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최고의 명문 중에 명문인 스텐포드 대학의 졸업식에 초대 받아서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하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대학졸업식에는 처음입니다.
오늘 저는 저에 관한 세 가지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냥 제 개인적인 체험에 근거한 대단한 이야기가 아니니 부담 갖지 말고 편안하게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첫째 이야기는 인생의 전환점들이 나 자신에게 어떻게 연결되어 왔는가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리드 대학 (Reed College)을 6개월 동안 다니다가 자퇴를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학교를 자퇴하고도 18개월 동안 캠퍼스에 남아 있었습니다. 왜 자퇴를 결심하게 되었냐고요? 이야기는 저의 생모가 저를 낳을 때의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저의 생모는 대학원생인 젊은 미혼모였습니다. 생모는 저를 기를 수 없어서 낳기 전부터 입양을 시킬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낳자마자 남편이 변호사인 부부에게 입양되기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일이 이상하게 돌아갈 요량이어서인지 그들 부부는 딸을 원하고 있었고 제가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입양을 포기하였습니다. 그날 저녁 마음이 급해진 저의 생모는 대기자 명단에 있던 저의 양부모에게 전화를 해서 입양시킬 생각이 있는지를 타진했습니다. "물론이지요." 그들은 기꺼이 저를 입양하고 싶어 했습니다. 문제는 양어머니는 대학문턱에 가보지도 못한 사람이고 양아버지는 고등학교 중퇴자라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 저의 생모가 입양동의서에 서명하기를 거부하면서 다시 틀어졌습니다. 그로부터 몇 달이 지나 양부모가 저를 무슨 일이 있어도 대학에 보내겠다는 약속을 저의 생모에게 해 주는 선에서 마무리 되어 저는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입양되었습니다.

17살이 되자 저는 약속대로 대학에 보내졌습니다. 문제는 제가 집안사정을 생각하지 않고 학비가 스탠포드 못지 않은 리드대학으로 지원한 것에서 다시 불거졌습니다. 막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하던 양부모님들의 벌이로는 제 학비를 감당하기 힘들었지요. 설상가상으로 6개월의 대학생활을 보내고 나니 대학교육의 가치에 대해서 회의가 들기 시작했습니다. 미래에 뭐가 될 수 있는지도 보이지 않았고 또한 대학이 이것에 대해서 도움을 줄 것이라는 확신도 들지 않았습니다. 또한 대학 등록금은 저의 양부모가 일생을 거쳐서 모아 논 돈을 순식간에 축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퇴를 결심했습니다. 그래도 상황을 잘 돌아갈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 당시에는 두렵고 위험한 결정이었으나 지금 되돌아보면 내 인생에서 그간 내린 결정 중 가장 잘한 결정이란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자퇴를 결심하는 순간에도 내가 관심이 없던 필수과목을 안 들어도 된다는 안도감이 들었고 이 안도감을 빌미로 그간 들어보고 싶었던 선택과목을 청강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청강하며 지내는 생활은 대학의 낭만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기숙사에서 밀려나서 친구들 방 마루에서 하루하루 신세를 지게 되었습니다. 돈이 없어서 5센트 하는 콜라 캔을 모아서 점심값을 마련하곤 하였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일요일 저녁에는 해어 크리쉬나 사원에서 제공하는 저녁으로 영양보충하기 위해서 7마일을 걸어 다니는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그때의 먹던 맛있는 저녁은 지금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대학 자퇴 후 호기심과 직관의 선택에 의해서 스스로 익힌 경험들은 내 인생의 후기에 돈으로 살 수 없는 교훈을 제공해주었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당시 리드 대학은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서체에 대한 강좌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캠퍼스 어디를 가도 심지어는 개인 서랍의 문에도 손으로 쓴 아름다운 서체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더 이상 전공과목을 들을 의무가 없었던 저는 이 서체 강의를 참관해 보기로 작정했습니다. 이 당시에 그 유명한 서리프체를 익힐 수 있었고 글자간 공간을 조정함으로써 예술적인 글씨체들이 다시 탄생된다는 점을 배웠고 이미 훌륭한 서체를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더 뛰어난 서체로 변환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기법들을 익혔습니다. 과학으로는 도저히 증명할 수 없는 일들이 서체 예술에 잠재해 있었습니다.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이와 같은 서체 강의가 내 인생에 어떤 실질적 도움이 될지 전혀 감을 잡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10년 후 우리는 이 서체를 최초의 맥캔토시에서 구현하게 됩니다. 맥캔토시는 이 서체로 무장한 첫 세대 컴퓨터입니다. 내가 이 서체 강의를 듣지 못했다면 맥캔토시 컴퓨터에서 지금 쓰고 있는 다중 글씨체의 아름다움을 볼 수 없었을 지도 모릅니다. 윈도우 체계가 이 서체를 다시 배워 자신의 프로그램에 구현하지 않았다면 여러분이 지금 쓰시는 개인 컴퓨터에 아름다운 글씨체를 체험하시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평범한 사람이 미래를 내다봐가며 자신 인생의 전환점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는 것은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나의 인생을 뒤돌아보면 이 중요한 전환점들은 명료하게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미래를 볼 수 없지만 그럼에도 현 시점에서 과거를 뒤 돌이켜 보면 과거의 전환점들이 명료하게 연결되어있다는 점을 이해할겁니다. 우리는 스스로가 지금 만들고 있는 전환점들이 과거와 미래의 전환점으로 연결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현재의 순간들이 미래에 어떤 식으로든지 연결된다는 걸 알아야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열정을 불러다 주는 그 무엇에 대한 믿음을 져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평상시 항상 느끼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 숨어 있는 배짱, 삶, 인생의 업보 같은 것입니다. 이와 같은 것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은 지금까지 나를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내 인생의 반전을 가져다 준 것들은 이와 같은 것들에 대한 탐구와 믿음을 통해서였습니다.

