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에서 조자룡이 소수의 정탐부대를 이끌고 조조를
정탐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산을 넘자마자 조조의 대군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도망가기엔 너무 가까운 거리였습니다.
일촉즉발의 위기를 만난 조자룡은 자기 부대에게 명령을
내렸습니다.
"전체 말에서 내려라! 그리고 안장을 벗겨라!"
그리고 조조에게 큰 소리로 웃으면서 소리쳤습니다.
"이놈 조조야! 어서 이리 오너라! 우하하~"
조조가 섣불리 공격하지 못했던 것은 산 뒤에 대군의
본진이 있을지도 몰랐기 때문입니다.
너무 당당하고 자신 있어 하는 태도와 웃음에 섣불리
어떻게 하지를 못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서로 대치하다 시간이 흘러 어두워지기 시작
하자 조조군대는 퇴각을 했습니다.
조자룡의 기지와 담대함을 볼 수 있는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만약 조자룡이 도망갔다면 전체가 조조의 대군에 몰살
당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용기와 자신 있는 웃음으로 인해 조조의 기를
꺾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순간순간 위기를 만납니다.
그런데 위기를 만나는 순간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포에
사로잡히거나 두려움에 떨며 얼굴이 굳어버리는 경우가
흔합니다.
하지만, 위기에서도 용기를 낼 수 있는 웃음은 상황을
바꿀 수 있는 놀라운 힘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용기가 웃음을 만들지만 웃음이 또한 용기를
강하게 만들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삶이 어려운 순간을 만나면 한바탕 웃어보십시오.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유로운
판단을 이끌 수도 있다고 합니다.
위기를 만나면 웃어요.
웃으면 웃을 일이 반드시 일어난다니 말입니다.
우~ 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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