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동생에게 명절 선물로 한라봉을

한 박스씩 선물했다. 제주에 살고있다는 고향 선배 농장에 

주문을 했다.


어제 동생과 치맥을 하다가 고향 집에서 한라봉을 잘 받았다는

전화를 받고, 그보다 5일이나 먼저 발송된(농장주 실수로 고향

부모님 집에는 5일후에 배송함) 동생에게는 아무런 전화가 없어

전화를 해보니 헐~~ 제수씨가 하는 말이 "한라봉을 시숙님이

보내셨어요? 저희는 박00씨(농장주 형) 이름으로 와서 애아빠가

박00분께 한라봉 잘 받았다고 고맙다고 전화를 했었는데요."


돈은 내가 들이고 엉뚱한 사람인 박00이 감사전화를 받고,

박00분은 미안해서 또 동생에게 한라봉 한박스를 보내라고 하고.

2주전에도 치누에게 보낸 선물 2박스를 내 사무실로 한박스를

잘못 보내는 바람에 내가 한박스분 돈을 들여 보냈는데.ㅠㅠ 


확인전화를 안했더라면 동생은 영문도 모르고 한라봉을 두박스나

받아먹으면서 내 덕분인 것을 몰랐겠지. 살면서 확인과 점검은

반드시 필요하다. 째째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당연한 권리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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