두 번째는 사랑과 상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제 인생에서 제가 좋아하는 일을 운 좋게도 일찍 발견했습니다. 워즈와 함께 20살이 되던 해에 부모님의 차고에서 시작한 애플이 10년 만에 4천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20억불짜리의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제가 지금도 가장 좋은 컴퓨터라고 자부하고 있는 맥캔토시를 출시했을 때 제 나이는 30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나이에 저는 해고당하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멍청하게도 제가 세운 제 회사에서 해고당하는 수모를 여러분은 상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우리 회사를 잘 운영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던 사람을 고용했지만 일의 발단은 여기서 부터였습니다. 그와 일 년간은 죽이 맞아 잘 지냈으나 그 후 회사의 비전에 대해서 의견이 충돌하기 시작했고 결국 극단으로 치닫게 된 것이지요. 이런 갈등이 수면위로 올라오자 우리 이사진들은 결국 그의 손을 들어 준 것이지요. 30의 나이에 내가 세운 애플에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공공연히. 인생의 중심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한 순간에 무너져 버려 너무 황당했고 결국 몇 달간 무의도식하며 방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실리콘 벨리에 타오르고 있는 봉화의 불꽃을 살리기 위해 달리던 대표주자 중의 한 사람이라고 자부했던 제가 달리던 중에 바턴을 떨어뜨렸다는 죄책감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데이빗 팩커드 (HP설립자)와 밥 노이스 (인텔설립자)를 만나서 저 때문에 망쳐진 실리콘 벨리의 마라톤에 대해서 사과하고 모든 일에서 발을 빼고 싶었습니다. 저는 공인된 실패자의 낙인을 받았고 실리콘 벨리에서 가능하면 멀리 도망치고 싶은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서서히 무엇인가 내면에서 다시 저를 잡아당기는 힘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내가 지금까지 했던 일을 지금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회사에서 쫓겨났지만 이 해고가 저를 제가 좋아하는 일에서까지 해고시킬 수는 없었습니다.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깨닫지 못했으나 지금 생각해보면 애플에서 쫓겨난 것이 제 인생을 완성하게 되는 가장 큰 행운의 사건이었습니다. 회사를 성공시켜야 한다는 중압감에서 벗어나 미래에 대한 기약은 없지만 초심으로 돌아가 내가 좋아하는 일을 다시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날아갈 듯이 가벼웠습니다. 애플에서의 해고는 내 인생에서 가장 창조적인 시기를 다시 시작할 수 있게 저에게 자유를 주었습니다.

