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갈수록 친구들도 이합집산이 된다.
여유가 있는 친구들은 여가를 즐기고
여유가 없는 친구들은 자리를 피한다.
친했던 친구들도 벽이 생기고 자연스레 멀어진다.
학교 다닐 때는 친한 친구였는데
다시 만나고 보니 변해도 너무 많이 변했다.
뚜렷한 소득원이 없는 상태에서
현실 비관주의에
자신은 노력과 준비도 하지 않으면서
세상을 원망하고 있다.
아내와 별거후 혼자 살면서
웬 술은 그리도 많이 마시고
나에게도 술을 계속 권하고
술을 마시니 했던 소리를 계속 반복하고.....
친했던 친구였는데
그 사이에 세월이 그리도 많이 흘렀는지
너무도 많이 변한 모습.....
다시 만나기가 부담스럽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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