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579건

작년에는 바빠서 건강보험공단 정기검진을 했는데

올해는 서울성모병원에서 정기건강검진을 받았다.

검진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다니 안심이다.

주변에서 건강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사망했다거나

질병으로 입원했다는 소식이 들려올 때면 괜히 찜찜했다.

나도 지난 2년동안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과 교육으로 

몸을 많이 혹사시켜 혹시 몸에 이상이 생긴건 아닌지

내심 많이 걱정되었는데...


작년에 건강보험공단 정기검진 때는 일반으로 하면서

몇가지 항목만 무료로 실시했는데, 이번 정기검진에는 

상당한 비용을 들여서 기본패키지에 위내시경에 대장내시경,

전립선 검사까지 추가하여 하면서 수면으로 했다.


서울성모병원에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직장건강검진센터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건강센터가 있다.

평생건강센터는 돈이 더 드는 대신 노블레스하고 

관계자들도 친절하다. 대장내시경과 위 내시경은 검사결과를

즉시 화면으로 보여주며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매년 서울성모병원 건강검진을 이용하다보니 연도별로 

내 몸 상태와 시계열 변화를 체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톨릭신자는 교적을 가져오면 패키지 금액의 10%를 할인해준다.. 


역시나 대장내시경이 제일 힘들었다.

하루 전에 먹는 속을 비우는 약....

약 2리터에 달하는 물에 속을 비우는 약을 타서 마셔야 하고

이후 속을 비우는 과정,

그리고 두끼를 금식해야 하고....

아무튼 무사히 끝나 안심이다.


올해 늦은 봄과 초여름에 다녔던 북한산 등산과,

매일 집과 연구소를 하루 50분정도 꾸준히 걸어서 다녔던 것,

2주전에 사무실에 설치해놓고 매일 타는 싸이클,

그리고 무엇보다 아내가 조절하는 식단,

자식 중에 의료인이 둘이나 있어서 보이지 않게 

챙겨주는 덕분인 것 같다.


나이들수록 건강이 최고 자산이다.


김승훈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득 거리를 보니  (0) 2018.11.16
다들 노후를 걱정하는데...  (0) 2018.11.14
중년의 모습  (0) 2018.11.10
건강이 최고  (0) 2018.11.04
주말 휴식  (0) 2018.11.03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동창모임이나

친구들 모임에 나가서

나이 50을 넘으면서 사람들 얼굴을 살펴본다.


본 나이보다 훨 젊은 사람,

반대로 훨 늙어보이는 사람,

나이대로 들어보이는 얼굴,

편안하고 여유가 있어보이는 얼굴,

힘들어보이는 얼굴

참 다양하다.


얼굴에서 그 사람 삶이 느껴진다.


남자 나이 50 중반을 넘어가면

공통적인 것은 돈이 인격이라는 것,


나이들어 돈에 쪼들리지 않은 사람은 

말이나 행동, 복장에서 여유가 느껴지고

베풀고 돈을 써야 할 때 쓸 줄도 안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조급함과 세상을 향한

불평과 불만을 이야기한다.


김승훈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들 노후를 걱정하는데...  (0) 2018.11.14
건강검진을 받다  (0) 2018.11.13
건강이 최고  (0) 2018.11.04
주말 휴식  (0) 2018.11.03
연말이 다가오네  (0) 2018.11.02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아무리 돈이 많아도 건강을 잃으면 끝이다.

아내 지인 중에 50대중반 남성이 동네 근처 산 중턱에

설치된 체육시설에서 철봉을 하다가 떨어지면서 그만

머리가 바위에 부딪쳐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소식을 듣고

나이가 들면 젊었을 때 생각하여 객기 부리는 것을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음은 30대 청춘이지만, 몸은 50대중반이라 무리하여 

몸을 다치기라도 하면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이 흐른다.

치료받는 사이에 근육량은 급격히 감소하고.....

나이가 들면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에 독이다.


겨울이 오기전에 나도 미리 월동준비를 한다고 온라인

업체에서 사이클을 구입했으나 연구소 교육 때문에 조립을

5일간 조립을 미루다 오늘에야 드디어 혼자서 조립을 했다.