이후 5년 동안 저는 ‘넥스트’사에 이어, ‘픽사’ 사를 세웠고, 그리고 지금 제 아내가 되어준 그녀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픽사는 일류 최초로 컴퓨터 에니메이션 영화, 토이스토리를 세상에 선보였고 지금 픽사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영화제작 스튜디오라고 자부합니다. 세기의 사건으로 기록될 수 있는 애플의 넥스트 인수와 저의 애플로 복귀 후, 넥스트 시절 개발했던 기술들은 현재 애플 르네상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로렌과 저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애플에서 해고당하지 않았다면, 이런 엄청난 일들을 겪을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정말 독하고 쓰디 쓴 약이었지만, 저에게는 필요한 약이었습니다. 누가 뒤에서 벽돌로 당신을 내리쳐기절시키더라도, 결코 자신에 대한 믿음을 잃지 마십쇼. 전 반드시 인생에서 해야 할만 일이 있었기에,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여러분이 사랑하는 일을 찾아보세요. 사랑하는 사람을 보면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고 구애하듯이 여러분의 일에 대한 사랑도 비슷합니다. ‘일’은 인생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인생자체입니다. 그런 거대한 시간 속에서 진정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스스로가 위대한 일을 한다고 자부할 수 있는 일을 찾게 되는 순간부터입니다. 일을 통해 자신이 위대하다고 자부할 수 있는 것은 사랑하는 일을 하고 있는 그 순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그런 일을 찾지 못했거나, 잘 모르겠단 생각이 들어도 결코 주저앉거나 포기하지 마세요. 진심을 다한다면 반드시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한 번 찾아낸다면, 서로 사랑하는 연인들처럼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이것에 대한 연은 더욱 더 깊어질 것입니다. 그러니 그것들을 찾아낼 때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현실에서 이 일들이 보이지 않는다고 주저앉지 마세요.


세 번째는 죽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17살 때, 이런 문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하루하루를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산다면, 언젠가는 바른 길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이 글에 감명 받은 저는 지난 33년간 거울을 보면서 자신에게 묻곤 했습니다.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오늘 하려고 하는 일을 할 것인가? 아니오! 라는 답이 계속 나와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곧 죽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명심하는 것이 저에게는 인생의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서 제 길을 걸어가게 하는 가장 중요한 도구가 되었습니다. 왜냐고요? 외부의 기대, 각종 자부심과 자만심, 수치스러움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들은 ‘죽음’ 앞에서는 모두 밑으로 가라앉고, 오직 진실만이 살아남기 때문입니다. 죽음을 생각하는 것은 무엇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최고의 지름길입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모두 잃어버린 상태라면, 더 이상 잃을 것도 없기에 마음이 진실로 이끄는 본질에 충실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1년 전쯤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아침 7시 반에 검사를 받았는데, 이미 췌장에 종양이 있었습니다. 그전까지는 췌장이란 게 뭔지도 몰랐는데요. 의사들은 길어야 3개월에서 6개월이라고 말했습니다. 주치의는 집으로 돌아가 신변정리를 하라고 했습니다. 죽음을 준비하라는 뜻이었죠. 그것은 내 아이들에게 10년 동안 해줄 수 있는 것을 단 몇 달 안에 다 해치워야 된단 말이었고 임종 시에 사람들이 받을 충격이 덜하도록 매사를 정리하란 말이었고 작별인사를 준비하라는 말이었습니다. 전 불치병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날 저녁 위장을 지나 장까지 내시경을 넣어서 암세포를 채취해 조직검사를 받았습니다. 저는 마취상태였는데, 후에 아내가 말해주길, 현미경으로 세포를 분석한 결과 치료가 가능한 아주 희귀한 췌장암으로써, 의사들까지도 기뻐서 눈물을 글썽였다고 합니다. 저는 수술을 받았고, 지금은 괜찮습니다.

그 때만큼 제가 죽음에 가까이 가 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앞으로 몇 십 년은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험을 해보니, 머리로만 알고 있던 ‘죽음’이 때론 유용하단 점을 더 절실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누구도 죽음을 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천국에 가고 싶다는 사람들조차도 당장 죽는 건 원치 않습니다. 우리 모두는 언젠가는 다 죽을 것입니다. 아무도 피할 수 없죠. 삶이 만든 최고의 작품이 ‘죽음’이니까요. 죽음이 없다면 사람들은 변화를 하지 못합니다. 죽음이 있기에 사람들은 죽기 전에 지금까지의 낡은 것을 버리고 새롭고 보람된 것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합니다.

