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5일 중 4일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강의날이다.

 

월~화요일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 강의를 마치고

하루 쉬고 나서 다시 내일부터 이틀간 또 다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강의를 진행해야 한다.

 

휴일에는 연구소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 작업을

하고 있다.

 

원래 1년 가운데 1월에서 3월 사이 3개월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업무 피크라서 힘든 시기인데 올해는 더 힘든 것 같다.

 

내가 살아온 삶 가운데 요즘 시기가 체력적으로 심적으로

가장 힘든 때인 것 같다.

 

연구소 교육과 결산컨설팅을 모두 기한 내에 무사히 마치고

3월 말이 지나가길 빌 뿐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지난 주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진행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교육을 마치고 수강생 중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을 하는 노무사분이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궁금증에 대한 질의에 대한 답변과 교육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들으면서 다시 한번 병원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과 운영컨설팅에 대한 심각성을 느낄 수 있었다. 내 개인적인 생각은 병원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이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 그 이유는 첫째, 우리나라 병의원들은 비영리로 설립된다. 대형 대학병원은 대학재단(비영리 재단법인) 부설 수익사업회계로 운영된다. 그리고 개인병원들은 개인사업자가 설립하여 운영하는 개인사업체이다. 대형병원이 아닌 병의원들은 대부분 개인사업자들이다. 

 

둘째, 병의원에서 지급되는 직워들의 급여는 설립자인 원장의 개인 계좌에서 지급되며 급여 성격을 분류해 보면 성과급이 많다. 병원 수익에 기여한 사람에게 지급하는 공로 성격의 특별상여금과 포상금, 직책수당이 주류이고 이는 임금 성격이 강해 「근로복지기본법」에 따라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지급할 수 없다. 셋째, 사내근로복지기금 목적사업 수혜대상은 전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해야 함에도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여 활용하려는 목적이 고임금자인 페이닥터나 팀장, 일부 상담팀 사람들의 임금 보전에 있기 때문이다. 넷째, 병의원은 자본금이 없어서 계속 당해연도 출연금의 20%를 적립해 나가야 함에도 많은 병의원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이를 적립하지 않고 출연금을 전액 사용해버리는 경향이 많다고 한다.

 

특히 출연금을 전액 사용해도 된다고 부추기고 있는 사람들 중 일부가 세무전문가, 보험사 컨설턴트라는 이야기에 더 놀라웠다. 그 중 일부 전문가는 5년을 주기로 한번씩 병원을 폐업하면 소득세 추징도 피하고 기본재산이 잠식된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도 함께 폐업할 수 있다고 탈법을 조장하고 있다고 한다. 고용노동부 감사도 잘 나오지 않고, 5년 주기로 법인을 갈아타면 세무조사도 비켜갈 수 있다고 홍보하며 병의원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을 한다니 더 큰 사회 문제로 비화되기 전에 주무관청인 고용노동부에서는 병의원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강력한 관리감독이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작년에 연구소 교육에 참석한 어느 컨설팅업체 관계자로부터 몇 년 전 세 군데 병의원이 공동으로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한 후 정부지원금을 받아서 캠핑카를 구입하여 원장들과 페이닥터들만 이 캠핑카를 이용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바 있다. 또한 일부 병원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는 병원 근로자들의 자녀 학자금은 지급하지 않으면서 페이닥터에게는 임금보전의 방법으로 거액의 자녀 사교육비를 지급하기도 하고, 주택임차자금 명목으로 임금보전을 해주는 변칙적인 운영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도 전해주었다. 이런 들려오는 이야기들이 제발 사실이 아니기를, 이런 일로 인해 법령을 잘 준수하며 운용되고 있는 대다수 사내근로복지기금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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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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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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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고 자신이 속한 사회 관계망 속에서 함께 어울리며 도움을 주고 받으며 살아간다. 요즘 바쁜 일정 다운데서도 시간이 나는대로 책을 읽고 있는데 이틀 전 구입해서 읽고 있는 《오십에 읽는 주역》(강기진 지음, 유노북스 펴냄)이다. 이 책 내용 중에 다음과 같은 문장이 있다. '명(命)은 원래 하늘이 내린 천명(天命)을 뜻한다. 또한 사람은 누구나 태어날 때 하늘로부터 무언가 받은 명이 있고, 이를 이루라고 주어진 것이 사람의 '목숨'이라는 뜻에서 '목숨 명'자로도 쓰이고 있다. 생명(生命), 수명(壽命)에도 명이 들어 있는데, 이는 천명을 완수하라고 주어진 것이 생명이고 수명이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이제 비로소 운(運)과 명(命)이 합쳐진 운명(運命)이 무쓴 뜻인지 알 수 있다. 운명이란 길흉의 질곡을 뚫고 자신에게 부여된 명을 향해 운전해 가는 것이다.'(p.44) 《논어》 위정4에서 공자는 나이 오십을 지천명(知天命)으로 나타냈는데 이는 '내가 세상에 온 이유를 알았다'는 뜻이다. 곧 자신이 생전에 (완수)해야 할 일, 자신의 역할을 알았다는 의미이다.