처음에 제품설명서를 아무리 봐도 이해 불가~~

대충 조립된 사진을 보고 눈치로 대충 붙이고, 조이고 했더니

쨔~~잔 조립이 된다. '아~ 나도 할 수 있구나~~' 

이 성취감~~~


평소 조립에 서툰 나를 보고 아내는 

"당신 진짜 공대를 나왔어요?" 하는데 물건을 조립하는 것과

공대졸업과는 큰 상관이 없다는....ㅋㅋㅋ


내년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일정도 빡센데,

올 겨울은 싸이클과 근력운동으로 건강을 챙겨야지...


김승훈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검진을 받다  (0) 2018.11.13
중년의 모습  (0) 2018.11.10
주말 휴식  (0) 2018.11.03
연말이 다가오네  (0) 2018.11.02
다이어리 구입하기  (0) 2018.10.31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전에 아내와 선정릉을 걸었다.

천천히 1시간 30분을 걸으니 10000보가 된다.

도심공간 안에서 정신없이 살다보니 내가 유일하게 사계절

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곳이 선정릉이다.


연회원권 3만원을 끊었지만 입장시간이 오전 9시 이전이라야

이용이 되니 1입시 30분이니 입장료를 내야 한다.

그나마 강남주민이라 민증을 내면 50% 할인된 500원이다.

오늘은 토요일이라고 유치원생과 학보모들이 많이 왔다.

고사라같은 손을 잡고 도토리나무잎이 무어나고 묻는데,

가르쳐주니 실망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아마도 단풍잎같이 작고 예쁜 잎을 기대했는데 손바닥처럼

크고 이미 떨어져 갈색으로 변하고 벌레가 먹은 잎을

가르키니 기겁을 한다.


이상과 현실 차이겠지.ㅋㅋ

아점을 먹고 아내와 양재역에서 일처리를 하고 신논현역까지

걸었다. 요즘은 건강을 생각해서 어지간한 거리는 걷는다.

신논현역까지 걸어서 오니 15000보가 된다.

하루 목표가 2만보인데 오늘은 드디어 달성가능성이 보인다.

닭갈비집에서 닭갈비에 호프 500한잔을 마시고

연구소에 들러 밀린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일을 한다.


주말에도 일을 해야 하느냐고,

오늘은 등산하기 딱 좋은 날이라는 아내 투정도...

"자영업자는 일이 있을 때가 행복한 겁니다"

라는 말로 잠재운다.

그나저나 날씨 한번 좋네....

연구소에서 일은 하지만 엉덩이가 들썩거린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11월 달력을 넘기자

마지막 달력이 모습을 드러낸다.

11월과 12월 달랑 한장....


욕심껏 일을 받아놓으니

일은 밀리고

날짜는 하루 하루 쉼 없이 지나가고


여유를 가지고 일을 하자는 평소 지론이

슬슬 흔들리기 시작한다.


한국생산성본부 성과공유 사내근로복지기금 매뉴얼도

만들어야 하고, 교육교재도 연락이 올테고,

진행중인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자료 작성....


당장 내년도 교육일정도 짜야 하는데....

휴일에도 출근하게 생겼네....ㅠㅠ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벌써 10월말이다.

부쩍 내년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일정을 묻는 질문들이 많다.

오늘은 내년도 양지사 다이어리를 구입해야겠다.

양지사는 폐업을 했지만 계속해서 양지사 다이어리 팬이다.


지금도 종이로 된 다이어리와

스마트폰에서 전자다이어리를 함께 사용하는걸 보면

나는 어정쩡한 세대인 모양이다.


두달 전 스마트폰을 바꾸다보니 올해 남은 일정이나

내년 입력해둔 일정이 모두 사라져버렸다.


스마트폰을 통한 일정 전자관리는 매우 편리한 반면

스마트폰은 교체하거나 분실해버리면 사라져버리니 낭패이다.

어쩔 수 없이 수기와 전자관리를 함께 사용하게 된다.


김승훈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말 휴식  (0) 2018.11.03
연말이 다가오네  (0) 2018.11.02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을 보면서....  (0) 2018.10.28
친구들 모임  (0) 2018.10.27
분주함2  (0) 2018.10.20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에 참석하는 회사 기금실무자들을

지켜보면 보직이 자주 바뀌는 것 같다.


