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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정 가까이 야근을 한 탓에 오전은 늦으막히 아침을

먹고 걸어서 연구소에 출근을 했다.


당바닥에서 올라오는 아스팔트 열기에다 차에서 내뿜는 

배기가스와 열기, 바람 한점없어 등에 땀이 흥건하다.

지독히 추웠던 지난 1~2월 겨울날씨,

유난히 잦았던 봄 장마를 지나 여름이 와나 보다.


남북 화해모드, 지자체장 선거 등 이슈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세월은 변함없이 흐르는구나.

그래도 일감이 꾸준히 들어오니 다행이고 감사하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설립한지 5년차,

내가 매일매일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하고 컨설팅을 하는만큼

컨텐츠와 브랜드는 축적되어가고 선순환구조를 이루어간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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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나이가 들어갈수록 친구들도 이합집산이 된다.

여유가 있는 친구들은 여가를 즐기고

여유가 없는 친구들은 자리를 피한다.


친했던 친구들도 벽이 생기고 자연스레 멀어진다.

학교 다닐 때는 친한 친구였는데

다시 만나고 보니 변해도 너무 많이 변했다.


뚜렷한 소득원이 없는 상태에서

현실 비관주의에 

자신은 노력과 준비도 하지 않으면서

세상을 원망하고 있다.

아내와 별거후 혼자 살면서

웬 술은 그리도 많이 마시고

나에게도 술을 계속 권하고

술을 마시니 했던 소리를 계속 반복하고.....


친했던 친구였는데

그 사이에 세월이 그리도  많이 흘렀는지

너무도 많이 변한 모습.....

다시 만나기가 부담스럽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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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이번 3일연휴 많은 시간을 모처럼 집에서

아내와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다.

첫날에는 종일 아내와 함께 보냈다.


집에 있어도 늘 책을 읽거나

신문을 읽고 신문스크랩을 하거나

컴 앞에서 글을 쓰거나 밀린 일을 하니

마치 남과 사는 것 같았다고 한다.


아내와 함께 선정릉을 걷고

함께 식사를 하고,

TV영화를 보고,

설겆이도 해주고.

이불도 털어주고,

눈을 맞추고 대화를 해주니 너무 좋아한다.


이제야 일에 찌들었던 내 서방을 찾은 것 같데나....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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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제부터 서울은 비가 내린다.

비가오니 오늘 아침 운동도 걸렀다.

비가 내리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이런 날은 따뜻한 차 한잔에

조용히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휴일을 만끽해본다.


아내가 집에서 사용할 라디오를 하나 사고 싶단다.

비오는 날에는 집에서 조용히 커피를 마시며

클래식 음악을 듣고 싶다고 한다.

나도 동감이다.

아내와 나는 생각이 비슷해서 편하다.

조만간 작은 오디오를 하나 사야겠다.


나에게는 책을 읽고 글쓰는 것이

곧 휴식이다.


아내는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한다.

요즘같이 개성이 강한 시대에

말이 통하고, 생각이 통하는 친구를

갖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평화로운 휴일 오후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 4월 17일, 아침에 선정릉에서 걷기운동을 하겠다고

결심 후 선정릉 연회원권을 3만원에 끊었다.

10일 정도를 쉬고 나서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아침운동 시작,

마의 3일과 일주일도 넘기고 이제는 아침 산책을 하지 않으면

몸이 찌뿌둥하다.


슬슬 몸이 적응이 되어가니 여기에 더해 스트레칭을 시작하자는

아내의 말에 의기투합하여 오늘부터 스트레칭 시작.....


스트레칭을 4개월정도 쉬었더니 몸이 이미 굳을대로 굳었다.

다리를 벌리고 몸을 옆으로 틀때마다 나오는 내 비명소리

'아이구~~~~~'


이것도 며칠 참고 계속하면 나아지겠지.

운동은 꾸준히 해야지, 쉬었다 다시 할려면 너무 힘들어.......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백두산을 내 발로 걸어서 올라가고 싶다.

그것도 서울에서 출발하여 평양을 거쳐서 육로로 이동해서

한반도 길을 따라서.


금강산도 구경하고 싶다.

봄에는 금강산

여름에는 봉래산

가을에는 풍악산

겨울에는 개골산의 사계를 보고 싶다.


묘향산도

구월산도

개마고원도 가보고 싶다.


서울에서 출발하여 아점은 평양에서 평양냉명을 먹고

함흥으로 이동하여 점저는 함응에서 함흥냉면을 먹고 싶다.