 

나는 1993년 2월부터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직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처음으로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며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연구하고, 기금실무자 교육, 사내근로복지기금 도서 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처음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시작할 때는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회사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벌칙이나 과태료, 가산세를 받지 않기 위해서 부담감 반 책임감 반으로 일을 했었는데 회계처리 방법이나 업무처리 매뉴얼이 전무하다보니 점 더 깊이 연구하여 만들게 되었고 점점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가 내 천명처럼 느껴져 지금까지 기금업무를 하게 되었다.

 

이후 기금실무자 교육을 개설하여 기금실무자 교육, 노동부 근로감독관 교육, 노동부 주관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선진기업복지제도 사업주 설명회 등을 진행하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관련된 다양한 사람들과 인연을 맺으며 때론 도움을 받고, 도움을 주면서 생활하고 있다. 요즘 기금실무자들의 질문과 상담을 진행하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결산철임을 실감하게 된다.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와 결산에 관한 질문들을 받는데 대부분 발생된 거래에 대한 분개와 계정과목, 목적사업, 고유목적사업준비금, 구분경리, 공금횡령사고, 기본재산 사용과 관련된 사항들이 대부분이다. 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근로복지기본법령집과 교육 교재 내에 들어있는 내용이라 페이지 번호를 알려주면 대부분 해결된다.

 

연구소 교육을 통해 대부분 나와 기금실무자들의 네트워크가 형성된다. 2023년에 개정된 「근로복지기본법 시행령」과 「근로복지기본법 시행규칙」이 2024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데 3월 말까지 보고해야 하는 기금법인 운영상황보고서식(근로복지기본법 시행규칙 별지 제15호서식)도 개정된 서식이 적용된다. 특히 개정된 기본재산 사용방법은 교육에 참석한 기금실무자들도 어려워한다. 내일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진행되는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교육 교재를 새로 개정된 근로복지기본법령을 반영하여 업데이트하였다. 이번 교육에 참석하는 기금실무자들과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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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간다.

눈 떠서 아침 식사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출근하여

기금실무자 교육과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 업무를 하고

낮 시간에 시간이 나면 근처 헬쓰장에 가서 러닝머신에서

걷고 근력운동을 한다.

 

저녁 식사를 하고 저녁에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에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안국역 부근 수운회관에 가서 《주역》,

《노자 도덕경》, 사주명리를 배운다.

 

하루 하루가 금새 지나간다.

 

전에는 주식창을 들여다보면서 내기 투자한 주식이 떨어지면

속상했는데 이제는 어차피 팔 마음이 없으니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언젠가는 오르겠지 하는 마음으로 느긋하게 기다린다. 

그런데 내가 보유한 주식을 개인들은 연일 팔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 프로그램은 개인 매도물량을 계속 매수한다.

 

개인들은 하락장에서 버티지 못하고 손절하고 떠난다.

외국인과 기관, 프로그램은 계속 공매를 치며 주가를 끌어내리고.

이래서 개인들이 당하는 것 같다.