지금의 여러분들은 대망을 품고 세상에 첫발을 내 딛는 떠오르는 세대의 자리에 서 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여러분들도 새로운 세대들에게 그 자리를 물려 줘야 할 것입니다. 너무 극단적으로 들렸다면 죄송하지만, 사실이 그렇습니다. 따라서 주연배우로써의 우리 생은 낭비해도 될 만큼 길지 않습니다. 낭비하지 마십쇼. 여러분이 여러분의 인생에 주인이 되지 못하는 것은 인생의 최대의 낭비입니다. 다른 사람의 삶을 부러워하면서 정녕 자신의 삶을 가꾸지 못하는 도그마에서 벗어나서 여러분 인생의 주인으로 거듭나시기 바랍니다.

타인들이 내는 소음에서 벗어나서 여러분들 내면의 진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세요.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과 영감을 따르는 용기를 가지는 것입니다. 이미 마음과 영감은 당신이 진짜로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고 여러분이 이것을 찾아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것을 찾아나서는 것 이외의 나머지 것들은 부차적인 것입니다. 제가 어릴 때, 제 나이 또래라면 다 알만한 ‘지구 여행 백과’란 책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그리 멀지 않은 먼로 파크에 사는 스튜어트 브랜드란 사람이 쓴 책인데, 자신의 시적 영감을 더해가며 혼신을 다해서 만든 책이었지요. 전자출판이 존재하기 전인 1960년대 후반이었기 때문에, 타자기, 가위, 폴라노이드 등 원시적인 방법으로 그 책을 만들었습니다. 35년 전의 책으로 된 구글이라고나 할까요. 그 책은 위대한 의지와 아주 간단한 도구만으로 만들어진 역작이었습니다. 스튜어트와 친구들은 몇 번의 개정판을 거쳐 최종판을 내놓았습니다. 그 때가 70년대 중반, 제가 여러분 나이 때였죠. 최종판의 뒤쪽 표지에는 이른 아침 시골길 사진이 있었는데, 아마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장 무전여행이라도 해보고 싶게 만드는 사진이었습니다.

그 사진 밑에는 이런 말이 적혀 있었습니다.
"Stay Hungry. Stay Foolish."

"무슨 일이든 항상 절실함과 간절함으로 임하고, 처세술에 밝은 사람들에겐 차라리 미련하게까지 보이는 끈질긴 정신을 견지할 것", 그 것이 그들의 마지막 작별인사였습니다. 저는 새로운 인생의 항로에 들어선 여러분에게 스튜어드의 이 말을 다시 해주고 싶습니다.

"Stay Hungry. Stay Foolish."
감사합니다.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 어이, 진아, 자네도 참. 데뷔한지 어느새 강산이 다섯 번 변할 시간이 지났네 그려.
그 세월, 뭐 가수로서는 그런대로 괜찮았던 것 같아.
단지 운이 좋았기 때문이지.
그런데 인생은, 사람으로서는 그렇게 잘 살았다고는 생각되지 않아.
예전을 뒤돌아보면 아쉬움이 너무나 많지만,
아쉽다는 걸 잘 알고 있으니 이제부터 잘 살면 되지 싶네.
45년 동안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준 팬들에게 보답하자면
앞으로 누구보다 멋진 마무리를 해야 될 거야.
무엇보다 즐거움도, 희망도, 용기도 주는 뜨겁고 끈끈한 노래를 찾아서
열심히 부르다 멋지게 떠나자고! 오케이!"

-KBS < 승승장구 > 남진의 '나에게 쓰는 편지' 중에서

60년대와 70년대 한국 가요사에 한 획을 그었던 가수 남진님.

단지 운이 좋았다고,
팬들 덕분에 45년동안 꿈을 이루고 살았다고,
지난 삶을 돌아보며
아쉬움이 많았다고,
앞으로 누구보다 멋진 마무리를 해야 할 것 같다고...

그 마무리는
즐거움도,
희망도,
용기도 주는
뜨겁고 끈끈한 노래를 찾아서
열심히 부르다 멋지게 떠나자고....