그 회사에서 새로운 사람이 교육에 참석하면

"아하~ 회사 기금실무자가 바뀌었구나"


몇년 지나 다시 예전 기금실무자가 교육에 다시 참석을 하면

"도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맡았구나~~"


세월은 덧 없이 지나가고 있다.

회사에서 어차피 업무는 다 거기서 거기인데

업무가 편하면 편할수록 대체되기 쉬운 법이다.

 

직장인이 회사에서 오래 살아남으려면 생존조건 1위가

전문지식인데, 이렇게 업무를 떠돌다가 언제 업무에 대한

전문성은 쌓을까?


시간이 흐르면 자신만의 업무전문성을 쌓아야 하는데~~~


김승훈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말이 다가오네  (0) 2018.11.02
다이어리 구입하기  (0) 2018.10.31
친구들 모임  (0) 2018.10.27
분주함2  (0) 2018.10.20
분주함  (0) 2018.10.16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요즘 경조사가 많다.

젊은 청춘들이 좋아서 결혼하는걸까?

아니면 한 해를 넘기기 전 자식을 결혼시키려는 

부모들의 재촉일가?


오늘 친구들을 만났는데,

자식들에게 결혼하지 말라는 친구,

결혼해도 자식을 낳지 말라는 친구들,

다양하다.


손자, 손녀를 봐주느라 폭삭 늙어버린 친구,

자녀 취업준비 뒷바라지 하느라 

마음 고생과 스트레스가 심한 친구,

취업은 했으나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독립하지 않고 부모 밑에서 캥거루족 생활을 하는

자식 때문에 속이 타는 친구....


취직이 어려운 요즘,

자식이 자신의 자식들을 키우기가 어려워

다시 부모에게 기대는 요즘.


얼마나 자식들 진학과 취직, 보육에 시달렸으면

결혼하지 말라,

애 낳지 말라는 말이 나올까?? 


김승훈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이어리 구입하기  (0) 2018.10.31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을 보면서....  (0) 2018.10.28
분주함2  (0) 2018.10.20
분주함  (0) 2018.10.16
공수표  (0) 2018.10.1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제는 연구소 <사내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이틀 교육을

마치고 바로 명동으로 고고~~


지난 9월초 중국동북3성 여행팀 번개모임이 있어

서둘러 참석하러 갔다.


일주일간 함께 여행을 했던 사람들이기에

한달 하고도 15일만에 만났는데도 여전히 반갑네요.


여행은 중독성이 있다고 다들 다음 여행일정이

어디냐고 관심 집중이다. 다음은 연말 부근에 동남아와

내년 중순에는 북유럽여행을 다녀오자고 의견들이 모아진다.

편하고 여유롭게 맞춤식으로 다녀오려면 비용도 만만치 않다.


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과 진행중인 컨설팅 일에,

친구나 학교 동창 각종 모임에,

친구들이나 지인들, 예전 직장 선후배 자녀 혼사에.....

요즘 분주하게 지낸다.


김승훈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을 보면서....  (0) 2018.10.28
친구들 모임  (0) 2018.10.27
분주함  (0) 2018.10.16
공수표  (0) 2018.10.14
시차적응 중  (0) 2018.10.13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일상 속에서 이리저리 소소하게 처리해야 할 일들이

점점 쌓여만 간다.


연구소에서 진행중인 컨설팅도 계속 챙기며 진행되고

연구소와 집 겨울 월동준비며,

친구들이나 친척, 지인들이 보내주는 자식 결혼을 알리는

청첩장도 계속 쌓여가고.....


총무를 맡고 있는 모임 송년모임도 장소를 예약해야 하고,

내년에 환갑을 맞이하는 마을친구들 모임에서 해외여행을 

가기로 결정하여 연말까지는 내년 2월말에 떠날 해외여행

장소와 스케줄, 비용계획도 준비해야 한다.


내년도 연구소 연간 교육계획도 준비해야 하고.....


연말은 늘 바쁘네.


김승훈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들 모임  (0) 2018.10.27
분주함2  (0) 2018.10.20
공수표  (0) 2018.10.14
시차적응 중  (0) 2018.10.13
경조사  (0) 2018.09.16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