주식투자는 신중하게 골라서 간 호흡으로.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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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오늘까지 이틀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기금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2024년 첫 강의였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교육을 무사히 마쳤다. 바깥 날씨는 차가웠지만 연구소 강의장 내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의 교육 열기는 뜨거웠다. 이번 교육에서는 강의를 들으면서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은 꼼꼼하게 메모하거나 생각나는 질문사항을 노트에 적어두었다가 쉬는 시간에 나에게 와서 하나 하나 이해가 될 때까지 차근차근 질문하여 궁금증을 해소하면서 지식을 습득해가는 기금실무자들이 많았다. 내가 연구소 교육 서두에서 《논어》에 등장하는 공자가 말한 '여지하'의 의미와  제주추사관에서 본 '의문당' 현판을 쓴 내력을 설명하며 질문을 많이 하라고 주문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

 

열정은 전파된다는사실 또한 실감했다. 한 사람의 기금실무자가 이렇게 질문사항을 메모하면서 쉬는 시간마다 질문을 하니 나머지 회사의 기금실무자들도 이에 질새라 따라했다. 이번 교육에서 특이했던 사항은 부녀가 나에게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을 받은 첫 사례가 등장했다는 점이다. 한참 전에 아버지가 대기업에 다닐 때 노동조합 간부로 일하면서 나에게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을 받았는데 퇴직 후 그 자식이 대기업에 입사하여 회사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 담당자가 되자 아버지가 나를 추천하며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윽을 받으려면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 최고 전문가인 나에게 교육을 받으라고 하여 이번 교육에 참석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실시하는 목적사업, 특히 선택적복지포인트에 대한 질문들이 많았다. 대기업이나 공기업, 중견기업들은 당해연도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금의 80%를 사용하려면 선택적복지제도를 실시해야 하는데 이를 시행하기 위한 선택적복지제도 실시 요건과 선택적복지지원금이 증여세 과세대상인지 비과세인지, 증여세 과세표준 산정기간 등에 질문이 집중되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지원되는 선택적복지지원금은 증여세 비과세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모 회사의 직원들은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지원되는 선택적복지지원금이 과다하여 증여세를 부과받은 사례가 있음을 소개하였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해 제대로 배워서 알고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교육에서 한국철도공사가 제기한 회사에서 지급하는 선택적복지포인트에 대한 소송에 대한 2심 판결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논란의 발단은 공기업과 사기업의 회사에서 지급하는 선택적복지비가 통상임금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 때문이었다. 이에 한국철도공사에서는 회사에서 지급하는 선택적복지포인트를 임금이 아닌 「근로복지기본법」 제3장제3절에서 명시한 근로복지로 보아야 하고 또한 공무원 선택적복지포인트는 근로소득으로 적용하지 않고 있다는 역차별론을 곁들여  근로소득으로 볼수 없다는 취지로 기 납부한 근로소득세 반환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1심에서는 패소했지만 2심에서는 승소하여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주목된다.

 

만약, 대법원이 회사에서 지급하는 선택적복지포인트가 공무원 처럼 근로소득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판결을 내린다면 회사가 굳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통해 선택적복지지원을 하지 않을 것이며 이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의 목적사업 위축을 가져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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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허난성 인문학기행을 다녀오고 나서 쉴 여유도 없이 그 다음 날 바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해서 내 본업인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업무를 처리하면서 좌충우돌 정신없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중국허난성 인문학기행 중 겼었던 몇가지 충격 여파로 종일 마음이 무거웠다. 첫째는 '전화위복'이란 단어였다. 기행 일정 마지막 날인 7일 정저우신정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기 위해 오전 11시 40분에 탑승을 하고 비행기 이륙을 기다리고 있는데 중국 정저우신정공항 공안이 기내에 들어오더니 곧바로 나에게 다가와 다짜고짜 내 상의 패딩을 달라고 하더니 내 패딩 주머니를 뒤지기 시작했다.

 

갑자기 일어난 일이고 중국말도 못하는데 영문도 모르고 일방적으로 당했다. 한참을 뒤지더니 찾는 문건이 나오지 않은지 주변을 두리번 거리더니 다른 사람에게 갔다. 나중에 옆 사람이 중국어와 영어를 섞어 중국남방항공 승무원에게 항의하니 입국심사대에서 라이터가 발견되었는데 스쳐지나갔다고 라이터를 찾으러왔다고 하며 라이터는 아니고 어느 승객이 성냥을 가지고 들어와 압수해갔다고 하며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 결국 이 헤프닝으로 10분 정도 비행기 이륙이 지연되었고 비행기가 이륙하려고 활주로로 이동해 이륙 출발선에 대기하고 있는데 내 좌석 바로 앞에 앉아있던 우리 기행팅 일행 중 30대 중반의 청년이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며 호흡정지와 함께 온 몸이 굳어가는 목숨이 위태로운 비상상황이 발생했다.