자신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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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여섯가지 감옥

좋은글 2011. 4. 4. 09:01

첫째 감옥은

"자기도취"의 감옥입니다.
공주병, 왕자병에 걸리면
정말 못말리지요.


둘째 감옥은

"비판"의 감옥입니다.
항상 다른 사람의 단점만 보고
비판하기를 좋아하지요.


셋째 감옥은

"절망"의 감옥입니다.
항상 세상을 부정적으로만 보고
불평하며 절망합니다.


넷째 감옥은

"과거지향"의 감옥입니다.
옛날이 좋았다고 하며,
현재를 낭비합니다.


다섯째 감옥은

"선망"의 감옥입니다.
내가 가진 것의 소중함을 모르고
남의 떡만 크게 봅니다.


여섯째 감옥은

"질투"의 감옥입니다.
남이 잘되는 것을 보면 괜히 배가 아프고
자꾸 헐뜯고 싶어집니다.


이 여섯가지의 감옥 중에
귀하는 어떤 감옥에 갇혀 사십니까?
감옥과 수도원의 공통점은
세상과 고립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차이가 있다면,
불평을 하느냐,
감사를 하느냐 그 차이뿐입니다.
감옥이라도 감사를 하면
수도원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글 中중에서-


(춘강 구홍덕 원장님이 보내주신 글을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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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인생 5락

좋은글 2011. 4. 4. 08:52

첫째, 눈이 즐거워야 한다.

눈이 즐거우려면 좋은 경치와 아름다운 꽃을 봐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행을 자주 해야 아름다운 경치와
아름다운 꽃들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가능하다면
해외나 국내여행을 자주 하여야 할 것 같다.
외국 사람들은 돈을 벌어 어디 쓰느냐고 물으면
여행을 하기 위해 번다는 사람이 많다.

여행은 휴식도 되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기회도 되는 것이다.
꼭 여행만이 눈이 즐거운 것은 아니다,

개인에 따라 여행이 여의치 않는다면 ,
하루 시간 중 짬나는대로 웃긴 글이나,
웃긴 사진을 보면서
맘껏 웃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그것이 바로 즐겁게 사는 방법이 된다.


둘째, 입이 즐거워야 한다.


입이 즐거우려면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이 있지 않은가?
어떻게 보면 먹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볼 수도 있다.

우리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하기 때문이다.

식도락가는 아니더라도 미식가는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미식가는 맛있는 음식을 찾는다.

지방에 따라 그 지방의 유명한 향토음식이 있다.
특별한 향토음식점을 미리 알아보고 찾아가는 것이 현명하다.


셋째, 귀가 즐거워야 한다.
 
귀가 즐거우려면 아름다운 소리를 들어야 한다.
계곡의 물소리도 좋고 이름 모를 새소리도 좋다.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을 듣는 것도 귀가 즐거운 것이다.
조용히 음악을 감상하는 것이 정서에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음악을 즐기는 사람치고 마음이 곱지 않은 사람이 없다.


넷째, 몸이 즐거워야 한다.

몸이 즐거우려면
자기 체력과 소질에 맞는 운동을 하여야 한다.
취미에 따라 적당한 운동을 하면
건강에도 좋고 몸도 즐거운 것이다.


다섯째, 마음이 즐거워야 한다.

마음이 즐거우려면 남에게 베풀어야 한다.

가진 것이 많아야 베푸는 것이 아니다.
자기 능력에 따라 베푸는 것이다.
남에게 베풀 때 정말 마음이 흐뭇한 것이다.
마음으로라도 베풀어야 한다

남을 칭찬하는 것도 베푸는 것이다.
마음이 즐거워야 진정한 즐거움이 있는 것이다.

(춘강 구홍덕 원장님이 보내주신 메일 중에서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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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늙음(황혼)~!!

좋은글 2011. 4. 1. 15:06

황혼에도 열정적인 사랑을 나누었던

"괴테"는 노년에 관한 유명한 말씀을

남겼습니다.

 

무슨 말씀인가 하면...

노인의 삶은 "상실의 삶"이다.

"사람은 늙어가면서 다섯 가지를

상실하며 살아가게 된다.

