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감사메시지 쓰는 법
사람이 살다보면 크고 작게 감사를 표현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작게는 초대, 또는 선물, 그리고 사업에 필요한
분을 소개받는 일 등에 따라 감사해야할 일들
말입니다. 그럴 때 님은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전하십니까?
한 번의 감사를 영원한 인연으로 만드는 방법은
바로 적절한 감사메시지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그동안 감사의 마음을 간직하기만 하고 표현하지
못한 경우가 있다면 매사에 감사하며,감사
메시지를 전하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자~ 그럼 이제 감사메시지를 쓰는 구체적인
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익혀두어 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감사메시지는 간단하면 할수록 좋다고 합니다.
즉 간단하게 쓰면 쓸수록 좋으니 진땀 흘리며
문장력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는 것입니다.
단지 너 댓 줄 문장 안에 주요 요소만 확실히
갖추면 된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그 주요요소를 6개로 정리했으니
참고해서 아낌없이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첫째~
먼저 도움을 주신 분의 이름을 친근하게 쓴다는
것입니다.
공적 관계라면 격식을 갖추어서 쓰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것인데도 많은 분들이 받는 분의
이름 쓰는 것을 잊어버린다고 합니다.
이때 그냥 '훈님께' 하는 것보다는 늘 '존경하는' 등
간단한 수식어를 붙이면 더욱 좋다는 것입니다.
둘째~
본격적 감사를 표하는 단계인데요. 이럴 때 감사의
추상적 내용으로 시작해 구체적 내용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가령 저녁식사에 초대받고 온 후 감사메시지를 쓰는
경우라면~
"저녁식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는 것보다
"훈님 댁에서의 저녁식사를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훈훈합니다."가 더 마음에 와 닿는다는 것입니다.
즉 감사의 사실 인과관계를 과거시제로 이야기하기
보다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내 마음을 현재 시제로
전달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셋째~
상대가 베푼 유형. 무형의 선물이 나에게 미친 영향력,
즉 구체적 용도 그리고 계획을 말씀하는 단계입니다.
가령 책을 선물 받았다면 "훈님이 선물해주신 책은
저도 꼭 읽어보고 싶어 하던 것이었습니다. 이번 주말
까지는 꼭 완독할 계획입니다."라고 하든지 또는
"이번 만남에서 해 주신 여러 가지 조언들이 저에게는
아주 좋은 지혜가 될 것 같습니다."라고 하면 좋다는
것입니다.
넷째~
상대의 행위로 맺어진 돈독한 관계에 대한 감사로
마무리를 한다는 것입니다.
상대의 선물이, 행위가 내게 어떤 의미를 갖고 관계에
진전을 가져오길 기대하는지를 담는다는 것입니다.
"그때 식사자리에서 같이 만난 K님과의 만남도 참
기억에 남습니다. 다음에는 제가 한번 식사에 초대해
좋은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다섯째~
감사의 말을 수미쌍관식으로 다시 한 번 강조해야
뒷맛이 깔끔하다는 것입니다.
" ~ 해주신데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처럼
쓴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여섯째~
감사를 표하는 자신의 이름을 쓰면 된다고 합니다.
감사메시지는 상대에게 자신을 가슴속에 각인시키고
돋보이게 해야 효과적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감사는 상대의 마음을 열고 자신을 심는 묘약이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늘 감사를 피드백 하는 것에 인색하지 마십시오.
감사메시지는 님을 돋보이게 하는 효과적인, 초강력
커뮤니케이션이기 때문입니다.
잘 보셨죠.
그렇다면 이제 누군가에게 위 요령대로 감사메시지를
써서 당장 전해보십시오.
폭염으로 짜증이 깊어지는 시기이지만 메시지를 받은
그 누군가는 오늘 님을 기억하며 아주 훈훈한 하루를
보내게 될 테니까요.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회사 조훈부장님이 보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