 

비행기 내에는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고 항공기 기내방송으로 승객 중에 의사가 있으면 도움을 달라는 방송을 하니 50대 중반의 중국 여자 의사가 달려와 응급조치를 하고 몸을 압박하고 있는 벨트와 신발과 양말을 벗기고 손과 발을 계속 주무르도록 조치하니 한참만에 겨우 의식이 일부 돌아왔다. 함께 온 가족 세 명 모두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고, 비행기는 두 시간 후에 출발을 했다. 만약 비행기가 이륙하여 가는 도중 하늘에서 이런 응급상황이 발생했다면 어찌 되었을까 생각하니 끔찍했다. 결국 중국 공항공안이 내 패딩을 검사하느라 10분을 지연시키는 바람에 비행기가 이륙 전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었다. 어제 저녁 무렵 거의 회복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전화위복이었다.

 

두번째는 중국의 발전이다. 정저우시는 지난 2012년에 자식 둘을 중국유학 보냈을 때 왔던 곳인데 12년 후 다시 오니 상전벽해였다. 그때 당시에는 한참 신도시를 건설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와보니 지하철이 8호선까지 건설되어 운영되고 있었다. 세번째는 하남성박물관, 천자가육박물관, 은허박물관, 문자박물관 등 큰 도시마다 규모가 엄청난 박물관과 교육시설이 갖추어져 있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기금실무자 교육을 하는 나로서는 발굴된 수 많은 유물을 보여주며 중국 국민들, 특히 학생들에게 자부심을 느끼도록 해주는 이러한 교육시스템이 부러웠다.

 

우리 인생은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우리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도 기금업무를 맡아 처리하면서 내가 왜 이 업무를 맡았나 스트레스를 받으며 불평하기 보다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활용했으면 좋겠다. 기금업무를 하면서 덕분에 회계도 배우고, 결산과 예산도 배우고, 기업복지와 등기업무도 배워 자신의 지식의 폭을 넓혀가는 기회로 활용하기를 바란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또한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의 종합병원 역할을 담당해야 하기에 앞으로도 계속 공부와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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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연휴 3일 황금연휴가 끝났다. 다사다난했던 올 2023년 한 해도 오늘을 포함하여 4근무일 남았다. 역사는 늘 기록을 남긴다. 하루, 한 달, 한 해가 지나면서 축적되는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와 연구소 교육 인원, 교육교재를 보면서 지난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던 것으로 위안을 삼아본다. 지난 3일 연휴 동안 개인적으로 바빴다. 3일 동안 틈틈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2023년도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 사전 작업을 진행하면서 23일에는 CU올림픽광장점에서 열린 비트모빅 글렌피딕 행사를 다녀왔다. 아침 7시 50분에 집을 출발하여 오후 세 시가 되어서야 집에 돌아왔다. 정가 250,000원하는 위스키를 229,000원에 할인하여 구매하면 모빅코인 0.4모를 제공하는 행사였는데 휴일임에도 당초 예상인원 1000명을 훨씬 웃도는 1600여명이 몰려 추첨을 해야 했다.

 

참석한 우리 가족 중 절반인 두 명이 당첨되고(번호 1000번 이내) 두 명은 꽝이 되었다(번호가 1000번 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의 목적이  위스키를 구입하면 0.4모짜리 비트모빅 종이지갑을 받는 것이어서 위스키를 229,000원에 할인하여 두 병 구매하고 0.4모 종이지갑 두 개를 받았고, 두 명은 번호가 1000번대 밖으로 나와 오태민작가 싸인이 된 0.1모 종이지갑 두개를 받는 것으로 만족했다. 영하 10도를 웃도는 혹한 추위 속에서 8시간을 기다리며 받은 값진 종이지갑이어서 애정이 느껴졌다. 8시간동안 모비커들과 함께 했던 행사, 예전에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면서 KBS 뮤직뱅크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아이돌 가수들을 보기 위해 추운 겨울에도 밤샘 줄을 서서 기다리는 아이돌 팬 학생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환갑을 훌쩍 넘은 내가 8시간 줄서기 경험도 해보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나도 받은 종이지갑을 비트모빅 성장을 지켜보면서 계속 소장하려고 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투자사업이 계획대로 잘 되어 연구소 사옥을 하루 빨리 갖게 되기를 희망한다. 