건강과 돈, 일과 친구, 그리고 꿈을

잃게 된다."라는 말씀을 남겼습니다.

 

♣ 건강 ♣

 

몸이 건강하지 못하면

세상 온갖 것이 의미 없다.

건강이란 건강할 때

즉 젊었을 때 다져 놓았어야 한다.

 

이 말은 다 아는 상식이지만

지난 후에야 가슴에 와 닿는 말이다.

이제 남은 건강이라도

알뜰히 챙겨야 한다.

 

♣ 돈 ♣

 

스스로 노인이라고 생각 한다면

이제는 돈을 벌 때가 아니라

돈을 쓸 때이다.

 

돈이 있어야지?

돈 없는 노년은 서럽다.

그러나 돈 앞에 당당 하라.

 

♣ 일 ♣

 

당신은 몇 살부터 노인이 되었는가?

노년의 기간은 결코 짧지 않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나서자.

 

일은 스스로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도 기쁨을 준다.

죽을 때까지 삶을 지탱해 주는 것은

사랑과 일이다.

 

♣ 친구 ♣

 

노년의 가장 큰 적은 고독과 소외이다.

노년을 같이 보낼 좋은 친구를

많이 만들어 두자.

 

친구를 사귀는데는 시간, 정성, 관심,

때론 돈이 들어간다.

 

♣ 꿈 ♣

 

노인의 꿈은 내세에 대한 소망이다.

꿈을 잃지 않기 위해선 신앙생활,

명상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

.

이상- 괴테의 말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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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3월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1년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서 총 재산 약 332억원으로 재산 총액 및 재산총액 증가금액이 가장 많은 사람으로 꼽힌 농촌진흥청 전혜경 국립식량과학원장(국장급)

"귀향길과 같이 어렵고 남들이 기피하는 길을 가려면 힘이 들지만, 그 과정을 극복해내면 반드시 꽃길이 나타난다. 현재는 비주류에 속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신 만의 분야에서 목표를 가지고 그 분야를 개척해나간다면 꽃길은 나타난다"

"인생에 있어서는 '양손에 떡은 없다'. 한가지를 얻기 위해서는 다른 한가지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포기해야 할 때는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모든 것을 얻으려 하기보다는 매사에 긍정적으로 보고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일을 할 때는 즐거워야 한다. 그래야 효과가 나지, 억지로 끌려가듯 일을 하면 오래 버틸 수가 없다. 여기까지 오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행복하고 즐겁게 일을 해왔고 앞으로도 즐겁게 일을 할 거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버크셔 해서웨이 워런 버핏 회장이 3월 21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조선일보 기자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한국 국민들이 보다 나은 생활을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한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역사적으로 항상 전쟁이나 대공황으로 문제가 있긴 했지만 인류는 어떻게든 앞으로 발전했다. 한국은 지난 50년동안 세계 각국으로부터 식량원조를 받으면서 지금의 고도성장을 구가한 좋은 본보기이다"

"경제란 가끔은 딸꾹질을 하겠지만 문제가 생겨도 성장 엔진은 절대 멈추지 않는다"

(후발국인 한국의 성공요인에 대해)"한국 사람들, 교육, 모든 것이 다 포함된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어하는 한국 국민의 욕망(desire), 특히 후대에 더 나은 삶을 물려주길 바라는 욕망이 한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다."

(자신의 전 재산을 기부한데 대해) "내가 갖고 싶은 거, 필요한 것은 모두 풍족하게 갖고 있다. 나보다 더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서 준다"

(조선일보 2011.3.22 기사 중에서 발췌)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우리도 알다시피 옛날부터 사람이 살아가면서 바람직하다고
여겨지는 다섯 가지의 복을 오복(五福)이라 했습니다.

중국 유교의 5대 경전 중 하나인 서경(書經) 주서(周書)
홍범(洪範)편 오복(五福)을 보면~

一曰壽(일왈수)요 : 장수하는 것.
二曰富(이왈부)요 : 물질적으로 넉넉하게 사는 것.
三曰康寧(삼왈강녕)이오 : 몸이 건강하고 마음이 편안한 것.
四曰攸好德(사왈유호덕)이오 : 도덕 지키기를 좋아하는 것.
五曰考終命(오왈고종명)이니라 : 제 명대로 살다가 편히 죽는 것.

