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당일치기로 고향 진도를 다녀왔다.
아버지께서 농사일 하시다 다치시는 바람에 진도읍 병원에

입원하셨다. 그만 쉬시라고 해도 가뭄에 시달리는 농작물을

보면 그냥 집에 있을 수가 없으시단다. 천상 농군이시다.

지지난 주는 월.화.목.금 주중 4일간 연구소 교육으로
가지 못하고 어제 일요일 휴일을 이용해서 출발했다.
편안한 우등고속버스로 당일치기가 가능해서 좋다. 

강남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첫 버스가 오전 7시 55분에

출발해 목포 남악을 거쳐 4시간 40분 후 진도읍 터미널에 
12시 35분에 도착했다. 일을 보고 다시 오후 3시에 진도를

출발해 목포남악과 무안읍을 거쳐 5시간 5분 걸려 

서울 강남센트럴시티터미널에 도착했다.

요즘같은 무더위에 차를 10시간 운전해서 다녀오려면 

몸도 지치고, 주유비에 고속도로 톨게이트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우등고속버스를 이용하면 1인석에서 시원하고

쾌적한 자리에서 바깥 경치도 구경하며서 밀린 잠도

실컷 자며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다.

오전에 좀 더 일찍 출발하고, 배차간격도 줄면 더 자주
이용할텐데 아쉽다. 오전 일찍 출발해서 점심과 저녁은

진도에서 관광하면서 해결하고 심야버스로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당일치기 관광이 가능한 날을 꿈꾼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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