 

성탄 전야에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대피소에 융단폭격을 하여 민간인 70여명이 피살되었다. 가자의 보건부는 24일 하룻동안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측의 폭격으로 피살된 사람의 수가 166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종교단체들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나는 매년 성탄절 전후에 성당에서 진행하는 성탄전야 미사, 성탄절 미사에 참석했었는데 이런 민간인 폭격과 사망 뉴스를 보니 마음이 내키지 않아 올해는 집에서 가자지구에서 피살된 사람들의 죽음을 애도하며 매일미사 책을 읽는 것으로 미사 참석을 대신했다. 

 

23일 저녁, 24일과 25일은 집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콕하며  2023년도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 사전 작업과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 작업, 연구소 홈페이지 업데이트 작업을 진행했다. 올 연말 안으로 5~6개업체 정도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의 2023년 결산작업을 마무리할 것 같다. 12월에 인문학 책 두 권을 읽었고, 천자문도 어제까지 필사를 마쳤다. 혹한에 경기도 어렵고 기업과 자영업자들의 안타까운 폐업소식이 들려온다. 마음이 무거운 이런  때일수록 인문학 공부와 내 본업인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일에 충실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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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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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연구소 연구원들과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 미팅을 마친 후 서둘러 저녁식사를 마치고 안국역 부근 수운회관으로 이동하여 고려대 신창호 교수님으로부터 《주역》 2023년 마지막 수업을 들었다. 신창호 교수님은 지난 5월 11일~14일까지 대만 인문학기행을 가서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 (주)쏙쏙에서 매주 《주역》 강의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귀국하여 바로 그 다음날인 5월 15일과 5월 22일날 연이어 청강을 하며 주역을 공부해야겠다는 결심을 굳혔다. 5월 26일 ~ 6월 7일 이탈리아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곧장 강의 등록을 하고 6월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주역》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5월 15일 처음 《주역》을 청강한 날이 주역 총 64괘 중에서 32번째 괘인 항괘( 恒卦)부터 배우기 시작했으니 딱 중간이었다. 처음에는 주역이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고, 괘가 무엇인지 효가 무엇인지, 8괘의 이름이 무엇이고 8괘가 뜻하는 것이 무엇인지, 전()이 무언지도 모르고 그냥 들었다. 지금 생각해도 무모한 도전이었다. 한자로만 된 주역 원문을 가지고 배우니 모르는 한자도 많았고 한 한자에도 여러가지 뜻이 있어서 한자로 된 문장을 해석하는데도 교수님 설명이 없으면 독해가 힘들었다. 공부는 엉덩이가 질긴 사람이 이긴다고, 내용과 뜻이 이해가 되지 않아도 한번도 빠지지 않고 매주 월요일마다 나가서 계속 들으니 이제는 어슴푸레 그 뜻을 짐작하고 괘사와 효사에 대해, 효끼리 서로 응한다는 것도 이해하게 되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기금실무자 교육을 진행하면서 나의 이런 경험이 강의 진행에 큰 도움이 된다.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심정으로 '회사 직원이 처음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공동근로복지기금 업무를 맡으면 이런 답답하고 깜깜이 같은 심정이겠구나~' 하는 마음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근로복지기본법령을 조문 축조 해설을 하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제도 개요, 기금제도 장단점, 각종 신고 및 보고사항, 운영기관(협의회, 이사 감사) 종류 및 구성 방법, 기금법인의 사업 종류, 사내근로복지기금 조성(출연) 방법, 기본재산 개념 및 사용방법 종류,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용, 부동산 소유, 기금법인 회계, 벌칙 및 과태료 등에 대한 설명을 가급적 쉽게 하려고 노력한다.

 

또한 강의 중에 궁금한 사항은 언제라도 자연스럽게 질문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지난 2월에 만난 어느 고등학교 동창이 했던 말도 많은 참고가 되고 있다. 그 친구는 고등학교 때부터 엘리트였고 일류대학을 나와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 은 후 서울 시내 사립대에서 정교수로 근무하고 있는데 작년까지만 해도 학생들이 질문을 하면 "그것도 모르냐?"하면서 무시하고 면박부터 주었는데 학생들이 어느 순간부터 '저 교수는 가르쳐주지도 않으면서 면박만 주는 무서운 교수'라는 이미지가 굳어졌고 학생들이 찿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학생들이 모르는 것을 질문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데 엘리트로만 생활해왔던 본인 입장을 기준으로 학생들을 혼내키고 야단치다 보니 학생들이 가까이 올 수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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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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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오전에 논현동성당 교중미사를 다녀왔다.