오복(五福)의 첫 번째는 수(壽)로서~
천수(天壽)를 다 누리다가 가는 장수(長壽)의 복(福)을 말했고...
두 번째는 부(富)로서~ 살아가는데 불편하지 않을 만큼의 풍요로운
 부(富)의 복(福)을 말했으며...
세 번째로는 강령(康寧)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깨끗한 상태에서
 편안하게 사는 복(福)을 말했다고 합니다.
또, 네 번째로는 유호덕(攸好德)으로서~ 남에게 많은 것을 베풀고
 돕는 선행과 덕을 쌓는 복(福)을 말했고...
마지막 다섯 번째로는 고종명(考終命)으로서~ 일생을 건강하게
 살다가 고통 없이 평안하게 생을 마칠 수 있는 죽음의 복(福)을
 말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이처럼 큰 행복으로 여겼던 이 오복(五福)을 염원하기
 위해 새 집을 지으면서 상량(上梁)을 할 때는 대들보 밑에다가~
"응천상지삼광(應天上之三光) 비인간지오복(備人間之五福)"
"하늘의 세 가지 빛에 응하여 인간 세계엔 오복을 갖춘다."
라는 뜻의 글귀를 써 넣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서민들이 원했던 또 다른 오복(五福)으로는~
1. 치아가 좋은 것.
2. 자손이 많은 것.
3. 부부가 해로하는 것.
4. 손님을 대접할 만한 재산이 있는 것.
5. 명당에 묻히는 것을 말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현대인들이 생각하는 오복은 무엇일까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첫 번째로~ 건강한 몸을 가지는 福.
두 번째로~ 서로 아끼면서 지내는 배우자를 가지는 福.
세 번째로~ 자식에게 손을 안 벌려도 될 만큼의 재산을 가지는 福.
네 번째로~ 생활의 리듬과 삶의 보람을 가질 수 있는 적당한 일거리를 갖는 福.
다섯 번째로는~ 나를 알아주는 참된 친구를 가지는 福을 현대판 신(新)
오복(五福)으로 여긴다고 합니다.

이렇듯 사람들이 바라는 오복(五福)을 곰곰이 살펴보면
옛날이나 현대나 사람들은 계층을 막론하고 다 비슷한
생각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회사 조훈부장님이 보내주신 글 중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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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 天地不仁, 以萬物爲芻狗.(천지불인, 이만물위추구)
        "천지는 어질지 않아서 만물을 풀강아지로 여긴다."
         도덕경의 한 구절입니다.

인간은 자연 앞에 풀강아지 신세도 못되는 것 같습니다.
엄청난 대지진으로 지금 일본 열도가 지옥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피할 수 없는 현실이기에 좌절하지 말고 이를 받아들여
하루빨리 평화가 정착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참화로 유명을 달리하신 日人들의 명복도 함께 빕니다.


액면 그대로 받아 들입시다


인생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에는 어쩔 수 없이 실패에 부딪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결코 사람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불가피한 경우에 찾아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간은 불가항력에 맞서는 동시에 새로운 생활을 창조하는 충분한
감정과 활력을 온전히 다 지니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살다보면 어느 쪽이든 그 하나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반드시 오기 마련인가 봅니다.

그래서 불가피한 재난이 오면 이에 적응하든가 아니면 반항을
하다가 파멸하든가의 선택을 하는가는 자신만의 책임일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것을 불가피한 일로서 받아들여 스스로를 적응시킬지 아니면
그에 반하여 자신의 인생을 망치거나 아니면 신경쇠약에 걸려
일생을 헛되이 살든가 하는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철학자 '윌리엄 제임즈'의 현명한 충고가 있습니다.

"모든 것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라.
일단 일어난 일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불행한 결과를 극복하는
첫걸음이다."

또한 '쇼펜하우어'도 이와 비슷한 말을 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체념은 인생길을 떠나는 준비로서 무엇보다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것이다."

또한 환경만이 우리의 행복을 좌우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우리의 감정을 결정짓는 것은 환경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달려 있다고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천국은 너희 안에 있다"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이 말씀을 뒤집어 생각해 보면~
"지옥도 우리 안에 있다."라는 말씀으로도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지옥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천국을 택할 것인가?'는
순전히 자신의 마음 가짐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앞길을 가로막은 온갖 걸림돌에 무조건 머리를
조아리자라는 말은 아닙니다.

