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통령선고 사전 투표를 마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했다. 아무리 휴일이라도 내 본업 수행이 우선이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쓸 수 있는 한계가 정해져 있다.
선택과 집중에 충실해야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앞으로 부의 쏠림과 공고화는 더 심해질 것이다.
다만 누가 대통령이 되는냐에 따라 그 속도가 더해지고 덜해지고
차이가 있을 뿐이다.
가진 자는 그 재산을 이용하여 더 재산을 늘리고 자식들에게
대물림을 하기에 부자 자식들은 일반일들과 출발선이 다르다.
이것이 자본주의 사회의 민낯이기에 어찌 할 수가 없다.
그래서 부자들이 세금 내는 것이 아까워 현 정부를 싫어하는 것이고.
그들은 당당하게 말한다. "내가 피땀흘려 모은 재산 내 자식에게 다
주겠다는데 뭐가 문제냐? 그리고 내 재산 내가 내 자식에게 주는데
왜 세금을 내야 하느냐?"
부자되기는 녹록치 않다. 예금, 채권, 선물, 주식, 부동산,
가상화폐 등도 종자돈이 있어야 하고 각자 리스크가 크다.
또 시시각각 변하는 갑작스런 환경 변화는 어떻고.....
가장 확실한 투자는 자신의 전문지식에 대한 투자이다.
지금같이 생존경쟁이 치열한 시기에는 직장인은 회사 본업이
최우선이고 그 다음이 재테크이다. 재테크도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근로소득은 자본소득을 결코 이기지 못한다.
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교육에서 기금실무자들에게
자신의 본업과 관련된 라이선스를 취득하라고 권한다.
기왕이면 '사'자로 끝나는 라이선스를....
나도 내 자식들에게 배우자로 기왕이면 '사'자로 끝나는 라이선스를
가진 사람을 선택하라고 하는 걸 보면 이런 사람들은 결혼 시
남들보다 유리한 위치에 서는 것만은 확실하다.
부모는 나이가 들면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 않아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과 경제적인 자유가 최우선이다.
부모가 아파서 병원 신세를 지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지면 자식들에게 짐이 되고 천덕꾸러기 신세가 된다.
자식들은 이제 쉬어도 되실 나이가 되지 않았느냐 말하지만
이건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이다. 자식들은 공히 부모가
건강하고 자식들에게 손 벌리지 않기를 바란다.
여기에 더해 생전에 재산을 한푼이라도 더 주기를 바란다.
부모의 권위의 상당부분은 돈에서 나온다는 것 또한
다는 아니지만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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