아내가 차려준 점심식사를 먹고 백팩을 둘러매고 걸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한다.

 

연구소 출근하는데 친구가 전화가 왔다.

"뭐하시는가?"

"사무실 출근하는 중이네."

"아니, 그 회사는 일요일에도 출근하는가?"

"자영업자에게 무슨 정해진 휴일이 있겠는가?

일이 없는 날이 휴일이지. 자영업자는 일이 있는

날이 제일 행복한 날이네."

 

그렇다. 자영업자는 일이 있어야 행복하다.

연말이 되면서 슬슬 일이 밀려간다.

대부분 내년에 필요한 선행작업들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이 진행 중인 업체에

기금법인 설립자료를 작성하여 송부하고,

내일부터 열리는 연구소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교육 준비와 내년도 결산컨설팅 준비작업을 한다.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칼럼도 쓴다.

 

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에 참석하는 수강생들을 위해

실내에서 신는 슬러퍼가 밀부 지저분하여 6개를

사서 교체했다. 수강생복지의 일환이다.

 

연구소에서 키우는 화분들 물을 준다.

연구소 개소 때 인연을 맺었으니 만 10년이 넘은

화분들이 많다. 나와 희노애락을 함께 했다.

휴일에는 강의실 문을 열고 환기도 시킨다.

 

이틀 휴일이 금새 또 지나간다.

2023년도 이제 3주 남았구나.

큰 욕심 없이 그저 주어진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 살 뿐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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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은 1년을 마무리하는 달이기에 대부분의 기업들은 12월 중순까지는 큰 일들을 마무리하게 된다. 교육기관들도 12월 15일 이전까지 중요한 교육들을 마무리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또한 지난 20년 간의 기금실무자 교육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12월 15일까지 2023년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을 마무리하고 2024년을 준비하려고 한다. 이번 주와 다음 주 화요일까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12월 교육이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이틀간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이, 목~금요일 이틀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 이틀 교육이 진행되고 다음주 월~화요일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교육이 끝나면 연구소 2023년 기금실무자 교육의 장기 레이스가 모두 마무리된다.

 

교육을 마치면 내년 연초까지 2023년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에 집중하게 되고 내년 1~3월 3개월은 1년 중 가장 빡센 교육과 결산컨설팅 기간이다. 모든 사내근로복지기금은 매년 3월 말까지 사내근로복지기금 법인세 신고, 운영상황보고서 보고를 해야 한다. 그 이전에 2023년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서 작성을 마치고 기금법인 감사로부터 감사를 받고, 감사보고서를 첨부하여 복지기금협의회에서 2023년 결산(안)을 상정하여 의결 절차를 거친다. 이런 정해진 일정을 소화하려면 연구소는 결산컨설팅 업체들의 결산을 2월 중순까지는 마무리하여 송부해주고 해당 기금법인들이 필요한 후속 조치들을 진행할 수 있도록 코칭을 해준다.

 

매년 법인세 신고와 운영상황보고가 마무리되는 3월 말까지는 늘 긴장 속에서 지낸다. 올해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을 내년 기금실무자 교육과 결산컨설팅 빡센 일정을 소화해내기 위해 꾸준히 체력을 비축해왔다. 필라테스와 헬쓰장에서 근력과 러닝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체력을 기르고 독서와 외부 강의를 수강하며 관련분야 공부를 한다. 어제부터 진행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을 검토 내지는 설립이 진행 중인 업체 실무자들이 많이 참석하였다. 교육 시작 전 내가 질문을 많이 하라는 주문대로 많은 질문들이 쏟아졌다.

 

대표적인 것이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에 관한 사항이었다. 매년 회사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의 100분의 5를 의무적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출연해야 하는지, 그 이하로 출연할 수 있는지, 적자인 경우는 출연을 하지 않아도 되는지 여부였다. 근로복지기본법령에서는 '~출연할 수 있다'로 되어 있어 기금 출연이 의무는 아니다. 출연금에 따른 손비인정 또한 2021년 「법인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전액 손비인정을 받을 수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출연 후 당해연도 출연금의 50~80%를 사용하여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설정할 수 있는데 이 준비금을 반드시 당장 사용해야 하는 의무도 없어 계속 이월하여 사용할 수 있다. 배운 만큼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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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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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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