
리스크 예방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피 같은 보유 주식
일부를 눈 질끈 감고 오늘 처분했다.
대출금 갚을 만큼만.
그동안 내리던 주식이 내가 팔고 나니 주가가 오르네
5.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더 강하고 전파력이 빠른 코로나 변이가 기승이다.
확진자도 급증하고 있다. 어제 밤 12시부로 4만명대 돌파다.
뉴스에서는 오는 9~10월에 확진자가 20만명이 예상된다는
이야기도 나돈다.
교육사업이 이제 겨우 살아나나 했는데 또 힘들어지겠구나.
금리도 오르고, 환율도 치솟고, 물가도 오르고,
주가는 반대로 떨어지고 있고....
정부도 뾰족한 대책도 없는 것 같은데,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결론 : 앞으로는 각자도생 밖에 없겠구나.
누구에게 자본을 기댈 곳이 없는 서민들과 기업들은
부채부터 줄이고, 긴축에 지출도 쥐어짜며 줄일테니,
필연적으로 경기침체가 오겠지. 악순환이다.
지금까지 2년 반동안 힘들었는데 또 이전보다
더한 위기의 시작인가?
어쩌겠는가?
일단은 이 위기도 넘기고 살아남아야 다음을
기약할 수 있음을......
일단 건강부터 잘 챙기고, 긴축하며 살아야겠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 6월 13일부터 6월 25일까지 2주간 재충전 휴식기간을

마치고 어제 돌아왔습니다.

영연방 3개국(잉글랜드, 아일랜드, 웨일스는 경우)을 둘러 보았습니다.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와 합병되어 한 나라입니다.

 

2주간 재충전 휴식기간에 있었던 일은 천천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과 칼럼, 글을 통해서 정리해 나가겠습니다.

 

빨라 시차 적응을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2022년도 어느새 5월을 보내고 6월을 맞이했다.

 

세상 일에 신경 쓰는 것을 끊고 오직 내 일에 전념하며 살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사항은 노후 생활을 여유있게 보내려면

죽을 때까지 돈 걱정 없이 살 정도로 모아 놓은 돈이 풍족하거나,

지속적인 수익 창출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

그래야 자식들에게 기대지 않고, 짐이 되지 않고 당당하게 살 수 있다.

 

지속적인 수익 창출 능력은 전문성에 있다.

남이 갖지 못한 어느 특정 분야 전문성이 있거나

주식투자, 혹은 부동산 등 재테크 능력이야말로 최고의 전문성이다.

그 전문성이 수익과 연계되면 금상첨화이다.

 

나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내 업을 하면서 고정적인 근로소득을

확보하면서, 부가적으로 유가증권과 코스닥 종목에 투자하며

추가적인 금융소득을 올리기 위해 시간 나는대로 분석과 예측을

하며 대응하고 있다.

주식투자는 정보력과 자금력, 그리고 인내력 싸움이다.

 

시간은 열심히 일을 해도 가고,

게으름을 피우며 대충대충 해도 가고,

빈둥빈둥 놀아도 간다.

 

유한한 인생,

정해진 내 시간을 기왕이면 의미있는 일에 열심히 쏟고 싶다.

세상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내 삶과 내 주변은 내가 노력하기에 따라

바뀌고 변하더라.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제 관람한 제777회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에서 함께 공연한

연주자들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이었네.

바이올린 김수연과 첼로 김범준.

그것도 모르고 너무 감미로워 아내는 살짝 잠이 들었단다.ㅋ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도 젊고 전도유망한 젊은 예술인들이

많다는 걸 느낀다. 이렇게 젊은 우리나라 예술인들이 세계

각국에서 본인 이름과 우리나라 명예를 드높이고 있으니

뿌듯하다. 

 

예술이나 교육이나 조기교육이 중요해.

그래서 부의 대물림이 계속되고 더 공고해지는 건 아닐까?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모처럼 연구소 출근을 하지 않고
집에 있는데 아내가 한마디 한다.
"서방이 없는 줄 알았는데, 나에게도 서방이 있었네."
세탁물도 개고,
사온 액자 걸어달라는 곳에 못도 치고.......
 
집에서도 연구소에서도 공사가 다망하네....ㅋ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우리집 안이 밝아졌다.
아내가 부지런히 꽃을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받고,
화분은 다이소에서 구입해 옮겨 심고 있다.
 
이렇게 최근에 마련한 화초가 긴기아난, 설곡,
호접란 만천홍, 호접란, 상록넉줄고사리, 개운죽
등이다.
 
덕분이 집안이 밝아졌다.
 
요즘 지름신이 강림한 듯 수시로 휴대폰이 띵똥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아내가 친구톡에 이런 글을 썼다.
"우리 건강하게 1세기는 살자"
그랬더니 어느 친구가 댓글을 달았다.
.
.
.
.
.
.
.
.
"그럼 자식들이 싫어해!"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대통령선고 사전 투표를 마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했다. 아무리 휴일이라도 내 본업 수행이 우선이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쓸 수 있는 한계가 정해져 있다.

선택과 집중에 충실해야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앞으로 부의 쏠림과 공고화는 더 심해질 것이다.

다만 누가 대통령이 되는냐에 따라 그 속도가 더해지고 덜해지고

차이가 있을 뿐이다.

가진 자는 그 재산을 이용하여 더 재산을 늘리고 자식들에게

대물림을 하기에 부자 자식들은 일반일들과 출발선이 다르다.

이것이 자본주의 사회의 민낯이기에 어찌 할 수가 없다.

그래서 부자들이 세금 내는 것이 아까워 현 정부를 싫어하는 것이고.

그들은 당당하게 말한다. "내가 피땀흘려 모은 재산 내 자식에게 다

주겠다는데 뭐가 문제냐? 그리고 내 재산 내가 내 자식에게 주는데

왜 세금을 내야 하느냐?"

 

부자되기는 녹록치 않다. 예금, 채권, 선물, 주식, 부동산,

가상화폐 등도 종자돈이 있어야 하고 각자 리스크가 크다.

또 시시각각 변하는 갑작스런 환경 변화는 어떻고.....

가장 확실한 투자는 자신의 전문지식에 대한 투자이다.

지금같이 생존경쟁이 치열한 시기에는 직장인은 회사 본업이

최우선이고 그 다음이 재테크이다. 재테크도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근로소득은 자본소득을 결코 이기지 못한다.

 

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교육에서 기금실무자들에게

자신의 본업과 관련된 라이선스를 취득하라고 권한다.

기왕이면 '사'자로 끝나는 라이선스를....

나도 내 자식들에게 배우자로 기왕이면 '사'자로 끝나는 라이선스를

가진 사람을 선택하라고 하는 걸 보면 이런 사람들은 결혼 시

남들보다 유리한 위치에 서는 것만은 확실하다.   

 

부모는 나이가 들면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 않아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과 경제적인 자유가 최우선이다.

부모가 아파서 병원 신세를 지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지면 자식들에게 짐이 되고 천덕꾸러기 신세가 된다.

 

자식들은 이제 쉬어도 되실 나이가 되지 않았느냐 말하지만

이건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이다. 자식들은 공히 부모가

건강하고 자식들에게 손 벌리지 않기를 바란다.

여기에 더해 생전에 재산을 한푼이라도 더 주기를 바란다.

부모의 권위의 상당부분은 돈에서 나온다는 것 또한

다는 아니지만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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