사태를 조금이라도 개선할 가능성이 있는 한 싸워야 한다고 봅니다.
사람은 재난과 비극에 견디어 승리를 얻을 수 있는 강한 마음의
힘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동차의 타이어가 오랜 시간에 그렇듯 모질게 사용해도 견디는
까닭을 아십니까?
최초의 타이어 제조업자들은 도로의 쇼크에 저항하는 타이어를
만들었습니다만, 타이어는 곧 갈기 갈기 찢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도로의 쇼크를 흡수하는 타이어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그것은 찢어지지 않았으며, 오늘날 우리에게 안락하고
빠른 발의 역할을 해 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험한 인생행로에 있어서 쇼크를 흡수하는
방법을 배운다면, 행복한 인생여정으로 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만일 우리가 인생의 쇼크를 흡수하지 않고 이에 대해
저항만 한다면 어떤 일들이 벌어 질까요?

답은 아주 명료하다고 봅니다.
우리는 수많은 내면적 갈등을 겪게 될 것이고, 끊임없는 긴장
상태가 되어 신경쇠약이라는 병마에 시달리기 쉽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일 우리가 준엄한 현실 세계를 거부하고 스스로 꿈꾸는
탐과 욕만 지키려고 한다면, 인간성 상실은 물론 늘 긴장상태로
정글 속의 동물들과 같이 항상 주변을 경계해야 하는 불안한 삶을
살 수밖에 없다는 두려운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피할 수 없다면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자.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면 차라리 즐기자.~

라는 우문(愚問) 속의 현답(賢答)을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진정 자신이 불행하다고만 생각되는 님이시라면 아래 동영상을
보고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오히려 현실을 받아드리고, 즐길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회사 조훈부장님이 보내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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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공존의 원칙

좋은글 2011. 3. 2. 18:21

재물과 똥은 골고루 나뉘어야 사회와 곡식을 풍성하게 한다.
한 곳에 머물러 있으면 썩어 고약한 냄새만 풍길 뿐이다.
300년 동안 이어온 경주 최 부자와 구한말의 거상 임상옥
등이 실천해 보인 것도, 나누고 배려해야 모두 함께 잘 살
수 있다는 '공존의 원칙'이었다.

머니투데이, '부자의 지갑에는 남다른 철학이 있다.' 중에
있는 말씀입니다.

함께 같이 잘 살아간다는 '공존의 원칙'은~
'물질적인 나눔' 뿐만 아니라 어렵고 위험한 일에 솔선 참여
하여 함께 나누는 '어려운 나눔'에도 적용이 된다 하겠습니다.

1815년 6월, 벨기에 남쪽인 워털루에서는 역사를 바꿔놓은
큰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이 전투에서 웰링턴 장군이 이끄는 영국군이 수적 열세를
딛고 19세기의 영웅, 나폴레옹의 프랑스군을 이겼습니다.

이 전투에서 죽은 1만 5000명의 영국군 가운데는 영국의
명문학교인 이튼스쿨을 졸업한 사람이 많았는데 반면에
프랑스군 전사자 4만여 명은 거의 평민 출신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전투에 대해 후세 사가들이~
영국의 부자와 지도층이 솔선수범하여 평민들이 죽음을
각오하고 전투에 임할 수 있도록 의지를 불러 일으켰기
때문에 승리가 가능했다는 평가를 내린다고 합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 
--- 가진 자들의 솔선수범~
이렇게 공존의 원칙은 궁극적으로 사회 구성원 모두가 돈,
권력 등의 유무와 관계없이 서로의 존재가치를 인정하고
솔선하면서 어려운 나눔을 하는데서 출발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와 권력, 또는 사회적인 명성만으로 사람의 존재
가치를 평가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현실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을 너무 강조하다보면 존재 간에 공존의
의미보다는 대립과 반목의 벽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특정한 사람이 부와 권력 또는 사회적 명성을 가졌다는
것보다는 사회 구성원 간에 존재가치를 서로 인정하고 공존
하고자 하는 삶의 터전을 우리가 스스로 열심히 가꾸어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회사 조훈부장님이 보내주신 글 중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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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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