4일전부터 5개월간 쉬었던 아침운동을 시작했다.

그때까지 건강해야지.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4월  30일은 징검다리 휴일로

오늘은 근로자의 날로 연휴를 4일 연휴.


5일부터는 7일까지 3일연휴,


5월 22날은 석가탄신일로 21일 휴가를 내면 4일연휴....

휴일이 많으니 좋지만 자영업자나 사업자는 힘든 5월이다.


지난주 남북정상의 판문점선언으로 

금강산을 갈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봄, 여른, 가을, 겨울 금강산을 보고 싶다.

백두산도 중국을 거치지 않고 서울에서 곧장 기차를 타고 갈 수 있으면,

묘향산도, 구월산도 가보고 싶고

평양 을밀대를 구경하고 평양냉면도 먹고 싶고,

함흥에 가서는 함흥냉면도 먹고 싶고.....


늙은 노병의 노래에도 있었지

"내평생 소원이 무엇이더냐.

우리 손주 손목 잡고 금강산 구경일쎄~~~"


선정릉 주변 어느 레저회사 입구에 쓰여있던 글이 생각난다.


'남한은 너무 좁다. 북한통일의 그날까지만 버티자"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아침 6시 20분에 일어나 선정릉 산책을 나가려고 했더니 아내가 말린다.

"미세먼지 수준이 안좋은데 굳이 이런 말에 왜 운동을 나가려고 하세요"

결국 주저앉는다. 벌써 일주일째 아침운동을 못나가고 있다.


아내는 친구 자식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7시에 대구로 떠나고,

덕분에 나는 세시간 늦잠을 실컷 잤다.

배가 고파서 잠을 깨고, 냉장고를 뒤져 아내가 만들어 놓은 반찬과

국을 꺼낸다. 국을 데우려니 전자렌지 사용법이 낮설다.

이것 저것 버튼을 한참 누르다보니 작동이 된다.

나이가 드니 새로운 전자기기 사용이 두려워진다.

아내의 하루 빈자리도 크다는 걸 느낀다.


식사후 커피도 마시고, 수북히 쌓인 신문이 눈에 띈다.

연구소에 있는 10개월치 신문은 지난 수요일에 모두 정리했는데

집에도 신문이 쌓여있었다니....

약 5시간에 거쳐 15일분 신문스크랩 완료,

실은 불후의명곡 조용필 편을 시청하기 위해 부랴부랴 끝냈다.

옆에서 재잘거리던 딸도 영화보러 나가고......


나라는 사람, 휴일에도 신문스크랩을 하거나 책을 읽거나

노트북 앞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칼럼을 쓰고 있으니

참 재미없는 사람임을 느낀다.

아내가 답답해하고 힘들어할만도 하겠다 싶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은 바깥 기온도 꽤 오르고

밖에는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다.

올 겨울은 다른 해에 비해 유난히도 추웠고 길다.

그러나 자연의 이치를 거스를 수는 없는 법,

봄이 멀지 않았다는 신호이다.


오늘은 늦으막히 연구소에 출근하여 이번주 교육 교재를

출력하며 다음주에 개최되는 생산성본부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원고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3월 교육과 결산컨설팅을 모두 마치면 드디어 4월부터는

기다리던 휴식이 기다리고 있다.

어디로 여행을 떠날까 부푼 희망을 간직하며

오늘도 열근을 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설연휴 내내 집에만 있었더니 체중이 3킬로 급증.

"우리 걸읍시다"


무작정 집을 나와 아내 손을 잡고 선정릉역~강남구청역을 지나

~강남세무서 옆길~청담사거리~청담패션거리~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로데오역~압구정거리~강남구청역을 거쳐 집으로 왔다.

얼추 걸은 시간이 두시간 남짓. 등에서는 땀이 나기 시작한다. 

바람이 차가워 두터운 바지를 입었는데도 찬기운이 느껴진다.

"저긴 압구정동 **아파트"


압구정거리와 청담동 패선거리에는 빈가게들이 많이 보인다.

하긴 임대료가 천정부지로 오르는데 어지간히 돈을 벌어서는

임대로 감당이나 되겠나?


요즘 한참 잘 나간다는 강남 비싼 아파트들을 보면서

언젠가는 저 아파트가 내 집으로 변할 날을 기대해본다.

꿈과 목표가 있어야 도전의식이 생기는 법,

그럴려면 제일 먼저 건강해야지...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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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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