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내내 집에만 있었더니 체중이 3킬로 급증.
"우리 걸읍시다"
무작정 집을 나와 아내 손을 잡고 선정릉역~강남구청역을 지나
~강남세무서 옆길~청담사거리~청담패션거리~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로데오역~압구정거리~강남구청역을 거쳐 집으로 왔다.
얼추 걸은 시간이 두시간 남짓. 등에서는 땀이 나기 시작한다.
바람이 차가워 두터운 바지를 입었는데도 찬기운이 느껴진다.
"저긴 압구정동 **아파트"
압구정거리와 청담동 패선거리에는 빈가게들이 많이 보인다.
하긴 임대료가 천정부지로 오르는데 어지간히 돈을 벌어서는
임대로 감당이나 되겠나?
요즘 한참 잘 나간다는 강남 비싼 아파트들을 보면서
언젠가는 저 아파트가 내 집으로 변할 날을 기대해본다.
꿈과 목표가 있어야 도전의식이 생기는 법,
그럴려면 제일 먼저 건강해야지...
김승훈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세먼지 (0) | 2018.04.21 |
---|---|
봄을 기다리며 (0) | 2018.03.04 |
확인이 필요 (0) | 2018.02.03 |
시차 적응 중 (0) | 2017.12.27 |
모임이 잘 유지되는 이유 (0) | 2017.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